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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과학적 합리주의로 완성한 케이블 아틀라스 - 아틀라스 케이블
코난 작성일 : 2017. 04. 12 (15:13) | 조회 : 659

FULLRANGE REVIEW

과학적 합리주의로 완성한 케이블 아틀라스

아틀라스 케이블


‘지도책’이라는 사전적 의미 외에 그리스 신화 속 신의 이름인 아틀라스. 프로메테우스의 형제이며 하늘을 받치고 서있는 그가 바로 아틀라스다. 영국 출신 케이블 전문 메이커로 발돋움하는데 있어 아틀라스는 무척 고집 있고 정교한 제조, 개발 철칙을 가지고 있다. 스코틀랜드 서부 에어셔(Ayrshire)와 킬마녹(Kilmarnock)에 위치한 그 곳에서 아틀라스는 거의 모든 라인업을 개발하며 생산하고 있다. 레코딩에 담겨있는 신호를 가감 없이 가장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상당히 많은 등급을 마련하고 각각 다양한 케이블을 포지셔닝하고 있다. 인터커넥트에서부터 스피커케이블 USB, 옵티컬 케이블 등 아틀라스가 만들지 않는 케이블은 없다.

아틀라스가 케이블을 만드는 데 있어서는 몇 가지 철칙이 있다. 대게 많은 케이블 브랜드들이 기존에 존재하는 케이블과 단자를 활용해서 만드는 일종의 조립 회사인 것을 반대한다. 아틀라스는 모든 소재 및 공정을 모두 독자적으로 해결하고 있다. 기본적인 케이블은 OFC 와 OCC 계열을 사용하며 절대 은도금 등 다른 도체와 섞어내는 하이브리드 케이블을 만들어내지 않는다. 그들은 오직 순은이나 순동 케이블이 그보다 더 나은 성능을 보인다고 믿는다.

사용하는 플러그와 터미네이션에 대한 부분에 있어서도 철칙이 있다. 각 케이블에 사용하는 플러그는 케이블의 일부라는 개념에서부터 출발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플러그 디자인이다. 자체적으로 제작하는 플러그는 매우 낮은 질량에 높은 밴드위스를 갖는다. 기본적으로 RFI 노이즈의 침투를 막고 자성을 띄지 않으며 플러그 자체의 어떤 특성 자체가 케이블로 인입되는 것을 철저히 봉쇄하고자 한다. 따라서 아틀라스는 플러그와 케이블의 터미네이션에 있어 절대 일반적인 납땜을 지양한다. 대신 냉간 용접을 통해 두 소재를 접합한다. 이를 위한 전용 터미네이션 장비도 직접 개발해서 사용한다. 따라서 아틀라스는 보편적인 납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케이블 절연의 훼손 등이 없다.


이 외에 케이블 도체만큼 또는 그 이상으로 중요한 절연 및 케이블 내부의 도체 배열 구조 등에 대한 다양한 연구들이 이루어져 있다. 그 바탕엔 케이블의 커패시턴스, 임피던스, 차폐 등에 대한 방대한 실험 결과가 아틀라스 케이블의 존재를 논리적으로 검증해준다. 아틀라스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과학적이며 굉장히 세부적인 부분까지 거의 연구소 수준의 화이트 페이퍼를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도체의 종류에 따른 결정 구조에 대한 보고가 있다. 도체 단면에서 각 부위에 따라는 주파수 이동 특성들 또 단심이냐 연심이냐에 따른 연구 결과가 등장한다. 또한 4N, 5N, 7N 등 도체의 순도에 따른 주파수 대역별 저항 수치에 대한 연구도 이루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터미네이션 방식에 따른 성능 차이와 RFI 노이즈 그리고 케이블에 따른 전송 스피드와 디지털 케이블에 대한 연구 등 한 편의 논문이 등장한다. 마치 기존에 필자가 리뷰했던 아날리시스 플러스 케이블에 대한 기억이 떠오를 정도다. 만일 케이블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면 아틀라스 케이블의 화이트페이퍼를 다운받아 읽어보길 권한다.

이번 리뷰는 총 세 종의 아틀라스 RCA 케이블에 대한 내용이다. 총 세 개 등급의 케이블을 살펴보면서 아틀라스 케이블의 전반적인 특성을 알아보도록 한다.


Element Integra RCA

우선 Element Integra 케이블부터 살펴보자. 이 케이블은 아틀라스 RCA 케이블 라인업 중 엔트리 레벨이다. 도체는 OCC 계열로 이루어져 있으며 동축 형식으로 제작되었다. 케이블 외경은 6mm 로 꽤 가는 편이지만 아틀라스 케이블이 모두 그렇듯 기본에 매우 충실하다. 엔트리 케이블로서는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을 정도로 도체와 절연에 신경 쓰고 있다. 절연은 PEF, 즉 폴리에틸렌을 사용하고 있으며 커패시턴스와 인덕턴스, 레지스턴스, 임피던스 등을 모두 스펙에 적시하고 있다.


Hyper Integra RCA

두 번째로는 Hyper Integra RCA 케이블이다. 우선 도체 자체는 약 5N 수준의 OCC 인 것으로 조사되며 이것을 90여 가닥 사용해 메인 도체로 사용한다. 절연은 폴리에틸렌을 사용하며 그 외곽을 총 252가닥의 가는 OFC를 사용해 두 겹으로 감싸고 있는 형태다. RFI 노이즈 간섭을 피하기 위해 PVC 포일로 감싸고 있다. RCA 플러그는 매우 낮은 질량을 가지며 케이블 자체도 꽤 부드러운 편이다.


Ascent Symmetrical RCA

Ascent 라인업은 아틀라스 RCA 케이블 중에서도 상위 케이블로 Asimi Ultra 와 Marvros Ultra 바로 아래에 위치한다. 역시 OCC를 중심 도체로 사용하며 트윈 멀티코어 방식으로 Hyper Integra에 비해서도 외경이 두터워진다. 절연은 폴리에틸렌을 사용하며 이 외에 OFC와 마일러를 사용해 RFI 간섭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있다. 외곽은 PVC를 상요하며 이 모델부터는 외곽에 부드러운 익스팬더가 적용된다.


셋 업

케이블 테스트는 매우 미묘한 차이를 알아내야 하는 작업이다. 시스템에 따라서 미처 포착하지 못했던 부분이 떠오르기도 하면 그 반대의 경우도 일어난다. 하지만 아틀라스 케이블의 특징들은 무척 명확한 편이어서 시스템에 따른 특성 변화가 크지 않다. 다인 C4를 중심으로 한 메인 시스템 그리고 케프 LS50을 중심으로 하는 서브 시스템에서도 중심이 되는 특성은 동일하게 나타났다. 특히 오라 Spritir 과 바쿤 DAC-21 그리고 케프 LS50 시스템에서 더 나은 매칭을 보여주었다. 총 세 가지 RCA 케이블을 하위 레벨부터 교체해가며 들었으나 역시 아틀라스 케이블의 특성을 가장 명확하게 알려준 케이블은 가장 상위 케이블 Ascent Symmetrical RCA 이다.


리스닝 테스트

  • 아틀라스 케이블은 전반적으로 중립적인 밸런스를 보여준다. 그러나 중역대의 표현력이 특히 두드러진다. 우선 보컬 곡으로 리빙스턴 테일러의 ‘Isn’t she lovely’를 들어보면 무게 중심은 약간 낮은 편이며 저역이 충실히 상위 대역을 받혀주고 있어 상당히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 고역은 특별히 자기 성격을 갖지 않고 평탄한 특성을 보인다. 동선임을 알 수 있는 특성으로 엷거나 얇게 흩날리지 않고 중역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면서 담백한 중, 고역 사운드를 들려준다. 특히 어쿠스틱 기타의 경우 무척 탄력적이고 졸깃한 맛을 내준다.
  • 중역의 해상도와 세부 표현력은 가장 큰 매력이다. 슬림하고 허약하거나 여윈 느낌 없이 단정하며 밀도감이 높은 중역이다. 엘린 마나한 토마스의 바흐 ‘세상에 참 평화 없어라’ 를 들어보면 중심이 뚜렷한 그녀의 보컬이 중앙에 정확하게 위치한다. 현악의 경우 절제되고 정제된 타입으로 부산하게 날뛰는 경향 없이 차분하게 표현해준다. 표면 텍스처는 말끔하고 단정하며 하모닉스가 미세하게 펼쳐져 제법 고운 분진을 흩날린다.
  • 확실히 리듬감이나 저역 응집력은 훌륭하다. 음색적인 표현보다는 스피드, 다이내믹스 쪽에서 장점이 많은 케이블이다. 다프트 펑크의 ‘Get lucky’에서 세밀하게 조정된 각 악기의 레벨, 드럼과 베이스의 레벨이 정확히 대비되며 중역에서 형성되는 타이트하고 작은 공간감이 잘 표현된다. 정확하게 분배된 리듬 파트 위에 연주되는 기타 표현은 충분히 선명하며 명쾌하다. 어떤 불필요한 분진이나 질척임 없이 가뿐하며 개운한 느낌이다. 특별히 촉촉한 윤기나 착색도 없으나 건조하게 들리지도 않는다.
  • ‘Get Lucky’ 같은 곡에서도 느꼈지만 리듬감이 정확하고 각 대역간 구분이 명확하다. 예를 들어 [King of Bass]같은 앨범에서 저역 다이내믹스 표현은 역시 동선의 영역이 따로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준다. 그렇다고 해서 필요이상으로 과도한 에너지감이나 활달한 성향은 아니다. 그보다는 조금은 정제되고 깔끔하게 끝단을 마무리하는 스타일이다. 낮은 대역을 오가는 베이스의 옥타브가 뚜렷하게 구분되어 담백한 느낌이다. 번지거나 마스킹되지 않는 당당하고 명확한 저역은 음악 듣는 내내 음악에 대한 집중력을 잃지 않게 만든다.

※ 위 유튜브영상은 리뷰의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영상이며 실제 리뷰어가 사용한 음원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총 평

수십 년 동안 하이파이 케이블 메이커는 오로지 한 가지 목표를 위해 달려왔다. 도체, 지오메트리 및 플러그 구조와 소재, 터미네이션 방식 등을 모두 다르지만 목표는 순수한 시그널 전송에 있다. 아틀라스 케이블은 그 중에서도 정통에 가깝다. 하이브리드 도체를 지양하며 플러그 및 터미네이션 방식 등 모두 제조를 자사에서 직접 진행한다. 그 이면에는 도체 등을 포함해 RFI 간섭 등에 대한 방대한 연구가 있다. 이는 마치 미국으로 치면 아날리시스 플러스를 생각나게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벼운 무게와 플라스틱으로 감싸진 플러그 외부를 보면 같은 영국의 코드 컴퍼니를 생각나게 한다.

아틀라스는 음질적으로도 전통적인 중용의 미덕을 십분 발휘하고 있다. 어떤 시스템에 들어가더라도 실패할 확률이 적을 정도로 중립적이며 시스템 특성에 과도한 덧칠을 하지 않는다. 어찌 보면 어떤 착색을 피해 가장 안정적인 음질 향상을 꾀하기 좋은 케이블이라고 할 수 있다. 아틀라스 케이블은 많은 하이파이 마니아에게 그들이 추구하는 가장 적확한 지도 같은 가이드가 되어줄 것으로 믿는다.


S P E C

수입원 에이엠사운드 (02-704-1478)
가격 Element Integra RCA (1.0m) : 14만원
Hyper Integra RCA (1.0m) : 25만원
Ascent Symmetrical RCA (1.5m) : 130만원
리뷰어 - 코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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