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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콘솔에서 탄생한 그 음들의 민낯을 보다 - SPL Phonitor x DAC Pre, Perfomer s800 Power amplifier
김편 작성일 : 2019. 01. 17 (18:29) | 조회 : 1086

FULLRANGE REVIEW

콘솔에서 탄생한 그 음들의 민낯을 보다

SPL Phonitor x DAC Pre, Perfomer s800 Power amplifier



오디오 애호가들의 마음 한 구석에는 음악을 ‘연주’하고 싶다는 욕망이 숨어있다. 음악을 그냥 재생하는 수준이 아니라 자신이 이곳저곳을 손대 지금 바로 이 곳에서만 들을 수 있는 나만의 음악을 듣고 싶은 것이다. 그래서 프리앰프는 좀더 인터페이스가 풍부한 제품, 파워앰프는 좀더 수비범위가 넓은 제품을 찾곤 한다. 뭐 하나 관여할 게 없는 심플한 인티앰프가 아무리 음질이 좋아도 금세 심심해지는 것은 이 때문이다.

이런 맥락에서 독일 SPL(Sound Performance Lab)은 늘 필자가 눈여겨봐온 브랜드였다. 우선 1984년 설립 이후 국내외 유명 스튜디오와 공연 현장에서 명성을 쌓아온 SPL이라는 브랜드 파워가 믿음직했다. 개인적으로는 녹음기로 프로무대를 휘저었던 스위스 나그라와 비슷한 이미지다. 프리앰프는 각종 노브와 스위치가 스튜디오의 콘솔 장비를 연상케 하고, 파워앰프는 120V 고전압을 이용한 증폭 방식이 솔깃하다. 한마디로 음악 재생에 관여할 일은 많고, 음악을 가릴 일은 적어 보이는 브랜드다.

지난해 9월 처음으로 SPL 포노앰프 ‘Phonos’를 들었을 때 필자의 이런 예상과 기대감은 거의 적중했다. RIAA 커브를 완벽히 이퀼라이징하는 것은 기본이고 여기에 MM 신호의 커패시턴스와 MC 신호의 임피던스를 조절할 수 있어 좋았다. 게다가 게인값 조절 스위치, 서브소닉 필터 스위치까지 달렸다. 역시 PA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SPL다운 인터페이스였던 것이다. 그리고 당시 포노앰프에 물린 프리앰프가 SPL의 ‘Phonitor x DAC, 스테레오 파워앰프가 ‘Performer s800’이었다.


SPL과 Professional Fidelity 시리즈

SPL은 1984년 독일 라인란트(Rhineland)에서 엔지니어 볼프강 노이만(Wolfgang Neumann)이 설립했다. 처음부터 실력을 인정받아 플리트우드 맥(Fleetwood Mac) 같은 유명 뮤지션들과 그래미 어워드 11회 수상에 빛나는 마스터링 엔지니어 밥 루드윅(Bob Ludwig) 등이 SPL 제품을 쓰기 시작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각종 마스터링 장비와 스튜디오 장비, 플러그인, 그리고 현재 이들 SPL 제품들을 쓰는 사람들의 면면에 눈이 저절로 휘둥그래진다.

▲ Peter Waschke (왼쪽), Wolfgang Neumann (중간), Hermann Gier (오른쪽)

▲ SPL의 Professional Fidelity 시리즈

프로페셔널 피델리티(Professional Fidelity) 시리즈는 이런 SPL이 본격 홈 오디오용으로 내놓은 시리즈. 프로 무대에서 갈고닦은 자신들의 실력을 일반 가정에서도 체험해보라며 캐치프레이즈를 ‘Mastering Grade Listening’(마스터링 등급의 청취)으로 내걸었다. 저절로 손이 가게 만드는 다기능 인터페이스와 시크한 디자인, 고성능 스펙, 무엇보다 착한 가격대가 마음에 든다.

프로페셔널 피델리티 시리즈에는 세분화된 제품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음의 입구쪽부터 따져보면 RIAA 포노앰프 ‘Phonos’, DAC 겸 프리앰프 ‘Director’, 프리앰프 겸 헤드폰앰프 ‘Phonitor x’, 포니터 X에 DAC을 내장한 ‘Phonitor x’, 액티브 크로스오버 ‘Crossover’, 헤드폰 앰프 ‘Phonitor e’와 ‘Phonitor xe’, 스테레오 파워앰프 ‘Performer s800’, 모노블럭 파워앰프 ‘Performer m1000’ 순이다.

SPL이 홈 오디오용 프로페셔널 피델리티 시리즈를 선보이며 가장 내세운 것은 ‘VOLTAiR’(볼테르)라는 120V 고전압 증폭기술이다. 진공관 플레이트에 거는 수준인 DC 120V 고전압을 트랜지스터 증폭회로에 가함으로써 진공관 앰프의 대표 장점 중 하나인 리니어리티를 확보하려 한 것이다. 이에 비해 트랜지스터 앰프는 80V, OP 앰프는 30~40V에서 작동한다. 2000년 처음 개발된 볼테르 기술은 현재 ‘SUPRA 120V’ 5세대 OP 앰프로 진화했다.

SPL에서 공개한 수치를 보면, 볼테르 기술이 적용된 앰프가 36V가 인가되는 일반 OP앰프보다 다이내믹 레인지와 음압이 상당히 높은 점을 확인할 수 있다. 볼테르 앰프의 음압은 최대 141.4dBu(36V OP앰프는 129.1dBu), 다이내믹 레인지는 최대 33.2dBu(36V OP앰프는 22.5dBu), 왜율(THD+N)은 -114.2dBu(36V OP앰프는 -111.7dBu)라는 월등한 수치를 보인다.


Phonitor x, DAC 내장 프리앰프 겸 헤드폰 앰프

▲ (위) Director DAC, (가운데) Phonitor x DAC Pre Amplifier, (아래) Perfomer s800 Power Amplifier

리뷰를 위해 수입사인 헤이스(Heis)의 마리아 칼라스 홀 시청실을 한번 더 찾았다. 시청기인 ’Phoniter xd’는 지난해 접했던 ‘Phoniter x’와 달랐다. 외관 디자인과 볼테르 증폭기술이 적용된 게인단 및 헤드폰 앰프 기능은 동일하지만 24비트/192kHz DAC을 옵션으로 내장했다. 제품 전면에 새겨진 모델명은 그대로 ‘Phoniter x’이지만, SPL에서는 이 DAC 내장 모델을 ‘Phoniter xd’라 부른다.

◀ 대치동에 위치한 마리아 칼라스 홀 시청실 전경

우선 이 앰프로 할 게 너무 많다. 아날로그 입출력(XLR, RCA)에 볼륨 조절 같은 프리앰프 기능은 기본이고 밸런스와 언밸런스 출력을 가진 헤드폰 앰프, 여기에 AK4396 DAC 칩까지 장착돼 디지털 입력(USB, 광, 동축)도 가능하다. 특히 헤드폰 앰프가 120옴 부하에 3.7W, 300옴 부하에 2W, 600옴 부하에 1W 출력을 뿜어내는 점이 인상적이다.


전면에는 많은 스위치와 노브, 표시창이 달렸다. 헤드폰을 스피커처럼 즐길 수 있게 해주는 ‘Matrix’(매트릭스) 스위치부터 눈길을 끈다. 잘 아시는 대로 스피커는 좌우 채널이 인간의 좌우 귀에 도달하는 시간 차이와 음압레벨 차이를 통해 공간감과 입체감을 선사한다. 그런데 헤드폰은 구조상 이것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좌우 헤드폰 유닛에 시간과 음압레벨 차이를 줘 스피커로 들을 때처럼 자연스러운 공간감을 선사하는 것이 매트릭스 스위치다.

아날로그 필터를 건드려 두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이 양 옆에 있는 ‘Angle’(앵글) 노브와 ‘Crossfeed’(크로스피드) 노브다. 물론 매트릭스 스위치를 ‘On’ 시켰을 때 작동된다. ‘앵글’ 노브는 양쪽 헤드폰 유닛의 시간차이를 조절하고, ‘크로스피드’ 노브는 유닛간 음압레벨 차이를 조절한다. 앵글은 4단계, 크로스피드는 6단계 조절이 가능해 총 24개 조합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이 정도만 해도 대단한 기능이자 취미성인데, 또 있다. 밑면에 6개의 딥(DIP) 스위치가 있어서 헤드폰 출력을 4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1번 딥 스위치를 켜면 헤드폰 출력이 22dB, 2번 스위치를 켜면 12dB, 1,2번 동시에 켜면 24dB로 증폭된다. 4,5번 딥 스위치는 볼륨 조절 없이 곧바로 XLR, RCA로 출력된다. 6번 딥 스위치는 파워앰프 ‘Performer s800’ 등과 사용시 헤드폰 출력이 자동으로 대기모드로 전환된다.

이처럼 ‘Phonitor x’는 헤드폰 앰프에 특화됐지만 엄연한 프리 앰프다. 밸런스(XLR) 1조, 언밸런스(RCA) 1조 아날로그 입출력단에 USB, 광, 동축 등 디지털 입력단을 갖췄다. 입력 선택은 ‘Source’(소스) 스위치(RCA, XLR, Digital), 디지털 입력 역시 스위치로 셋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출력은 ‘Output’(아웃풋) 스위치로 스피커와 뮤트(Mute), 헤드폰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Mode’(모드) 스위치로 스테레오와 모노를 선택할 수 있고, 스테레오에서는 좌우편차를 ‘Laterality’(래터럴리티) 노브로 조절하도록 돼 있다.

오른쪽의 둥근 표시창은 VU미터다. 좌우채널 입력 소스의 음압레벨을 -20dB에서 5dB까지 보여준다. 가운데 볼륨은 알프스(Alps) ‘빅 블루’(Big Blue) 포텐션미터를 사용하며 리모컨은 없다. 주파수 응답특성은 4Hz~300kHz, THD+N은 0.00091%(헤드폰), 0.00085%(라인), SNR은 -98dB(헤드폰 밸런스 출력), -103dB(헤드폰 언밸런스 출력), -103.8dB(라인 출력)를 보인다. 전원부는 토로이달 트랜스포머를 포함한 리니어 구성이다.


Performer s800, 브릿지 모드 모노로 변신

▲ (위) Director DAC, (가운데) Phonitor x DAC Pre Amplifier, (아래) Perfomer s800 Power Amplifier

파워앰프 ‘Performer s800’은 지난해 스테레오 1대로 들었지만, 이번에는 2대를 브릿지 모드로 연결했다. 출력단에 바이폴라 트랜지스터를 채널당 2개씩 투입, 스테레오시에 8옴에서 185W, 4옴에서 285W를 낸다. 브릿지 모드로 2대를 연결하면 8옴 스피커에 물렸을 경우 450W 출력으로 변신한다. 증폭단에 볼테르 고전압 증폭기술이 베풀어졌음은 물론이다.

전면에는 3개의 작은 LED만 있다. 왼쪽부터 ‘Protect’(보호), ‘Power’(전원), ‘Temp’(온도) LED다. 보호 LED는 출력에 DC가 감지되면 불이 켜지고 앰프는 작동을 멈춘다. 온도 LED는 방열판이 70도까지 과열되면 불이 켜지고 앰프가 멈추며, 온도가 55도 이하로 내려가면 다시 불이 꺼지고 자동으로 앰프가 가동된다. 입력단은 XLR만 제공한다. 전원부에는 855VA 용량의 대형 토로이달 트랜스와 6800uF 용량의 독일 에프코스(EPCOS) 커패시터 6개가 투입됐다.

각종 스펙은 화려하기 짝이 없다. 우선 주파수 응답특성이 9Hz~100kHz(-0.03dB), 9Hz~200kHz(-3dB)를 보일 정도로 광대역에 걸쳐 플랫하다. 출력 임피던스 역시 매우 낮아 스테레오 모드시 0.031옴, 브릿지 모드시 0.043옴에 그친다. 이에 따라 댐핑팩터는 스테레오 모드에서 300 이상, 브릿지 모드에서 190 이상을 보인다. 게인은 스테레오 모드시 26dB, 브릿지 모드시 32dB. 왜율(THD)은 스테레오 모드시 0.03% 이하, 브릿지 모드시 0.011%를 보인다.

한편 파워앰프임에도 유저가 개입할 여지가 있는 점이 과연 SPL답다. 입력 받은 그대로 출력시키는 ‘Slave Thru’(슬레이브 쓰루) 단자와 입력 게인을 조절할 수 있는 ‘Trim’(트림) 노브가 후면에 있어서 0dB에서 -5.5dB까지 0.5dB 단위로 12단계 조절할 수 있다. 이는 ‘Performer s800’ 2대를 바이앰핑해서 쓸 경우 각 대역별로 레벨을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매력적인 기능이다.


셋업 및 시청

시청에서는 ‘Phonitor x’의 프리앰프 및 브릿지 모드로 변신한 ‘Performer s800’의 성능 테스트에 집중키로 했다. 이에 따라 SPL의 ‘Director’ DAC을 별도로 동원했고(소스기기는 CDP), 스피커는 올드스쿨(Old School)의 3웨이 스탠드 마운트 ‘M2’를 물렸다. ‘M2’는 1.1인치 실크 돔 트위터, 5인치 미드, 8인치 우퍼를 갖춘 베이스 리플렉스 타입으로 35Hz~25kHz라는 광대역 응답특성을 보인다. 공칭 임피던스는 4옴, 감도는 88dB다.

프리앰프와 파워앰프 모두 건드릴 것이 많았다. 프리앰프의 매트릭스 스위치는 당연히 ‘Off’ 시켰고, 아웃풋 모드는 스테레오, 좌우밸런스 노브는 가운데(Center)에 위치시켰다. 브릿지 모드 연결은 각 앰프의 왼쪽 채널 + 출력단자를 스피커 + 단자에, 오른쪽 채널 + 단자를 스피커 - 단자에 연결하면 됐다. 앰프쪽에서는 + 출력단자만 이용하는 셈인데, 후면에 화살표로 친절하게 표시돼 있다. 후면 트림 노브는 -5.5dB를 선택했다.

  • Dominic Miller ‘Shape of My Heart’(Shapes)

    깊고 풍성한음, 디테일이 가득한 음, 탄력적이며 보컬의 텍스처가 잘 살아나는 음이다. 일단 재생음에 애매한 구석이 없는 앰프 조합이다. 일단 DAC부터 해상력이 예각으로 파고드는 느낌. 저역의 양감과 단단한 밀도감은 충분하다. 역시 브릿지 모드로 450W 출력은 스피커를 가뿐하게 드라이빙한다. 전체적으로 여리거나 부드러운 계열의 소리는 아니다. 그냥 첫 눈에 모니터적 성향이 그대로 드러난다. 그렇다고 냉랭하거나 쌀쌀맞은 음은 아니다. 오히려 포말처럼 잘게 부서지는 음들에서 따뜻한 기운이 느껴진다. 기타는 오른편 뒤쪽에서 약간 큰 음상으로 맺혀 클로즈업된 대형 화면을 보는 것 같다. 첫 곡부터 정신이 번쩍 나는 소리다.

 

  • Queen ‘Save Me’(Platinum Greatest Hits)

    이 CD는 SPL 장비로 리마스터링했다. 위에서 언급한 밥 루드윅이 진두지휘했다. 역시 마스터링이 잘 된 음원은 음들을 정성껏 갈라친다는 느낌이 좋다. 기타 현과 손가락 마찰음에서 불꽃이 튀기는 것처럼 그 해상력이 상당하다. 파워앰프의 경우 다이내믹 헤드룸이 아주 충분한 것 같지는 않지만, 순간적인 트랜지언트 능력과 음에서 기름기를 쏙 뺀 듯한 촉감이 돋보인다. 빨간 사과가 아니라 풋사과를 한 입 베어문 듯한 싱싱한 음, 혈기왕성한 음이 계속된다. 역시 프리도 그렇고 파워도 그렇고 증폭과정에서 일체의 왜곡과 착색이 없는 게 SPL 기기들의 특징인 것 같다. 또한 파워앰프로서는 비교적 작은 크기인 ‘Performer s800’ 2대에서 뿜어져나오는 드럼의 펀치력과 에너지감은 상상을 초월한다.

 

  • Bernard Haitink Royal Concertgebouw Orchestra ‘Shostakovich Symphony No.5’(Shostakovich 5 9)

    상당히 위에서 오케스트라 무대를 바라보는 듯한 공간감과 공기감, 홀톤이 빼어나다. 진짜 현장에서 듣는 것 같다. 프리앰프에 집중해보면, 이렇게 낮은 위치에서 들려도 되는 것일까 싶을 정도로 팀파니의 연타가 낮게 깔린다. 파워앰프는 3웨이 스피커를 완전 장악했다. 음들을 아주 얇게 슬라이스해서 쑥쑥 뽑아낸다. 가느다란 물줄기들이 모여 큰 폭포수를 이룬 다음, 음들을 모조리 시청실 바닥에 팍팍 내리꽂는다. 템포감도 좋다. 후반 9분대, 깊숙하게 틀어박힌 심벌즈 바로 앞에서 팀파니가 나타나 마지막 불꽃을 태운다. 팀파니를 깨부술 듯한 기세가 매섭다. 곡이 끝나자 그야말로 찬물로 샤워를 한 느낌이다. 완전 매료된 연주음이었다.

 

  • Yvonne Elliman ‘I Don’t Know How to Love Him’(Andrew Lloyd Webber Gold)

    앞서 RATM의 ‘Take The Power Back’을 들어보면 베이스 기타의 가공스러운 펀치력과 함께 음들이 전혀 엉키지 않는 모습에 감탄했다. 이어 들은 이보니 엘리만의 보컬 곡에서도 애매한 구석이 전혀 없다. 4K UHD에 HDR까지 구현된 모습. SPL 앰프들이 보기에 따라서는 앙증맞을 정도로 예쁘장한데 나오는 음은 상당히 당당하고 모니터적이다. 색채가 진한 음들만을 들려준다. 확실히 나긋나긋하거나 푸근한 소릿결은 아니다. 보컬은 배에 힘을 잔뜩 주고 노래를 부르며 반주 악기들을 그녀를 호위하듯이 감싼 채 서라운드 음향을 들려준다. 안쪽 사운드스테이지가 깊게 그리고 색번짐 없이 펼쳐지는 점이 ‘Phonitor x’의 최대 미덕인 것 같다.

 

※ 위 유튜브영상은 리뷰의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영상이며 실제 리뷰어가 사용한 음원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총평

사실 여건만 된다면 ‘Phonitor x’를 자택에서 최소 일주일 이상 써보며 여러가지 기능들을 조목조목 테스트해보고 싶었다. 특히 헤드폰 앰프와 관련한 다양한 인터페이스와, 내장 DAC의 성능이 어떨지 무척 궁금했다. 이에 대한 리포트는 추후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120V 고전압 볼테르 증폭기술이 파워앰프는 물론 프리앰프에서도 빛을 발한 시청이었다. 프리앰프의 존재 이유 중 하나가 시스템의 전체 게인을 파워앰프와 나눠 분담하는 것에 있는 만큼, 이번 시청에서 느낀 넓고 깊은 무대와 정교한 이미지는 ‘Phoniitor x' 몫이 클 것이다. 브릿지 모드의 ‘Performer s800’ 역시 볼테르 고전압 기술을 통해 스피커를 거의 자지러지게 만들었다. 이 기백과 소릿결이야말로 엔지니어들이 스튜디오 콘솔에서 들었던 바로 그 음들의 민낯이 아니었을까 싶다.

S P E C I F I C A T I O N

Phonitor X DAC Preamplifier

XLR Input Neutrik XLR, balanced, Pin 2 = (+)
Impedance: ca. 20 kohms
CMR: -82 dBu (at 1 kHz)
Max. Input Level: +32.5 dBu
RCA Input RCA, unbalanced (single-ended)
Impedance: ca. 10 kohms
Max. Input Level: +32.5 dBu
Digital Inputs (optional) Coaxial SPDIF (RCA)
Optisch TOSLINK (F06)
USB (B)
Sample Rates (kHz): 44.1, 48 , 88.2, 96, 176.4, 192
Balanced Headphone Output Neutrik 4-pin XLR connector
Pin wiring: 1= L (+), 2= L (-), 3= R (+), 4= R (-)
Impedance: 0.36 ohms
Damping Factor: 180 @ 40 ohms
Frequency Range: 10 Hz to 300 kHz ( -3 dB)
Crosstalk at 1kHz: -90 dB
THD & N:
.00091 % (at 0 dBu, 1kHz, 100 kohms load)
Noise (A-weighted): -98 dBu
Dynamic Range: 130.5 dB
Unbalanced Headphone Output 6.35 mm TRS connector
Pin wiring: Tip = Left, Ring = Right, Sleeve = GND
Impedance: 0.18 ohm
Attenuation Factor: 180 @ 40 ohms
Frequency Range: 10 Hz to 300 kHz ( -3 dB)
Crosstalk at 1kHz: -90 dB
THD & N:
.00091% (at 0 dBu, 1 kHz, 100 kohms load)
Noise (A-weighted): -103 dB
Dynamic Range: 135.5 dB
Max. Output Power (at +30 dBu @ 1 kHz) 2 x 1 W at 600 Ohm impedance
2 x 2 W at 300 Ohm impedance
2x 3.7 W at 120 Ohm impedance
2x 2.9 W at 47 Ohm impedance
2x 2.7 W at 32 Ohm impedance
Speaker/Line Outputs Neutrik XLR, balanced, Pin 2 = (+)
RCA, unbalanced (single-ended)
Frequency Range: 4 Hz to 300 kHz (-3 dB)
Crosstalk at 1 kHz: -106 dB
THD & N: 0.00085 % (at 0 dBu, 1 kHz, 100 kohms load)
Noise (A-weighted): -103.8 dB
Dynamic Range: 136.3 dB
Internal Operating Voltages Analog: +/- 60 V
Digital: + 5 V and + 3,3 V (optional)
Power Supply Mains voltage (switchable): 230 V AC / 50 Hz or 115 V AC / 60 Hz
Fuses: 230 V: T 500 mA; 115 V: T 1 A
Power consumption: max 40 VA
Stand-by power consumption: 0.7 W
Dimensions (incl. feet) 278 mm W x 100 mm H x 335mm D
10.95 in W x 3.94 in H x 11.19 in D
Weight 4.3 kg; 9.5 lbs (unit only)
5.4 kg; 11.9 lbs (shipping)

Performer S800 Poweramplifier

Line Inputs & Line Outputs Neutrik XLR, balanced, Pin 2 = (+)
Input impedance: 10 kohms
Input trimming: 0 dB to -5.5 dB in 0.5 dB steps
Input sensitivity: +6 dBu
Output impedance: defined by connected device
Crosstalk: -110 dB (@1 kHz)
Loudspeaker Outputs 2 pairs binding posts with ø4mm cable hole (screwable) and banana plug; fully encapsulated
Output power 2x 285 W RMS into 4 ohms
2x 185 W RMS into 8 ohms
1x 450 W RMS into 8 ohms in bridge mode
Output voltage 74 V Peak-to-Peak (stereo)
180 V Peak-to-Peak (bridge)
35 V RMS (stereo)
86 V RMS (bridge)
Output impedance < 0.031, 20 Hz to 20 kHz (stereo)
< 0.043, 20 Hz to 20 kHz (bridge)
Damping factor > 300, 20 Hz to 20 kHz, at 8 ohms (stereo)
> 190, 20 Hz to 20 kHz, at 8 ohms (bridge)
Frequency response 9 Hz to 100 kHz +0, –0.03 dB
< 9 Hz to 200 kHz +0, –3 dB
Signal-to-noise ratio > 118 dB (wide-band, unweighted, referred to full power output)
> 123 dB (A-weighted)
Gain 26 dB (stereo)
32 dB (bridge)
Total harmonic distortion < 0.03 % at 1 kHz, at 185 W, 8 ohms
< 0.19 % at 20 kHz, at 185 W, 8 ohms
< 0.011 % at 1 kHz, at 450 W, 8 ohms
< 0.12 % at 20 kHz at 450 W, 8 ohms
Power Supply Mains voltage (switchable): 230 V AC / 50 Hz or 115 V AC / 60 Hz
Fuses: 230 V: T 4 A; 115 V: T 8 A
Power consumption: max 900 VA
Idle power consumption: 40 W
Dimensions (incl. feet) 278 mm W x 100 mm H x 370 mm D
10.95" W x 3.94" H x 14.57" D
Weight 12.8 kg; 28.2 lbs (unit only)
14.0 kg; 30.9 lbs (shipping)

I M P O R T E R & P R I C E

수입원 헤이스(HEIS) (02-558-4581)
가격 Phonitor X DAC : 370만원
Performer S800 : 520만원

리뷰어 - 김편
HEIS
www.heiskorea.co.kr / 02-558-4581
서울 강남구 대치동 983-10 지하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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