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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순도높은 충실함에 매료될 수 밖에 없는 이유 - Moon by Simaudio 860A v2 파워앰프
Fullrange 작성일 : 2022. 04. 28 (18:33) | 조회 : 331

 

 

 

 

 


 

 

 


심오디오는 캐나다를 대표하는 브랜드 중 하나로써, 입문 단계부터 하이엔드 제품까지 다양한 라인업의 제품들이 발매되고 있는 브랜드이다. 필자가 바라보는 심오디오의 이미지는 크게 2가지 측면으로 나뉘는데, 첫번째로는 친숙한 이미지, 그 다음으로는 떠오르는 실력파 브랜드로써의 이미지로 정리된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 전자의 이유로는 심오디오의 제품 라인업이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이 존재하기 때문에, 오디오 취미 생활하시는 애호가 분들에게는 주변 분들로부터 꾸준히 추천받아 한번 쯤은 겪어보게 되는 측면으로 친숙한 이미지가 있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국내에서 보다는 해외에서의 호평이 많은 편이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해외에서 좀 더 많은 정보를 접해보지 않았나 싶은 감도 있는데, 아니나 다를까 심오디오의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면 해외 유수의 보도매체 등에서 400여개가 넘는 상을 수상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점을 강조하는 것을 찾아볼 수 있었다. 그런 의미에서 필자에게는 첫번째로 언급했던 친숙한 이미지 외에, 떠오르는 실력파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심오디오는 1980년에 설립된 이래로 이제는 어느덧 40년이 넘은 역사를 자랑하는 중견 브랜드가 되었고, 중급기까지의 제품 포션이 높았던 과거와는 달리 2010년도 이후 정도 부터는 하이엔드 시장을 타겟으로 다양한 제품들이 발매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오늘 리뷰의 주인공인 860A v2 파워앰프도 본격적인 하이엔드 사용자들을 타겟으로 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 필자는 제작년에 리뷰를 통해 850P프리와 870A 파워앰프의 조합에서도 매우 인상적인 성능을 만끽할 수 있었고, 올해 초에 접했던 700i v2 인티앰프를 들었을 때의 인상적인 경험이 있기 때문에 본 기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히 발동하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면 지금부터 860A v2 파워앰프를 본격적으로 살펴보기로 하겠다.

 

 


 


860A v2 파워앰프 외관 살펴보기

 

 

 

 

 

먼저 기기 외부와 디자인을 살펴보면, 심오디오 860A v2도 전통적인 심오디오의 디자인 룩을 따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중심부의 블랙과 가장자리에 위치한 실버의 강렬한 대비가 돋보이는 색깔은 심오디오 디자인의 정체성을 나타내 주는 색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홈페이지를 방문해보면, 투톤 색 외에도 단색으로도 제품을 주문할 수도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단일 색상 모델로는 블랙이나 실버를 선택할 수 있는데, 단일 색상에서는 심오디오의 돋보이는 섀시 디자인이 투톤 색 대비 잘 살아나지 않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심오디오는 무조건 투톤 색상을 하고 있는 것이 고유의 개성을 잘 살려주는 색이라고 생각된다.

견고하게 가공된 섀시는 고급스러우면서도 두껍고 묵직한 무게로 신뢰감을 주고 있다. 시시의 가장자리는 곡선의 디자인을 따라 예리하게 가공되어 날카로운 면도 존재해서 곡선과 직선의 미학이 잘 살아있는 디자인이라고 생각된다. 전면에는 심오디오 브랜드 로고인 MOON 로고 외에 전원 스위치 및 LED가 위치하고 있으며 전형적인 대출력 파워앰프를 연상시키는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이라고 생각된다. 860A v2는 파워 앰프이므로 효과적인 열 배출을 위한 써멀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으며, 상판에 열 배출을 위한 홀이 뚫려있고 양 옆에는 출력부의 열을 효과적으로 발산하기 위한 방열구조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다. 두꺼운 두께의 상판에는 열 배출을 위한 홀 뿐만 아니라 큼직하게 심오디오 로고가 자리하고 있어 인상적이며, 손으로 만져보거나 살짝 노크하듯 두드려 보아도 상당히 견고하고 튼실한 마감의 섀시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었다.

 

 

 

 


제품의 지지는 금속형 슈즈 타입으로 일반적인 4점 지지방식을 따르고 있으며 후면을 살펴보면 전형적인 좌우 대칭 구조 디자인으로 단자들이 배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스피커 바인딩 포스트는 WBT제 제품이 사용되었으며 중앙 하단부에는 고급 제품답게 써킷 브레이커 스위치가 있고, 중앙 상단에는 브릿지 모드로 전환하기 위한 동작모드 스위치가 있어서 스테레오 모드 외에도 모노블럭으로 사용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본 기의 특이한 점으로는 커플링 모드 스위치가 있는 점인데, AC모드와 DC모드 중에서 선택하여 제품을 운용할 수 있다. 이는 구형 TR프리앰프나 진공관 프리앰프와의 연결을 대비한 스위치로써 프리앰프와의 연결에서 DC가 유입되는 경우 파워앰프 회로에 심각한 손상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AC커플링 모드를 구비해 둔 것으로, 초신형 프리앰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리와 연결 시에도 안정적인 동작을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이라고 생각된다.

 

 


 


제품 내부 및 적용기술 살펴보기

 

 

 

 

 

심오디오 860A v2의 경우 다양한 보호회로가 탑재되어 있다. 앞서 후면부 설명에서 언급했었던 AC/DC 커플링 스위치도 출력 회로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이며, 해당 스위치를 잘못 설정하여 DC가 유입된다고 할 지라도 보호회로가 작동하여 출력회로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게 된다. 예를 들어 DC모드로 프리앰프 사용하다가 갑자기 꺼지고 전면 패널의 LED가 2~3번 깜빡이는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커플링 스위치를 AC세팅으로 전환하고 사용하면 된다. (제조사 안내에 따르면 심오디오 프리와 연결시에는 DC모드에 두면 된다고 안내되어 있다.) 이런 보호회로는 각 채널별로 독립적으로 적용되어 있어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끔 설계되어 있으며, 추가적으로 출력부의 과열 상황에서도 보호회로가 작동하여 제품이 손상되는 것을 막도록 조치되어 있다고 하니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인상이 든다.


이어서 제품 내부 및 적용기술을 살펴보면, 듀얼 모노럴 구조가 적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좌/우 출력 회로 뿐만아니라 전원트랜스와 전원 커패시터가 채널별로 각각 분리되어 대칭구조로 존재하고 있으며, 거대한 사이즈의 트로이덜 트랜스가 전면 패널 바로 뒷편에 2개, 그리고 제품의 중심부에는 파란색의 거대한 커패시터들이 채널별로 4개씩 존재하는 것을 알 수 있다. 860A v2의 전원부는 오리지널 모델인 860A 대비 200% 증가된 전원부 용량(24만 마이크로 패럿의 전원부 커패시터 용량, 2400VA의 트랜스 용량)으로, 트로이덜 트랜스는 220%의 용량 증가를, 그리고 커패시터의 용량은 200%가 증가된 용량으로 오버스펙으로 설계되었다고 한다. 사실 이 정도의 개선은 모델명을 유지하면서 버전업을 하는 것이 아닌(v2가 아닌), 한체급 위의 모델명을 지녀도 될 법한 변화로 생각된다. 제대로 된 성능을 내기 위해 내실을 꾀한 심오디오의 전략에 대해 상당히 칭찬해주고 싶은 마음이 든다.

내부 회로 디자인은 최상위 모델인 888에 적용된 기술을 트리클 다운하여 적용헸다고 안내되어 있으며, 빠르고 순간적인 응답을 위해 극단적으로 짧은 신호경로를 갖도록 회로를 설계했다고 한다. 글로벌 피드백 루프를 제거하는 Lynx기술을 탑재하고 있으며 AB클래스 방식으로 동작하는 증폭회로는 5W까지는 A클래스로 동작하다가 그 이상의 출력에서는 AB클래스로 전환된다고 한다.

내부에 사용된 부품들은 저자기 특성과 전기적-열 손실이 적고 낮은 전류 팩터 특성을 가진 우수한 특주 트로이덜 트랜스포머를 사용하여 순간적인 전류 동원능력이 좋고, 다이나믹스 표현이 개선되었다고 한다. 증폭을 위한 부품으로는 매칭되고 선별된 바이폴러 타입 출력 트랜지스터를 채용하여 선형적인 게인특성을 보이고, 베이스 응답이 개선되며 음의 정확성이 좋아졌다고 밝히고 있으며 측면의 방열판은 출력회로와 밀착되어 증폭부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게끔 설계되어 있다. 실제로 동작할 때 손을 대서 만져보면 미지근한 정도의 발열 상황으로 상당히 우수한 발열 특성을 보인다.

홍보 자료에 따르면 높은 댐핑 팩터를 가지고 있다는 문구를 발견할 수 있는데, 스펙 시트상으로는 정확한 댐핑 팩터 수치를 밝히고 있지는 않아서 높은 수치를 보일 것이라는 추측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재생음을 점검하면서 다시한번 언급드릴 예정이며, 제품의 출력은 8옴에서 225W, 4옴에서 정확히 2배가 되는 450W의 출력 특성을 보여준다. 오리지널 860A의 출력이 절반 이하의 전원부 용량으로 8옴에서 200W, 4옴에서 400W의 출력을 보였던 것을 생각해 볼 때, 늘어난 전원부 용량 대비 출력 증가량은 별로 크지 않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상당히 내실을 기한 설계로 보이며, 구형과 비슷한 출력이지만 훨씬 뛰어난 성능을 기대해볼만한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후면의 동작 모드 스위치를 브릿지 모드로 전환시 8옴에서 750W의 출력을 보이는 대출력 모노블럭으로 변신하며 SNR 은 110dB로 상당히 높은 수치를 보여준다. 입력 임피던스는 47.5k옴의 특성을 가지며 무게는 40Kg의 묵직한 무게를 가지고 있다.

 

 


 


제품 들어보기


리뷰를 위한 시청은 풀레인지 측의 배려로 필자의 개인 시청룸에서 대여받아 일주일 정도 면밀히 시청할 수 있었다. 시청 시스템 환경을 간략히 소개드리자면, 스피커는 락포트의 Avior를 사용하였고 소스기기로는 MSB Select II DAC과 오렌더 N30, dCS 스카를라티 클럭 등을 사용하여 직결 연결하여 재생하였다. 전원장치 및 케이블은 Transparent사의 오퍼스 및 매그넘오퍼스 등급의 케이블이 사용되었으며, 추가로 동사의 플래그쉽 프리앰프인 850P 프리앰프를 MSB Select II DAC 사이에 연결하여 순정 프리-파워 조합에서의 성능도 점검하였음을 밝혀둔다.

 

 

 

 

 

심오디오 860A v2 파워앰프를 들어본 소감을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기본적인 재생음 성향은 날렵하고 경쾌한 반응성을 기본 성향으로, 산뜻하고 깔끔한 음을 들려주었다. 깔끔한 음은 잔향특성에 기인한 것으로 수수하고 정돈된 느낌의 잔향특성은 룸튜닝에 인색한 일반적인 가정 환경에서는 상당히 깔끔한 재생음을 들을 수 있는 성향으로 다가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 뿐만 아니라 음의 시작과 끝 표현이 좋아서 엣지감이 좋았으며, 중역이 조금 물러난 듯한 표현을 해 주지만 특정 대역이 강조되어 있지 않고 자기 버릇이 없이 충실하게 들어온 신호를 증폭하는 타입으로 어찌보면 개성이 없고 심심하게 들리기도 했다. 필자는 파워앰프는 들어온 신호를 자기 버릇없이 순수하게 증폭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그런 관점으로 제품을 평가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본 기가 들려주는 심심한 사운드 특성은 상당히 칭찬할 만한 부분이 많다고 여겨졌으며, 매우 모범적인 반응으로 동 가격대 제품에서 레퍼런스 제품으로 삼아도 좋을 만큼 우수한 면모를 보였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본 기는 본격적인 분리형 파워앰프답게, 하급기 인티앰프와는 차원이 다른 구동력과 파워를 겸비하고 있으며 대출력 앰프의 외모를 하고는 있지만 채널당 출력이 무지막지한 상황은 아니므로 초대형기까지 커버하는 것은 모노블럭 모드로 전환하여 감상하거나 최상위 모델인 888이 담당해줘야 할 것 같다는 인상도 받았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하이엔드 세계에서의 초대형기에 대한 관점이며, 적당한 가격대의 일반적인 톨보이 모델을 구동하는 데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구동력을 지녔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다.

그 밖의 특성으로 우수한 댐핑 특성을 느낄 수 있었으며 재생음이 밀도감과 두께감이 좋고 충실하며 투명한 재생음 성향이라는 점을 강조드리고 싶다. 특히 투명함과 충실도 측면에서의 특성은 본 제품이 가지고 있는 백미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프리앰프 측면에서는 셀렉트2 DAC와 직결 운용에서는 해상력과 투명성이 빛났고, 순정 프리-파워 조합으로 850P 프리를 연결했을 때에는 저역에 살집이 붙고 잔향 특성이 좀 더 풍부해져서 직결 연결대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느낌이 들기도 했다. 두가지 연결방식 모두 다 매력적인 소리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추구하는 성향에 따라 알맞은 방식을 선택하면 될 것 같다.

시청에 사용된 몇가지 곡의 예를 들어보면서 본 기의 시청평을 계속 이어나 보도록 하겠다.

 

 

John Williams - The Berlin Concert, Olympic Fanfare

가장 먼저 대편성 곡을 들어보기로 한다. 발매된지 한달 정도 밖에 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앨범으로, John Williams와 베를린 필의 협연을 수록한 The Berlin Concert 앨범에서 1번 트랙 Olympic Fanfare를 들어본다.

첫 인상은 깨끗하고 투명하며 충실한 사운드의 모범적인 예라는 느낌이 단박에 느껴진다. 금관악기가 주도하는 메인 멜로디 라인이 화려하면서도 정갈하게 묘사되고 있으며 상당히 단정하고 깔끔하고 순도높은 재생음을 들을 수 있었다. 중간중간 등장하는 스네어 드럼의 소리도 정갈하고, 오케스트라의 다양한 악기가 섞이지 않고 잘 분리되어 상당한 해상력을 자랑하며 매력적인 재생음을 뽐내고 있었다. 본 기가 들려주는 재생음을 들어보면 심오디오가 추구하는 사운드 철학을 단박에 알아차릴 수 있는 재생음을 느낄 수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으며, 때때로 무거운 재생음이 날 수도 있는 필자에 시스템에서 860A V2가 들려준 사운드는 활력이 넘치고 밝은 기운을 충만하게 잘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해 주었다.

 

Oasis - Masterplan, Half The World Away

장르를 바꾸어서 대중음악을 들어보기로 한다. Oasis의 Masterplan 앨범에서 Half The World Away와 Masterplan을 비롯한 여러곡을 들어본다. 오랜만에 꺼내본 앨범인데,상당히 편안하고 안정적인 사운드가 시청위치를 감싼다. 리암 갤러거의 목소리도 상당히 순도가 높고 충실한 음으로 들려오고 있으며 갤러거 형제의 기타연주 중에서, 특히 리듬 기타의 톤이 매우 따뜻하고 예쁘장하게 묘사되어 기분좋게 감상할 수 있었다. 리듬 기타 외에도 어쿠스틱 기타의 스트로크 하는 느낌이나 현의 질감도 매력적으로 잘 표현되었으며 탱글탱글하게 마무리 짓는 음의 엣지표현 특성은 대중음악을 들을 때 장점이 극대화되어 본 기의 매력이 특히 돋보인다는 인상을 받았다. 사실 잠깐 들어보려고 선곡했던 앨범이었는데, 매력적인 재생음 덕분에 리뷰를 위한 시청이라는 본분을 잊고 앨범 전체를 거의 다 감상하게끔 했다는 점도 말씀드리고 싶다.

 

박혜원(HYNN) - Track 9 라이브 녹음

마지막으로 벅스에서 박혜원(HYNN)의 Track 9 라이브 녹음을 들어본다. 이 곡에서는 무엇보다도 라이브 음원에서만 느낄 수 있는 현장감이나 보컬의 숨소리를 사실적으로 생생하게 전달해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박혜원의 보컬을 때로는 여리고 예쁘장하게 목소리로 표현하주기도 했고, 때로는 호소력이 폭발하는 목소리로 표현해주어서 듣는 재미가 매우 쏠쏠했다. 그 뿐만 아니라 보컬의 미묘한 음정변화나 감정 전달이 오디오에서 들리는 음 답지 않게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마음이 동요하게끔 만들 정도로 호소력 짙고 충실하게 시청 위치에 잘 전달되었다. 이 곡 외에도 상당히 많은 장르의 곡들을 들어보았으며, 들을 때 마다 물량 투입을 통해 제대로 만든 제품의 위력을 들으면 들을 수록 깨닫게 되었다.

 

 


 


리뷰를 마치며

 

 

 

심오디오 860A v2 파워앰프는 본격적인 하이엔드 시스템을 꾸미려는 분들께 꼭 한번쯤 고려해봐야 하는 제품이 등장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다. 사실 이 가격대는 막강한 경쟁자들이 포진하고 있는 가격대의 제품이라 다양한 대안의 선택지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작년부터 필자가 경험했던 여러 타 브랜드 제품들과 비교해 보아도 본 기가 들려주는 음은 충분히 매력적인 상황으로, 심 오디오가 추구하는 ‘순도높은 충실함’에 매료되실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본 기는 오리지널 860A 대비 물량투입의 증가로 비슷한 출력이지만 전작의 성능을 가뿐히 뛰어넘는 재생음 완성도를 보여주었다. 특히, 제품 내부를 살펴보면서 말씀드렸던 물량 투입과 분리형 구조를 통해 제대로 된 제품을 만들고자 꼼수가 아닌 정공법으로 대처하고 있는 심오디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브랜드 설립 이래로 한결같이 ‘순도높은 충실함’을 추구하는 심오디오의 방향성이 본 기를 통해 제대로 느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싶다. 그렇기 때문에, 본 기의 진가는 들으면 들을수록 확실히 경쟁력이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다. 본 기를 시청할 때에는 동 브랜드의 순정 조합에서의 나오는 시너지가 상당하기 때문에, 매칭되는 프리앰프는 타 브랜드의 프리앰프보다는 동사의 프리앰프와 매칭된 순정 프리-파워 조합의 소리를 들어보시고 판단해주시기를 강력히 권장드린다. 모범적인 특성을 추구하시면서 시스템에 투명하면서 산뜻한 활기를 주고 싶은 분들에게 적극 추천드리고 싶다. 타 브랜드에서 느낄 수 없는 심오디오만의 안정적이고 충실한 사운드에 사로잡힐 것으로 확신한다.

 

 

 

Specifications

Output Power at 8Ω

225 W per channel

Output Power at 4Ω

450 W per channel

Output Power - Monaural mode at 8Ω

750 W.

Input Sensitivity

1.2V

Input Impedance

47,500Ω

Gain

31dB

Signal-to-noise Ratio

110dB @ full power

Frequency response (full range)

10Hz - 55kHz +0/-3.0dB

Crosstalk @ 1kHz

-110dB

THD (20Hz - 20kHz @ 1W)

0.005%

THD (20Hz - 20kHz @ 200 W)

0.03%

Intermodulation distortion

0.006%

Power Supply Capacitance

240 000 uF

Shipping weight

90 lb / 40 kg

Dimensions (width x height x depth)

47.6 x 19.2 x 44.5 cm

수입사

소비코AV

가격

2250만원

 

 

■ 글 : 염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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