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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가상접지와 자기장, 진동 제거로 인한 놀라운 효과 - Mistral EVA-U13 오디오 보드
문한주 작성일 : 2019. 02. 18 (11:03) | 조회 : 823

FULLRANGE REVIEW

가상접지와 자기장,
진동 제거로 인한 놀라운 효과

Mistral EVA-U13 오디오 보드


오디오 애호가들은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오디오 제품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기 위해서 노력을 아끼지 않는 습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런 오디오 애호가들의 바램에 부응하여 다양한 오디오 액세서리가 끊임없이 생겨나고 있고 날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할 일본 Escart사의 Mistral 라인업의 EVA-U13 오디오 보드는 Electromagnetic wave & Vibration Absorber의 앞 글자를 따서 명명되었는데, 이 명칭만으로도 이 제품이 무슨 기능을 하는지 어떤 용도로 만들어졌는지 요약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우리는 라디오나 4G 이동통신 기술 또는 WIFI 등 무선신호를 전달하는 전자기파가 오디오 재생 체인에 침투해서 음질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고 있는데, Escart사는 한발 더 나가서 전자기파가 오디오 제품뿐만 아니라 오디오 재생용 컴퓨터나 NAS의 오디오 재생 음질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하고 있다.

▲ EVA-U13 오디오보드가 적용된 모습. 시놀로지 (위), 맥북 에어 (아래)

Escart사의 EVA-U13 오디오 보드는 13인치 노트북 사이즈를 겨냥해서 만든 제품이지만 미니PC나 NAS 같은 IT 제품에 사용할 수도 있다.

Escart사가 전자기파 에너지의 양을 저감시키려 한 주파수는 100 MHz에서 10 GHz의 사이의 대역이다. 전자기파 에너지 저감 원리는 전자기파 에너지를 자기 손실에 의해 열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것이다. 전자기파 에너지를 저감시키는 소재는 노트북의 하중을 지지할 정도로 굳건하지는 않아서 지지력을 가지도록 알루미늄 판을 전자기파 에너지 저감 소재의 위 아래로 부착했다. 이때 사용한 접착재료는 알루미늄 판이 공진하지 않도록 억제하고 진동에 대해서 일정 수준 댐핑이 되는 재료를 채택했다.

Escart사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노트북을 EVA-U13 오디오 보드에 가상접지 할 수 있도록 micro USB 포트를 마련해 두었다.


즉석 확인

예전에 필자가 접해본 전자기파 흡수 제품은 악기의 배음을 망가트려 부자연스럽고 둔탁하고 임팩트가 사라진 소리를 만들곤 했다. 그래서 EVA-U13 오디오 보드를 받아보고 나서 제일 먼저 확인해 보려 했던 것이 이 제품이 이전 전자기파 흡수 액세서리들이 보여주었던 문제점을 극복했는지 여부였다.

▲ SOtM sNH-10G

테스트 해본 대상은 네트워크 오디오 재생용 SOtM sNH-10G 스위칭 허브다. 스위칭 허브 위에 EVA-U13 오디오 보드를 얹어보았을 때 고음역대의 소리를 덮어 버린다거나 악기의 배음을 망가트리지 않았고 재생음을 약하게 만들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EVA-U13은 이전 세대의 전자기파 흡수제품이 미흡하게 처리한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문제점이 드러나지 않도록 슬기롭게 해결한 제품이다.

오디오 시스템 1

▲ Roon Nucleus Plus Network Streamer (이미지 출처 : Moon Audio 유튜브 공식 채널)

EVA-U13 오디오 보드의 첫 테스트 대상은 종종 방문하는 레퍼런스 시청실에 설치되어 있는 뉴클리어스 플러스. 이 뉴클리어스 플러스는 룬 코어로도 사용하고, 내장 SSD에 담긴 음원을 재생할 스토리지로도 사용한다. 뉴클리어스 플러스는 나무 재질의 랙 위에 놓여져 있다.

룬의 엔드포인트로는 MSB 디스크리트 DAC에 내장된 MSB 렌더러 Version 2 입력 모듈을 사용했다.

  • Symphony No. 6 in A Minor, "Tragic": I. Allegro energico, ma non troppo. Heftig, aber markig

    우선 EVA-13을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청취해 본다. 비교 청취에 사용한 음원은 독일 ACOUSENCE records의 죠나단 달링턴 지휘와 뒤스부르크 필하모니가 연주하는 말러 교향곡 6번 “비극적”( ACO-CD 21008, 24bit 96kHz) 의 1악장이다. 어쩐 일인지 재생음은 하나도 힘이 실려 있지 않으며 볼륨을 높여봐도 소란함만 증가한다. 앰프가 스피커를 제대로 구동하지 못할 때 나타나는 현상과 비슷했다.

 

그 다음 뉴클리어스 플러스에 EVA-U13을 투입하고 USB 단자를 연결한 후 청취했다. 그러자 힘이 제대로 실리게 되었다. 단지 오디오 보드만 사용했을 뿐인데 앰프나 스피커를 변경해서 매칭에 성공한 오디오 시스템처럼 들리게 했다. 굳이 볼륨을 올려볼 생각이 들지 않도록 오케스트러의 각각의 섹션이 참여하는 연주가 또렷하게 들린다. 소리는 거칠게 나온다거나 성급하게 튀어나가지 않고 딱 필요한 강도와 딱 필요한 타이밍에 딱 맞는 음색으로 재생된다. 소리가 억눌려 있거나 힘없게 들리지 않으며 연주회장에서 악기에서 소리가 발생이 되듯이 피어오르는 것처럼 들린다.

이 재생음의 수준은 기대했던 것을 한참 상회했다. 필자가 들어본 최고 수준의 디지털 오디오 재생 수준은 MSB Select Transport와 MSB Select DAC II를 Pro ISL로 서로 연결해 두고 MSB Select Transport를 룬의 엔드포인트로 삼아서 뉴클리어스 플러스에 저장된 음원을 재생하는 것이었는데, 그 시스템의 소리가 좋았던 비결은 Pro ISL을 통해서 인터페이스 지터를 1/50 수준으로 낮추고 광전송을 통해서 극한의 정숙성을 얻어낸 데 있었다. 그런데 단지 뉴클리어스 플러스와 MSB 디스크리트 DAC의 단촐한 시스템에 EVA-U13을 투입하는 것만으로 그에 버금가는 완성도 있는 소리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는 것이 놀라웠다.

혹시나 나무 재질의 오디오랙이 뉴클리어스 플러스와 잘 맞지 않아서 나쁜 결과가 나왔던 것이고, 오디오 랙을 개선시켜보면 재생음이 향상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합리적인 의심을 확인해 보고자 뉴클리어스 플러스 아래에서 EVA-U13을 제거하는 대신 진동 처리를 하는 액세서리를 투입해 보고 비교해 보기로 했다.

심포지엄 롤러 블럭, 스파이럴 그루브 스트레인지 어트랙터, 아르테사니아 오디오 댐퍼를 가지고 확인해 본 결과 뉴클리어스 플러스를 단독으로 지지했을 때에 비하면 약간은 힘이 실린다고 할 수는 있다. 하지만 그 대신에 다른 문제를 가져온다. 소리를 바짝 조여서 숨막히게 만든다. 이들 진동 액세서리를 사용해서는 음악적인 표현을 한다고 느끼기는 어려웠고 그 어떤 조합에서도 EVA-U13을 사용했을 때 나타나는 개방감을 따라올 수 없었다.

▲ USB Cable (Micro 5 PIN) 단자로 연결된 모습 (사진은 맥북 에어)

그리고 EVA-U13을 사용하기 전에는 몰랐는데 EVA-U13을 빼고 나면 잔류노이즈가 높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게 된다. 어떤 음악을 들어도 탁하고 거칠고 난폭하게 들린다. 그러다가 다시 EVA-U13을 사용하면 일정한 수준 이하로 노이즈가 줄어든다는 느낌이다. 이 부분은 EVA-U13이 제공하고 있는 가상접지와 관련성이 있는 것 같다.

이 오디오 시스템에서 뉴클리어스 플러스와 EVA-U13의 컬래버레이션은 워낙 뛰어나서 어떤 조합으로도 대체가 불가능하다고 느꼈다.


오디오 시스템 2

▲ Aurender A100 제품에 설치된 EVA - S1

그런데 때마침 필자는 뉴클리어스 플러스를 중고장터에서 구입하면서 룬의 사용자가 되었다. 뉴클리어스 플러스를 설치하면서 EVA-U13도 함께 설치했다. 그런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가 나왔다. 소리가 느긋하고 나른하게 들린다.

소리에 문제가 생기면 변수를 줄이기 위해서 액세서리는 제거하는 것이 제일 요령이어서 EVA-U13을 뉴클리어스 플러스에서 제거해 봤다. 그랬더니 소리에 에너지가 실리고 탄력 있게 들린다. 다시 뉴클리어스 플러스 아래에 EVA-U13을 설치하고 재생해 보면 소리가 느긋하고 나른하게 들린다. 이 오디오 시스템에서는 굳이 EVA-U13이 필요하지 않았다.

# 청취에 사용된 음원은 타스민 리틀이 연주하는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샨도스, 10977)이다.

※ 위 유튜브영상은 리뷰의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영상이며 실제 리뷰어가 사용한 음원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EVA-U13, 내 오디오 시스템에 효과를 가져올 액세서리인가?

Mistral EVA-U13 오디오 보드는 구세대 제품에 비해 완성도가 높은 제품이다. 그리고 가상 접지 제공과 같은 추가기능을 통해서 노트북이나 NAS의 숨겨진 능력을 탐험하고 찾아낼 수도 있다.

그런데 경우에 따라서는 고안한 것과 상반된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오디오 액세서리 개발자가 개선하고자 했던 조건에 가까운 환경에서는 오디오 액세서리를 사용해서 보완하는 효과가 극대화 되지만, 그런 환경이 아닌 곳에서 사용하게 되면 굳이 필요하지 않은 처리를 하게 되면서 부작용이 커지게 된 것이다.

각자 보유하고 있는 오디오에 EVA-U13를 사용했을 때 최상의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는지 가늠하는 방법은 CD를 CD플레이어에서 재생하거나 컴퓨터를 이용한 파일 재생을 비교해 들어보는 것이다. 만일 파일 재생이 현저하게 어수선하고 거칠게 들린다면 EVA-U13이 제공하는 여러가지 특성과 기능을 최대로 발휘해서 오디오 시스템의 음질을 좋은 방향으로 변경시키게 될 여지가 있다.

그렇지만 현재 파일 재생 음질 수준이 CD 재생 음질 수준에 비해서 부족하지 않다면 굳이 이 시점에서 EVA-U13이 가진 능력을 발휘하게 할지 재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I M P O R T E R & P R I C E

수입원 탑오디오 (070 - 7767- 7021)
가격

EVA - Umini (197 x 197mm) : 40만원

EVA - U13 (340 x 242mm) : 55만원

EVA - S1 (350 x 370mm) : 90만원 

EVA - C1 (470 x 420mm) : 100만원


■ 글 : 문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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