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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서브우퍼 전문 브랜드의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 SVS SB/PB-1000 & SB/PB-2000 PRO 서브우퍼
Fullrange 작성일 : 2022. 05. 04 (13:41) | 조회 : 324

 

 

 


 

 

 

 

멀티채널에서 서브우퍼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채널 표기시에는 0.1 로 표현되어 상대적으로 그 중요성이 저평가되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물론 프론트채널-센터-서라운드-천정 채널로 이루어진 개별 채널정보는 매우 중요한 것은 틀림없다. 하지만 서브우퍼는 각 채널이 포함하고 있는 신호의 저음을 모두 포괄하고 있는 개념이기 때문에 0.1 채널이라고 표현되기에는 약간 억울한 감이 없지 않다고 생각된다. 단적인 예로 큰 스케일의 전쟁영화를 서브우퍼만 끈 채로 감상한다면, 이리저리 총알이 날아다니는 느낌이 들기는 하겠지만 폭탄소리는 전혀 큰 스케일의 폭발음을 표현하지 못하고 현실감이 전혀없는, 앙꼬빠진 찐빵과 같은 느낌으로 다가올 것이다. 따라서 서브우퍼는 0.1 채널을 담당하긴 하지만 모든 채널에 관여하는 존재로서, 0.1의 완성도에 따라 모든 채널의 완성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존재라는 것을 새삼스레 깨닫게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제대로 된 서브우퍼가 잘 셋업된 상황은 멀티채널에서 필수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겠다. 시청 공간을 가득 메워주는 능력도 출중해야 하고, 다른 스피커들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능력도 좋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다른 채널들과 따로 놀게되어 이질감이 발생할 수 있고, 자연스러운 사운드와는 거리가 먼 인위적인 느낌이 드러나 현실감이 떨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조건을 만족하는 정상급의 서브우퍼는 상당히 비싼 가격표를 달고 있어서 범접하기 쉽지 않다. 고품질의 저역은 포기하기 힘든 부분이고 서브우퍼는 홈씨어터의 꽃이라고 표현해도 과하지 않을 정도로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대부분의 멀티채널 유저들이 저역 품질을 한정적인 예산으로 인해 타협하고 있는 현실이 너무나도 아쉽게만 느껴진다. 물론 국내에는 공동주택에서 윗집이나 아랫집을 고려한 상황이 많기 때문에, 비싼 가격표가 절대적인 원인이라고 일반화하기에는 무리가 있기는 하다. 하지만 가격도 비싼데다가 운용 여건의 제약사항도 고려한다면, 더더욱 값비싼 서브우퍼에 선뜻 예산을 부여하기까지는 부담스러운 마음이 앞서는 것이 사실일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SVS의 제품들은 가성비가 매우 뛰어나서 성능대비 상대적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표를 달고 있어서 반갑게 느껴진다. SVS는 AVS Forum에서 서브우퍼 전문 브랜드로 유명세를 떨치다가 국내에도 2009년여정도 부터 입소문이 난 미국 회사인데, 신제품이 등장할 때마다 해당 카테고리에서의 가성비의 개념을 재정의하는 것을 모토로 삼아 제품들 발매해왔다. 그렇기 때문에 SVS제품들은 발매하는 제품마다 주목을 받았고, 뛰어난 성능대비 낮은 가격으로 AV매니아분들의 마음을 꾸준히 사로잡아왔다.

 

 

 

 

서두가 길었는데, 오늘 리뷰의 주인공은 서브우퍼 전문 브랜드라고 할 수 있는 SVS의 신형 1000 PRO, 2000 PRO시리즈의 모델들이다. 이 모델들은 작년에 발표된 신제품인데, 작년 가을 즈음에 국내 수입원의 변경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소개될 기회가 적었던 것 같다.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SB-1000 Pro. PB-1000 Pro와 SB-2000 Pro, PB-2000 Pro를 차례대로 살펴보기로 한다.

 

 


 

 

외관살펴보기

 

 

 

1000시리즈와 2000시리즈 제품의 외관 디자인은 전형적인 서브우퍼의 외모를 하고 있다. 그릴을 벗기면 보이는 유닛 중간부분에 SVS로고가 각인되어 있는 것이 인상적인데, 디자인적으로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기 어려운 서브우퍼에서 유닛에 새겨져 있는 SVS각인은 SVS의 제품을 상징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다.

SVS 서브우퍼 제품은 SB시리즈와 PB시리즈로 구분할 수 있는데, SB 시리즈는 Sealed Box의 약자로 밀폐형 제품을 뜻하고, PB시리즈는 Ported Box의 약자로 오픈포트형 제품을 뜻한다. 뒤에 위치한 숫자는 제품의 등급을 나타내는 숫자로 숫자가 커질수록 유닛의 인치수가 커지고 내장된 앰프의 출력이 커진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SB시리즈는 앞서 설명드렸던 것 처럼 밀폐형이기 때문에 포트가 차지하는 부분이 없어서 PB시리즈 대비 상당히 컴팩트해 보인다. 1000시리즈와 2000시리즈는 앰프 출력에 대한 차이가 있고 유닛의 직경은 12인치로 동일해서, 언뜻봐서는 잘 구분이 가지 않는다. 두 라인업 제품 간의 차이를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다.

 


 

 

인클로저 체적의 차이

 

 

 

1000시리즈 제품은 2000시리즈 제품 대비 인클로저 체적이 적고 얇은 두께의 소재를 사용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밀폐형과 포트형 모두 제품의 깊이 크기차이도 나는 편이기 때문에, 둘 간의 성능차이는 인클로저의 부피 차이만 보더라도 유의미한 성능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유닛 재질과 서라운드의 차이

두 제품 모두 동일한 구경의 유닛을 사용하고 있지만 재질에는 차별화를 두었다. 1000시리즈 제품은 드라이버 유닛의 재질을 가벼우면서도 강성이 우수한 복합합성섬유 재질을 사용하였다. 그에 반해서 2000시리즈는 좀 더 고급 모델에서 사용되는 1050알루미늄을 유닛에 사용하였고 1000시리즈 유닛 대비 강성 측면에서 좀 더 강화되었다고 한다. 두 모델 모두 듀얼 페라이트 자석 모터 시스템을 탑재하고 긴 진폭거리를 갖는 파라볼릭 서라운드를 갖도록 설계되었는데, 1000시리즈 대비 2000시리즈의 왕복거리가 더 길기 때문에 좀 더 큰 음압을 얻을 수 있는 차이가 있다.

 


파워코드 단자의 차이

1000시리즈 제품은 8자형 파워코드 연결을 지원하는 반면에, 2000 시리즈의 경우 일반적인 IEC형 파워단자를 채택하여 다양한 파워케이블을 적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내장 앰프의 출력차이

 

1000시리즈와 2000시리즈 모두 내장 앰프는 독립적인 MOSFET들로 구성되어 구동되는 클래스 D 증폭방식으로 동작하며, 1000시리즈의 STA-325D는 325W의 정격 출력과 825W 이상의 순간 피크 출력을 내는 앰프가 탑재되었고, 2000시리즈의 STA-550D는 550W의 정격 출력과 1500W 이상의 순간 피크 출력을 내는 앰프가 탑재되어 있다.

 

 

포트 튜닝 기능의 유무

 

 

 

PB-1000은 포트를 막아서 작동하는 포트튜닝도르를 지원하지 않지만 PB-2000의 경우 포트를 막아서 Sealed Mode로 동작시킬 수 있다. 원하는 저역 응답 특성에 따라 하나만 막을 수도 있고 모든 포트를 막아서 동작할 수도 있도록 선택이 가능하다. PB형 제품을 구입하여 사용하다가 밀폐형의 반응성을 이끌어내고 싶을때 유용한 모드로 보인다.

지금까지는 차이점 기준으로 말씀드렸다면 아래의 내용들은 두 모델에 공통적으로 적용된 내용으로,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손쉬운 조작을 위한 후면의 ICI (Intelligent Control Interface) 패널 적용

 

 

제품 후면에 위치한 조작 패널을 통해 서브우퍼의 주요 기능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해 두었다. 몇개의 LED와 조작버튼으로 구성되어 있는 ICI패널은 로우패스 주파수와 위상조절, 볼륨레벨 등을 설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무선 연결을 위한 USB 포트 탑재

 

 

서브우퍼의 경우 위치 선정이 중요한데, 최적의 위치가 AV리시버와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 우퍼 신호선이 길어지는 단점이 있어서 최적의 장소에 배치하는 것에 공간상의 제약이 발생하기도 한다. SVS의 Soundpath Tri- Band무선 연결 킷의 경우 2.4G/5.2G/5.8Ghz대역을 이용하여 무선으로 16bit 48Khz의 40m 정도 떨어진 곳까지 저음신호를 보낼 수 있다. 이 제품은 전송기와 리시버로 구성되어 있는 제품인데 서브우퍼에 있는 USB 포트를 통해 전원을 공급할 수 있어서, 서브우퍼의 전원선만 연결하면 무선으로 신호를 전달받아 위치 선정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게 된다.

 


복수의 서브우퍼 연결을 위한 Daisy Chain연결 지원

 

 

AV리시버가 2개의 서브우퍼 연결을 지원하지 않는 경우, 일반적으로 Y 케이블을 사용하여 서브우퍼를 연결하게 된다. 이 방법 외에도 SVS제품에는 듀얼 우퍼 구성을 위한 Daisy Chain연결을 지원하여 첫번째 서브우퍼에 있는 OUT신호 포트를 통해 두번째 서브우퍼를 연결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블루투스를 통한 제품 상세 설정기능, 아날로그 디바이스사의 DSP 적용 50Mhz사양의 Analog Device사의 DSP칩 탑재로 블루투스를 통해 DSP 의 세부 기능을 제어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서브우퍼 설정은 최적의 위치 선정 외에도 설정값 측면에서도 세심히 세팅이 필요한데, 실제로 필자가 제품과 블루투스로 연결하여 앉은 자리에서 여러가지 설정값을 곧바로 변경해 보며 테스트해 볼 수 있었다. 앉은 자리에서 즉각적으로 변화된 음을 체크할 수 있었기 때문에, 타사 제품 대비 훨씬 수월하게 설치를 마칠 수 있었다. 최정상급 제품에도 꿀리지 않을 정도로 다양한 설정을 편리하게 APP으로 조정 가능한 점은 매우 칭찬할 만한 부분으로 설정 가능한 항목들을 나열해 보면 다음과 같다.

 


- 볼륨레벨조정
- 서브우퍼디스플레이ON/OFF가능
- Phase조절
- LPF(LowPassFilter)주파수설정
- 파라메트릭EQ조절기능
- 룸게인보정
- 포트를막아서SealedMode로동작시킬지여부선택(PB-2000
Only)
- 프리셋메모리3개저장기능

 

 


이 항목들 중에서 LPF를 통한 크로스 오버 주파수 설정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 멀티채널의 경우 크로스오버 주파수 설정은 AV리시버에서 지원하기도 하고 서브우퍼에서도 지원하는 중복 기능인데, 일반적으로 AV리시버 쪽에서 설정하고 서브우퍼 설정은 MAX주파수를 커버하도록 놓는 것이 정석적인 설정 방법이다. 따라서 고급 서브우퍼를 구매했다 하더라도 이 설정 메뉴는잊을 필요가 있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AV리시버나 앰프에서 크로스오버 설정이 없는 경우(예를 들어 2채널 시스템에 서브우퍼를 추가하여 저음을 보강하는 경우)나 AV리시버의 메뉴가 부실한 경우, 본 기에 내장된 LPF 주파수 설정 기능은 채널간의 자연스러운 연결을 위해 꼭 필요한 상황이 된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 한해서는 본 기에 내장된 LPF 설정 기능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면 되겠다.
마지막으로 각 제품들의 스펙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시청환경소개

 

 

 

 

리뷰를 위한 시청은 풀레인지 1층 시청실에서 진행되었다. 시청에 동원된 시스템을 살펴보면 로텔의 RSP-1576 mk2 프로세서와 RMB-1585 파워가 사용되었고 소스기기로는 OPPO의 UDP-203 4K Bluray 플레이어가 사용되었다. 스피커는 SVS의 Prime시리즈가 사용되었는데, 프론트에는 Prime Tower모델이, 센터로는 Prime Center, 그리고 서라운드에는 Prime Bookshelf모델을 사용하여 5.1채널을 구성하였다. 시청 방법은 위 환경으로 5.1 채널을 구성하여 감상하다가 우퍼를 1개 추가하여 5.2채널로 확장하여 추가적으로 우퍼를 물량투입했을 때 나타나는 변화를 점검해보는 방식으로 시청을 진행하였다.

SVS 제품을 들어본 소감을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다.

SVS제품은 국내 및 해외 포럼에서 자자했던 명성대로, 타사 브랜드 제품 대비 초저역대 음역소리를 손쉽게 내는 우수한 성능을 만끽할 수 있었다. 멀티채널에서의 우퍼의 성능은 전 채널의 품질을 좌우한다고 서두에서 말씀드렸었는데, 시청에 동원된 스피커들과의 궁합은 단일 브랜드로 구성한 덕분에 음색적으로 통일되고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시너지가 잘 드러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밀폐형인 SB모델의 경우 드라이버 구경 대비 작은 덩치에 비해 초저역의 출력을 크기대비 어렵지 않게 달성하는 점에서 가성비가 대단한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SB제품은 PB제품 대비 저역의 해상력이 좀 더 살아나며 음의 엣지감이 훨씬 더 명료하게 느껴지며, 음악 감상에 PB형 모델 대비 좀 더 적합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공간이 작은 경우 PB형 제품대비 SB형 제품이 훨씬 더 수월하게 운용가능해 보이며 효과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에 포트형 PB모델을 들어보면, 저역의 양감이 밀폐형 SB제품 대비 좀 더 우수하고 공간 장악력이 있는 장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늘어난 인클로저와 포트형 설계 덕분에 초저역의 한계점이 좀 더 낮은 영역까지 확장되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울림이 더욱 풍부하게 표현되었다. 시청 공간이 넓어도 좀 더 양감가득한 저음을 수월하게 가득 채우는 능력을 만끽할 수 있었는데, SB모델 대비 스케일 큰 영화에서 극강의 성능을 발휘하는 느낌이 들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

그리고 1개 제품으로도 우수한 특성을 느낄 수 있었지만, 2개 제품을 세팅하게 되는 경우 좀 더 평탄하게 저역주파수를 손쉽게 커버할 수 있었으며 순간적으로 발생하는 높은 음압에도 1개 세팅상황보다 훨씬 더

고품질의 저역재생음을 들을 수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여유가 된다면 듀얼 우퍼 세팅을 권장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럼 지금부터는 리뷰 당시에 들었던 타이틀을 구체적으로 소개드리며, SVS 신형 PRO 라인업 제품을 들어본 소감을 계속해서 말씀드려보도록 하겠다.

 

Dolby Atoms Demo - Amaze

가장먼저 Dolby Atoms 데모 디스크를 들어보기로 한다.

Amaze에서는 초반부터 몰아치는 저역 에너지가 시청위치를 감싸는데, SVS서브우퍼는 프론트 및 서라운드 스피커와 연동하여 쉴세없이 몰아치는 효과음을 든든하게 받쳐주는 역할을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SB-1000 모델만 하더라도 상당한 성능을 체감할 수 있었으며, 상급기로 갈수록
 
높아진 출력에 대한 이득을 몸으로 체감할 수 있었다. 즉, 상급기로 갈수록 시청룸을 저역 에너지로 가득 메우면서, 컨텐츠에 수록되어 있는 저역에너지를 몸이 흔들리는 느낌과 함께 상당히 잘 표현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밀폐형 SB모델의 경우 좀 더 빠른 스피드의 저역으로 또렷하게 표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포트형은 밀폐형 대비 약간 흐릿하지만 좀 더 양감이 충만한 저역 에너지를 뿜어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어서 감상한 Leaf에서는 서라운드 채널과 프론트 채널이 쉴세없이 움직이면서 서브우퍼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전체적인 재생음 완성도를 높여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휘몰아치는 바람소리나 현장음의 표현도 매우 사실적으로 묘사되었으며, 특히 서라운드로 사용된 Prime Satellite 북쉘프 스피커의 성능이 상당히 우수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Ford VS. Ferrari

이어서 포드 vs 페라리를 감상해 본다. 영화의 주요 장면에서 쉴세없이 터져 나오는 자동차의 엔진 사운드를 대단히 우렁차고 파괴적으로 잘 묘사해 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엔진음 뿐만 아니라 경기장 곳곳에서 들려오는 각종 현장음 소리를 스케일에 걸맞게 사실적으로 잘 재현해주었고, 영상에서 지나가는 자동차의 에너지감 표현도 수준급으로 묘사되어 실감나는 사운드를 즐기며 몰입하여 감상할 수 있었다. 밀폐형 제품의 경우 제품크기 대비 표현하는 사운드의 크기가 대단함을 느낄 수 있었으며, 공간이 클 수록 상위 모델의 실력이 드라이버 앞뒤 움직임 진폭이 커서 공간 장악력 관점에서 더 유리했다는 점은 참고할 필요가 있겠다. 이 영화에서는 포트형 PB제품이 밀폐형 SB제품대비 양감 충만한 풍성한 느낌을 잘 재현해 주어서, 좀 더 후련하고 박진감 넘치는 재생음을 즐길 수 있었다.
 

 

John Williams - Olympic Fanfare

마지막으로 존 윌리암스의 베를린 콘서트에서 첫곡 Olympic Fanfare와 스타워즈에 삽입되었던 Throne Room and Finale 을 들어본다. 대편성 오케스트라의 규모를 SVS 서브우퍼를 통해 축소된 느낌 없이 고스란히 묘사해 주고 있으며, 금관악기가 리드하는 멜로디 라인에서 중간중간 등장하는 타악기의 묘사가 튼탄하게 잘 묘사되고 있다. 이런 클래식 대편성 음악 재생에서는 밀폐형 제품이 좀 더 빠르고 단단한 베이스 응답으로 좋은 성능을 보였으며 밀폐형을 듀얼로 구성하게 되는 경우 좀 더 저역 반응성이 향상되고 스케일 크기 표현이 능수능란해짐을 느낄 수 있었던 시청이었다. 프론트와 서라운드 서브우퍼가 빚어내는 유기적인 사운드로 인해 대단한 현장감을 동반한 사운드로, SVS제품의 성능은 가격대비 상당히 탁월함을 느낄 수 있는 시청이었다.

 

 


 

 

리뷰를 마치며

 

 

 

스테레오파일은 매년 2번에 걸쳐서 추천기기 리스트를 발표하곤 한다. 각 카테고리에서 A클래스에 해당하는 기기는 빼어난 성능과 값비싼 가격표를 달고 있는 제품이 나열되어 있기 때문에, 오디오를 취미로 하시는 분들이라면 항상 관심이 가는 정보 중 하나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다. 필자도 항상 클래스 A에 오르는 제품들은 특별히 더욱 주목해서 눈여겨보고 있는 편이다. 해외에서 화제가 되는 모델이 국내에서 화제가 덜 되거나 소개가 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그런 브랜드들의 소식을 빠뜨리지 않고 챙기려고 노력중이다.

SVS의 제품은 SB-3000제품이 2019년 가을판부터 A클래스 추천기기 리스트에 오르고 있으며, 최상급 기인 SB16-Ultra의 경우 2018년 이후로 꾸준히 A클래스 제품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오늘 리뷰에서 소개해드린 기기들은 이런 우수한 평가를 받았던 기기들의 설계사상을 고스란히 이어받은 제품으로, 조금 더 가격적인 부담을 덜고 미국 대비 좁은 시청실 규모를 가지는 국내 여건에서 사용하기 적합한 모델로 생각된다. 필자의 경우 본 리뷰원고 작성을 위해 제품을 차례대로 체험하면서, 해외에서 꾸준히 SVS제품에 대해 호평하는지 수긍이 가는 계기가 되었다. 물론 수입원 변동을 비롯하여 최근 COVID 판데믹 이후로 발생한 오디오 업계의 가격인상과 환율 변동으로 인해 가격 변동이 있었지만, 여전히 가격대비 성능이 출중한 브랜드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다.

저 주파수대역을 타 브랜드 대비 손쉽게 내는 것은 SVS제품이 가진 가장 큰 장점으로, 시청 공간과 가용 예산에 따라 여건에 맞게 제품을 선택해서 사용한다면 상당히 효과적으로 예산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VS 의 제품 라인업은 다양한 크기와 가격대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소비자로 하여금 선택지가 많은 것은 상당히 좋은 점으로 느껴진다. 넓은 공간을 풍성함으로 매우고 싶은 분들은 포트형, 단단하고 빠른 스피드를 원한다면 밀폐형 제품을 강력히 권해드리고 싶다. 여유가 되신다면 테스트 시청 마지막에 필자가 셋업했었던 듀얼 서브우퍼 구성은 싱글우퍼 대비 차원이 다른 감동을 선사했으므로, 여건이 되시는 분들께는 한번쯤은 꼭 고려해보시기를 추천드리고 싶다. 까다로운 우퍼 설정도 SVS APP을 통해서 간편하게 앉은 상태에서 할 수 있다는 점을 다시한번 상기시켜드리며 리뷰를 마친다.

 

 

Specifications

SB-1000 PRO

 

Driver

12"

Amplifier

325 watts RMS (820+ watts peak)

Freq. Response

20-270 Hz ±3 dB

Dimensions

13.5" (H) 13" (W) 14.76" (D)

PB-1000 PRO

 

Driver

12"

Amplifier

325 watts RMS (820+ watts peak)

Freq. Response

17-260 Hz ±3 dB

Dimensions

18.9" (H) 15" (W) 20" (D)

SB-2000 PRO

 

Driver

12"

Amplifier

550 watts RMS (1500+ watts peak)

Freq. Response

19-240 Hz ±3 dB

Dimensions

14.6" (H) 14.2" (W) 15.6" (D)

PB-2000 PRO

 

Driver

12"

Amplifier

550 watts RMS (1500+ watts peak)

Freq. Response

16Hz to 290Hz +/-3dB (standard mode)

Freq. Response

17Hz to 290Hz +/-3dB (sealed mode)

Dimensions

20.9" (H) 17.3" (W) 23.6" (D)

수입사

로이코

 

 

■ 글 : 염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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