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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빠르게 변화하는 심오디오라는 능동적 오디오 브레인 - 심오디오 MOON Neo ACE
주기표 작성일 : 2016. 06. 02 (19:11) | 조회 : 3076

FULLRANGE REVIEW

빠르게 변화하는 심오디오라는 능동적 오디오 브레인

심오디오 MOON Neo 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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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오디오만큼 확고한 개성을 갖추고 있는 오디오 브랜드도 드물다. 개인적으로는 밸런스라는 용어를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다. 밸런스보다는 개성을 더 좋아했고 중립보다는 다양성을 더 중요한 가치로 여겼다. 그래서 뭔가 속 시원하게 터트려주고 젊은 느낌으로 화끈하게 음을 내주는 심오디오의 성향이 좋았다. 다만, 이런 성향이 밸런스를 중시하는 유저들에게는 오히려 단점일 수도 있었고, 또 그런 이유로 심오디오의 음은 너무 차갑고 까칠하다는 유저들도 적지 않았다. 젊은 오디오 마니아층에게는 심오디오의 대한 지지도가 높았지만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심오디오에 적응하고 유쾌해 하는 유저보다는 부담스럽다는 유저들이 더 늘어났다. 물론 세팅에 따라 그 결과는 얼마든지 달라지기도 하며, 앰프에 국한된 것이고 소스기는 전혀 다른 표현력을 선사해 준다.

그런 심오디오가 최초로 소스 기능까지 갖추고 있는 올인원 제품을 출시하였다. 아마도 심오디오 입장에서는 많은 고민을 했을 것이다. 과연 이런 올인원 제품은 어떤 소비자가 사용할 것인가? 어떤 소비자들이 올인원 제품을 원할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을 했을 것이다.

심오디오는 이 올인원 제품에 대해서만은 다기능 올인원 올라운드형으로써의 목적에 충실하도록 오디오적 쾌감이 강한 성향보다는 음의 생생함이라는 부분은 최대한 유지한 채, 조금은 올라운드적이고 다양한 용도와 다양한 장르에 두루두루 어울릴 수 있도록 튜닝을 한 것 같다.

필자도 처음에는 다소 적응이 안되었다. 기존 심오디오의 음과 맞는 부분도 있지만 분명 다른 부분도 있다. 심오디오는 올인원 제품으로써의 가치를 높였어야 했을 것이다. 그리고 케이블의 변형이라던지 소스기의 변형등으로 인한 음색의 매칭 튜닝이라는 것을 하지 않아도 되는 최종적인 음을 만들었어야 했을 것이다.

왜 그랬는지에 대한 분석을 해본다.

앰프 + DAC + WIFI 네트워크 플레이어 + 블루투스에 TIDAL 까지 탑재

심오디오 에이스(ACE)는 한 몸체에 CDP 기능을 제외한 앰프 + DAC + 네트워크 플레이어의 기능이 합쳐진 제품이다. 아주 초보자를 기준으로 말하자면 이 제품 하나로 원활하게 음악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익숙해지기 위한 기간이 필요하긴 하지만 필자가 사용해 보기로 UPnP 기능을 이용한 네트워크 플레이 기능과 타이달(TIDAL)을 이용한 음악 감상 기능은 사용하면 사용할 수록 손에 익숙해지고 편리하다. 요즘은 아예 가지고 있는 음원을 이용하기 보다는 새로운 음악을 즐기는 것이 더 좋아져 아예 타이달의 다양한 추천 플레이 리스트를 감상하는 것에 더 빠져있다.

내부에 심오디오의 전용 네트워크 플레이어 모듈인 마인드(MiND)가 탑재되어 있으며 자체 앱(APP)을 통해 세계 최고 음질의 스트리밍 서비스인 타이달을 아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USB DAC 로의 활용 및 광/동축 디지털 입력도 지원되며 퀄컴의 최신 aptX 를 지원함으로써 좀 더 향상된 무선 블루투스 음질도 보장한다. 네트워크 기능은 유선으로도 지원이 되지만 기본적으로 무선 와이파이(WIFI)도 지원된다. DAC 기능은 DSD256 포맷까지 지원이 되며 올인원 제품인만큼 턴테이블을 위한 MM 포노 (PHONO) 단자와 아날로그 입력 단자들도 탑재하고 있다.

USB메모리가 직결이 안 된다는 것이 다소 아쉽기는 하지만, 이 부분도 원활한 네트워크 재생을 최적화를 위해 쓸만한 공유기를 사용한다거나 NAS를 사용한다면 해결이 되는 부분이다. 원활한 네트워크 재생 환경 구축을 위해서는 최신 인터넷 공유기나 NAS의 활용은 거의 필수에 가깝다 보니 USB메모리 재생이 생략된 것이 그다지 큰 단점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온순하지만 밸런스와 질감이 이상적으로 변화된 앰프의 성향

앰프로써의 구성은 큰 의미는 없지만 출력은 인티 앰프인 250i와 동일하며 무게는 MiND 및 디지털부가 탑재됨으로써 1kg이 늘어났다. 다만 음색의 특성은 아주 약간 바뀌었다는 것이 대체적인 공론이다.

한마디로 답을 내리자면, 찌르는 느낌은 다소 완화가 되고 ‘쨍’하고 타이트함보다는 넓고 근사하며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밸런스형에 가까워졌다고 하겠다.

심오디오는 기본적으로 세팅을 굉장히 중요시 하는 음색을 추구한다. 많은 경험을 통해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심오디오 앰프들이 추구하는 음색은 확실히 하위 기종에서부터도 임팩트가 강렬하다. 모든 오디오 브랜드를 통틀어서도 이렇게 음을 금방 바꿔주는 오디오 제품은 흔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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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히 정교하고 치밀한 음을 추구하며 음의 이탈력이 좋아서 넓고 멀리 음이 펼쳐지다 보니 그에 따른 장단점이 분명하다. 예를 들어 넓고 밀리 음을 펼쳐내는 스타일이다 보니 좁은 공간에서 음을 모아주는 성향의 스피커와 매칭하면 제법 매칭이 잘 맞지만 좁은 공간에서 스피커까지도 음을 시원스럽게 터트려줘야 되는 성향과 매칭을 하면 음의 산만해지게 된다. 음이 맺히기 보다는 과도하게 멀리 음이 이탈하게 되고 청자가 그것을 집중해서 들을 수 있다기 보다는 좁은 공간에서 단시간 내에 다양하게 난반사가 일어나게 됨으로써 음이 정신 없고 산만스럽게 되는 것이다. 매칭 포인트를 알게 되면 최종 음질의 장단점의 원인도 파악하고 대처가 가능하게 된다.

그래서 심오디오 250i와 인기 북쉘프 스피커인 KEF LS50을 매칭하면 좁은 방에서 책상에 올려놓고 가까이서 들으면 고음은 시원스럽게 나오지만 저음의 형상이나 윤곽감은 그 거리에서는 느낄 수가 없게 된다. 그리고 중고음도 이미징이 맺혀서 정교하게 들리기 보다는 그냥 생생한 음이 머리 뒤로 날아가 버릴 것이다. 청자 입장에서는 힘이 약해서 그런가 보다 하고 볼륨을 올리겠지만 그런 세팅 상황에서는 볼륨을 더 올려봤자 시끄럽고 산만해지기만 할 것이다. 그런데 그보다 힘이 더 좋아서 스피커의 음을 뚜렷하게 잡아줄 수 있는 340i를 매칭하면 상황이 좀 더 나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반대로 넓은 공간에서 KEF LS50과 심오디오를 매칭하면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온다. LS50의 장점과 심오디오의 장점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함으로써, 크기에 걸맞지 않은 대단히 넓게 펼쳐지면서도 스펙타클(speatacle)한 음을 재생한다. 그리고 그 중앙의 이미징이나 정교함도 가격을 상회하는 상당히 강렬하고 맹렬한 수준의 음을 들려주는 것이다. 다만, 이것도 스피커 배치나 세팅을 기본적으로 적정 수준을 유지한 상태에서 충분한 볼륨을 보장했을 때의 결과이고, 차분하고 부드럽게 음악을 듣는 분들이 볼륨을 낮은 상태로 들었을 때는 왜 좋다고 하는 건지 이해를 못할 수도 있다. 음을 과도하게 타이트하게 만들기 때문에 자연스러움이나 녹녹한 배음의 느낌이 전혀 없어 버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KEF LS50이 왜 좋다고 하는 건지 모르겠다는 말도 나오는 것이다.

반면, 다인오디오의 X18의 경우 기본적으로 내뿜는 중저음의 골격감이 꽤 굵직한 편이고 사이즈 대비 중저음이 잘 나오는 편이라 이런 스피커를 좁은 공간에서 사용하게 되면 음이 다소 두리뭉실하고 저음은 벙벙거리는 경우가 많은데, 심오디오를 매칭하면 밸런스가 딱 깔끔해지고 군더더기가 줄어들면서 탄력감도 적당하고 밀고 땅기는 맛이 적절한 음을 내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서 심오디오 ACE의 음성향이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이 가능해진다. 심오디오 ACE는 위에서 설명했던 KEF LS50과 본래의 심오디오를 매칭했을 때, 과도하게 배음이 부족하고 딱딱하고 타이트하고 자연스러운 맛이 없어서 불만이었던 특성이 상당 부분 개선이 된 것이다.

마치 음악대장이 신랄하게 샤우팅을 펼치면 오감을 절절히 떨면서 좋아하던 그런 성향에서 마치 남녀 혼성 4중창의 느낌으로 바꿔놓은 것이다.

이 말은 혼자 부르는 것보다는 좀 더 배음 특성이 풍부하고 중고음은 여성이 맡아주고 중저음은 남성이 맡아서 하모니를 이뤄서 부족한 대역이 없게끔 하는 중창이나 합창의 묘미처럼 전대역이 좀 더 평탄하게 나오면서 자연스러운 음악의 하모니도 잘 챙기도록 한 것이다.

그러면서도 중고음의 생기도 준수하다. 250i처럼 칼칼한 듯 이미징이 뚜렷하게 쫙 뻗어주는 중고음은 아니지만 그보다는 순하고 섬세하고 산뜻하게 중고음의 하모닉스는 좀 더 풍부하게 표현해 준다. 여기에서의 느낌은 동사의 최고 히트 DAC 제품인 380D를 연상하게 한다. 380D가 표현하는 중고음의 느낌이 촉촉한 촉감이 좋고 하모닉스가 풍부하고 입체감이 좋은 특성이 있는데, 심오디오 ACE가 표현하는 중고음 특성도 380D의 후속기종이라 그런 것인지 그와 유사한 느낌이 든다.

그리고 초기 처음 신품을 뜯어서 테스트 할 때는 중고음이 다소 들뜨고 날림이 약간 있는 듯 하고 중음이 약간 가벼운 느낌이 있기도 했었는데 신기하게도 테스트를 거듭함에 따라 약간의 에이징이 되어서 그런지 계속 밸런스가 온화하고 중립적이며 포근하게 잡히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특성은 오히려 심오디오의 다른 인티앰프보다 좀 더 중역대의 하모닉스나 표현력이 풍부하고 더 풍부하고 다양한 표현의 느낌을 전달해 주며 고음과 중음, 저음으로의 음의 이음새를 자연스럽고 산뜻하게 연결시켜 주는 듯한 느낌을 주게 된다. 그리고 저음의 느낌도 초기보다는 날이 갈수록 힘을 잡아간다. 동사의 다른 인티앰프만큼 팽팽하게 조여진 음을 내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답답하리만큼 스피드가 느리고 풀어지는 저음을 내지는 않는다. 그러면서도 적절한 잔향감과 여운, 포만감을 느낄 수 있도록 내주기 때문에 장르 특성을 별로 가리지 않으며 특히, 클래식이나 재즈, 보컬, 블루스, 포크 음악 등에도 비슷한 그레이드의 인티앰프보다 더 무난하고 안정적인 특성을 발휘한다고 생각한다. (구매 후 40시간 이상의 에이징을 거친 후에 꾸준히 감상해 보기 바란다)

리스닝 테스트

  • 0602_sim_ace_album1소피 밀만 – People Will Say We’re in Love

    본래의 곡의 특성이 있어서도 그러겠지만 어떻게 심오디오에 매칭한 소리가 이렇게 우아하고 부드러울 수도 있는가? 다행히도 답답하지는 않다는 것은 그나마 심오디오 제작진들이 재치 있게 잘 챙긴 듯 하다. 매칭된 스피커가 다인오디오 X18인데 다인오디오가 부드럽다고는 하지만 이 정도면 심오디오답지 않게 상당히 부드럽고 농염하기까지 한 것이다. 혹자들은 너무 심오디오답지 않다고 깎아내릴 수도 있지만 꼭 그답지 않다는 것을 단점으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이 있듯이 ‘평소의 그답지 않게 너무나 부드럽고 상냥하다’ 라고 한다면 평소에 그답지 않은 것이 장점이 되는 것이다. 다소 부드러워졌다고 하더라도 중고음역대에 지저분한 느낌이 없고 산들산들하고 생생한 기운이 감도는 점은 역시 장점이다.

  • 0602_sim_ace_album2 레이첼 포저 – Bach: Violin Concerto In A Minor, BWV 1041, 2. Andante

    다인오디오와의 매칭은 중후하며 미끈하다. 스피커를 문도르프 MA30 SE로 바꿔보면 그보다는 한결 촉촉하고 투명하긴 하다. MA30 SE를 매칭하면 음색의 톤이 위로 좀 올라간 느낌이 있고 다인오디오와의 매칭은 은근히 심오디오답지 않게 대단히 중후한 느낌이 들게 된다. 문도르프와의 매칭은 음색 톤이 위로 좀 올라간다고 하더라도 그다지 듣기 싫은 느낌은 아니다. 아마도 나즈막하게 음조가 가라앉은 상태에서 숙연하게 연주가 되는 느낌을 원한다면 다인오디오같은 느낌이 좋겠지만 반대로 좀 더 투명하고 생기발랄한 느낌을 원한다면 좀 더 밝은 스피커와의 조합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이 말은 밝은 톤의 스피커를 물리더라도 그다지 자극적이거나 까랑까랑한 느낌이 들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바이올린의 세부 묘사는 출중하다. 다인오디오를 물리더라도 해상력이 가격대비 떨어진다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충분히 촉촉하고 미끈하면서도 세부 묘사가 대단히 섬세하고 심지어는 속이 깊은 표현력까지 들려준다. 중역대의 포만감이라고 할까? 음의 포근한 느낌이나 윤곽감이 안정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 바이올린의 표현력이 저 뒤로까지 이어지는데 차분하게 그걸 듣고 있는 느낌이 아주 근사한 느낌을 준다. 심오디오 단품을 이용해서 매칭이 잘못되면 종종 하모닉스는 극히 떨어지면서 딱딱한 음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에 비하면 클래식을 감상하는데 있어서도 이 느낌이 훨씬 나을 수 있다.

  • 0602_sim_ace_album3 줄리아노 카르미뇰라 – J.S. Bach: Violin Concerto No.1 In A Minor, BWV 1041 – Allegro moderato

    줄리아노 카르미뇰라의 바이올린 연주는 역시 현란하고 화려하다. 위에서 먼저 소개한 곡은 연주자가 다른 안단테.. 그러니까 다소 느린 연주이고 까르미뇰라가 연주한 이 부분은 알레그로 모데라토이기 때문에 다소 빠르다. 이렇게 다른 곡을 통해 알아볼 수 있는 것은 심오디오의 성향이 딱히 어떤 성향이어서 어떠한 장르나 어떤 연주에 어울리고 안 어울리고 한다기 보다는 클래식의 연주 성향이나 곡의 느낌에 따라 그 클래식의 표현이나 느낌 자체를 제법 잘 살려주고 있다는 생각이다. 아마도 이런 것도 모두 전략적인 튜닝의 결과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소한 클래식에 대해서는 단품 250i보다 나은 점이 있다.

    챙챙거리며 화려하게 발레를 추듯 현 위에서 활이 현란하게 움직이는 율동감이 그대로 전해진다. 바이올린 소리가 한결 가깝게 느껴지면서 마치 무언가가 불타는 느낌처럼 중역대에 색채감이 도드라지면서 거기에 풍부한 하모닉스가 발휘된다. 심오디오는 그걸 억제하거나 제한하지 않고 한껏 그 하모닉스를 펼쳐내고 있는데 각 음의 연결의 느낌도 섬세하면서 미끈한 느낌이 있어서 바이올린 음이 직접적으로 다가왔을 때의 자극적인 느낌이 없어서 좋다.

    다인오디오와의 매칭을 통해 들어본 바이올린 협주곡은 충분히 음색의 무게 톤(tone)이 안정적이면서 중저음의 볼륨감이 근사하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음역이 드리워진 곡이든 화려하게 춤추는 곡이든 중고음이 미끈하게 살짝 올라선 상태에서 촉촉하고 섬세하며 투명하게 재생이 된다. 심오디오이기 때문에 이런 중고음에서의 생동감이나 촘촘한 표현력 등이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아마도 다인오디오에 다른 매칭을 했다면 너무 무거워서 촘촘하거나 투명하고 섬세한 하모닉스의 느낌이 들지 않고 다소 무겁고 답답하게 느껴졌을 것이다.

  • 0602_sim_ace_album4 메탈리카 – One

    초반 도입주의 기타음은 충분히 엣지감이 있다. 칼칼한 정도까지는 아니다. 답답하지 않으면서도 적당히 명징함도 있고 거기에 쨍하면서 음이 이어지는 잔향감도 있다는 이야기이다. 크기가 작은 X14가 아니라 크기가 커진 X18이라 그런지 저음의 양감은 제법 된다. 확실히 심오디오 ACE는 저음의 양감이 적지는 않은 편이다. 냉정하게 표현하자면 저음을 아주 팽팽하고 단단하게 조여주지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제법 호방한 특성의 저음을 내주며 양감은 오히려 250i 인티앰프보다 더 낫다. 그렇기 때문에 깡마른 듯한 타이트하고 팽팽한 저음을 내지는 않는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다. 클래식이나 보컬, 재즈 등은 아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좁은 공간에서는 약간 좀 더 화려하게 내질러 줬으면 하는 약간의 욕심이 생기기도 했지만, 넓게 개방된 공간에서 다시 세팅해서 동일한 곡을 들었을 때는 오히려 밸런스적인 측면에서 더 우수한 저음 특성을 발휘해 준다.

    답답한 느낌이 없지만 그렇다고 아주 잘 어울린다는 말은 못하겠지만 그렇다고 빈약한 느낌도 아니고 답답한 특성도 아니다. 매칭이나 환경 조건에 따라 굳이 메탈이나 록음악, 힙합 음악 등의 타이트한 느낌의 저음 특성과 좀 더 쨍한 음을 듣고 싶다면 은도금 선재들을 이용해 주면 불만은 거의 해소가 될 것이다.

    오히려 거실 같은 환경에서는 청취 자세나 각도, 위치 등에 관계 없이 좀 더 올라운드적인 음을 들려줄 것이다. 좀 더 넓은 공간에서 들으니 오히려 리얼한 현장감의 느낌이 많이 향상되어서 만족도가 더 높아지는 듯 하다.

시간이 가고 사용법을 익힐수록 정이 간다

아무래도 사용법이나 매칭법에 대한 후속 기사를 준비해야 될 것 같다. 타이달(TIDAL)의 사용은 만족도가 높다. 심오디오 네트워크 플레이어인 MiND 전용 앱 (APP)의 사용법도 처음에는 다소 생소했었는데 계속 사용을 하니 익숙해져 가고 있다. 그럼에 따라 만족도도 확실히 달라진다. 본문에 언급을 했지만 분명 약간의 에이징 차이도 존재한다.

오디오 평론가라고 해서 항상 듣던 곡으로만 테스트 하는 것은 아니다. 기기와 매칭에 따라 어울릴 수 있는 음악이 또 다를 수 있고, 항상 집중하면서 음악 테스트를 하는 것도 아니다. 그런 측면에서 심오디오 ACE로 즐길 수 있는 타이달의 다양한 음악 레퍼토리들은 음악을 즐기기 위한 만족도를 높여준다.

음색은 분명 기존 비슷한 가격대의 심오디오 인티앰프와는 사뭇 달라지긴 했다. 다만 그 달라진 점이 과거에는 대단히 마니악하고 스펙타클한 느낌이었다면 ACE는 올인원 제품답게 가능한 다양한 장르와 가능한 다양한 연령대와 다양한 취향에 부합될 수 있도록 중립적인 부분을 많이 보완했다.

일체형에 모든 목적을 하나로 해결하게끔 해주는 제품으로써의 목적에 잘 부합된다고 생각한다.

스마트폰으로도 조작이 되지만 아이패드나 태블릿 PC 하나 준비해서 즐긴다면 음악을 즐기기 위한 좋은 짝꿍이 될 수 있을 듯 하다. 거의 매일 사용을 하고 있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답답하지 않으면서도 생동감과 하모닉스 표현력도 놓치지 않고 있는 이 녀석에 계속 정감을 느끼게 된다.

S P E C

Output Power at 8Ω 50 Watts per channel
Input Sensitivity 370mV - 3.0V RMS
Input Impedance 22,100Ω
Gain 37dB
Signal-to-noise Ratio 100dB @ full power
Crosstalk -100dB
THD (20Hz - 20kHz @ 1 watt / 50 watts) 0.02% / 0.02%
Intermodulation distortion 0.005%
PCM Bit-depth range / sampling rates 16 - 32 bits / 44.1 - 384kHz
DSD sample rates DSD64, DSD128 & DSD256
Shipping weight 24 lbs / 11 Kgs
Dimensions (width x height x depth) 16.9 x 3.5 x 14.4 in.
42.9 x 8.9 x 36.6 cm.
제품문의 헤이스(02-558-4581)
가격 360만원
 
체리가익어갈무렵
[2016-06-03 15:45:24]  
  uniti lite와 비슷한 구성이네요. uniti lite는 CD, FM tuner가 있고 ACE는 PC USB가 있는 것 빼고 똑 같은 구성이네요.
 
 
아로새기다
[2016-06-07 08:53:46]  
  USB는 조금 아쉽긴 하네요 나스를 세팅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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