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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상급기를 뛰어넘는 심오디오 명기 - 심오디오(SimAudio) Neo 430ha
신우진 작성일 : 2015. 12. 03 (15:30) | 조회 : 2433


 


오늘 소개할 오디오 기기는 헤드폰 앰프이자 DSD DAC 이자 프리앰프이다. 그저 부담 없이 DSD 되는 USB DAC 리뷰 할 생각으로 이 녀석을 가져 왔는데, 요소요소 다양함이 가득 차 있었다. 고급기종 중 이례적으로 다양한 기능이 들어간 놈으로, 만져 볼수록 물건을 건네주면서 본 사이트 ‘풀레인지’ 에서 내게 해준 말이 떠오른다. 그 말은 이 제품을 선전할 때 항상 있는 말… 이 제품은 엔지니어 중 헤드폰 매니아들이 직접 사용하려고 만든 시제품으로 원래 출시 될 계획이 없었고, 그래서 오히려 상급기의 칩셋보다 더 좋은 ESS 상위제품이 있다. 일종의 팀킬이고 이 가격에 나온 것이 심오디오의 실수이다… 라는.

 



 


사실 나는 이 말 절대 믿지 않는다. ‘밑지고 판다’ ‘더 좋은 건데 싸게 판다’ 라는 말을 믿는 소비자는 없다. 그러나 이 제품보다 상급기에 ESS ES 9016이 쓰이지만, 430HA 은 ES9018이 들어있다는 것을 증거로 말한다. 뭐 9018이 더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 칩셋이란 게 엄청난 비용이 드는 것은 아니다. ES9018의 가격이 몇 만원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면 이것으로 모든 성능을 설명해 주지는 않는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그냥 개발 당시 가장 좋은 ESS 샤브레 칩을 쓴 것으로 보면 될 것 같다. 그런데, 요즘 마트에 가보면 1.5리터 콜라보다 똑 같은 콜라 1.8리터가 행사가격으로 더 싸다. 반사적으로 싸게 느껴져 사게 되는데 그걸 노린 거라고 하기도 한다. 게다가 디지털의 발전은, 반년도 안 되어 구 제품이 되는 스마트 폰을 보면 알 수 있듯 엄청 주기가 빠르다. 10년 전 좋았던 앰프나 스피커가 아직도 좋은 소리가 나오는 느려터진 오디오의 발전 속도에 비해, USB DAC 는 물건을 구입하기가 겁날 정도로 발전 주기가 빠르다. 어찌 되었건 위에 말한 ESS 샤브레 칩의 역전 현상은 어쩌면 신제품이 누리는 메리트 정도로 보면 될 것 같다. 게다가 축적된 노하우를 투입할 수 있는 점도 빠른 기술발전을 보이는 분야의 장점이다. 그래서 그 신제품의 메리트라는 것 자체가 이렇게 빠른 주기에서는 엄청난 플러스 요인이기도 하다.

 


 


430HA의 후면을 보면 다양한 입출력이 가능하다. 상급기가 가지는 밸런스 출력만 없을 뿐, 언밸런스 출력이 Fix 와 가변으로 구별되어 별도의 조작 없이, 볼륨단을 사용하지 않는 DAC만을 원할 때는 고정으로, 프리앰프 기능까지 원할 경우 가변 단자로 케이블을 연결해 파워앰프로 보내면 된다. 특히 다양한 디지털 입력뿐 아니라 아나로그 입력단까지 구비하고 있어 프리앰프로서 부족함이 없다. 입력 선택 스위치 역시 전면부를 통해 클릭 한번으로 손쉽게 선택이 가능하다. 프리로 사용하기 딱히 불편한 구석은 없다. 파워앰프로의 직결도 편하지만 다양한 소스를 선택할 수 있는 헤드폰 앰프로의 기능이 주가 되는 듯하다. 출력도 전면에 3.5미리 미니 잭과 55 잭 출력단은 물론 XLR 과 4핀 잭이 디스플레이 창을 슬라이드하면 나온다. 사용 안 할 때는 아주 깔끔해서 보기가 좋고, 사용 할 때는 간편하게 쓰기도 좋다.

 


 


USB dac 부분을 살펴보면 PCM 변환은 32비트 까지 DSD 는 256 까지 가능하다. 32 비트 flac 이나 DSD256사양의 디지털 음원이 손꼽을 정도로 풀려있는 상황에서 현존 하는 전 음원이 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설치는 홈페이지에 아주 자세하게 방법이 나와 있고 많이 쓰는 플레이 프로그램의 설정 방법이 친절하게 설명되어서 세팅에 어려운 점은 전혀 없었다.

결론적으로 다양한 기능과 범용성 그리고 설치의 용이성 등 세세한 부분 까지 크게 흠이 되는 점은 없었다.

 


 


이제 소리만 내면 된다.

급한 마음에 DSD 256 을 돌려 본다. 명연주는 아니지만 몇몇 소규모 음반사에서 나온 음원들이 무난히 돌아간다. (문제는 이 무식한 용량의 파일을 돌리는 초 고성능 PC가 버퍼링이 심하다는 것, 좋기는 한 거 같은데 DSD64등과 이미 구별할 수 있는 능력도 없고 비교 대상도 없다는 것) 기타 일반적인 DSD 에서 아주 칼 같은 해상도를 들려준다. 내가 쓰는 DAC 역시 같은 ES9018 칩셋을 쓰는 데, 바꾸어 다는 순간 화사하고 쨍한 느낌이 든다. 무대의 넓이나 깊이도 무난하고 DSD 와 PCM 간의 볼륨의 괴리도, 대역 밸랜스의 차이 등도 역시 거의 없었다. 심오디오는 이미 다양한 DAC를 만들어 본 경험이 있어 이같이 사소한 초보적 실수는 하지 않았다.

 


 


이런 화사하고 쨍한 느낌에 따라 매우 상큼한 기타 연주, 강력한 비트는 아주 시원시원하다. 25가 아직 디지털 음원이 안 풀려서 아쉬운 데로 들어본 ADEL 의 21. 도입부의 비트는 정말 속이 뻥 뚤릴 정도 군더더기 없이 칼 같이 제동 되면서 매우 경질의 저역을 들려준다. 그 위에 힘에 넘치는 아델의 목소리가 실린다. 마치 욕쟁이 할매의 내지름처럼 강한 어투가 넘치는 에너지로 전해진다.

 


 


핑거스타일 기타음이 매우 매력적으로 나타나고 재즈 드럼의 심벌도 화려하기 그지없다. 파우스토 메소렐라 / 알카트라즈 라이브 ; Fausto Mesolella / Live Ad Alcatraz 의 화려한 기타연주가 DSD의 세밀함으로 나오면서 이 DAC가 재생해낸 곡 중 손꼽히는 아름다움을 들려준다.

 


 


정리를 하다 보니 인상에 깊은 곡들은 모두 드센 곡이 대부분이다. 휴대폰 사용자의 일반적인 선호여서일까? 음색의 온도가 낮게 세팅되어진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 그래서 첼로보다는 기타음이, 바이올린보다는 피아노 음색이, 관악보다는 타악에서 더 좋았다. 시원함은 있지만 감흥과 여운은 기존에 듣던 Simaudio보다 적은 듯싶다.

이 같은 특성은 대부분 하이엔드 헤드폰이나 이어폰 사용자의 취향인 경우가 많고 나 역시 종종 헤드폰을 사용하면 이런 성향일 경우 만족스러울 때가 많았다. 궁극에는 모두 통하기야 하겠지만 일반적인 홈오디오 성향과는 조금은 다른 경향과 사용자 취향이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그렇지만 430HA는 홈 오디오로 포기할 수 없는 다양성과 정밀도를 가지고 있다. 일반적인 홈 오디오로서도 분명 200만원 안팎의 DAC보다는 한 수 위인 소리이다. 게다가 다양한 기능성을 더한다면, 게다가 만약 스피커는 물론 헤드폰이나 이어폰으로도 자주 듣는 병행 사용자라로 헤드폰 앰프와 프리앰프 기능을 모두 활용한다면 고민 할 필요가 없는 거의 절대적인 장점을 가지고 있다.

지금 내 오디오 앞에는 몇 종의 DAC가 시청을 대기 중에 있다. 가장 먼저 430HA를 들어보았는데 바로 다음에는 심오디오 최강의 가격대 성능비를 자랑하는 280d DSD 모델이 기다리고 있다. 두개를 비교해 볼까? 이런 생각도 들었지만 일단 일주일간 다시 기존 쓰던 기기로 듣기로 했다.




Specifications

Output power per channel @ 600 / 300 / 50Ω               667mW / 1.33W / 8W
Headphone Impedance                                             20 - 600Ω
Frequency Response (audible)                                  20Hz - 20kHz ±0.1dB
Frequency Response (full range)                               5Hz - 100kHz +0/-3dB
THD @ 1kHz, 0dBFS (A-weighted)                              0.005%
Intermodulation distortion                                           0.005%
Signal-to-noise Ratio                                               120dB
Crosstalk                                                                110dB
Input / Output impedance                                          22KΩ / 1.25Ω
Shipping weight                                                       20 lbs. / 9 Kgs
Dimensions (width x height x depth)                           16.9 x 3.5 x 13.8 in.(42.9 x 8.9 x 35.1 cm)
수입원                                                                    헤이스 / www.heiskorea.co.kr / 02-558-4581
가격                                                                        42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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