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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LP, 최상의 음질을 즐겨보자! - 오디오데스크 Vinyl Cleaner PRO
풀레인지 작성일 : 2017. 12. 28 (13:48) | 조회 : 1533

FULLRANGE REVIEW

LP, 최상의 음질을 즐겨보자!

오디오데스크 Vinyl Cleaner PRO

노스텔지어

한국 대중문화의 암흑기이며 중흥기라고 불리던 70년대와 80년대 12월 이맘때 즈음이면 길거리 여기저기에서 경쟁하듯이 울리던 캐롤 소리에 주머니는 가벼웠지만 세모의 흥에 겨워 마음만은 풍족했던 시기가 존재했었다. 지금은 복잡한 저작권법에 묶여서 거리에서는 연말의 흥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들지만 예전에 걷던 거리는 분명 낭만의 거리였고 모두가 공감할 문화적 흐름이 흘러넘쳤었다. 지금은 보기가 힘들어 졌지만 거리 곳곳을 레코드샵이라 불리던 음반가게가 대중문화와 거리의 낭만을 채워나갔고 그것에 편승한 불법음반 노점상들도 그 몫을 당당히 해나가고 있던 그 시절... 그 시절을 살아본 지금의 40대 이상의 사람들이라면 커다란 자켓에 들어있는 검은 원형레코드를 보면 묘한 향수를 느끼며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낭만의 거리를 떠올릴 것이다.


복고의 바람

몇 년 전 부터인가 한국에서는 멸절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LP레코드가 하나 둘씩 기념반 형태로 다시 선을 보이더니 지금은 CD라는 매체를 능가하는 어떤 트렌드로 자리를 잡는 기현상이 나타나기 시작 한다. LP라는 것을 구경도 못해봤을 법한 젊은 세대들의 손에 하나 둘씩 LP가 담긴 비닐봉지가 쥐어지며 강남, 홍대 등 유행의 최첨단을 걷는 지역에 출몰하기 시작한다. 오랜 시간동안 추억으로만 알려지던 한국의 LP레코드의 제작이 다시 이루어지고 중고LP음반만을 취급하던 음반 전문샵에 신보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단순 복고의 바람이 불어서 추억 속에 잠들어 있던 창고의 먼지를 날려버린 것인가? 단순히 복고의 바람이라기엔 그 현상이 너무 길고 깊다. LP만의 어떤 매력이 현대에 와서 장년층 뿐 아니라 젊은 층에게 까지 어필을 한 것인가 하는 문제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소가 있겠지만 크기에서 오는 불편함 보다 소유욕을 자극 시키는 상품성과 최신의 매체로는 전달해 줄 수 없는 깊고 진한 아날로그 사운드만의 호소력에 기인한 것일 것이다.


디지털의 편의성과 아날로그의 부활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가장 큰 차이점은 LP음반의 경우 타인과 나눌 수 없는 나만의 소리를 갖는다는 것이다. 같은 음반에서도 사용자에 따라서 다른 소리를 들려주고 음반관리에서 특히 그 성향의 차이는 두드러진다. 과거 LP의 전성시대를 살아본 사람들이라면 다들 공감하겠지만 음반관리라는 측면에서 아날로그 사운드를 접할 때 그 중요성은 말로 백번 하는 것보다 한번 경험을 해보면 그 중요성을 느낄 수 있다. 복제는 힘이 들지만 나만의 소리에 만족을 찾으면 그 누구도 타인과 자신의 아날로그 사운드의 매력을 나누는데 주저함이 없을 것이다.

자신의 음질에 만족하기 위해선 어떤 절차가 필요할까... 현대를 사는 많은 사람들은 디지털의 편리함에 매몰이 되어서 굳이 힘을 들여서 음악을 들으려 하지 않고 모든 것을 편리성에 초점을 둔다. 음악을 틀 때 리모컨은 필수이고 음원을 청취하고자 한다면 당연히 CDP를 사용하는 것조차 과거의 유산이 되어 버렸다 타이달이나 벅스 등 각종 스트리밍 서비스나 저장음원을 사용하는 것이 경제적으로나 시간적으로 유리하며 소유보다는 공유의 개념으로 너무도 쉽게 음악을 접하는 것이다. 음원의 홍수 속에 묻혀서 음악마저 한번 듣고 잊어버리는 음악문화의 인플레이션 시대에서 어떻게 과거의 유물인 LP가 부활하는 것인가? 많은 의문은 들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을 해본다. 너무도 가치 없이 흘려버린 소중함에 대한 반작용과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것을 소유하고 싶은 본능에 대한 회귀 때문이라는 면도 부정 할 수 없을 것이다.


음반관리의 중요성

아날로그는 디지털에 비해서 많은 재화를 요구한다. 그리고 쉽게 가까이 할 수 있는 방법도 아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0과1의 조합이 아닌 수많은 경우의 수가 나오는 아날로그에서 음악 감상의 답을 찾으려하고 기계적으로 만들어 내는 사운드가 아닌 자신만의 조합으로 완성되는 사운드에 더 큰 만족과 자부심을 갖는다. 그러면 LP사운드를 즐기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혹자는 턴테이블과 톤암의 중요성을 역설 할 것이고 또 다른 이는 카트리지나 케이블에 무게를 더 줄 것이다. 모두가 맞는 말이기도 하고 틀리기도 하지만 아날로그 사운드에서는 어느 하나의 역할이 틀어지더라도 만족스러운 음질을 얻지 못한다. 기본과 기본이 쌓여서 하나의 음을 완성하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한 가지 간과 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하드웨어의 중요성 보다 소프트웨어 즉 LP음반의 중요성이다. 물론 녹음이 잘되고 마스터링이 완벽한 음반은 하이엔드 오디오가 아니라도 기대치 이상의 음질을 우리에게 선사 한다. 그렇다고 지금까지 나온 모든 음반이 다 녹음과 마스터링이 잘된 것도 아니고 그런 음반을 찾아내기란 아마추어의 입장에선 여간 힘이 드는 것이 아니다. 또 찾는다 하여도 그 음반의 관리가 제대로 되어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LP음반의 주원료는 플라스틱 수지이다. 전에 있던 SP음반에 비하면 재료나 녹음 시간, 음질 등 비약적인 발전을 했지만 플라스틱이라는 재료가 갖는 근본적인 문제점을 무시를 할 수가 없다. 우선 열에 약하고 물리적 마찰에 의하여 소리를 만들어 내기에 마모가 된다. 또 정전기를 일으켜서 공기 중에 떠다니는 작은 먼지들을 표면과 음이 새겨진 소릿골에 흡착을 시킨다. LP유저라면 모두가 이런 문제에 봉착하여 아날로그의 좌절을 맛봤을 것이다. 게다가 음반에 접착된 먼지들은 음질의 열화를 가져오고 여러 가지 화학약품을 사용해도 디스크 표면에 영향을 줘서 음반을 상하게 하는 등 아날로그 음악 감상에 장애물이 되곤 했다.

과거시대와 현재의 음반관리법이 크게 달라진 것은 없지만 우선 음반의 중량을 180그램 이상으로 높인 중량반의 출현으로 열과 중력에 의한 디스크의 휨 현상을 최소화 시켰고 초음파의 이용으로 세척제 없이도 음반을 깨끗하게 세척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아날로그 애호가들의 딜레마였던 먼지의 세척문제를 어느 정도는 해결이 되어 아날로그 음반 감상의 신세계가 열린 것이다.


아날로그의 강국 독일에서 만든 제품

독일은 구 독일시대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음반 발매가 이루어졌었고 지금도 음반을 생산 할 공장이 없는 여러 나라의 음반발매를 독일에서 맡아 놓고 해주고 있는 상황이다. 원래부터 클래식과 유로댄스 테크노의 강국답게 수많은 언더 레이블이 왕성한 활동을 했으며, LP음반이 사라졌던 90년대에도 꾸준하게 새로운 음반을 발매했으니, 독일을 아날로그의 강국이라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아날로그 강국의 이미지는 음반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음향기기나 주변 악세사리에서도 나타나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AUDIO DESK 사의 VINYL CLEANER PRO일 것이다. 앞에서도 언급한 LP디스크의 태생적인 문제인 음반오염을 해결하고 음질마저 향상시켜준다. 이 신기한 기기를 보면 구조는 간단하다 사각형의 바디에 디스크를 방향에 맞게 얹어 놓고 스위치만 누르면 자동으로 디스크가 돌면서 건조까지 끝내준다. 초음파 진동이 일으키는 공기방울은 디스크 소릿골에 낀 묶은 먼지를 털어주고 장착된 에어드라이는 디스크 표면에 물기를 말끔하게 제거해준다. 기존에 사용하던 디스크 클리너들과는 다르게 사람 손이 갈 부분이 전혀 없다. 게다가 음반을 세척한 뒤 말리는 번거로운 과정과 시간을 절약해주니 이런 기계가 LP의 전성기시대에 나왔다면 가히 혁명적인 상황이었을 것이다.


AUDIO DESK VINYL CLEANER PRO

독일의 오디오 데스크사에서 개발된 VINYL CLEANER PRO는 기계내부에 초음파 진동자를 이용하여 내부에 저장된 용액 속에서 초음파를 일으켜 수백만개의 미세한 공기방울을 일으킨다 그 공기방울들이 디스크 표면과 디스크 소릿골 사이에 들어가 터지는 과정을 반복하며 골 사이사이에 낀 먼지가 깨끗하게 제거가 된다. 이때 쓰이는 초음파의 강도는 디스크의 소릿골을 상하지 않을 정도의 강도로 조절이 되므로 디스크 자체는 손상이 없이 이물질만 제거가 된다. 이러한 과정을 “microagitation”이라 하며 세척 후 내부 용액이 배출되고 디스크를 말리는 드라이 과정이 시작된다. 단 5분만에 한 장의 디스크가 새로이 탄생하는 것과 같은 물리적 마법이 일어나는 것이다. 시중에 많은 종류의 세척기와 초음파 세척기 제품 또는 자작품이 있지만 오디오 데스크사만의 차별성은 그러한 제품들과는 다르게 음반표면을 상하지 않을 정도의 초음파를 발생시키며 수많은 연구와 시행착오로 음반의 소릿골을 무너뜨리지 않는 정도의 초음파 버블의 강도를 찾아냈다는 것이다. 독일이라는 나라의 특이한 LP음반문화 환경이 이러한 제품을 탄생 시켰지만 오디오 데스크사는 이를 한 단계 더 발전 시켜 VINYL CLEANER PRO라는 완벽에 가까운 레코드 클리너를 완성 시킨 것이다.




▲ 오디오데스크 LP 클리너 사용 전 영상



▲ 오디오데스크 LP 클리너 사용 중 영상



▲ 오디오데스크 LP 클리너 사용 후 영상

동작 및 테스트

VINYL CLEANER PRO를 테스트 해보기 앞서서 우선 가장 남루한 음반을 골라본다. 80년대 발행된 남인수님의 음반이 세월의 때를 입고 곰팡이가 너무 피어서 폐급으로 분류를 해뒀었는데 마침 눈에 들어와서 용기를 내어 기계에 걸어본다. 세척 전에는 플레이를 시키는 것조차 두려웠던 음반이 세척 후 바늘의 튐 현상도 없어지고 잡음도 줄어들어 반짝이며 턴테이블 위를 잘 돌아가고 있다. 소리는 예상했던 것보다 더 들을 만 해졌고 등급을 측정할 수 없어 폐급으로 분류되던 음반이 VG+급 이상으로 변신을 한다. 이러한 놀라운 변화가 생긴다는 것은 LP음반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잘 아시겠지만 정말 기적에 가까운 일이다. 비싼 카트리지가 상할까봐 음반의 소유에 만족하고 감히 플레이는 엄두도 못 내던 옛 LP음반들을 다시 들을 수 있다는 것은 죽은 자식이 살아온 것만큼이나 반가운 일인 것이다. 어떤 카트리지가 어느 톤암이 이러한 일을 가능하게 하겠는가? 수백만 원이 넘는 비싼 카트리지나 수백 수천만 원의 톤암이 이런 놀라운 변화를 주겠는가? 이러한 문제를 곰곰이 생각해 보니 오디오의 기본은 음악이고 아날로그 시스템의 기본은 LP음반이라는 말이 생각난다. 오디오 시스템에서 기기 결정의 중요성의 경중은 따질 수 없지만 자신 있게 말하고 싶은 건 사용빈도나 음질적 변화를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면 그 우선순위에 오디오데스크사의 VINYL CLEANER PRO를 꼽는 것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결 론

VINYL CLEANER PRO라는 기기는 기존의 리뷰들처럼 음반목록을 적어놓고 이 음반은 어떤 점이 주요한 부분인데 이렇게 변화가 되어 어떻게 들린다. 라고 하는 평가를 할 수 있는 기기는 아니다. 한 가지 분명한건 이 기기를 사용해서 사용전과 후의 음질 변화가 미세하다거나 거의 차이가 없다는 말은 못할 것이다. 곰팡이나 먼지가 많아서 LP레코드를 플레이 할 때 바늘이 자꾸 튀거나 잡음이 너무 심해서 못 듣는 LP음반이 있다면 지금 당장 그 LP음반을 들고 오디오데스크사의 VINYL CLEANER PRO가 설치 된 곳에 가서 사용 전과 후의 차이를 직접 느껴 보시길 적극 권장한다. 아마도 두터운 막이 걷히고 맑고 아름다운 음악이 흘러나와서 여러분의 번거로운 수고를 충분히 보상해 줄 것이다.


S P E C

Cleaning cycle 5 minutes
Dimensions 33cm wide x 20cm deep x 27cm high
Weight (empty) 5,5 kg
Water capacity 4,5 Litres, cleaning concentrate 20 ml
Manufacturer's guarantee 2 years / Made in Germany
수입원 헤이스 (02-558-4581)
가격 회색 : 390만원 / 회색 외 나머지 색상 : 42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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