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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현실적인 오디오 유저들에게 최고의 대안이 되는 뮤직서버 - 오렌더 A10
풀레인지 작성일 : 2017. 07. 27 (18:29) | 조회 : 883

FULLRANGE REVIEW

기능적으로나 음질적으로 현실적으로 깔 게 없는...

오렌더 A10


여러분은 오디오 마니아입니까? 아니면 그냥 음악 애호가입니까?
어느 쪽에 더 가깝다고 보십니까?

아마도 마니아적인 특성이 강한 분일수록 오렌더의 경우는 DAC가 분리된 제품을 추천할 것이지만, 그렇지 않은 성향이라면 오히려 DAC가 내장된 A10이 더 유리할 것입니다.

오디오 관련 커뮤니티나 게시판에서 이뤄지는 이야기들은 대부분 마니아에 의해 좌지우지 됩니다. 그리고 마니아적인 성향이 강할수록 아무래도 초보자의 입장보다는 어렵고 복잡한 시스템에 대한 우호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종종 수준 있는 마니아의 추천은 종종 오디오에 입문하려는 초보자들에게는 다소 어려운 방식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리뷰나 추천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엄밀하게는 대부분의 리뷰와 관련된 자료들은 초보자를 위한 자료는 아닙니다. 오로지 궁극적인 음질만을 위한 이야기일 때가 많기 때문에 음질을 위해서는 편의성이나 가격 경쟁력, 호환성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따지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이에 대해 실제 마니아의 경우는 마치 편의성과 가격 경쟁력을 위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는 음질을 포기하거나 양보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적정한 타협이 필요하지만, 가격적인 메리트를 챙길 수 있으면서 궁극적인 음질과 편의성 같은 모든 부분을 종합적이면서도 객관적으로 따지고 논하면서 평가하는 경우를 그다지 많지 볼 수가 없습니다.

마니아적인 입장에서 하는 말들이 잘못 되었다는 것은 아니지만, 모든 추천이라는 것은 엄밀하게는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맞는지 아닌지가 결정됩니다. 가능하면 어정쩡한걸 구입하기 보다는 몇 백만 원 더 들이더라도 제대로 된걸 사라는 말도 몇 백만 원이 없는 입장에서는 굉장히 받아들이기 힘든, 도움이 전혀 되지 않는 조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오렌더 A10을 기준으로 그러한 가격적 메리트와 편의성, 호환성 등에 관련하여 비교적 초보자를 위한 해석을 해보겠습니다.


오렌더는 진리입니다

오렌더는 진리라는 측면에서 먼저 시작해 봅니다.
오렌더는 왜 진리일까요?

파일을 재생하는 능력이나 보관하는 능력이나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능력 등에서 현재까지 이보다 좋은 솔루션이 없습니다. 물론 앞서 언급한대로 가격과 사용자의 사용 환경에 따라서는 더 좋은 선택이 있을 수도 있겠죠. 그렇지만 대략적인 조건을 차치하고 가장 하위 기종인 N100에서부터 가장 상위기종인 W20까지 고려하자면 별로 틀린 말은 아닙니다.

왜 이 말이 맞는지 틀린지에 대해서는 가능하면 직접 구매해서 사용해 보신 분들이나 혹은 최소한 몇 달 정도는 자기 제품이라고 생각하고 사용해 보신 분들 입장에서 이야기 하면 크게 틀리지는 않습니다.

한가지 제품이 무조건 완벽할 수는 없어서 오렌더도 단점이 없지는 않을 것입니다. 대략적으로 최근에 거론되는 단점은 ROON에 비해서는 소프트웨어적인 기능이 떨어진다는 점 정도가 가장 많이 들리는 단점입니다. 이에 대해서 오렌더 본사에 문의를 했을 때는 ROON의 지원 계획은 현재까지는 정해진 바가 없으며, 당장에는 오렌더 전용 공유기와 오렌더 전용 NAS를 개발하면서 소프트 팀을 보강하여 오렌더 APP의 기능성을 가능한 서둘러서 강화시킨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오렌더가 추구하는 것은 기능이 많은 것보다는 심플하고 쉬운 것입니다. 사용자 층도 젊은 사용자 층보다는 40대부터 50대에서 60대까지를 주요 고객 타깃층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능이 많은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주요 기능을 가장 간편하고 쉽게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 같은 경우를 예로 들자면, 저만 하더라도 당장에는 ROON 사용법을 잘 모르는 상태입니다.


제 친한 친구중에 ROON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친구가 있는데, 프로그래머 출신입니다. 그 친구는 대부분의 컴퓨터 사용법이 굉장히 쉽다고 설명을 합니다. 그러면서 안 하려고 하니 어려운 거라면서 어렵다고만 하고 잘 안 하려는 주변 친구들에게 핀잔을 하기도 합니다만.. 50~60대의 중년층에게 ROON을 고성능 PC나 NAS에 세팅하고 영어로 되어 있는 다양한 기능들을 잘 사용하지 못한다고 해서 노력이 부족한 사람이라고 핀잔할 수는 없는 노릇이겠죠.

이러한 이유로 저 같은 경우도 현재의 오렌더의 APP의 약간의 개선점이 되면 더 좋겠다고 생각을 하기는 하지만, 분명 당장에 음악을 듣기 위한 용도로는 가장 심플하고 쉽기는 합니다. 아무래도 손에 익어서 그러겠지요. (참고로 ROON은 오디오 제품의 이름이 아닙니다. 오디오 제품에 연동시키는 일종의 APP으로 TIDAL처럼 추가 구매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음질적인 부분에서 오렌더보다 더 낫다고 할 수 있는 솔루션이 있을까요? 사실 엄밀하게는 A10은 아날로그부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DAC에 따라서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외의 상품들은 최상급 DAC와의 매칭을 가정하면 오렌더는 가장 우수한 방식의 뮤직서버 + 가장 우수한 음질의 DAC의 음질을 보장하는 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일부에서는 오렌더에 대해서 평가절하하는 것은 판매를 하지 못하거나 사용하지 못하는 일부의 세력들에서 자국 제품일 뿐 아니라 전세계 최고의 하이엔드 제품 제작사와 유명 매거진에서도 인정하고 있는 최고의 제품을 단순한 이유로 평가절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입문 단계에서는 가격이 다소 비싸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어차피 오렌더는 입문자들에게 가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만들어진 제품은 아니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음질과 더 나은 솔루션이라는 측면을 고려하면 중급과 하이엔드 가격대에서는 역시나 오렌더라는 솔루션은 가장 탁월한 솔루션이라는 것에서 크게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


최고의 DAC 와 오렌더로 구성하고도
유명 네트워크 플레이어보다 가격이 저렴하다면??

현재까지 오렌더에 대한 대표적인 단점은 DAC를 별도로 구입해야 된다는 것이었지만, 마니아적인 입장에서는 DAC를 별도로 구입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최종적인 음질이 어떤 것이 더 좋은지일 것입니다.

그리고 오히려 마니아적인 입장에서는 음질이 입증된 유명 DAC를 별도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오히려 더 메리트 있는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같은 가격이면 현존하는 최고의 뮤직서버와 동일 가격대에서 가장 음질이 좋다는 DAC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조건이 가장 유리한 조건이겠지요. 만약 이렇게 구성하고도 오렌더로 구성하는 것이 유명 네트워크 플레이어보다 가격이 더 저렴하다면 어떨까요? (그건 아마도 국내 최상급 오디오 컨설팅 업체에서 오렌더를 추천하는지 안하는지를 보면 어느 정도 알 수 있습니다)

오렌더는 파일을 한번만 재생을 해도 SSD로 복사가 되어서 HDD나 USB를 빼고도 음악이 재생이 됩니다. SSD에 저장이 되었으니까요. 일반적인 PC구성이나 네트워크 플레이어 구성이 오렌더보다 음질이 더 좋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SSD 캐싱 플레이 같은 기술을 탑재하지 않고도 NAS에 저장된 음원을 끌어들여서 재생하더라도 오렌더보다 음질이 더 좋을 수 있다는 근거가 마련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도 저도 아니면 그냥 실제로 비교를 해보면 되겠지요.

근거의 마련과 실제 비교를 해보자고 하는데도 다른 의도가 있지 않고서는 오렌더 편만 든다고 폄하할 필요는 없겠지요.

그렇다면 음질 외의 요소는 어떨까요?
이런 상황에서 마니아적인 입장이 아닌, 편의성과 가격 경쟁력, 호환성을 모두 생각해야 되는 음악 애호가 입장에서의 오렌더 A10에 대해서 생각해 보도록 합시다.


프리앰프, MQA, DAC 기능이 내장된 오렌더 A10

▲ 아이패드용 오렌더 앱으로 MQA 음원을 재생하는 사진, 좌측 상단에서 비트레이트와 샘플레이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알려져 있듯이 오렌더 A10은 TIDAL의 MQA를 지원합니다. MQA는 간단하게는 24bit 이상의 96kHz, 192kHz, 384kHz 음원들을 작은 용량으로 즐기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음원을 구입하지 않고도 스트리밍으로도 즐길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다른 해외 기종들도 신제품 출시 및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지원을 하겠지만, 어쨌든 오렌더 A10 가격에 뮤직서버 기능과 TIDAL MQA 재생 기능을 동시에 갖춘 제품으로는 오렌더 A10이 최초입니다.

그리고 TIDAL은 패밀리 상품이라고 해서 5명이 동시에 계정을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면 1인당 5달러 정도의 가격으로 이용할 수도 있는데, 그 정도면 한 달에 5500원으로 세계 최고의 음질로 2500만 곡의 음악을 편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N100과 크게 다를 것이 없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내부 전원부를 보시기 바랍니다.
설계도 다르고, DAC에 의한 음질 차이가 크기 때문에 N100과 비슷하다고 말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리고 냉정하게 이야기 하자면, N100 자체가 뮤직서버만으로만 보더라도 매우 훌륭합니다. 오렌더는 N10쯤은 되어야 한다고 하면서 N100은 마치 패스하는 것 같은 분위기가 있습니다만, 저는 N10보다 더 투명한 음을 N100으로 만듭니다.


그리고 A10이 N100과 다른 점은 내부 하드디스크가 2개입니다. 이것도 무시하기 힘든 점이겠죠. 이 하드디스크는 교체가 가능하며, 어찌 되었든 궁극적으로는 N100보다는 2배의 저장공간이 보장이 됩니다.
하드디스크의 가격이 저렴해지면서도 용량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기본 상태보다 좀 더 큰 용량의 운용이 가능해지고 있으며, 음원 모으기를 중요시 하는 마니아가 아니라면 4테라 정도만 해도 별로 부족하지 않을 거라 봅니다. 그리고 TIDAL이나 벅스를 이용한다면 더더욱 그러겠죠.

여기에 또 한가지 특징이라면 오렌더 A10은 프리앰프 기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전용의 고급스러운 리모콘도 함께 제공을 함으로써, 파워앰프와 직결하여 프리앰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능들을 이용하면 오렌더 A10은 별도의 파워앰프 한대만 있다면, NAS가 없이도 음원의 저장에서부터 MQA 스트리밍, AirPlay, 벅스, 멜론, 라디오APP, DAC와 앰프 기능까지 완벽하게 처리 되면서, 2대로만 현존하는 가장 완벽한 기능을 완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마도 오렌더 A10을 평가절하하기 위해서는 비슷한 금액으로 이러한 기능들을 모두 해결하면서 음질도 더 나은 솔루션을 찾아야 될 것입니다.


내장 DAC의 음질..

▲ 오렌더 A10 내부

엄밀하게는 A10의 내장 DAC 설계는 그저 내장 DAC 수준이 아니라 어떤 메인 기기의 메인 DAC 수준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다만 그 음질은 초기 출시 때 한번 바뀌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제작사에서는 이런 사항은 비공개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초기 리뷰의 내용과 현재의 판매 제품의 음질은 다릅니다. 리뷰를 할 때는 구매자가 거의 없을 때였기 때문에 그때 당시에 서둘러서 결정해서 음질 개선이 이뤄지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그런걸 소비자에게 공개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 리뷰의 내용을 보면 A10의 음질이 정교하고 명징하다는 쪽으로 되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거기에 배음이 늘어나는 케이블과 매칭기기를 사용했을 때는 나쁘지 않았습니다만, 근본적으로 오렌더 본사에서 평가하기로 좀 더 자연스럽고 밸런스가 좋은 쪽으로 바꾸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바뀐 음질은 제법 차이가 큽니다. 명징하고 또랑또랑한 음질에서 전체적으로 중후하고 자연스러우며 대역 밸런스가 평탄한 음질로 바뀐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과도하게 거칠거나 과도하게 정보량이 부실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어떻게든 매칭을 통해 음질을 개선시키기 때문에 초기 버전의 음질도 크게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만, 현재의 음질은 엄밀하게는 누가 들어도 딱히 흠잡을 것은 없는 균형 잡히고 정보량이 더 풍부한 음질이 되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 오렌더 A10

이러한 변화가 소비자 입장에서는 어떤 것이 초기 버전이고 어떤 것이 개선 버전인지를 따질 필요가 없이, 초기 리뷰를 진행할 때의 샘플 제품을 제외하고는 모두 개선 버전으로 실제 판매가 되었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에게는 모두 음질이 개선된 버전으로 판매가 됩니다.
다만, 냉정하게 평가하자면 모든 음질이라는 것은 항상 양날의 칼과 같은 변화를 가져오기 마련인데, 현재의 음질은 어떤 매칭에서도 중립적이고도 밸런스를 잘 유지하고 정보력이 많은 중후하고 풍부한 음질이라고는 할 수 있지만, 취향에 따라서는 재미있는 음질은 아니라고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문제는 이 재미있는 음질이라는 것을, 일부의 단점을 감수하더라도 50대 전후의 오디오를 잘 모르는 초보자들이 균형잡힌 밸런스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느냐? 입니다.

이러한 음질의 변화는 오렌더가 50대 전후의 사용자를 주타겟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시 그 이유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보편적인 50대 전후의 이용자들이 대부분 단점이 있더라도 오디오적 쾌감이 좋은 음질보다는 가능한 단점이 지적되지 않더라도 밸런스가 좋은 음질이 더 무난하고 안전하다는 것을 감안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굉장히 집요한 오디오 마니아라면 모르겠지만, 실제 소비자 중에 50대 전후의 골수 마니아를 제외하고는 현재의 오렌더 A10의 음질에서 특별히 단점을 지적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도 판단할 수 있습니다.


수년 전, 지인의 조언..
초보자를 위한 정답은 다를 수 있다

수년 전에 저에게 어떤 한 지인이 해준 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A 와 B 라는 제품을 비교해서 선택을 하자고 가정합니다.

A의 경우는 전문가가 보기에 음질이 좀 더 나을 수 있는 여지가 있는데, 편의성과 같은 상품성이 조금 부족하다고 합니다.

B의 경우는 전문가가 보기에 음질적인 부분에서 약간 아쉬운 부분이 있기는 한데, 편의성 등의 상품성이 매우 뛰어나다고 가정합니다.

그러면 저한테 어떤걸 추천하겠느냐는 것이었습니다. 답은 간단치 않겠죠.
그런데 그때 그 지인이 하는 말이 대부분의 마니아들은 음질과 명성만 생각해서 A를 추천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초보자 입장에서 크지 않은 음질 차이는 구분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마니아나 고수 입장에서 너무 상품성을 무시해도 되는 정도로 생각해서 그 약간의 음질 차이만 중요하게 거론하게 되면 초보자 입장에서는 어려워지고 불편해 진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국은 수많은 초보자들이 그 정도의 음질 차이를 구분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때면 편의성이나 디자인, 만듦새, 서비스적인 측면도 고려해서 추천을 해주면 좋겠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결국은 추천을 하는 이유 자체가 사용자나 구매 예정자를 위한 것이라면, 그게 맞겠다는 생각을 해볼 수 있고 그게 경우에 따라서는 정답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변화된 오렌더 A10의 음질에 대해서도 진득하게 경험을 하신 분들을 상대로 음질 선호도 조사를 했습니다.


오렌더 A10의 음질이 평탄하고 중후하다는 것은 그만큼 대역별로 정보량을 많이 표현하고 자연스럽게 표현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다만, 뭔가 쨍하다거나 대단히 투명한 느낌까지는 아닙니다.
전대역이 평탄하고 중후하며, 아랫 대역으로 갈수록 정보량이 많아지고 풍성하고 자연스러워집니다.

그래서 넓은 곳에서 차분하게 음악을 듣는 분들은 이 음질을 상당히 높게 평가하지만, 좁은 곳에서 뭔가 귀에 쏙 박히길 바라는 것을 주로 원하는 분들은 좋아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표현하면, 경험이 많지 않은 분들은 마치 오렌더 A10의 성향이 나의 오디오 시스템의 음질을 결정지어서 나의 오디오 시스템의 음질이 결국은 오렌더 A10의 성향처럼 평탄하고 중후하고 중저음이 묵직하게 나올 것이라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고구마가 무조건 텁텁하고 목이 메는 음식이라고만 생각해서 먹지 말라고만 하는 것은 아니겠죠. 좀 더 경험이 있는 분이라면 거기에 김치를 얹어 먹던지 시원한 냉국과 같이 먹던지 하겠죠.

그런 것처럼, 오렌더 A10의 음질은 정보량이 전대역에 걸쳐 풍부하고 중후한 성향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도 초기 버전은 까칠하고 땡글땡글 딱딱할 수 있는 경향이 있었습니다만, 현재의 판매 버전은 전혀 그런 경향보다는 중후하고 자연스럽고 평탄하며 정보량이 많은 성향이라, 더 비싸고 더 개성적인 DAC와 비교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딱히 단점이라고 할만한 부분은 없습니다. 특히, 초보자에게는 더더욱 그렇겠죠. 결과적으로 NAS와 뮤직서버와 더 비싼 DAC를 구매하지 않고서는 현재 오렌더 A10정도의 금액에서는 딱히 다른 대안도 별로 없다고도 하겠습니다.

비슷한 가격대의 성능 좋은 유명 DAC들과 비교를 하면 치고 나오는 투명도가 약간 아쉽긴 하지만, 그건 비슷한 가격의 단순 DAC들과 비교했을 때 그런 것이고,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네트워크 플레이어들과 비교하면 탄탄한 정보력과 묵직한 에너지감, 안정적인 중저음의 배음과 중량감, 우수한 대역 밸런스 등은 더 뛰어나다고 판단됩니다.


정해진 가격에 정확한 대안을 찾는 것도 능력이다

한국차 별로라고 합니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웬만하면 사지 말랍니다.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당연히 외제차를 타거나 차를 2대 굴리시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그런 방식이 좋다는 것을 모르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그게 모든 사람들에게 정답이고 그것이 진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현대/기아차 사지 말고 외제차를 타거나 차를 2대 이상 굴리면서 현대/기아차를 비난하고 평가절하하는 것이 꼭 뛰어난 능력이라고는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정작 현대/기아차와 동일한 가격에서 그럼 현대/기아차를 제외하고 서비스적인 부분까지 중립적으로 모두 감안하여 가장 좋은 선택을 한가지만 선택하자고 했을 때, 그러지 말고 그냥 돈 더 모아서 외제차를 사라고 하는 것은 어쩌면 현실 도피적인 생각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추천을 할 수는 있지만, 나에게 맞다고 그게 다른 사람들, 특히 초보자나 입문자에게까지 무조건 정답이지는 않더군요. 그래서 단순 제품 평가보다 제품의 추천이라는 것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상담을 하거나 인터넷에서도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다 보면, 오랫동안 음질이라는 하나의 기준만으로 답변을 했을 때는 초보자분들과는 상당한 괴리감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음질을 위해서는 경험자가 말하는 대로 좀 해줬으면 좋겠고, 경험자의 말에 대해서 이해를 해줬으면 좋겠는데 그렇게 되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거 별로라면서 아는 체 하기는 쉽지만, 같은 가격에 다른 대안을 안내해 주는 것은 더 어려운 일입니다. 다른 곳에서도 답변의 유형을 보면 결국은 중고로 상태 좋은 유명한 제품을 잘 잡아보라거나 아니면 웬만하면 돈을 더 써서 더 인정받는 제품을 사라는 정도의 답변이 대부분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오렌더 A10은 CD재생 기능을 제외한 상당히 여러 가지 부분을 마음 놓이게 하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근래에 보니 하디디스크를 5개까지 탑재한 제품도 보이더군요. HDD 한 개당 2테라씩만 잡아도 10테라인데요. 굳이 그 정도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요? 상대적으로 최고의 구성이 아니면 덜 돋보이는 것처럼 치부되곤 하지만 너무 과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드디스크 2개만 하더라도 NAS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은 굉장한 장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5명과 짝 지으면 월 5500원이면 굳이 CD가 없더라도 감상하고 싶은 세상 거의 모든 음악을 고음질로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은.. 소비자 입장에서 적극 활용해야 되는 장점입니다.

거기에 균형 잡힌 DAC 음질은 물론, 필요하다면 프리앰프 기능을 이용해 파워앰프와 직결도 할 수 있으며, 고장 증상이 있을 때는 한국 본사에서 네트워크 원격으로 소프트 업데이트 등을 통해 현장에서 고장을 해결해 주기도 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깔 게 별로 없지 않은가요? ^^

가격이 비싸게 느껴진다는 이야기들이 있습니다만.. 그건 대리점 사장님과 해결하면 될 문제 같군요. ^^


S P E C

Aurender A10

SSD for System and Cache 120G
Music Storage 4TB (2.5" HDD)
Power Full-Linear
Display 3.0" AMOLED
Digital Audio Output USB Audio Class 2.0
Digital Audio Input SPDIF Optical up to 24-bit / 192 kHz
Other I/O Gigabit Ethernet, USB Port x 2
Analog Audio Output Unbalanced(RCA): 2Vrms / Balanced(XLR): 4Vrms
Volume Control -90 dB ~ 0dB, 0.5 dB step Velocity Sensitive Operation
USB Audio Output PCM: up to 32-bit / 384 kHz DSD: DSD64, DSD128 / DoP Mode
DAC Chip AK4490(AKM) x 2 (Dual-Mono Design)
MQA certified Yes* (* binnenkort na een software upgrade)
THD + N Min. -112dB, IMD(SMPTE) Min. -113 dB
THD (1KHz 2.5Vrms XLR output) 0.00013 %
Dynamic Range MAX 121 dB
Stereo Crosstalk Better than -135dB, 20-20kHz.
Dimensions 430 x 55 x 353 mm
Weight 10.2Kg
문의 오렌더 (070-4756-5713)
가격 682만원

취급 대리점

취급대리점 오디오맨

오디오맨

URL : www.audioman.co.kr
TEL : 02) 3446-5036
주소 :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96 청오빌딩 B1

취급대리점 와인오디오

와인오디오

URL : www.wineaudio.com
TEL : 02-3273-5928
주소 : 서울 강남구 논현동 128-9 진흥빌딩 3층

취급대리점 AV타임

AV타임

URL : www.avtime.co.kr/
TEL : 02-701-3877
주소 : 서울시 용산구 청파로74 본관 266호 (한강로3가, 전자랜드)

취급대리점 GLV

GLV

URL : www.glv.co.kr/
TEL : 02-424-2552
주소 : 서울시 송파구 삼전로 2길 15 GLV빌딩 2층

취급대리점 HMG

HMG

URL : www.hmgav.co.kr
TEL : 02-780-9199
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63로32 (여의도동, 라이프콤비빌딩) 515호

 
proto
[2017-08-07 12:55:20]  
  스티브 잡스의 명언이 있죠.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모른다.
그저 그것이 제품형태로 나왔을때. 비로소 내가 원하는 건 이런거였어~ 하고 폭발하죠.

오디오 사러와서도 저는 음질 중요하게 봅니다. 저는 가성비요. 저는 디자인도~ 욕구를 말은 하는데.
아이폰이 탄생 전에도 저는 wifi속도요, 화면크기요, 물리자판이죠 자기 기준을 여러가지 말은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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