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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실력파 북셀프와의 매칭에도 당당 - 파이오니아 XC-HM86D
지오 작성일 : 2017. 01. 04 (15:38) | 조회 : 4577

FULLRANGE REVIEW

실력파 북셀프와의 매칭에도 당당

파이오니아 XC-HM86D



통합 오디오 시스템이라는 화두, 그리고 파이오니아

가격의 높고 낮음을 불문하고 근래의 하이파이 분야에는 통합(Integration)이라는 컨셉이 화두가 되고 있다. 우리가 흔히 인티앰프(Integrated Amp)라고 부르는 프리/파워를 한덩어리로 구성한 앰프부터 시작하여 CD플레이어,네트워크 플레이 등의 소스기능까지 하나의 몸체 안에 담아낸 기기들이 다시금 주목 받고 있는 것이다. 한 때 미니 컴포넌트 컨셉이라고 천대받던 올인원(All-in-one)오디오 제품들이 실력을 재정비하여 다시금 강력하게 어필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물론 여러 가지 기능들-특히나 아날로그와 디지털 기능이라면-은 각각 분리될수록 하이파이적 충실도가 높아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제는 음질 하나만을 위해 다른 모든 것을 초개같이 버릴 수 있는 골수 하이파이마니아들이 그리 많지는 않다. 그 대상 가격대가 중저가의 입문형이라면 더더욱 편의성에 대한 갈증은 크기 마련.


일찍이 여러 오디오 브랜드에서도 이러한 오디오 애호가들의 니즈를 간파하고 이른바 고픔질올인원 기기들을 해마다 쏟아내고 있는데,역시나 이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브랜드 산지는 일본이 대부분이다. -과거 소니의 워크맨 시절부터도 그러하고, 무언가 다양한 기능을 초 집약하여 자그마한 몸체에 담아내는 기술은 아직까지도 일본이 세계적으로 앞서 있음을 부정할 수 없다.– 소니,데논,마란츠,온쿄,야마하,그리고 파이오니아… 하나같이 대형 메이커 브랜드로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일본 브랜드들이지만 그 중에서도 하이파이에 보다 특화된 평가를 받고 있는 브랜드는 역시나 파이오니아.

물론 파이오니아가 타 브랜드에 비해 모든 분야에서 월등한 특장점만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AV리시버 분야에 있어서는 아직까지는 최신 트랜드의 반영 및 제품의 기능 확장성 측면에서 온쿄나 데논,야마하 등에 살짝 뒤쳐지는 느낌이 있다. 스펙이나 기능이 떨어지지는 않지만 최신 AV트랜드에 기민하게 반응하는 능력은 아무래도 그 차이를 부정할 수 없다는 뜻이다. 하지만 파이오니아의 하이파이 오디오 제품들, 특히 디지털 소스기기 분야에 있어서는 타 브랜드와 몇 단계를 달리하는 구분선이 분명히 존재한다.


네트워크 플레이어 제품으로 출시되었으나 내장 DAC의 의외의 퍼포먼스로 입소문을 탄 N50A. N70A 같은 제품들은 브랜드의 1차원적인 기능위주 홍보에도 불구하고 오디오 애호가들에게 음질로써 인정받은 제품들이고,이번에 소개하는 XC-HM86D의 전작인 XC-HM82같은 경우에도 미니 콤포넌트 사이즈와 컨셉,그리고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소리로인정받은 베스트 셀러.

이쯤 되면 파이오니아에는 하이파이 사운드 튜닝에 관련된 핵심 인물이 분명 존재하지 않겠는가 하는 의구심마저 든다. 물론 회사 자체가 큰 규모이며 PA나 DJ장비쪽으로도 노하우가 깊을 것이기 때문에, 하이파이 제품의 성능이 누구 한 두 사람의 노력으로만 이루어졌으리라 생각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그만큼 오디오 애호가 입장에서 환영받을 만한 소리를 만들어 내는 센스와 기술이 있다는 점을 무시할 수 없다는 뜻이다.


스펙보다는 음질추구의 설계 컨셉트

겉모습만을 봤을 때, 올인원 오디오 제품인 XC-HM86D는 전작인 XC-HM82에 비해 크게 달라진 것이 없어 보인다. 표면상으로 보자면 Tidal이나 Google Cast Audio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 지원 분야가 다양해 진 것 말고는 큰 차이를 발견하기 힘들다. 심지어 대형 컬러 액정을 전면에 내세운 고유의 디자인 조차 거의 동일하다. 단순히 해가 지나 의례적으로 발매하는 후속기 컨셉이 아닐까 하는 생각은 지극히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전작에서 X-HM72라는 스피커 포함 모델이 발매된 것과 동일한 컨셉으로 X-HM76이라는 패키지 상품 또한 같이 선보이고 있다. XC-HM82가 아주 오래 전 모델도 아니고 몇 해 지나지 않아 이렇게 서둘러 후속작을 출시한 이유가 달리 또 있을까? XC-HM86D, 너무나 달라진 것이 없어 보여서,오히려 소리에 대해 더욱 궁금증을 유발하는 경우라 하겠다. 물론 XC-HM82의 사운드가 동급의 평균 이상이었던 기억은 긍정적으로 반영되겠지만 말이다.


기능적 설명에 대해서는 일일이 열거하여 지면을 할애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와이파이/블루투스/CD플레이어/FM튜너 등을 기반으로 하는 총체적인 음원 소스 인터페이스는 기본으로 묶어두고 이야기를 풀어도 할 이야기는 매우 많다는 뜻이다. 앱스토어 등에서 다운 받을 수 있는 각 플랫폼 별 어플리케이션(App) 또한 기존의 편의성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외장하드디스크에 음원을 보관하여 USB로 XC-HM86D에 연결하여 듣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음질적으로 분명 상당한 메리트가 있다.

XC-HM86D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디지털 파츠와 아날로그 파츠용전원부를 따로 구성하고 있다. MHz단위의 고주파 시그널을 다루는 디지털 회로와 그렇지 않은 아날로그 회로의 분리는 근본적으로 전원부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지극히 하이파이적인 컨셉트는 적극 환영할 만한 일이다. 또한 전원부부터아이솔레이션이 적용된 각 회로들은 기능 별로 그라운드 패턴을 분리하고 있다. 작은 사이즈 특성 상 파츠 별 회로 기판을 몇 개로 소분하여 세로로 세워 구성한 내부구조를 확인할 수 있는데,디지털 회로에서 고주파 노이즈가 발생할 만한 부품들은 PCB주변의 그라운드 처리를 마치 쉴드와 같이 구성하여 EMI쉴딩에 만전을 기한 점도 칭찬해줄 만한 일이다.


제대로 된 청음 앞에 당당하다.

청음에 앞서,아무래도 XC-HM86D에 대해서는 소리에 대한 기대가 상당했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다. 테스트 기준도 고만고만한 미니컴포넌트들을 비교대상으로 삼을 수는 없다. 올 인원 제품이기 때문에 앰프 부분을 가격으로 환산한다면 얼마짜리 앰프와 비교할 수 있다는 식의 산술적 계산은 접어두었다. 가장 일반적으로 오디오 입문용으로 인기 높은 100만원 초반 대 인티앰프, 그리고 비슷한 그레이드의 네트워크 플레이어나 CD플레이어가 비교 대상이 되었다. 체급이 낮다고 해서 줄 수 있는 메리트가 완전히 배제된 상태.

테스트용 스피커로는 세 가지를 비교 청취 하였다. 역시나 100만원 초반 대 인티앰프와 주로 매칭되는 다인오디오 EXCITE X14 ,PMC DB1Gold, 그리고 KEF의 LS50이 동원되었다. 이 세 가지 북셀프 스피커들은 각기 상반된 음 성향과 서로 겹치지 않는 장단점이 잘 알려진 제품들이다. 분명 어느 한 스피커에서는 XC-HM86D의 단점이 제대로 드러나리라는 다소 심술 맞은기대감과 함께 청음 테스트를 실시하였다.

청음 음반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 1) 정명훈이 지휘하고 플라시도도밍고/안나 마리아 마르티네즈가 목소리로 참여한 Misa Tango 중 2번째 악장 “Misa Tango”
    -오케스트라로 표현하는 탱고의 다이나믹스는 오디오 기기의 테스트에서 매우 흥미로운 결과를 종종 보여주곤 한다. 팀파니가 동원되는 웅장한 스케일과 통통 튀는 듯 밀고 당기는 싱코페이션의 조합이 잘 살아나는 느낌이다. 곡 초반에 플라시도도밍고의 테너는 좌측에서,이어서 안나 마르티네즈의 소프라노는 우측에서 정확히 위치를 잡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곡의 클라이막스 부분에서 터져나오는 오케스트라 총주의 폭발력은 작은 크기의 북셀프들이 무색하게끔 충분히 매력적이다.
  • 2)걸죽한 질감의 일본 재즈 보컬리스트 치에 아야도(Chie Ayado) “Life” 앨범 중 4번째 곡 “Tennessee Waltz”
    -오로지 중음역대의 질감을 평가하기 위해 종종 사용하는 곡이다. 단순한 피아노 반주에 얹어진 치에 아야도의 마치 오래된 고목의 단면 같은 걸걸한 목소리는 상당히 거칠게 느껴진다. 어느 정도 착색이 가미된 오디오 시스템에서는 마치 정제된 시럽 같은 달달함만을 느낄 수 있지만 XC-HM86D에서는 사실적인 소리의 요철이 고스란히 다가옴을 알 수 있다. 착색계열은 분명 아니다.
  • 3) Alan parsons Project 베스트 앨범 중 2번째 곡 “Eye in the sky”
    -곡 자체의 리듬은 일정하지만 기승전결이 뚜렷하고 드라마적 연출마저 느낄 수 있는 넘버이다. 저음역에 있어서 적정한 텐션감이기분좋게 이어지며 드럼 하이햇이나 심벌의 터치 타이밍까지 보여지듯 그려내는 사실감이 제법 인상적. 자칫 텁텁하게 뭉개질 수 있는 보컬의 생생함을 끝까지 잘 살려내는 느낌도 좋았다.

※ 위 유튜브영상은 리뷰의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영상이며 실제 리뷰어가 사용한 음원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하나의 독립된 하이파이 컴포넌트

XC-HM86D을 청음함에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전작과의 차이점 위주로 살펴볼 수 밖에 없었다. 도대체 차이나는 점이 무엇일까…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직접 청음해보기 전에는 알 수 없는부분이며,반대로 이야기하자면 실제로 주의를 기울이며 소리를 들어봤을 때에는 상당한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는 점이 분명히 있었다.

기존의 HM82가 아직 올인원 컴포넌트의 카테고리를 벗어나지 못한 상태에서 최선을 다하는 노력파였다면 XC-HM86D는 이미 어지간한 북셀프 스피커들과의 매칭을 통해 당당한 입문 오디오 시스템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는 역량이 충분하다고 평할 수 있겠다. 단순히 스피커 구동이 되고 안되고의 문제가 아닌, 무언가 쥐어짜는 듯한 어려움 없이 충분한 여유를 스피커에 실어주는 든든한 느낌은 기술적 스펙으로 표현할 수 없다. 100만원 초반대에서 어렵게 인티앰프 하나를 장만하고,소스기기까지 걱정해야 하는 입장이라면 일단 청음을 서둘러봐도 손해 보는 장사는 아닐 듯 싶다.

S P E C

AUDIO FEATURES Main Unit
■ Class D Amplifier (Digital Amplifier)
■ Power Output: 65 W + 65 W (1 kHz, 10 % THD, 4 ohms)
■ Audio Playback from HDD Devices via USB
■ DAB/DAB+ Tuner
■ FM (RDS) Tuner (40 Presets)
■ Sound Control (Bass/Treble)
■ Bass Enhancer (P.BASS)
■ CD-Audio, CD-R/-RW (MP3/WMA)
■ Music File Playback via Network/USB (DSD/WAV/FLAC/AIFF/Apple Lossless/MP3/WMA/AAC)
• Up to 192 kHz/24-bit Audio Playback (WAV/FLAC/AIFF) via USB/Wired Network
• Up to 11.2 MHz DSD Playback via USB/Wired Network

Speakers
■ 130 mm Glass Fibre Cone Woofer, 25 mm Soft Dome Tweeter
■ Terminals: Gold-Plated Brass Base
■ Piano Black Finish Cabinet
NETWORK FEATURES ■ Apple AirPlay Certified
■ Spotify®, Tidal, and Deezer Music Streaming Services Ready
■ Internet Radio (TuneIn)
*1 Available with future firmware update
OPERATING FEATURES ■ 3.5” Colour LCD Display with Support for 9 Languages: English/French/German/Dutch/Italian/Spanish/Russian/Swedish/Chinese)
■ Works with Pioneer Remote App (iOS/Android)*5
■ Wireless Multi-room Audio*2
■ Built-in Wi-Fi
■ Built-in Bluetooth® Wireless Technology (ver. 4.1, profile: A2DP/AVRCP, codec: SBC/AAC)
■ Bluetooth Auto Reconnect
■ Bluetooth Wakeup
■ Auto Standby
■ Clock & Programme Timer x2 (Daily/Once Timer)
CONNECTIONS ■ USB x2 (Front/Rear)
■ Phones Output (Front, 3.5 mm Mini Jack)
■ Speaker Terminal (Gold-Plated with Transparent Resin)
■ Optical Digital Input
■ Line Input (RCA, Pair, Gold-Plated)
■ Subwoofer Pre-out (Gold-Plated)
■ Ethernet
■ FM/DAB Tuner Antenna
■ Dual Band (5 GHz/2.4 GHz) Wi-Fi
■ Antenna
Dimensions (W x H x D) Main Unit: 290 x 98 x 333 mm
Speaker (Each): 165 x 280 x 259 mm
Weight Main Unit: 3.5 kg
Speaker (Each): 4.4 kg
수입원 다빈월드 (02-780-3116)
가격 (XC-HM86D) 98만원 (스피커 미포함 모델)
리뷰어 - 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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