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마이페이지 장바구니 고객센터 판매자등록 사진방
오디오엑스포 서울2021
스피커
하드웨어
라이프스타일
액세서리
영상기기
상품 추천
오디오/AV기기 평점
체험단 모집
나는 이것이 갖고 싶으다
오디오 각 부문별 랭킹
상가 소식 이모저모
입문기종 집중 게시판
 


최근 댓글


[리뷰]환상적인 매칭, 마크레빈슨의 재발견 - Mark Levinson No.5802 인티앰프 & Focal Kanta No.2 스피커
Fullrange 작성일 : 2022. 05. 31 (14:04) | 조회 : 1112

 

 


 

 

 

 

제품 리뷰라는 것이 하루 이틀 사용해 보고 나서 그 제품에 대해 알 수 있는 것이 많지 않다. 한두달 사용해 본다고 하더라도 그 제품에 대해 거의 모두 안다고 말하기도 쉽지 않다. 그런데 아무래도 리뷰라는 작업이 1차적으로는 그 제품의 모든 장점과 단점을 다 파헤치기 보다는 그 제품의 긍정적인 부분을 먼저 찾아내고 부각시키는데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그래야 해당 제품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기 때문에 관심을 이어놓은 목적으로 리뷰가 이용되는 편이다. 그런데 제품에 대한 이야기가 리뷰냐 아니냐를 떠나서, 해당 제품에 대한 매칭법이나 활용법을 좀 더 알려주면 좀 더 유익한 정보가 될 것이다. 다만,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리뷰어가 해당 제품에 대해서 더 잘 알아야 하고 더 많이 테스트 해야 되며, 더 많은 제품들과 매칭해 봐야 알 수 있는 일이다.


오디오 마니아들 간의 평판과는 무관하게 개인적으로 사용자에게 안심을 주고 안정을 주는 믿음직한 오디오 브랜드라면 마크레빈슨을 꼽는다. 과거와는 다르게 브랜드 평판이라는 것이 그대로인 것은 아니지만, 여전히 마크레빈슨은 현존하는 가장 무시되지 않을 법한 브랜드 이미지를 갖고 있다.

음색 성향으로는, 뭔가 마크레빈슨에 신비감 같은 것을 가지고 있는 이들도 많겠지만, 마크레빈슨은 말 그대로 중립이다. 중립을 지키고 유지한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어느 분야에서나 그렇다. 오히려 중립을 크게 벗어날수록 환호하는 이들이 있지만, 반대로 최악이라고 평가하는 이들도 많아지게 된다.

마크레빈슨은 중립적이기만 한 것은 아니다. 모든 대역에 불편한 요소가 거의 없으며, PURE 하다. 마크레빈슨을 설명하면서 PURE 하다는 표현을 사용하게 되는데, PURE 하다는 말은 이물질 없이 맑고 순수하다는 뜻으로 설명하고 싶다.

마크레빈슨의 성향은 일체의 불편함이나 스트레스가 없으며 자극이나 거친 느낌이나 불안정한 요소가 없다. 대부분의 경우는 마크레빈슨을 연결하는 순간 불편한 요소가 정리가 되고 잡힌다.

그렇지만, 음질의 큰 변화나 재미요소를 바라는 오디오 마니아들이 기대하는 뭔가 스팩터클한 변화폭에는 미치지 못할 수도 있다. 그게 중립적이며 PURE 한 음을 지키기 위한 마크레빈슨의 방식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일부 마니아들은 마크레빈슨의 음이 재미가 없다고 평가하는 경우도 있다.

마크레빈슨의 앰프는 과격하지도 않으며, 거칠지도 않으며 강력해야 될 때에 강력하기도 하지만, 함부로 강력함을 남발하지는 않는다. 시도 때도 가리지 않고 강력한 것은 음악이 아니다.

빌 에반스의 피아노 연주와 마일 데이비스의 관악기 연주가 굳이 항상 강력할 필요는 없다. 바흐와 드보르작의 음악들이 항상 강력할 이유도 없다.

반대로 꼭 강력해야 되는 음악에서는 충분히 강력한 음을 내주고 있다. 아마도 음악을 제작하는 작곡가나 음악 스튜디오 작업자 중에 음악 감상자 입장에서의 음질을 평가한다면 마크레빈슨의 음을 가장 중립적이며 밸런스감이 우수한 모범적인 음으로 평가할 것이 분명하다.

 

 


 

 

1000만원 미만에서 마땅한 앰프가 별로 없다 
마크레빈슨 5000 시리즈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대표적인 하이엔드 브랜드로 인정할만한 제작사 중에 1000만원 미만에 출중한 앰프를 판매하는 곳이 과연 얼마나 되나?? 작심을 하고 찾아보면 그런 제품이 있을 수도 있지만, 1000만원 미만에서 대표적인 제품이 떠 오르질 않는다.

하이엔드 제작사들은 그런 측면이 있다. 저렴한 제품을 만들어서 비싼 제품과 비교되어서 성능이 덜 좋다는 객관적이지 못한 비교를 당하여 브랜드의 평판을 떨어트리느니 아예 더 비싼 제품을 만들어서, 비교를 당하더라도 덜 좋다는 이야기는 듣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 하이엔드 오디오 제작사들의 마인드다. 이런 제작사들의 마인드 때문에 이제는 대표적인 하이엔드 브랜드 중에서 1000만원이라는 비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이 거의 없어져 버렸는데, 이걸 과연 소비자들이 바라는 일인가?

심지어 신생 브랜드까지도 합리적인 가성비 제품을 만들어봤자, 유명 브랜드와 비교되면서 ‘역시 비싼 하이엔드 브랜드가 낫다’ 라는 비판을 받느니 기존의 대표 하이엔드 브랜드 제품에 비해 더 비싼 제품을 출시해서 소비자들에게 신비감을 갖게 만드는 것이 비싼 브랜드들의 대표적인 전략이다. 
과연 오디오 소비 시장이 그렇게 돌아가는 것을 과연 소비자들이 바라는 것일까?

물론, 싸면서 더 좋은 것이 흔치 않으며 유명 브랜드가 굳이 상위 기종을 팀킬 해가면서까지 싸고 좋은 제품을 만들 이유는 없겠지만, 유명 브랜드 제품으로서 500~1000만원 수준의 믿음직한 제품이 없어져 버렸다는 것은 제품을 추천하는 입장으로서 안타까운 일이긴 하다.

뱀 머리가 좋겠는가? 용 꼬리가 좋겠는가? 
뱀 보다는 무조건 용이고 싶다면, 용꼬리도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용 머리는 못 되더라도 용 몸통이라도 되는 것이 좋다
.

 

 



 

마크레빈슨 No.5802 로 좋은 음질 만드는 방법 , 어울리는 스피커는?

 

 

 

스피커와 앰프의 매칭이 중요한데, 매칭되는 제품들의 성향에 따라 최종 음질에 스피커의 성향이 더 많이 반영되는 경우가 있고 앰프의 성향이 더 많이 반영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마크레빈슨은 표현하기에 따라서는 그 어떤 스피커도 마크레빈슨처럼 만들어주지만, 그 마크레빈슨스럽다는 것이 평탄하게 만들어주고 섬세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기 때문에 오디오적 강약 표현이나 스팩터클함 등은 순하게 가라앉는 경향이 있다. 대신에 앰프 때문에 음질이 나빠지는 경향도 없으니 굳이 불평할 필요는 없는건가?

그래서 좀 재미있는 음을 만들고 싶을 때는 2가지 원칙이 있다.

 

 

구동이 쉬운 스피커를 매칭할 것.. 
개성있는 음을 듣고싶다면 개성있는 스피커를 매칭할 것.. 

 

 

다시 말해서, 개성있는 음을 분명하게 표현해 주는 구동 쉬운 스피커를 매칭해야 한다. 구동이 어려운 스피커일수록 마크레빈슨의 성향과 섞여서 매칭한 스피커의 특성보다 좀 더 얌전하고 온순한 성향이 된다고 예측하면 되겠다.

개인적으로는 중고음의 밝기와 개방감이 우수하면서 해상력을 잘 표현해 주는 성향을 추천하고 싶다. 아무래도 트위터의 재질이 일반적인 경향보다는 베릴륨 트위터라던지 리본 트위터가 유리하다. 소프트돔 트위터나 알루미늄 돔 트위터 탑재 모델들 중에서도 중고음이 유독 밝게 재생되는 스피커라면 비슷하게 잘 어울린다.

 

 

▲ Mark Levinson No.5805와 매칭된 Focal Kanta No.2 스피커

 

 

최근에 포칼 칸타 시리즈와 더할나위 없이 너무 잘 어울리는 것을 확인했다. 이정도면 포칼 칸타 시리즈에 정석 매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법 하다. 모니터오디오 GOLD300 같은 경우도 잘 어울린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베릴륨 트위터가 탑재된 레벨 스피커는 같은 계열사의 정석매칭이다. 적당히 칼칼한 음을 내는 JBL 도 같은 계열사로서 전시회 등이 있으면 마크레빈슨을 같이 매칭한다. JBL이 저음도 제법 나와주고 중고음도 시원스럽게 표현되다보니 오히려 마크레빈슨의 밸런스지향적인 특성과 섬세한 표현력 등이 서로 단점을 상충해 주는 효과가 있다.

다소 부드럽고 어두운 성향과도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니다. 어찌되었든, 너무 중립적인 상태가 아닌 것이 오히려 더 낫다. 부드러운 성향 중에서는 작은 스피커보다는 오히려 공간에 비해 크기가 있으면서 저음이 좀 더 넉넉하게 확보되는 스피커와의 매칭이 좀 더 낫다. 그런 매칭이라면 추억의 사운드를 연출시킬 수 있다.

 

 

▲ Dynaudio Evoke 50 스피커

 

 

다인오디오 Evoke 시리즈, 구형 컨투어 시리즈, B&W, PMC, 그라함, 하베스 등도 저음양 조절만 잘 해주면 어딜 가서나 모범생이라는 이야기를 들을만한 음악적인 음을 들려준다. 다만, 스피커까지 모범학생을 매칭하고 앰프를 마크레빈슨으로 매칭하면 그만큼 틀에 박힌 모범생의 장점과 단점까지 고스란히 갖게 된다는 것도 유념해야 될 것이다.

반대로 리본 트위터 탑재 스피커나 베릴륨 트위터 탑재 스피커라던지, 세라믹 진동판을 이용한 스피커 중에서 비교적 구동이 쉬운 스피커들은 서로의 장점은 살리면서 단점은 드러나지 않게끔 하는 효과가 크게 나타날 수 있다.

 

 


 

 

마크레빈슨 No.5802 로 좋은 음질 만드는 방법  
믿을만한 네트워크 오디오 플레이어 연결로 내장 DAC를 활용하자

 

 

 

앰프를 설명하면서 마크레빈슨의 소스 설계 능력에 대해서 길게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분명 마크레빈슨은 DAC나 소스기 설계를 매우매우 잘 하는 것만은 분명하다. 오히려 소스기 설계하는 실력을 더 높게 평가해야 될지도 모를 일이다.

마크레빈슨 No.5802 와 No.5805 의 내장 DAC의 음질은 상당히 까다로운 오디오 마니아가 아니라면 한동안 불만없이 사용해도 되는 정도다. 인티앰프 내장 DAC로서 이보다 더 나은 경우는 흔치 않다. 특히, 마크레빈슨보다 더 저렴하면서 더 나은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 적당히 믿고 쓸만한 네트워크 오디오 플레이어 한대만 추가하면 소스기 매칭까지 완성이 되는데, 오렌더 N150 정도를 추천한다. 오렌더의 신형들은 구형에 비해 음의 다이나믹레인지 특성이 더 향상이 되었고 강약 표현이나 반응력이나 탄력감, 정교함의 표현력 등이 향상되었다. 그래서 음의 강약 표현력을 조금 더 살려줘야 되는 마크레빈슨과 잘 맞는다.

내장 DAC가 쓸만하니 N150 정도의 뮤직서버와 매칭만으로 훌륭한 오디오 시스템이 완성되는 것도 장점이다. 확실히 N150 과의 매칭은 훌륭했다.

물론, 더 저렴한 누프라임 Stream9 같은 제품과 매칭하면 가격은 한결 저렴해지면서 나쁘지 않은 매칭이 완성되며, 더 고가로 투자해도 투자할만한 의미가 있다. 음을 좀 더 묵직하게 만들고 싶다면 오렌더 N10 이나 ACS10 과의 매칭도 고려해 볼만 하다.

N150 으로 매칭하면 1000 만원 미만에서 제법 훌륭한 앰프와 소스기 매칭을 완성할 수 있다. 
그 매칭을 일단 추천해 본다.

 

 


 

 

마크레빈슨과 포칼과의 매칭에 대해.. 

 

▲ Focal Sopra No.2 스피커

 

 

포칼 소프라 시리즈가 먼저 출시하고 마크레빈슨 5000 시리즈가 바로 뒤이어 출시를 했을 때, 그 둘을 매칭해서 사용하는 유저들이 제법 있었다. 그중에서 만족하면서 사용하는 유저들도 있지만, 실망했다는 유저들도 있는데, 실망한 유저의 성향이나 실망한 이유라면, 그 유저의 취향 자체가 좀 강력한 음을 좋아하는 젊은 유저이거나 혹은 공간이 좁아서 마크레빈슨의 유연하고 자연스럽고 섬세한 성향 때문에 소프라 스피커의 음 이탈력은 살아나질 못하고 그렇지 않아도 저음이 많은데 저음만 더 늘어나서 음의 다이나믹은 살아나질 못하고 답답한 음이 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첫번째, 유저의 취향이 강력한 음을 좋아하는 유저라면 포칼 자체는 아주 잘 골랐다고 할 수 있지만, 포칼 스피커 중에서도 소프라2 이상은 마크레빈슨 5000시리즈 인티앰프로는 좀 부족하다. 소프라 시리즈는 프라이메어 프리/파워나 심오디오, 혹은 골드문트를 매칭하는 것을 권한다. 그런데 포칼이 다 같은 포칼이 아니다. 포칼 칸타 시리즈는 매칭에 따라서는 오히려 더 합리적인 비용으로 어정쩡하게 매칭된 소프라 시리즈를 능가하는 음을 들려주기도 한다.

둘째, 공간이 넓어야 한다. 
마크레빈슨은 그래도 대역 밸런스를 유지해 주는 능력이나 섬세한 촉감의 표현력 측면에서는 현존 최고라 할만 하다. 다만, 구동이 어려운 스피커와의 매칭은 피하는 것이 좋다. 매칭이나 공간이 밸런스에 맞지 않으면 마크레빈슨다운 음을 못 낼 수도 있는 것이다. 
백날 벤츠 S클래스면 뭐하나? 마트 주차장에서는 속도를 못 내며, 자갈길에서는 그랜져보다도 승차감이 더 별로일 수 있는 것이다.

 

 


 

 

포칼 칸타 시리즈와 기가막힌 매칭

 

▲ Focal Kanta No.2

 

 

기가막히다는 표현은 자주 사용하면 안되는 표현이지만, 포칼 칸타와 마크레빈슨의 매칭은 정말끝내준다. 정말 매칭이 기가막히게 좋다. 이럴 때는 이런 표현을 써도 괜찮다. 정말로 그런지는 직접 청음이 어려우면 동영상으로라도 확인해 보기 바란다. 동영상만으로라도 그게 어느정도 확인이 된다.

궁극적으로 환경과 매칭 앰프가 좋아지면 더 좋은 음질을 낼 수 있는게 소프라 시리즈이긴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 모든 대역에 대한 반응력이 더 뛰어난 스피커가 바로 칸타 시리즈다. 앰프가 약한 경우거나 좁은 공간에서 더 직접적으로 더 분명하고 더 빠르고 더 분명한 음을 더 쉽게 재생하는 스피커가 바로 칸타 시리즈이고, 칸타 시리즈의 광대역 재생 특성이나 엄청난 해상력과 입자력 발휘능력이라거나 눈부시도록 생생한 표현력은 동급 최고인 것은 물론이거니와 다른 성향의 스피커들과 비교하면 정말 비교 자체가 민망해질 정도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칸타 시리즈는 앰프가 약하면 음색 성향이 다소 얇고 가볍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촉감이 섬세하고 밀도감이 있으며, 높은 대역에서부터 낮은 대역까지의 음 이음새를 매끄럽게 연결시켜주며 자극적이진 않고 특정 대역을 강조시키거나 부스팅시키지 않는 성향의 앰프가 필요한데, 그게 바로 마크레빈슨인 것이다.

마크레빈슨 입장에서 생각하더라도 마크레빈슨의 단점이라곤 구동력이 강력한 정도는 아니라는 것뿐이다. 그렇지만, 구동이 어렵지 않은 스피커를 매칭하면, 대역별 에너지감은 충분하게 표현되며 대역 밸런스가 완벽에 가까워진다. 이러한 마크레빈슨에는 구동이 어렵지 않으면서 반응력이 좋고 개성이 있는 스피커를 매칭하면 오히려 매칭된 스피커의 단점은 마크레빈슨이 효과적으로 상쇄를 시켜주고, 매칭된 스피커를 통해 개성있으면서도 오디오적으로 필요할 수 있는 강하게 치고 빠지는 표현력이나 탄력감은 물론, 짜릿하고 강력한 특성까지 얻어낼 수 있다.

그래서 결국은 포칼 칸타의 단점은 마크레빈슨이 해결해 주고 마크레빈슨은 단점은 포칼 칸타가 해결해 주는 매칭이다.

근래 들어서 이정도로 서로의 단점은 상쇄시켜주고 장점은 더 확장시켜서 살려주는 매칭을 본적이 없다. 근래 들어서 사용한 적이 없는 표현이긴 한데, 이정도면 정말 환상적인 매칭이라 할만 하다. 물론, 가격대비 평가다.

 

 

 


 

 

 

아직까지 이정도로 음질이 향상되는 매칭은 없었다, 환상적인 매칭이다 
눈이 맑아지고 시력이 개선된 듯한 정도의 엄청난 해상력과 입체감

 

 

포칼 칸타 스피커로 클래식을 재생할 때는 확실히 음이 가벼워지고 얇아지는 것에 대해 주의해야한다. 어려운 일은 아니다. 스피커 그레이드에 맞는 앰프를 매칭해야 하며 가볍거나 날선 성향, 혹은 과도하게 밝은 성향의 앰프를 피하면 된다.

포칼 칸타의 음은 해상력이나 생생함에 있어서는 비할 데 없는 음을 재생한다. 그렇지만, 그 어마어마하게 밝고 눈부신 해상력의 느낌이 클래식에는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지기도 한다.

자동차에 비유하자면 적응이 안될정도로 빠른 속도의, 제로백 3초대의 슈퍼카인 것이다. 부드러운 승차감의 세단만 타고 다니던 입장에서는 그런 고속 주행은 부담스러울 수 있다. 그런데 여기에 마크레빈슨을 매칭하는 것은 승차감을 세단 스타일로 변조해 주면서 안락하게 운전해 주는 전용 운전수까지 매칭해 주는 겪이다. 마치 고성능 스포츠카의 운동성능은 그대로 간직하면서 지극히 훌륭한 섬세함과 촉감의 표현력 및 충실한 대역 밸런스를 잡아주는 역할을 마크레빈슨을 해주는 것이다. 거친 스포츠팀의 선수들을 체계적으로 조율시키는 훌륭한 감독 역할이나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역할을 했다고 해도 될 정도다.

세상 그 어떤 스피커도 마크레빈슨을 매칭하면 부담스러운 음의 튐이나 왜곡, 거친 표현력, 음이 얇고 산만하게 날리는 느낌이 잡히면서 지극히 섬세해진다.

종종 재생되는 음의 광대역 특성이나 해상력의 펼쳐짐이 눈부실 정도로 뛰어날 때는 그걸 자동차가 아니라 결국은 속도가 올라가서 하늘로 날으는 비행기가 되었다고 비유하곤 한다. 결국 비행기는 하늘로 날아오르기 전에는 상당한 진동과 소음을 발생시키지만 결국 하늘로 떠 올랐을 때는 마찰의 느낌이 없어지면서 쾌적해진다. 마크레빈슨의 매칭 전과 매칭 후의 느낌이 바로 그것과 비슷하다.

눈이 맑아지고 시력이 개선된 듯한 정도의 엄청난 해상력과 입체감, 세세한 입자감과 촉감을 느끼게 해준다. 마크레빈슨이 없었다면 이 느낌이 다소 부담스러게 느껴지고 차갑게 느껴졌을 것이다. 그런데 그 모든 소리의 입자와 입자 사이를 섬세함과 뉘앙스로 메꿔주고 중저음역대에 적절한 살집과 볼륨감도 더해줌으로써 그 엄청난 생동감과 해상력의 느낌이 드디어는 살아있는 실제처럼 느껴지게끔 들려준다.

 

 


 


클래식 재생에 있어서… 

 

 

 

클래식 음악 재생에 있어서, 마크레빈슨만큼 어울리는 오디오도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스피커 매칭을 잘 해야 결국은 최종적으로 좋은 음질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마크레빈슨 자체는 오히려 강약 표현과 순간적으로 강하게 치고 빠지는 표현이 필요로 하는 장르에 대한 재생력은 희생을 하더라도 모든 대역의 음을 치우치지 않고 균형감있게 재생하며 모든 대역의 음을 고르고 섬세하게 표현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클래식에 잘 어울릴 수밖에 없다. 볼륨을 아무리 올려도 자극적이거나 음색이 차가워지지 않으며 현악기의 재생력이 얇거나 차가워지거나 거칠어지지 않으며 피아노 음은 섬세하고 영롱하지만 가볍거나 딱딱하게 재생하지 않는다.

피아노 음은 생생함과 섬세함이 더해져서 결국은 영롱함에 달해있고, 바이올린 음은 매우 생생하면서 탁트인 공간감을 펼쳐내지만 거칠지 않으면서 소리의 끝이 지극히 섬세하다. 클래식 악기들의 음을 선을 강조하지 않고 풍부한 하모니와 섬세함, 그리고 리얼리티한 홀톤과 공간감으로 표현해 줌으로써 매우 훌륭한 클래식의 연주 느낌을 제공한다. 
(포칼 칸타2, 스펜더 D7.2, 모니터오디오 골드300, PMC Twenty5 26i 등에서 비슷한 느낌을 확인했다)

다만, 스피커 매칭은 공간에 비해 저음량이 부실하지 않은 스피커를 매칭하는 것이 좋다. 적정하게 벽에서 떼고 좌우대칭까지 최적으로 맞춰서 배치할게 아니라면 저음량은 적지 않은 스피커로 매칭하는 것이 클래식에 유리하겠다. 그렇다고 구동이 과도하게 어려워서 저음을 이끌어내기 어려운 스피커를 매칭하지는 말기 바란다.

 

 


 

 

여성보컬도 말할 나위가 없다 

 

 

 

 

앞서 눈의 맑아지고 시력이 좋아진 듯 하다는 표현을 썼다. 과장된 표현이 아니다. 실제로 그렇다. 여성보컬을 들어보면 그런 느낌을 확연히 느낄 수 있다. 이와 유사한 느낌을 받기 위해서는 최소한 비용을 2배 이상은 써야 한다. 단품가 1000만원 미만에서 이런 음을 들어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해상력이 우수하고 음의 펼쳐짐과 밝기가 우수한 스피커를 매칭하기 바란다. 그러면 비행기가 날아오리기 직전의 스피드는 확보가 되는 셈이다. 거기에 마크레빈슨이 섬세한 표현력과 음악적인 뉘앙스를 더해주는 역할을 가장 효과적으로 해주는 것이다. 이 조합으로 여성보컬을 재생해 보면 볼륨을 한참 올려도 자극이 없다. 시끄럽다는 느낌도 거의 없다. 너무나 촉촉하고 영롱한 음을 들을 수 있다. 그리고 그 세세한 표현력에서 입자감이라는 것이 여실히 느낄 수 있다. 그러면서도 절대로 차갑거나 거칠거나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부드러움과 섬세함이 감도는 음이 되어서 최고의 감촉과 표현력을 느낄 수가 있게 되는 것이다.

일부 두툼한 음을 좋아하는 유저라면 두툼한 음을 내는 스피커를 매칭하면 된다. 다인오디오 Evoke50 매칭 영상을 참조해 보기 바란다. 두툼하고 진득한 음을 선호한다면 이 매칭도 충분히 훌륭하고 매력적이다.

해상력이나 생생함은 좀 떨어지더라도 농밀하고 진득한 음도 매력적이긴 한데, 지금의 이 포칼 칸타와 마크레빈슨이 들려주는 눈부실 정도로 맑고 손에 만져질 듯한 세세하고 미려한 입자감과 촉감의 느낌은 정말 극찬을 해도 과하지 않다.

 

 


 

 

저음이 강력한 최신 음악 

 

 

 

마크레빈슨 매칭의 핵심은 간단하다. 구동이 어렵지 않은 스피커를 매칭해서 마크레빈슨이 해당스피커를 충분히 원활하게 통제 가능하도록 매칭하면 결국 대역 밸런스나 전체 에너지감이나 훌륭하게 구현이 된다. 저음이 강력한 음악들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좋은 스피커라도 소용이 없다. 더 비싸고 좋은 스피커를 제대로 구동시키지 못하거나 제대로 통제하지 못해서 어정쩡한 음을 만드는 것보다 구동과 통제하기가 충분히 원활한 스피커를 매칭하는 것이 더 비싸고 더 좋은 스피커보다 한결 더 넓은 의미에서 더 좋은 음질을 만들어 주는 것이 마크레빈슨이다. 그렇게 매칭하고 나면 마크레빈슨은 특별히 장르를 가리지도 않는다.

본래가 강력한 음을 재생하는데 특화된 앰프는 분명히 아니긴 하다. 기본적으로 소리의 섬세함과 촉감이 좋은 앰프이고 강력함이라는 특성은 최고 수준은 아니고 기본 이상정도 수준이다.

그렇지만, 탄력감이나 반응력이 좋은 스피커들을 매칭하면 기본 이상이 75점이라면 그게 85점이나 90점 이상까지도 상승한다. 예컨데, 포칼 칸타2, 칸타3, 모니터오디오 골드300, 스펜더 D7.2 같은 스피커들이 그런 스피커들이다. 물론, 더 찾아보면 또 좋은 스피커들이 있을 수 있다.

스피커들이 가지고 있는 저음 재생 특성이 무겁지 않고 탄력적이고 텐션감이 우수하고 스피드감이 있고 단단한 특성이라면 충분히 마크레빈슨을 매칭하고도 짜릿한 중고음의 이탈감에 스피드감 있고 단단한 저음을 즐길 수 있다. 중고음의 상쾌함도 걱정할 필요 없다.

 

 


 

 

미국 제품과 미국 가격은 1.2배 환산이 일반적이다 

 

 

 

전세계에서 제품의 가격이 가장 저렴한 곳이 미국이다. 미국의 인구는 3억명이 넘으며, 미국에서의 제품은 미국으로만 판매되는 것이 아니라 미국을 통해 전세계로 판매가 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에서 제품을 판매한다는 것은 가장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판매할 수밖에 없다. 이 말은 다른 의미로는, 미국에서의 판매 가격이 최종 최저 판매 가격일 확률이 높다는 의미이다. 좀 더 정확하게 설명하자면, 미국이 아닌 곳에서 생산되어서 미국으로 수출되어서 들어간 상품의 경우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지만, 원래가 미국 본토 브랜드의 경우는 일단 수출보다는 미국이라는 가장 커다란 시장에서의 경쟁에서 살아남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수출을 고려하지 않은 가격으로 현지에서 판매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미국 현지 브랜드의 경우는 미국 가격이 의외로 합리적으로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미국 브랜드가 대부분 그렇다.

대표적인 예로 매킨토시의 경우가 현존하는 오디오 브랜드 중에 가장 선호도가 높고 가장 선망의 브랜드인데, 미국 가격에 비해 다른 나라의 가격이 1.3배가량 더 비싸다. 이것은 우리나라만 그러는 것이 아니라 앞서 설명한 이유 때문에 원래 그런 것이다.

오디오마니아들의 다른 선망의 브랜드인 윌슨오디오 같은 브래드도 마찬가지다. 국내에서 저렴한게 판매할 수가 없다. 훨씬 저렴한 브랜드지만, 마이텍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다. 다른 브랜드는 할인 판매를 할 수 있어도 미국 본토 브랜드는 그럴 수가 없다. 우리나라에서의 공식 소비자 가격이 쌀 수가 없다. 미국 브랜드의 경우는 인기가 좋지만, 미국 현지 가격의 1:1 환율 가격정도에 판매되는 경우도 별로 없다.

마크레빈슨의 경우는 어떨까? 마크레빈슨의 대주주는 삼성이지만, 제품 제작과 기존의 오디오 사업 경영 자체는 여전히 미국의 하만오디오그룹에서 이뤄지고 있다.

마크레빈슨 No.5805 의 초기 출시 가격은 8500달러에 출시되었으며, No.5802 는 7000 달러에 출시되었다. 코로나가 퍼지기 직전인 2019년 일이다. 이 가격이 얼마 전에 10% 씩 인상이 되어서 No.5802 의 가격이 이제는 7700달러로 검색되고 있으며, 하만오디오 그룹에서는 추가 가격 인상 계획을 시사하고 있다.

7700달러를 기준으로 No.5802 의 가격을 환산하면 1:1 환산의 경우 9,625,000원이며, 이것은1.2배 적용하면 11,550,000 만원이 된다. 다른 브랜드의 경우는 1.3배정도 되는 경우도 있다. 명성이 있는 메이져 브랜드치고 저렴한 제품은 없다. 그렇지만, 미국 생산품이 국내에서 싸지 않은 이유가 그런 이유가 있음을 참고해 주면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듯 하다. 이러한 점들을 고려했을 때, 마크레빈슨은 미국을 가장 대표하는 브랜드 중 하나이지만, No.5802 나 No.5101 정도는 그다지 비싸지 않다고 평가할만 하다.

 

 


 

 

마크레빈슨이 섬세함과 촉감과 뛰어난 밸런스를 보장해 준다 
섬세함과 촉감과 밸런스로 인해 음악성이 완성된다 

 

 

 

정리해 보자.

마크레빈슨은 구동이 어려운 스피커와 매칭하기 보다는 구동이 어렵지 않으면서 마크레빈슨 앰프가 원활하게 제어할 수 있는 스피커를 매칭해 보기 바란다. 앰프보다 훨씬 더 비싼 스피커를 매칭하지 말고 앰프와 스피커의 비율을 1:1 정도로 맞춰보기 바란다. 그러면 마크레빈슨은 매칭된 스피커를 능숙하게 제어하면서 본연의 고급스러우면서도 음악적인 음질을 들려준다.

마크레빈슨이 스피커를 원활하게 제어할 수 있을 때 나오는 그 특유의 섬세함과 맑음과 부드러움과 촉촉함의 감촉이 아주 매력적이며 음악적이다.

비싼 고가의 스피커를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그 스피커를 제대로 구동시키지 못한 것보다, 한단계 낮은 그레이드의 스피커라고 하더라도 마크레빈슨을 매칭하면서 매칭된 스피커를 마크레빈슨이 충분히 제어할 수 있도록 매칭했을 때, 발휘되는 음질이 더 낫더라는 것이다. 마크레빈슨을 활용할 때는 스피커의 그레이드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마크레빈슨이 매칭된 스피커를 원활하게 구동함으로써, 마크레빈슨이 가지고 있는 음악성이 90% 이상 발휘되느냐가 관건이다.

오디오적인 재미의 강약 표현을 중시한다면 포칼 칸타 시리즈나 모니터오디오 골드 시리즈와의 매칭 음을 감상해 보기 바란다. 아마 생각치도 못했던 완성도의 음질이라고 놀라는 분들이 제법 있을 것이다. 혹은 그보다는 좀 더 어쿠스틱하며 네추럴한 음을 듣고 싶다면 스펜더나 PMC, 다인오디오와의 매칭도 권해볼만 하다. 아마도 B&W 같은 경우도 잘 어울릴 것이라 예상된다. 마크레빈슨 자체적으로는 JBL 과 레벨 스피커와도 적극 권하고 있는데, 레벨 스피커와도 아주 잘 맞는다.

내장 DAC의 성능도 고가의 DAC를 별도로 구입하기 전까지는 한동안 믿고 사용할만한 수준이기 때문에 여기에 오렌더 N150 이나 누프라임 Stream9 정도의 네트워크 오디오 플레이어를 연결하면 쾌적하게 재생기능까지 활용이 가능하다. 내장 블루투스 기능은 그냥 보너스다. 디지털 입력 단자가 풍부하기 때문에 TV, 게임기, PC,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의 연결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마크레빈슨의 음질을 이해하는 순간, 바꿈질은 멈추게 될 것이다. 치우침이 없으면서 요란스럽지 않게 신뢰감을 주는 음질, 바로 그것이 마크레빈슨이다.

 

 

Specifications

Mark Levinson No.5805 Specifications

Digital Inputs

1 x USB 2.0, 1 x coaxial S/PDIF, and 2 x optical S/PDIF

192kHz/32 bit PCM and DSD 5.6 capability

Bluetooth audio input including AptX-HD support

MQA full decoding on all digital inputs including asynchronous USB

Analog Inputs

1 x balanced XLR stereo, 2 x RCA stereo, 1 x RCA Phono (MM/MC)

HT processor pass-thru mode

Outputs

Line outputs: 1 x RCA stereo (variable)

Headphone output: 1 x 1/4-inch/6.35mm jack (front panel)

Speaker outputs: 2 pairs high-current binding posts

Control

Control ports: Ethernet (RJ45), RS-232 (DB9), 12V trigger input/output and IR input (3.5mm jack)

Webpage setup, configuration import/export, software updates

Included handheld IR remote control

Control modules for third-party automation

Other

EuP compliant / low-power standby

All-new Nº 5000 series industrial design

Designed, engineered and precision-crafted in the USA

Packaged and sold individually

Mark Levinson No.5802 Specifications

Digital Inputs

1 x AES ,1 x USB 2.0, 2 x coaxial S/PDIF, , and 2 x optical S/PDIF

192kHz/32 bit PCM and DSD 5.6 capability

Bluetooth audio input including AptX-HD support

MQA full decoding on all digital inputs including asynchronous USB

Outputs

Line outputs: 1 x RCA stereo (variable)

Headphone output: 1 x 1/4-inch/6.35mm jack (front panel)

Speaker outputs: 2 pairs high-current binding posts

Control

Control ports: Ethernet (RJ45), RS-232 (DB9), 12V trigger input/output and IR input (3.5mm jack)

Webpage setup, configuration import/export, software updates

Included handheld IR remote control

Control modules for third-party automation

Other

EuP compliant / low-power standby

All-new Nº 5000 series industrial design

Designed, engineered and precision-crafted in the USA

Packaged and sold individually

수입원

하만럭셔리 총판 HMGAV(02-780-9199)

가격

No.5802 특가 : 689만원

 

 

리뷰어 - 주기표

Name

Password

 
다음글 글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 500만원대 올인원 앰프 비교 청음회를 다녀왔습니다. 맨미션 2022.07.02 69
2 PMC를 다인처럼 만들 수 있을까요? 슬로우어답터 2022.06.11 343
3 매킨토시 수리전문 JamesBond 2022.04.08 785
4 오디오랩의 8300CDQ vs 데논의 DCD-1600NE ax7030 2022.04.04 518
5 크렐 KSA-200S, KRC-2 구합니다. 하늘아래 2022.04.02 276
6 오디오 입문자 질문드립니다. 사비 2022.03.28 452
7 린톤 85 매칭질문드립니다. 프링글스 2022.03.17 543
8 안녕하세요.. 판갈이? 혹은 뭔가 변경.. 좀 여쭈려구요. breal96 2022.03.07 491
9 MQA 지원 카이저호프 2022.03.01 652
10 네트워크 플레이어 문의합니다 rem2579 2022.02.28 565
 
페이지위로
사이러스, XTZ, 노스스타 디자인, CHORD CABLE 프라이메어, 하베스, 어드밴스 어쿠스틱 사운드트레이드, 매지코 다인오디오, 오디오아날로그, NHT FOCAL, SIMAUDIO ONKYO JBL, ELAC, AUDIOLAB 패러다임, PMC, Simaudio,Musical Fidelity, Pioneer MBL, ROTEL, WIRE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