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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영국 명문가에서 내놓은 ES9028 DAC 탑재의 최신 블루투스 DAC - Cambridge Audio DACMagic 200M
Fullrange 작성일 : 2022. 08. 01 (11:46) | 조회 : 440

 

 

 

 


 

 

 


마니아들만의 전유물이었던 오디오 시장에 마니아가 아니어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영상/음향 컨텐츠들이 풍부하게 공급되면서 올인원 오디오의 수요가 많이 늘어나게 되었다. 과거에는 당연히 오디오를 한다면 앰프를 별도로 사용하고 재생장치도 별도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기술이 발전하면서 모든 부품과 모든 기능을 포함하는 올인원오디오 제품들의 품질이 향상되면서 사용률이 많이 늘어난 것은 맞지만, 여전히 마니아적인 입장에서 더 나은 수준의 음질을 즐기기 위해서는 좀 더 전문적으로 분리되어 있는 장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 것은 변치 않는 사실이다.

과거에는 재생장치로서 CDP를 많이 사용했다면 최근에는 아마도 네트워크 오디오 플레이어라던지 혹은 DAC가 그 자리를 대체하고 있다. 이중에서도 DAC라는 장비가 오히려 가장 마니악하게 분리 사용하는 오디오 장비일 것이다.

DAC는 음악을 디지털로 재생할 때는 꼭 필요한 장비다. 스마트폰, TV, 컴퓨터PC, 노트북 등등.. 모두 디지털 장비다. 이런 경우, 무조건 DAC가 필요하다. 스마트폰은 무선재생을 하더라도 중간에 DAC를 거쳐야 하며, PC나 노트북을 이용한다면 USB 디지털 방식으로 연결하는 것이 유리하다.  TV의 경우는 광 디지털이나 HDMI 디지털로 연결하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이러한 기능들을 탑재하고 있는 DAC 제품에 블루투스 기능까지 탑재되는 것이 트랜드인데, 캠브리지오디오의 유명 DAC 라인업인 DACMAGIC 의 신제품인 DACMAGIC 200M 이 최신 제품으로 출시되었다.

 

 


 


영국을 대표하는 푸짐한 기능과 뛰어난 스펙의 최신 DAC 

 

DAC를 제대로 만들줄 알거나 혹은 만들 의지가 있는 제작사의 수가 줄어들어서 과거에 PC-Fi가 유행할 때에 비해 DAC의 출시량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 정통 하이파이 제작사에서 내놓는 단독 DAC 신제품은 거의 전멸상태고 그 틈새를 이름모를 중국 제작사 혹은 일부 헤드폰앰프 제작사에서 차지하고 있는 형국이다.

헤드폰 앰프 제작사는 헤드폰 유저들이 좋아하는 음을 만들기 마련이고, HIFI 오디오 제작사는 오랫동안 축적되어 온 하이파이 적인 음질을 만들기 마련이다. 역사가 오래지 않은 중국 제작사는 가성비가 좋은 것은 맞지만 음질적인 근본이 깊지 않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하이파이 오디오 제작사인 캠브리지오디오에서 최신 스팩의 최신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를 했다.

 

 

DAC MAGIC 은 초기 제품부터 인기가 좋았다. 작고 슬림하지만 모든 기능을 잘 갖추고 있었으며 디자인도 좋고 그때그때마다 좋은 스펙을 갖추고 있었다. 이번 신제품도 마찬가지다. MQA 를 지원하며, 최고 32bit / 768kHz까지 지원된다. DAC칩은 ESS 9028 을 탑재했다. 이정도 가격대의 제품에 탑재될 수 있는 가장 경쟁력 있는 우수한 부품이다. 게다가 블루투스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시켰으며 볼륨 조절 기능과 헤드폰 앰프까지 된다. 블루투스 음질은 당연히 DAC로 전달이 되어서 DAC의 음질에 영향을 받는 것이기 때문에 구형 제품들에 비해 음질이 더 좋을 수밖에 없으며, 볼륨 조절이 되는 것은 각종 액티브 스피커라던지 파워앰프와 직결이 가능한 기능이다.

정말 푸짐한 기능 아닌가? 여러가지 활용법이 있겠지만, 여기에 노트북이나 PC, DAP 만 하나 연결하면 거의 모든 오디오 재생이 최신 디지털 상태로 가능해진다.

 

 


 


음질의 경향

 

 

 

과거에 영국 오디오라면 섬세하되 부드럽고 포근한 음을 재생하는 것이 특징이었다. 좋은 의미로는 섬세한 음이지만, 부정적으로 해석하자면 오디오적 기교나 쾌감을 과하게 추구하진 않았다. 적절한 중역대의 밀도감과 따스한 온기감을 절대로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중음의 청량감이나 시원스러운 느낌에서는 미국이나 캐나다 제품에 비해 밀렸던 것이고 소리의 화려한 스피드면에서도 우수하지는 않았다. 그런 특성들이 영국인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재생하는데 오히려 방해가 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렇지만, 최근에는 이야기가 다르다. 대부분의 하이파이 오디오 제작사에서 단독 DAC의 생산은 포기할 정도로 단독 DAC 시장이 축소된 상태에서 캠브리지오디오가 새로운 DAC 를 내놓겠다는 것은 단순히 영국 내에서만 인기를 유지해서 되는 일이 아니며, 블루투스 사용자에게도 인정을 받아야 되며, PC오디오 사용자에게도 인정을 받아야 되며 헤드폰 사용자에게도 인정을 받아야 되는 상황이 된 것이다.

일단 이 가격대 제품은 기본적으로 선명도와 해상력이 좋아야 한다. 신제품인 DAC MAGIC 200M 은 그 부분이 많이 개선되었다. 가볍게 감상해 보기로도 투명도와 선명도가 과거의 기종에 비해 한결 더 우수하다.

세세한 펼쳐짐과 세부적인 소릿가닥의 표현력이 우수하다. 소리의 선명도나 개방감, 투명도를 향상시키고자 하는 용도라면 아주 잘 맞을 듯 하다.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기 마련인데, 음질의 질감이나 깊이감이라는 측면을 잘 아는 유저라면 아마도 어댑터 방식의 오디오 기기는 피할 것이다. 오디오 기기에서 전원부의 중요성은 길게 설명할 필요도 없다. 이정도 가격의 오디오 제품들이 대부분 어댑터 방식이긴 하지만, 어댑터 방식이 질감을 진하게 표현한다거나 음질에 깊이감이 있다거나 하지는 않다. 그래도 그것이 이 가격대 제품들의 어쩔 수 없는 당연한 조건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그러한 특징을 단점으로 느끼는 것은 아마도 오디오를 한참 오랫동안 즐기고 나서야 단점으로 느껴질 것이다.

 


The Chainsmokers - iPad

선명도가 아주 발군이다. 고가의 네트워크 플레이어의 내장 DAC와 비교했을 때, 전체적인 에너지감은 밀리지만 선명도나 디테일 측면에서는 더 낫다. 볼륨감, 바디감, 밀도감, 중저음의 중량감이나 깊이감이 아주 좋을 수는 없지만 그 외의 선명도나 투명함, 개방감 등은 더 낫다는 의미다.

개방감이나 상쾌함이 요구되는 음악에서 장점을 잘 발휘한다. 이미 구비하고 있는 오디오 장비들이 다소 답답한 느낌이라면 캠브리지오디오 DACMAGIC 200M 의 연결로 중고음역대의 개방감이나 선명도를 향상시킬 수도 있다.

해외 팝음악이나 국내 최신 가요든 그 음악들의 요즘 트랜드다운 상큼하면서도 스피드감 있는 음을 아주아주 잘 표현해 준다. 중음의 선명도나 투명도, 활기차고 생기발랄하게 펼쳐지고 이탈하는 느낌까지 아주 잘 표현해 준다. 강력하고 짜릿한 느낌까지는 아니지만, 거의 그 직전까지 재생해 주면서 딱 필요한 만큼의 섬세함도 잃지 않고 있다. 볼륨을 적절히 높여주면 중고음의 개방감이 충분히 짜릿한 수준까지도 재생된다.

 

Maria Joao Pires - Brahms Piano Trio No.1

세세하게 가닥추림이 잘 되는 느낌이다. 에너지감이 약간 약하다는 것이 오히려 특정 음역대에 에너지나 다이나믹이 몰릴 일이 없어지기 때문에 오히려 중고음이 섬세해지고 촉촉해지는 장점도 있다. 다만, 음색이 살짝 가벼운 느낌이 있는 것은 감안해야 하는데, 그 정도가 그다지 심하진 않다. 매칭을 통해 장점과 단점이 더 장점이 살아날 수 있는 매칭을 해야지, 단점이 부각될 수 있는 매칭을 피하면 되는 것이다.

오히려 부드러운 음색의 기기들과 매칭을 하니 해상력과 섬세함이 두루두루 잘 조화가 되어서 클래식 현악 연주에 좋은 느낌을 주고 있다.

 

 

조성진 - Mozart Piano Concerto No.20

저음이 별로 안 나오는 상태에서 중고음이 부각될 때는 에너지감이 약간 약해서 음색이 약간 얇고 가볍다는 것을 캐치할 수 있지만, 솔직히 협주곡에서는 그런 느낌을 잘 못 느끼겠다. 다만, 여러가지 악기음이 섞여서 음이 답답해지거나 혼탁해질 수 있는 협주곡 재생에서 우수한 해상력을 잘 유지해 주고 있으며 다양한 대역의 음의 디테일과 가닥추림이 좋은 음으로서 세세한 표현력과 섬세함까지 아주 잘 유지시켜주고 있다. 기특한 부분이다.

사실 중저음의 풍부함은 소스기가 책임질 부분이 아니긴 하다. 전체 오디오 시스템에서 에너지감이나 중저음의 풍부함이나 깊이감이라는 부분이 부실해졌을 때, 소스기의 잘못은 30%나 될까 말까 할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중저음의 양감을 스피커나 앰프에서 해결하고 나니 DAC의 단점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오히려 중저음이 부각된 스피커와 앰프 매칭에서 세세한 표현력과 해상력이나 각 채널별 분리도라는 측면은 이 작고 합리적인 가격의 DAC가 잘 해결해 주고 있는 듯 하다.

 


이하이 - 한숨

하여간 선명도나 투명도는 별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초롱초롱하고 상큼하다. 다만, 비슷한 가격대의 중국제 DAC와 비슷한 가격의 일부 미국 등에서 나오는 헤드폰앰프 기반 DAC들과의 차이점은 뭘까? 중국제는 이보다 도톰한 느낌이면서 약간 더 따스한 톤이다. 다른 말로는 좀 더 두터워지면서 디테일과 투명도가 떨어질 수 있다. 
미국제 DAC에 비해서는 선명도는 서로 비슷한 수준이다. 그런데 북미 제품은 중음에 힘이 실리면서 좀 더 명징하고 또랑또랑한 느낌이라면, 캠브리지오디오는 영국 브랜드인지라 투명도는 과거에 비해 한결 더 살렸지만, 촉감은 북미 제품에 비해 더 섬세함이 있다.

그래서 이런 류의 대중가요를 재생하더라도 촉촉한 촉감을 잘 표현해 주면서도 예쁜 느낌을 잘 표현해 준다. 다만, 이정도 가격대에 소형 어댑터 방식의 소스기는 자기 스스로 중역대에 정보를 매끈하고 깊이감 있게 표현하는 능력이 좋지는 못하다. 그래서 매칭에 따라 선명도가 강조되거나 볼륨이 높아졌을 경우는 살짝 예리한 느낌이 들기는 한다.

 

 


 

 

영국 명문가에서 내놓은 ES9028 DAC 탑재의 최신 블루투스 DAC 

 

 

 

 

요즘 합리적인 가격대 DAC의 해상력 표현력이 많이 향상되었다. 디테일함의 표현력이라는 측면에서는 100만원 미만 제품으로서 불만이 많지 않을 것이라 생각된다. 다만, 어댑터 방식의 미니 DAC라는 점이 다소 아쉬움이긴 하지만, 어댑터 방식의 소스기 특성상 중저음이 약간은 허전한 느낌이 있는데 그점은 매칭을 통해 충분히 극복이 가능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과거에는 PC나 노트북에 DAC를 연결해서 디지털 오디오 시스템을 완성하는 것이 붐이었다. 지금도 그렇게 사용하는 유저들이 적지 않다. 그러한 PCFI 유저들을 위해서도 좋은 제품이며, 좀 더 좋은 음질로 블루투스를 즐기려는 유저나 헤드폰 유저에게도 좋은 제품이다.

아마도 판매 가격만 경쟁력 있게 형성이 된다면, 블루투스를 좀 더 나은 음질로 즐기려는 유저들에게도 관심을 받을 듯 하다. ES9028 DAC 을 사용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DAC 제품을 이 가격대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현재 국내 가격이 공개가 되지 않아서 해외 가격만 보고 리뷰를 작성했지만, 국내 가격도 합리적인 가격에 책정이 되길 기대해 본다.

 

 

 

Specifications

DIGITAL TO ANALOGUE CONVERTERS

Dual ESS ES9028Q2M DACs

DIGITAL FILTER

Selectable, Fast – Slow – Short delay

FREQUENCY RESPONSE

10Hz to 50kHz (±1dB)

THD+N @ 1KHZ 0DBFS

<0.0005% (A-Weighted)

SIGNAL TO NOISE RATIO

>115dB (A-Weighted)

CROSSTALK @ 10KHZ

< -110dB

OUTPUT IMPEDANCE

<50 Ohms (unbal), <100 Ohm (bal)

MAX. OUTPUT LEVEL (UNBALANCED)

2.1V rms (fixed or variable – user selectable)

MAX. OUTPUT LEVEL (BALANCED)

4.2V rms (fixed or variable – user selectable)

DIGITAL INPUT WORD WIDTHS SUPPORTED

16bit (Bluetooth), 16-24bit (Optical, Coaxial), 16-24bit (USB)

DIGITAL INPUT SAMPLING FREQUENCIES SUPPORTED

44.1kHz to 96kHz PCM, DoP64 (Optical), 44.1kHz to 192kHz PCM, DoP64 (Coaxial), 44.1kHz to 768kHz PCM, Native DSD 64x to 512x, DoP 64x to 256x (USB)

MQA COMPATIBILITY

Full decoding (Core + Renderer)

BLUETOOTH

v4.2, A2DP profile, SBC and AptX codecs

TESTED THERE

Yes

HEADPHONE OUTPUT THD+N

< 0.001% at 1kHz 0dBFS @ 100mW into 32ohm

HEADPHONE OUTPUT S/N

> 115dB (A-Weighted)

MAX OUTPUT POWER

>300mW @ 32ohm, >65mW @ 150ohm

FREQUENCY RESPONSE

10Hz - 50kHz (±1dB)

RECOMMEND HEADPHONE IMPEDANCE

10 Ohm to 600 Ohm

MAX POWER CONSUMPTION

12W

COLOUR

Lunar Grey

DIMENSIONS (HXWXD)

52 x 215 x 191mm; (2.0 x 8.6 x 7.6”)

WEIGHT

1.2kg/2.6lbs

수입원

사운드솔루션

가격

549(가격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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