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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네임오디오가 개척한 가장 보편적 하이엔드 - 네임오디오(NAIM) XS2
Fullrange 작성일 : 2015. 06. 16 (16:20) | 조회 : 3100

 

  

한 때 동호인들과 모여 이런 저런 비교 청음이나 새로운 기기를 들인 집을 방문해가며 청음을 꽤나 열심히 하던 때가 있었다. 옆 동네 사는 누가 최근에 새로운 기기를 들였다는 소문을 들으면 무슨 구경이나 난 듯 들러서 실례를 무릅쓰고 청음을 요청했다. 단순히 같은 동호인이라는 이유를 들어 가족과 지내야할 불특정 다수의 고요한 주말을 훼방 놓기 일쑤였다. 그러다가 발견한 것이 네임오디오의 일명 도시락 앰프 네이트(NAIT) 1, 2 같은 앰프들이었다.

이후 무슨 붐이 불었는지 가격이 치솟기 시작했고 줄리안 베레커가 수십 년 전 만든 앰프가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 열풍을 일으켰다. 동호인들과 함께 네이트 1, 2 를 가지고 열 종 정도의 영국 북셀프 모니터를 테스트해본 결과 그 이유가 납득이 간 것은 사실이다. 로저스, 하베스, 스펜더 각각 11옴, 15옴에서부터 시작해 국내에서는 거의 보기 힘든 버전들에서 네이트는 선전했다. 당당하고 활기 넘치는 추진력과 끈기 있는 중역은 그 어떤 앰프보다 월등히 매력적이었다.

하지만 매력적이라는 것은 개성이 넘치고 남들이 가지고 있지 않는 무언가를 가지고 있으며 그것이 우리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것이다. 결코 우월하다는 것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객관과 주관, 취향과 주장을 구분하는 법을 몰랐던 시절이었다. 그렇게 네임오디오에 대한 당시 경험은 반대로 나도 모르는 사이 네임오디오에 대한 선입견을 무럭무럭 키웠다.

 

 

그런 네임오디오를 한참 잊고 지내다가 네임오디오의 성격을 다각도로 알게 된 계기가 또 한 번 찾아왔다. 시간이 훌쩍 지나 네임오디오의 4세대 인티앰프가 출시된 즈음이었다. 지금부터 멀지 않은 2013년 경으로 기억되는데 네임오디오의 인티앰프 삼총사인 네이트 5si, 네이트 XS, 슈퍼네이트가 일제히 업 버전으로 출시되었다. 줄리안 베레커가 친구의 라이브 연주를 더욱 실감나게 재생해보려고 만들기 시작한 것이 1960년 말이었다. 새롭게 출시된 인티앰프 트리오는 최초의 네임 앰프 NAP200 발매 후 무려 40년이 흘렀음을 알려주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네임오디오의 앰프 트리오를 몇 가지 스피커들과 매칭해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각 앰프들은 동일한 네임오디오 테두리 안에서도 그 성향이 뚜렷하게 구분되었다. 리듬감이 뛰어나고 생동감 넘치는 네임 특유의 리듬&페이스, 타이밍을 구사했지만 그 성향, 그레이드는 엄격하게 나누어져 있었다. 그리고 그 그레이드와 성격을 가장 뚜렷하게 구분해준 데에는 당시 모니터로 사용한 B&W 802D 의 도움이 무척 지대했음을 무시할 수 없다. 서두에 밝힌 네임오디오에 대한 나의 선입견은 조금씩 사라지기 시작했다. 네임오디오의 단점도 두드러졌지만 가장 보편적인 네임 사운드를 들려주었던 네이트 5si까지는 그런대로 내 선입견의 테두리 안에 있었다. 그러나 좀 더 밀도가 높아지고 윤곽이 뚜렷한 XS2, 그리고 슈퍼네이트 2 에서는 확실히 달라진 네임오디오의 면모가 드러났다. 802D와의 매칭도 슈퍼네이트 2 플래그십 앰프에서 가장 뛰어난 디테일과 정보량, 뛰어난 전망으로 네임에 대한 신선한 경험을 선사했다. 매칭에 대한 만족도 등 취향을 배제하고 객관적 퍼포먼스는 가격대에 비례하는 그래프를 그려나갔다.

 

 

  

신, 구형을 막론하고 네임오디오에 대해 가지고 있던 편견은 마치 양파껍질을 벗기듯 해소되어 나갔다. 하이엔드 지향의 스피커들과 매칭 경험들이 그것을 겹겹이 뒷받침해주면서 말이다. 이후 네이트 5si 는 마르텐 DUKE2 와 예상을 뛰어넘는 꽤 들을만한 매칭을 선사했다. 한번은 포컬 Scarla Utopia에서 네임오디오의 극적인 활약을 확인하기도 했다. 골드문트 모노블럭 파워앰프를 밀어내고 네임오디오 NAC252 프리앰프와 NAP300 앰프가 훨씬 더 듣기 좋은 소리를 펼쳐내는 장면은 하이라이트였다. 산만한 고역과 어수선한 스테이징을 가지런히 정돈되며 적막한 배경과 미립자처럼 부서지는 존득하고 고운 고역을 만들어냈다. 그 안에서 NDS는 시스템의 심장처럼 활약하기도 했다.

대개 BBC 계열이나 프로악 등 통 울림을 활용한 전통의 브리티시 강호들과 조합해 그 매칭 반경을 최소할 필요는 없었다. 적어도 신형으로 올수록, 그리고 상급으로 올라갈수록 네임오디오의 객관적 퍼포먼스와 성향은 현대 하이엔드의 그것에 근접했다. 최근 네임오디오에서 출시한 기념비적인 앰프 Statement S1 프리/파워 앰프에서 이것은 극에 달했다. 레퍼런스 앰프는 네임오디오가 앞으로 나아갈 설계와 디자인, 음질을 모두 함축하고 있었다.

 

 

  

XS2 또한 네임오디오가 스테이트먼트를 출시하기 직전 5si, 슈퍼네이트와 함께 그 미래를 단적으로 보여준 삼총사 중 하나다. 기존 XS 의 두 번째 버전인 XS2 는 소소하지만 커다란 업그레이드를 담아냈다. 이것은 컨덴서 등 부품을 바꾸어 리캡 함으로서 상당히 큰 음질적 업그레이드가 가능했던 빈티지 네임을 생각할 때 간과할 수 없는 것이다.

우선 트랜스포머 용량을 증대시켰으며 이를 통해 출력을 상승시켰다. 기존에 8옴 기준 60와트였던 것을 70와트로 상향 조정했다. 내부를 보면 우측에 커다란 트랜스포머가 위치하며 옆으로 커패시터들이 위치한다. 그 옆으로는 세라믹 히트싱크를 사용해 증폭시 발생하는 열을 내부에서 자연스럽게 방열하고 있다. 이 외에도 PCB 와 와이어링 등 전원부는 물론 신호 전송 구간에 여러 변화들이 포착된다. 슬림한 디자인에 검은 색상, 그리고 표면에서 느껴지는 감촉은 눈을 감고 만져만 보아도 네임오디오임을 직감하게 만든다.

 

 



▲ 네임오디오(NAIM) XS2 

후면을 살펴보면 네임오디오의 독자적인 인터페이스를 확인할 수 있다. 좌측엔 전원 인렛이 마련되어 있으며 ON/OFF 스위치가 큼지막하게 마련되어 있다. PS Audio AC-12같은 커다란 단자를 채용한 케이블을 설치하면 소켓이 유격이 있어 약간 움직인다. 이것도 네임오디오의 ‘의도된’ 특징 중 하나이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 옆으로는 스피커 케이블 출력단이 위치한다. 이것도 재미있는 것이 일반적으로 앰프 전면에서 봤을 때 좌/우 방향이 보편적인 앰프와 반대다. 케이블 연결시 꼭 확인할 필요가 있는 부분이다. 그 아래로는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위한 USB 단이 위치한다.

입력단은 상당히 풍부하다. AUX, AV, HDD, TUNER, CD 등 총 5개 RCA 입력단과 그와 동일한 기능의 DIN 입력단이 각각 다섯 조씩 마련되어 있다. 그리고 가장 좌측엔 액티브 서브우퍼와 연결할 수 있는 RCA 출력단이 마련되어 있다. 로우패스 필터가 적용되지 않는 출력단이니 서브우퍼 연결시 참고해야한다. 참고로 플래그십 인티앰프인 슈퍼네이트에 채용된 것과 동일한 클래스 A 증폭 헤드폰 앰프가 XS2 에 탑재되어 있어 헤드파이 마니에겐 상당히 큰 장점으로 다가갈 것이다.

또 하나 재미있는 것은 그 아래 마련된 프리앰프 출력 및 파워앰프 입력단이다. 이것은 인티앰프로서 단독으로 사용할 경우엔 플러그로 연결되어 있는 상태로 사용하면 된다. 하지만 XS2를 별도의 파워앰프 또는 전원장치와 연결할 경우는 이를 해제해야한다. 4핀 또는 5핀 등 네임오디오에서 제공하는 전용케이블로 연결이 가능하며 Flatcap, Hi-cap 등 외장 전원부의 역할과 그 효과를 익히 안다면 탁월한 퍼포먼스 향상을 기대해도 좋다.

 

 



▲ 네임오디오 NAP155(위) / NAP200(아래) 

XS2는 이 외에도 NAP155, NAP200 등의 파워앰프 및 Stageline 포노앰프 연결을 통해 다양한 확장성을 부여하고 있다. 마치 레고 블럭을 쌓아가며 완전체를 구성해나가듯 네임오디오의 이런 확장성은 네임오디오 마니아에게는 무한한 재미와 업그레이드의 만족을 준다. 한편 이런 인터페이스가 익숙지 않고 업그레이드 유무에 따른 효용에 경험이 없는 사람에겐 업그레이드 고민과 유혹으로 인한 불면의 이유가 되기도 한다. 사이러스가 PSX-R을 통해 업그레이드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과 비슷한데 한 번 경험해보면 쉽게 뿌리치기 힘든 유혹이다.

위에서 밝혔듯 네임오디오의 민낯은 B&W 같은 클래식 모니터에서 낱낱이 드러난다. 그래서 이번에도 B&W 801을 매칭했다. 소스기기는 BMC Pure DAC, 케이블은 네오복스 오이스트라흐 MKII 외 PS Audio AC-12 등을 사용했다. 앰프에 전원을 넣고 두세 시간 워밍업을 거친 후 음악을 들었다. B클래스 증폭이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이 좋은 것 그리고 요즘 같은 더위에 열이 거의 없다는 것은 네임오디오의 큰 장점이었다.

 

 

 

Silje Nergaard - The dance floor

실예 네가드(Silje Nergaard)의 'The dance floor' (24bit/96kHz, Flac)을 들어보며 우선 볼륨을 조절해본다. 볼륨 커브는 상당히 가파른 편으로 아주 작은 볼륨에서 미세조절은 조금 어렵다. 대신 가파른 커브로 인해 조금반 올려도 다이내믹스 표현과 밸런스는 정상선으로 올라온다. 푸바2000 최대 볼륨 상태에서 앰프 볼륨은 9~10시 정도만 해도 3평 정도 방에서는 충분한 음량을 확보할 수 있었다. 여성 보컬과 남성 보컬이 교차하는 이 녹음에서 XS2 의 중역대역 특성이 다채롭게 드러난다. 도톰하게 솟은 중역 대역은 밀도가 높고 탄탄하지만 탁한 느낌은 별로 없고 그렇다고 아주 촉촉한 느낌도 아니다. 1~3kHz, 3~5kHz 부근 대역의 구분이 명확하며 컨트라스트가 높아 남, 여 보컬 구분과 레이어링이 확연히 구분된다. 마치 한 글자 한 글자 굵은 연필로 눌러 쓴 글씨처럼 음영 뚜렷하다. 그 필체는 굵고 진하며 힘이 실려 있어 지우개로 지운다 해도 글씨 자욱이 선명이 남아 있을 듯하다. 중역 대역 표현은 쿼드 등과 함께 확실한 개성이 텍스처에 새겨져 있다. 구형에서 묻어나던 그 맹맹하고 지나치게 걸걸했던 중고역이 아니다. XS2 는 상당부분 다듬어진 텍스처와 깔끔한 윤곽 그리고 시원한 개방감을 선사한다.

 

 

 

Casandra Wilson - Don't explain

카산드라 윌슨(Casandra Wilson)의 'Don't explain' (16bit/44.1kHz)는 마치 빌리 할리데이가 21세기에 새로운 녹음환경에서 재탄생한 듯한 느낌이다. 잠시 최근 디지털 증폭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기도 하는데 각각 장, 단점이 여전히 뚜렷하다. 많은 메이커들이 디지털 증폭 앰프를 채용하고 있지만 아주 뛰어난 디지털 앰프는 손가락 안에 꼽힌다. 또한 디지털 앰프가 잘 해낼 수 있는 영역 또한 그 한계는 충분히 존재한다. 아날로그 시대 녹음된 음원은 여전히 A클래스 TR 또는 진공관 앰프가 제격이다. 아니 애초에 아날로그 LP 로 듣는 것이 가장 현명할 만큼 그 풍성한 중역 대역은 디지털 앰프에서는 조금 상충되는 부분이 있다. 반면 네임오디오는 B클래스 증폭으로 이론적으로 볼 때 A, AB 클래스보다는 뛰어날 수 없지만 디지털 앰프에 비해서는 자연스럽게 내려가는 묵직한 중량감과 진한 하모닉스 표현이 듣기 좋다. 복잡한 배음 구조를 갖는 섹소폰과 보컬 텍스처에서는 깨끗하고 매끈한 디지털의 그것이 아니라 여전히 견고한 네임오디오만의 B클래스 저력을 보여준다. 같은 네임 인티앰프를 선상에 두고 비교한다면 5si 보다는 디테일이 뛰어나고 정교하며 단단하고 슈퍼네이트보다는 네임 특유의 스트레이트한 표현력이 두드러진다.

 

 

 

Hank Levy - Whiplash 앨범

1973년 행크 레비가 작곡한 'Whiplash'를 제목으로 한 영화 사운드트랙 중 동명 타이틀 곡을 들어보면 다이내믹스, 템포에 따른 타이밍 & 페이스 등이 절정에 달한다. 마치 그 이름처럼 '채찍질'같은 드럼 플레이가 어느 때보다 힘차고 경쾌하며 앞으로 전진하는 느낌이다. 아마도 이런 곡만큼은 상급이라고 해도 슈퍼네이트보다 XS2 가 더 박진감 있게 표현해주는 듯하다. 이어 'Caravan' 같은 곡에서 폭발하는 더블타임 스윙 주법에서는 극한으로 몰아가는 스피드와 숨막히는 역동적 생동감이 일품이다. 마치 땀이 흠뻑 젖은 무대를 보고 있는 듯한 타격감과 에너지가 전해온다. 아주 작은 움직임, 즉 잘게 쪼개지는 동적 구조와 커다랗게 움직이는 리듬구조가 역동적으로 화합한다. 신속한 어택과 펀치력, 셈/여림 등 완급조절 등 전통적인 네임오디오의 사운드 스케이프를 견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저역 해상력과 투명도는 보편적인 수준을 유지하지만 대신 단단하고 타이트한 특성에 통통 튀는 리듬감을 극대화했다.

 

 

 

Masaaki Suzuki - Mozart Requiem

모차르트의 레퀴엠을 들어보면 XS2의 다이내믹레인지와 스테이징 표현력을 직감할 수 있다. 전/후로 펼쳐지는 무대의 깊이, 즉 원근감보다는 좌/우로 펼쳐지는 넓이 표현이 뛰어난 편이다. B&W 801 등 대형기 또는 작은 사이즈에 깊은 저역을 구사하는 아이소배릭 로딩 등, 고성능 북셀프 모니터보다는 적당한 사이즈의 중소형 플로어스탠딩과 매칭이 알맞을 듯하다. 깊은 저역 확장과 저역 해상력을 기대하기엔 어렵지만 네임의 가장 큰 매력인 리듬, 페이스 & 타이밍은 칭찬할만하다. 이를 통해 만들어지는 압도적인 추진력은 곡이 진행되는 내내 상당한 긴장감과 집중력을 청자에게 심어준다. 워낙 빠르고 날렵하게 페시지를 그려나가기 때문에 힘과 스피드의 완급, 이완이 일사천리처럼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네임오디오의 생명과 같은 추진력과 리듬감 덕에 음악을 듣는 내내 생동감에 젖게 된다.

 

 

 


줄리안 베커가 처음 네임오디오를 시작할 때 라이브 음원을 최대한 생생하게 듣기 위해 앰프를 만들었다는 것은 팩트다. 그리고 이를 위해 그가 고안한 방식은 그가 음악을 대하는 태도와 음감을 투영한 주장이다. 그 주장의 기저에는 여러 논거들이 자리 잡고 있지만 단순히 플랫한 주파수 특성 이외에 네임오디오만의 음악적 감성이 깊게 자리하고 있다.

네임오디오는 시대 변화와 함께 조금씩 진화하고 동시에 진보하고 있다. 그 모습은 라인업의 수직적인 계층 구분 등에서도 굉장히 면밀하게 계획되어 추진되어 온 것으로 보인다. 네이트 5si에서 심플하게 노출한 네임오디오의 특징은 XS2 에서는 입자감과 디테일의 상승, 입체감과 다이내믹스 상승으로 이어진다. 슈퍼네이트에서는 더욱 치열해진 디테일과 핵이 깊은 레이어링을 구사하며 결국 스테이트먼트까지 가서는 온전히 그들만의 ‘하이엔드 사운드’를 완성한다. 마지코, 포컬 등과의 매칭은 단순히 마케팅 때문만은 아니라는 걸 이미 증명하기도 했다. 안타깝게도 쿼드나 사이러스는 개척하지 못한 영토를 네임오디오는 스스로 개발해낸 것이다. XS2 는 그 고지를 향해 가는 길목에서 네임오디오 사운드의 가장 보편적인 사운드 스케이프를 가장 함축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인티앰프다.





Specification

 

           입력 레벨

Suitable for 2V sources (0.5 to 5.0V)

           입력 감도

130mV

           아날로그 입력

4 x DIN/RCA pair, 1 x RCA pair, 1 x DIN (for Naim phono amplifier)

           사용자 제어 인터페이스 

Front Panel Volume control and front panel buttons

           오디오 출력

Speakers, record, preamp and variable sub
Headphone, 1/4" jack

           스피커 출력

(8ohms) 70W

           전원

Mains Supply 100V, 115V, 230V; 50 or 60Hz

           전력 소모 

(quiescent) 20VA, (maximum) 290VA

           크기

70 x 432 x 301 mm (H x W x D)

           무게

8.4kg

           구성물품

Weight Supplied With NARCOM-4 remote control

           기타

Suggested System CD5si

           마감

Brushed and black anodised

           가격

330만원

           수입원

(주)디오플러스

           수입원 연락처

031 906 5381

           수입원 홈페이지

http://www.dio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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