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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자신을 뛰어넘은 마에스트로 - 네오복스 Celibidache
코난 작성일 : 2018. 04. 09 (11:50) | 조회 : 1192

FULLRANGE REVIEW

자신을 뛰어넘은 마에스트로

네오복스 Celibidache


첼리비다케

대중적으로 가장 성공한 지휘자라면 단연 카라얀을 꼽는다. 그는 클래식 지휘에 있어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베를린 필하모닉의 상임 지휘자로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누렸고 새로운 시대에 부합하는 연주와 활동을 벌였다. LP에서 CD, 즉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연착륙한 포맷 역사에 있어서도 카라얀/베를린 필하모닉의 베토벤 교향곡 9번은 재생 시간의 기준이 되었다. 그는 클래식을 전근대적인 음악에서 새로운 세대를 위한 음악으로 재탄생시켰다. 콘서트홀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시각적 즐거움을 청각적 감각과 교배해 뮤직 비디오를 만들어냈다.

이와 반대로 그 전 베를린 필하모닉을 지휘했던 첼리비다케는 완전히 다른 방식을 선택했다. 음악은 단지 체험일 뿐이라는 철학으로 녹음 자체를 대부분 거부했다. 때문에 첼리비다케가 지휘한 녹음은 새로 발굴되어 발매되는 즉시 금세 품절사태를 빚곤 했다. 2차 세계 대전 이후 푸르트벵글러의 나치 부역 혐의 덕분에 임시 지휘자로 임명되었던 보르하르트가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자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된 첼리비다케. 철저한 완벽주의로 단원들을 힘들게 했으며 엄청난 연습과 연주기술을 요구하기로 유명했고 그는 끝내 베를린 필 단원들과 충돌하며 악단을 떠났다. 하지만 그가 생전에 이룩해놓은 클래시컬 음악에 대한 기조와 해석, 철두철미한 구조미 그리고 극단적인 템포 속에서도 잃지 않는 균형미는 푸르트뱅글러 이후 기념비적인 것이었다.


네오복스 Celibidache

마치 체력단련을 하는 듯 기합소리와 신음소리로 뒤범벅된 첼리비다케의 지휘는 완벽에 대한 결벽증적 의지를 대변하는 장면이다. 그의 이런 고집은 엄청난 연습량으로 여러 필하모닉 단원들을 악전고투 속에 몰아넣곤 했다. 그러나 지금 다시 들어보아도 극단적인 연습량과 정교한 구조미로 드러난 그의 녹음은 굉장한 완성도를 가진다. 녹음을 거부했으나 조금이라도 더 녹음을 많이 남겼으면 하는 흔치 않은 지휘자가 첼리비다케다.

네오복스가 최근 다시 출시한 케이블 라인업은 첼리비다케다. 십년 이상 오직 케이블만 제작해오면서 시장에 뿌리내리고 있다. 그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상당한 양의 케이블을 주문 제작해 테스트 후 원하는 성능에 도달하지 못하면 폐기하기를 거듭했다. 특히 타르티니 같은 케이블은 극단적인 시도 끝에 어렵게 얻어낸 제품이다. 오이스트라흐 같은 경우 MKII 라인업까지 비교적 높은 호응을 얻으면서 롱런할 수 있었던 뒤에는 극도로 피로한 준비와 음질을 위한 완벽주의가 있었다.


6N급 고순도 동선 체제

케이블은 도체와 절연, 차폐 등은 물론 물리적, 전기적 특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상당히 많다. 그리고 이 모두는 음질적으로 작용해 결과적으로 다양한 음질을 경험하게 만든다. 현대 하이엔드 케이블은 도체의 단면은 물론 도체 중심부와 표면의 거리, 결정구조는 물론 정련과정까지 조정한다. 단지 단심, 연심 구분을 넘어 사각, 원형 등 다양한 케이블을 생산한다.

때로는 결과적으로 대량 생산 체제에서 원하는 결과물을 얻지 못해 직접 케이블 가공에 나서는 경우도 있다. 네오복스의 경우 도체 제조에 있어서 외부 공장을 사용하지만 철저히 특별 주문 과정을 통해서 도체를 공급받는다. 오이스트라흐 등 최근까지 생산했던 은도금 케이블의 경우 상당히 높은 은 함유율을 자랑했던 것도 그러한 까다로운 주문 생산 요구 때문에 가능했다.


하지만 이번엔 은도금이 아닌 동선 체제로의 변혁을 단행했다. 이유는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기존 네오복스 케이블 사용자들의 요구 그리고 시스템 전체에서 네오복스 케이블만으로도 음질 튜닝이 모두 가능하게끔 하려는 시도다. 이를 위해 네오복스는 현재까지 시도하지 않았던 동선 도체 체제를 도입하는 초강수를 두었다.

동선 체제 도입이 초강수인 이유는 오랫동안 국내 하이파이 케이블에서 네오복스는 은도금의 수호자 격으로 군림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저 그런 동선으로는 물론 성에 차지 않았던 듯 순도를 6N 수준으로 높였다. 순도가 모든 성능을 대변하진 않으나 순도가 낮아서 좋을 일은 없으며 높으면 얻는 것이 더 많은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이번 첼리비다케 이름으로 출시되는 모든 케이블은 6N 고순도 순동을 사용한다.


테플론 에어 절연 도입

각 도체를 감싸는 절연 방식은 케이블을 지나는 음악 신호의 왜곡이나 손실 측면에서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몬스터 케이블 등 초창기 하이파이 케이블이 등장하게 된 배경에는 도체 소재의 향상도 있었지만 절연 기법에 따른 음질 상승이 주효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아마도 테플론이다. 현재도 유수한 하이엔드 케이블들이 여전히 테플론을 애용한다. 이 외에도 특수한 경우 엑티브 쉴딩 등의 개념이 적용되기도 하는 등의 시도가 있다.

그러나 절연을 통한 유전율 감쇄에 있어 가장 이상적인 소재는 공기다. Dielectric Constant, 즉 유전율의 기준은 단연 공기로 그 크기를 1로 두었을 때 그 테플론이 2.1, 폴리에틸렌이 2.3 등의 수치를 나타낸다. 고급기기들의 PCB 기판에 테플론 등을 사용하는 이유도 유전율 감쇄를 통해 신호 전송 구간에서 간섭을 최소화해 순수한 신호를 종단까지 보호하기 위해서다.

네오복스의 첼리비다케는 가장 이상적인 유전 물질인 공기와 테플론을 사용하고 있다. 그 방식은 독자적인 테플론 바인딩 기법을 활용하는 한편 케이블 도체와 테플론 사이에 압축비 조절을 통해 구현했다. 이런 절연기법을 통해 미세한 공기층을 형성하면서 최고 수준의 절연을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지오메트리 그리고 커넥터

6N 급 고순도 동선 도체를 사용하고 테플론 에어 절연 방식을 활용하면 일단 하이파이 또는 하이엔드 케이블 수준의 사운드를 만들어내기 위한 기초단계는 최상급이다. 여기에 더해 도체의 가닥수와 꼬임 정도 그리고 외부 마감 및 단자 단말처리가 마지막 관건이 된다. 이 부분에서 네오복스는 항상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최대한 높은 순도와 완벽에 가까운 절연 그리고 가장 적절한 도체 개수를 지향한다. 막대한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샘플 테스트를 통해 선별한 케이블을 사용하고 있다.


■ 인터케이블

인터케이블부터 살펴보면 기본적으로 19가닥으로 구성된 케이블 두 개 그리고 26가닥으로 구성된 케이블 두 개를 사용한다. 이렇게 총 네 가닥을 +, -, 접지에 분할, 상요하고 있다. 네오복스의 설명에 의하면 특정 대역에 치우치지 않으면서 정보량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선택했다고 한다. 단자는 RCA 와 XLR케이블 공히 모두 기존 오이스트라흐의 그것과 달리 모두 새롭게 특주 생산한 것이다. 기존에 사용했던 단자가 꽤 길고 무거웠던 반면 이번엔 모든 것을 원점으로 돌려 새롭게 디자인했다.

일단 신호 전송구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짧게 설계한 모습이다. 화려한 디자인은 아니지만 신호 전송에 있어서도 더 효율적이라는 판단이다. RCA 단자의 경우 기존보다 가늘고 날렵하게 만들어 입력단 간격이 좁은 경우에도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 XLR 인터케이블의 단자는 마치 하이엔드 케이블 아르젠토의 그것을 연상시킨다. 이 또한 짧고 똑 부러지는 만듦새를 지녔다. 모두 무광 블랙 마감으로 첼리비다케라는 이름에 걸맞은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 스피커 케이블

스피커 케이블 또한 인터케이블의 연장선에 있다. 하지만 케이블 투입 물량이 총 네 배에 이른다. 즉, 19가닥으로 구성된 케이블이 총 8개 그리고 26가닥으로 구성된 케이블이 총 8개 투입된다. 이를 양 극성으로 혼합 배열해 터미네이션하는 방식을 택했다. 단자는 총 두 가지를 마련하고 있다. 하나는 기존 케이블에서도 볼 수 있었던 로듐 도금 말굽단자. 여러 새로운 단자 샘플을 테스트해보았지만 가격을 불문하고 이보다 더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는 말굽단자를 찾지 못했다고 한다.

또 하나는 바나나 단자다. 이는 기존에 사용했던 바나나 단자와 판이하게 다르다. 기존 조임식 단자 성능은 물론 뛰어났지만 단자와 결합할 경우 단자에 따라 약간의 이격이 있었던 것을 보완하기 위해서 만든 단자다. 이번 단자는 표면에 스프링 패턴이라서 단자에 인입시 조여 주는 탄성이 뛰어나고 따라서 접촉 면적이 넓다는 장점이 있다.


■ 파워 케이블

첼리비다케 파워케이블은 이미 소개되어 개인적으로 만족하며 사용 중이다. 기본적으로 첼리비다케 파워 케이블은 네오복스의 최상위 파워 케이블인 타르티니 MKII 에 사용한 단자를 사용한다. 이는 로듐 도금 단자로 탁월한 디자인과 만듦새 그리고 그립감을 자랑한다. 도체 또한 6N 급 고순도 동선으로 하나의 극성에 무려 65가닥의 도체를 사용하며 중심도체 구경은 10AWG 에 이른다. 차폐율은 약 40%,편조 차폐 방식으로 완성하고 있다.

나의 메인 그리고 서브 시스템에서 몇 달 동안 사용해보면서 진가를 확인하고 있다. 나는 국내 케이블 메이커의 말을 의심하는 경우가 있으나 네오복스는 무척 정직하며 가격과 타협하지 않는다는 면에서 거의 유일하게 신뢰하고 있다. 사실 이 파워 케이블은 매년 수많은 하이엔드 케이블 신제품을 테스트해온 가격을 불문하고 다섯 가락 안에 드는 케이블이다.

사운드

첼리비다케 케이블 라인업은 모두 일관적인 음색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물론 기본 네오복스 오이스트라흐 제품군의 연장선상에 있기 때문에 고유의 특성들은 간직한다. 하지만 동6N 동선의 특성들이 두드러지게 드러난다. 예를 들어 전체적인 밸런스가 좀 더 하강하며 훨씬 더 심도 있는 중역과 펀치력 높고 질 좋은 저역이 눈에 띈다.


  • 우선 보컬 레코딩들에서 전체적인 음조의 균형감을 살펴볼 수 있다. 조붕의 ‘The moon represent my heart’같은 곡은 이를 확연하게 포착해준다. 인간 우퍼라고 불리는 조붕의 중, 저음 보이스는 더 깊고 꽉찬 포만감을 만들어낸다. 따라서 전반적인 표정이 깊고 진한 늬앙스를 느낄 수 있다. 배경은 무척 깨끗하다. 이는 대게 고역 쪽 특성이 더욱 곱게 다듬어진 결과로 해석된다. 어떤 그레인도 끼어들지 않은 맑은 공기의 느낌을 간직하고 있다. 오이스트라흐 같은 경우엔 번인 전에 약간 소란스러운 느낌이 있었지만 첼리비다케는 처음부터 말고 개운하면서도 고해상도의 미립자를 뿌린다.
  • 이런 고역쪽 특성은 마치 실텍에 카다스 등의 늬앙스를 아주 적당한 황금비율로 융합한 듯한 소리를 만들어낸다. 예를 들어 가이아 쿼텟의 보로딘 현악 사중주를 들어보면 그 느낌을 더욱 신랄하게 포착할 수 있다. DSD256 포맷으로 녹음한 본 레코딩은 중, 고역의 정보량과 표현력에 따라 무척 다른 앰비언스를 만들어낸다. 첼리비다케의 경우 특히 중역대 고운 입자감과 꽉찬 DSD 의 정보량을 바탕으로 촉촉하고 말랑말랑한 물리적 감촉으로 충만하다. 소편성 실내악이지만 마치 교향곡의 포만감 넘치는 무대와 진하고 깊은 심도를 느낄 수 있다. 이런 성능 향상, 특히 코히어런스 향상은 이제 하이엔드 시스템에서도 충분히 뛰어난 사운드로 보답할 것이다.
  • 다이내믹스 표현에서는 거시적 다이내믹스를 넘어 미시적인 다이내믹스 부분의 향상까지 이어지고 있다. 예를 들어 티에리 피셔 지휘의 말러 교향곡 1번을 들어보자. DSD 녹음으로 얼마 전 방문했던 사운드미러에서 B&W 800D3를 중심으로 편성된 멀티채널 시스템으로 그 위력을 확인한 바 있는 레코딩이어서 표준적인 사운드를 기억하고 있다. 본작은 룬(Roonlabs) 기준 22레벨의 높은 다이내믹레인지를 갖는 음원으로 여린 음과 센 음의 낙차폭이 굉장이 크다. 하지만 더 눈에 띄는 약음들의 생생한 속삭임까지도 세밀하게 조명해준다는 사실. 바로 이런 부분에서 음악은 끝없는 생명력과 실체감을 획득한다.
  • 정위감의 상승도 눈에 띄게 좋아졌다. 아니, 단순히 좋아졌다기보다 무대가 깊어져 심도 높은 오케스트라 표현력이 상승했다. 무대 바로 앞에서 고개를 올리고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약간 높은 곳에서 조금은 떨어진 곳의 스윗스팟에서 오케스트라 전체를 조망하는 느낌이다. 키스 존슨 박사의 레퍼런스 레코딩스 녹음이 대게 그런 사운드스테이징을 들려주는데 여타 음원에서도 이는 동일한 표정을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안드리스 넬슨스 지휘,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5번 4악장에서 하늘이 열리는 듯 뻗어나가는 금관과 현악들이 우아한 홀 톤 속에서 또렷하게 그리고 힘차게 질주한다.
  • 정위감, 포커싱 등의 상승으로 인한 사운드 스테이징은 음악에 입체적인 표현력을 불어넣어준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은 시간축 정렬 즉 위상 관계의 정확도에서 시작한다. 첼리비타케 케이블에서는 테플론 에어 절연기법의 효과에서 기인한다. 프라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아메리칸 뷰티’ 사운드트랙 중 ‘Dead already’에서 보여주는 원근감은 일품이다. 스피커 저 뒤에서 해머로 바닥을 내리치듯 강력한 저역 임팩트에 더해 중고역을 오가는 악기들은 마치 폭죽처럼 우아하게 그러나 눈에 보일 듯 선명한 정위감으로 가상의 공간을 펼쳐놓는다.

※ 위 유튜브영상은 리뷰의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영상이며 실제 리뷰어가 사용한 음원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총 평

나는 나의 시스템 리스트를 항상 리뷰에 공지한다. 텍스트로서 표현할 수 있는 한계가 있고 텍스트 리뷰라는 한정된 카테고리 안에서 제품을 테스트한 상황 인지는 핵심적인 변수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때로 사용한 케이블에 대해 문의하는 오디오파일이 있는데 십중팔구 네오복스 케이블이 전체 케이블 분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국/내외 여러 케이블 메이커가 과학적 스펙과 제조 공법을 열거하면서 우수성을 피력하며 많은 부분 음질로 연결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하지만 소비자는 그 모든 것에 대한 비용을 부담해야하는 아이러니가 존재한다. 항상 나의 레퍼런스 시스템 케이블의 절반이 네오복스 케이블인 이유다.

20년 넘는 시간 동안 수많은 청취 테스트를 통해 훈련한 나에게 첼리비다케는 가장 저렴한 가격에 얻을 수 있는 하이엔드 사운드다. “음악은 단지 체험일 뿐이다”. 아마도 녹음을 원하지 않았던 반세기 전 첼리비다케의 주장은 현재 하이엔드 사운드를 들어보면 수정해야할지도 모른다. 더불어 첼리비다케는 레코딩 현장과 포스트 프로덕션의 모든 것을 가장 정확하고 음악적으로 구현하는 데 최선의 서포터가 되어줄 것이라고 확신한다. 기존 오이스트라흐도 그랬지만 첼리비다케는 마치 지휘자 첼리비다케가 푸르트뱅글러를 넘어서려했듯 자신의 발자취를 스스로 뛰어넘고 있다. 이 가격대에서 첼리비다케 케이블보다 더 뛰어난 케이블이 있다면 나에게 가져와보라.



리뷰어 - 코난
 
ballistic
[2018-04-12 09:41:47]  
  기존 제품이 은도금쪽이라 취향상 꺼려지셨던 분들도 이제 망설이지 않으셔도 되겠네요.~*
 
 
페르소나
[2018-04-27 10:16:47]  
  제가 청음해 보기로도 그전에 은도금 선재보다는 자극적이지 않고 음이 경직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fastfinger
[2018-04-27 21:06:36]  
  Chord Company Clearway XLR 을 듣다가 바꿔서 듣고 있는데, 많이 차분해지고 소리 끝을 솜털 같이 다듬어 주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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