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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못하는 걸 찾는 게 더 빠른 슈퍼 올인원 - Bluesound Vault 2i Network Music Server
김편 작성일 : 2019. 08. 30 (14:17) | 조회 : 710

FULLRANGE REVIEW

못하는 걸 찾는 게 더 빠른 슈퍼 올인원

Bluesound Vault 2i Network Music Server


캐나다 블루사운드(Bluesound)의 약진이 매섭다. 제품 자체의 기계적 완성도와 음질이 돋보이는 것은 물론, 이들이 개발한 네트워크/OS 모듈 블루OS(BluOS)가 덴마크 달리의 무선 액티브 스피커 시스템 칼리스토(Callisto)에 장착되는 등 그 실력을 도처에서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이 블루OS 앱에 대한 한글화 작업이 이뤄진 점도 높게 평가할 만하다.

▲ Callisto 시스템의 허브모듈  

최근 블루사운드의 Vault 2i(볼트 2i)를 자택에서 일주일 동안 집중 시청했다. 지난해 5월 이전 버전인 볼트 2를 시청했었는데 어느새 2i 버전으로 진화했다. 2018년 가을에 단행된 ‘i 버전’의 핵심은 에어플레이2와 MQA 풀디코딩을 새로 지원한다는 것. 아이폰 유저나 타이달(Tidal) 가입자라면 쌍수를 들어 환영할 만한 업그레이드다. 블루투스의 경우 블루투스 5.0 버전과 apx- t HD 코덱까지 지원하는 점이 솔깃하다.


블루사운드와 네트워크 오디오

블루사운드는 캐나다의 글로벌 쌍방향 통신장치 및 오디오 제작사 렌브룩(Lenbrook)의 하이파이 오디오 브랜드. 국내에 친숙한 앰프 제작사 NAD, 스피커 제작사 PSB가 렌브룩 소속이다. 현재 3개 회사가 모두 한 건물에 있어 제품 개발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있다. 실제로 PSB 창립자이자 엔지니어인 폴 바튼이 내부 DSP 등 블루사운드 스피커를 모두 설계했다.

지난해 4월 인터뷰했던 블루사운드의 프로덕트 매니저 앤드류 헤인즈씨에 따르면 회사 이름에 ‘블루’가 들어간 것은 이들이 보기에 파란색이 평온함(calmness), 즐거움(happiness), 소통(communication)을 연상시키기 때문이라고. 회사 슬로건 역시 ‘The Color of Sound Is Blue’(소리의 색깔은 파랗다)이다.

  ▲ PSB의 창립자, 폴 바튼

블루사운드는 주로 네트워크 오디오에 집중하고 있다. 시청기인 볼트 2i를 비롯해 네트워크 플레이어 Node 2i(노드 2i), 60W 출력까지 겸비한 네트워크 올인원 앰프 PowerNode 2i(파워노드 2i)가 대표적. 이밖에 풀레인지 드라이버 2개와 서브우퍼 1개를 80W 내장 앰프가 구동하는 네트워크 스피커 Pulse 2i(펄스 2i) 등의 라이프 스타일 제품도 많다. 이들은 모두 블루투스와 와이파이, 유선 랜을 지원한다.

블루사운드가 11년 전부터 독자 개발, 자사 제품에 기본적으로 탑재되는 유무선 네트워크 운영 시스템이자 음악관리 및 재생 소프트웨어 블루OS도 주목할 만하다. 직관적이고 한글화 작업이 이뤄진데다 타이달과 코부즈(Qobuz), 스포티파이(Spotify), 디저(Deezer) 같은 해외 유명 스트리밍 서비스를 직접 지원하기 때문이다. 국내 고음질 스트리밍 서비스인 벅스도 된다.


Vault 2i 본격 탐구

볼트 2i는 기본적으로 CD 리퍼, 2TB 하드디스크 서버, 헤드폰 앰프, 유무선(랜/블루투스) 네트워크 뮤직 스트리머를 한 몸체에 담은 제품. CD 리핑과 방대한 음원저장 기능을 작은 몸체에 담은 것도 눈길을 끌지만, 개인적으로는 블루OS 앱을 통해 이뤄지는 막강한 유무선 네트워크 기능을 높게 평가하고 싶다. 룬 레디(Roon Ready) 인증을 받았기 때문에 룬 코어와 리모트 앱만 있으면 볼트 2i를 통해 룬으로 타이달과 코부즈, 그리고 룬 코어나 NAS 저장음원을 맘껏 즐길 수 있다. 블루투스 aptX-HD 지원은 어쩌면 기본이다.

외양은 2개의 얇은 박스를 포개어 놓은 모습. 이러한 직사각형 모양의 얇은 박스 형태야말로 볼트 2i를 비롯해 노드2i, 파워노드2i 등 블루사운드의 ‘무선 스테레오 컴포넌트’ 3기종을 관통하는 패밀리 룩이다. 전면 가운데에 CD 리핑을 위한 슬롯이 숨어있고, 상판에는 환풍을 겸한 조그만 창 위에 플레이/정지, 뒤로가기, 앞으로가기, 볼륨 업/다운 터치패드가 붙어있다. 블루OS 앱으로 다 할 수 있는 기능들이지만 실제로 ‘기기’와 직접 접촉해서 멈추고 달리게 하는 기분이 은근히 좋다.

후면을 보면 볼트 2i의 실체가 보다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왼쪽부터 아날로그 출력단자(RCA), 서브우퍼 출력단자(RCA), 디지털 출력단자(동축, 광), 디지털/아날로그 입력단자(광/3.5mm), 12V 트리거 단자, 이더넷 단자, 메모리 스틱 연결용 USB-A 입력단자, 2핀 전원 인렛 순이다. 작은 덩치 때문이겠지만 RCA 좌우채널 단자가 너무 바싹 붙어있어 플러그 하우징이 두꺼운 필자의 언밸런스 인터케이블을 연결하는 과정에서 애를 먹었다. 이는 개선이 필요해보인다. 무게는 1.8kg.

설계디자인의 핵심은 역시 마이크로 프로세서와 DAC 파트. 1GHz의 ARM CORTEX-9 듀얼 코어 프로세서와 32비트 아키텍처와 8배 오버샘플링이 특징인 버브라운 PCM1522 DAC 칩을 탑재했다. 채널당 1개씩 마련된 이 DAC 칩으로 최대 24비트/192kHz PCM 음원과 DSP 기능을 수행한다. DSD 음원은 지원하지 않는다. 2i 버전이 되면서 MQA 하드웨어 디코딩을 지원하기 시작했지만, 노드 2i에 있는 와이파이 수신 모듈은 여전히 없다.

개인적으로 흥미로운 점은 3.5mm 아날로그 입력단자가 후면에 마련됐다는 것. 디지털 입력 일색인 네트워크 플레이어에 RCA 단자까지는 아니더라도 간편하게 3.5mm 단자를 이용하고 싶은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 경우 입력된 아날로그 음원은 버브라운 PCM1803 ADC 칩이 24비트/96kHz 디지털 신호로 컨버팅하는 단계를 거친다. CD 리핑을 위한 메커니즘은 티악(Teac)의 DVD 드라이브, 2TB 용량의 하드디스크는 시게이트(Seagate) 제품을 쓴다.


Vault 2i 기능별 테스트 및 시청

우선 자택에서 이뤄진 시청환경은 이랬다. 볼트 2i에 유선 랜을 연결하고, 언밸런스 인터케이블로 볼트 2i와 현재 필자가 프리앰프로 쓰고 있는 마이텍의 맨하탄2(Manhattan 2)를 연결했다. 볼트 2i는 출력전압 조절이 가능한데 이를 90% 정도 놓은 상태에서 맨하탄 2로 볼륨 조절을 했다. 헤드폰은 젠하이저 모멘텀(Momentum), 파워앰프는 일렉트로콤파니에의 AW250R, 스피커는 스캔소닉의 MB-1을 동원했다.

블루OS

필자의 스마트폰인 삼성 갤럭시 S10에 블루OS 안드로이드 앱을 깔자 ‘기기 발견됨’이라는 한글 안내문자와 함께 해당 기기로 VAULT 2i가 뜬다. 메뉴를 살펴보니 필요한 대목에서 모두 한글화 작업이 돼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메뉴는 재생목록, 내 프리셋, 좋아한 음악, 라이브러리, Bluetooth, TuneIn, Amazon Music, 벅스, CalmRadio, Deezer, Radio Paradise, Roon, Tidal, +뮤직서비스, 설정 등으로 구성됐다.

눈길을 끄는 것은 역시 튠인 인터넷 라디오 서비스와 벅스, 타이달을 직접 지원하는 점. 개인적으로 타이달과 함께 쓰고 있는 코부즈가 없는 것은 시청 모델의 이전 사용자가 뮤직서비스로 코부즈를 추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뮤직서비스 항목으로 들어가보면, 코부즈를 비롯해 Napster, Radio Paradise, Spotify 등이 ‘간택’(?)을 기다리고 있었다.

타이달

역시 처음 건드려본 것은 벌써 몇년 째 쓰고 있는 타이달이다. 안네 소피 폰 무터의 ‘Zigeunerweisen’(Calmen Fantasy 앨범)을 들어보니 여지없이 잘 작동된다. 음질은 깨끗하고 정갈한 쪽. 네트워크 수신 모듈과 내장 클럭, 내장 DAC 칩, 아날로그 출력단이 모두 일사분란하게 움직인 결과일 것이다. 이어 커티스 풀러의 ‘Oscalypso’(The Opener)를 들어보면 통통 튀는 이 곡 특유의 탄력있는 리듬감이 잘 전달된다. ‘맑은 윗물’ 소스기기로서 볼트 2i의 역량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룬과 MQA

타이달 MQA 음원인 제임스 테일러의 ‘Sweet Baby James’(The Warner Bros. Albums 1970~1976 앨범)도 블루OS 앱에서 간단히 컨트롤, 재생할 수 있었다. 음원 스펙은 블루OS 앱에서 확인할 수 없었지만, 룬을 실행시켜 찾아보니 24비트/48kHz FLAC 음원을 MQA 192kHz로 폴딩(folding)한 음원이었다. 신호경로를 확인해보니 ‘Lossless’(무손실)에 볼트 2i가 렌더러/디코더로서 MQA 음원을 풀 디코딩하고 있었다.

이처럼 볼트 2i는 룬 레디 네트워크 플레이어다. 블루OS 앱 메뉴에 룬 항목이 있지만 이 자체로는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필자가 룬 코어이자 리모트 컨트롤러로 쓰고 있는 맥북을 활성화시킨 다음에야 룬 플레이가 가능했다. 룬 네트워크 환경을 살펴보니, 볼트 2i가 RAAT(Roon Advanced Audio Transport)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룬 레디 제품임을 확인할 수 있다. 눈길을 끄는 점은 룬 재생시 블루OS 앱에 해당 앨범 재킷 사진과 곡명, 뮤지션 이름이 뜨는 것이었다. 재생과 멈춤도 블루OS 앱으로 가능했다.

튠인

평소 관심이 많은 인터넷 라디오를 블루OS 앱에 내장된 튠인 서비스를 통해 즐길 수 있었다. 애청 스테이션인 라디오 스위스 클래식(Radio Swiss Classic)을 선택하니, 역시나 재생중인 곡명과 작곡가 이름이 앱 화면에 뜬다. 해당 곡을 벅스와 타이달에서 찾을 수 있도록 링크 버튼을 마련한 점이 신선하다. 프리셋을 선택하면 라디오 스위스 클래식이 앱 메뉴 상의 프리셋 코너에 곧바로 입력된다. 좋아하는 스테이션을 몇 개 추가하면 재빠르게 자신이 좋아하는 스테이션 방송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CD 리핑

사라 본이 클리포드 브라운과 함께 한 ‘Sarah Vaughan’ CD를 볼트2i 가운데 슬롯에 집어넣으니 곧바로 리핑이 이뤄진다. 블루OS 앱 설정 코너에 들어가보면 리핑 항목이 있는데 리핑 포맷을 설정하거나 리핑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리핑 포맷(인코딩)은 FLAC, WAV, MP3, MP3+FLAC, MP3+WAV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이 CD를 리핑하는 데는 약 6분 정도가 걸렸다.

그러면 이 리핑 음원은 어디에서 확인해 재생할 수 있을까. 역시 블루OS 앱에서 다 할 수 있다. 메뉴의 라이브러리 코너를 들어가보면 최신 목록에 사라 본 앨범이 재킷사진과 함께 리핑돼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리핑한 첫 곡 ‘Lullaby of Birdland’를 들어보니, 네트워크 플레이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조용한 배경과 단단한 음이 필자의 방에 가득하다. 애청 CD를 이렇게 일일이 리핑해가며 2TB 하드디스크를 채우는 재미도 쏠쏠할 것이다. 하드디스크 저장용량을 확인해보니 전체 디스크 공간은 1968.87GB, 사용가능한 공간은 1867.30GB로 나온다.

헤드폰 출력

시청기 이전 사용자가 이미 리핑 해 놓은 안네 소피 폰 무터의 ‘Zigeunerweisen’을 듣다가 볼트 2i 전면 하단에 있는 3.5mm 헤드폰 잭에 젠하이저 모멘텀을 꽂았다. 스피커 출력이 자동으로 멈추며 헤드폰에서 음악이 재생된다. 역시 연주현장을 아주 가까이에서 관찰하는 헤드폰 특유의 맛이 좋다. 노이즈가 거의 증발한 음이며 소릿결은 의외로 부드럽고 매끄럽다. 볼트 2i 상판에 있는 터치 패드도 착오없이 잘 작동됐다.

블루투스

블루투스로 갤럭시 S10에 저장해놓은 나윤선 10집 앨범을 들어보기로 했다. 블루투스를 연결하니 연결가능한 디바이스에 VAULT 2i BT가 뜬다. 놀라운 것은 애청곡 ‘Mystic River’가 24비트, 48kHz WAV 파일인데도 블루투스를 통해 재생된다는 것. 블루OS 앱 화면에 나타난 수치를 보니 2304kbps에 달한다. 물론 aptX HD 코덱을 지원하기에 가능한 일이다. 대신 라이브러리 음원이나 타이달 음원을 들을 때보다는 볼륨을 많이 올려야 했다. 음질? 요즘 블루투스 aptX-HD는 거의 유선 뺨치는 수준이다.


총평

이번에 자택에서 블루사운드 볼트 2i를 써보면서 필자의 소스기기를 다시 바라보게 됐다. 네트워크 트랜스포트(솜 sMS-200 Ultra)와 MQA DAC/프리앰프(마이텍 Manhattan 2 DAC)으로 이뤄진 일종의 2박스 시스템인데, 음질은 확실히 볼트 2i보다 우위에 있지만 그동안 이 조합을 찾느라 투자한 시간과 돈을 생각하면 다 부질 없다는 생각까지 든다. 그만큼 볼트 2i는 네트워크 소스기기에 대한 원박스 솔루션으로서 매력이 가득한 제품이었다. 더욱 치명적인 것은 CD 리핑 기능과 2TB 저장공간까지 갖췄다는 것. 이는 블루OS 앱과 함께 볼트 2i에서 개인적으로 너무 탐나는 기능과 서비스다. 블루사운드의 거침없는 행보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자못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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