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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후방형 우퍼가 주는 여유로운 재생음 - Verity Audio Lakme 스피커
Fullrange 작성일 : 2019. 09. 20 (16:18) | 조회 : 724

FULLRANGE REVIEW

후방형 우퍼가 주는 여유로운 재생음

Verity Audio Lakme 스피커


▲ 2019 뮌헨 하이엔드 오디오쇼의 베리티오디오 부스 전경 (사진은 레오노레 스피커)

수많은 하이파이 스피커 제조사들 사이에서, 후방형 우퍼가 달린 스피커를 만드는 제조사는 흔치 않은 실정이다. 그 중에서 캐나다의 퀘벡에 본사를 둔 베리티오디오는 독일의 카이저 어쿠스틱스와 함께 후방우퍼형 스피커 구조를 고집하는 브랜드로, 국내 오디오파일에게 강한 인상을 주고 있는 스피커 제조사이다. 두 제조사 모두 후방 스피커 구조가 가지는 특유의 저역 특성과 차별화된 이미징 특성으로 각기 다른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두 제조사에서 발매하는 신제품 소식이 들릴때마다 주목해서 눈여겨보게 된다.

후면에 우퍼를 탑재한 스피커 모델은 설치에 유의해야 한다는 점에서 좁은 청취환경이 일반적인 국내 환경에서는 상당히 신경쓰일 수 있는 설계방식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절하게 설치되었을 때 그 성능을 체험하고 나면 자꾸만 생각이 나는 마력을 가지고 있었다. 베리티오디오의 경우 본 리뷰를 진행하기 전에 다른 제품 리뷰를 위해 오텔로를 들어볼 기회가 있었는데, 오텔로가 들려주었던 인상적인 성능은 필자의 기억속에 인상적으로 남아있었고 때때금 매력적인 콤포넌트를 마주하고 나면 ‘베리티오디오와의 궁합은 어떨까?’라는 생각이 스쳐지나가기도 했다. 리뷰에서 마주한 것 외에도 국내 오디오쇼에서도 베리티오디오를 인상깊게 접해 보았었던 기억이 있기 때문에, 올해 5월 뮌헨오디오쇼에서 따끈따끈하게 등장한 Lakme(라크메)의 성능이 기대가 된다.


제품 라인업 알아보기 및 외관 살펴보기

현재 홈페이지 상에서 조회되는 베리티 오디오의 최신 스피커 라인업은 7가지의 모델로 구성되어 있다. 좌측부터 시작하는 하급기 순서대로 나열해보면 Finn - Lakme - Otello - Parsifal Anniversary - Amadis S - Lohengrin IIS - Sarastro IIS 이다. 이중에서 Lakme는 최근에 등장한 신제품으로, 좌측의 제일 막내 모델인 Finn의 바로 윗급의 모델이다. 베리티오디오 전 라인업의 스피커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모두 후면에 우퍼유닛을 장착하고 있는 것이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다. 가장 막내 모델인 Finn과 Lakme를 비교해보면 일체형 인클로저 구조를 채택하고 있는 Finn과는 달리 Lakme모델부터는 중고역 유닛의 인클로저와 후방우퍼가 탑재되어 있는 베이스 모듈이 격리되어 있다. (단, Lakme보다 상급기들은 좀 더 완전한 격리를 위해 중간에 디커플링 구조물이 존재한다. Lakme는 디커플링 구조물 없이 인클로저만 격리되어 있음에 유의.) 또한 Lakme부터 아마디스 S모델까지는 베리티 특유의 소프트 링 돔 트위터를 공통으로 적용하고 있어서 차이가 있고(eXR라인업 모델인 최상급 두 모델은 리본 트위터를 사용), 후면 유닛의 갯수에서 물량투입 수준이 다르다.

       ▲ (좌) Finn, (우) Lakme

전면부터 천천히 살펴보면, 고역 유닛에는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상급기와 동일한 구조의 소프트 링 돔 트위터가 쓰인 것을 알 수 있다. 소프트 링 돔 트위터의 외관은 마치 트위터 유닛이 손상된 것 같은, 가운데가 움푹 들어간 형상을 띄고 있다. 이런 형상은 고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진을 없애고 탁월한 선형 특성과 우수한 감쇄특성을 위해 설계 되었다고 하는데, 실제로 청음해 보면 일반적인 돔 타입의 트위터와는 다르게 차별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중역 유닛에는 5인치 직경의 유닛이 사용되었으며 페이퍼 콘 재질로 친숙한 음색을 들려줄 것으로 예상된다. 중역과 고역유닛이 위치하고 있는 인클로저는 시간축 일치를 위해 뒤로 약간 기울어진 각도로 되어 있으며 전면 베플은 무광택의 강화 플라스틱 재질로 강성이 보강되어 있다. 반면에 하단에 위치한 우퍼 인클로저는 반짝거리는 고광택의 피아노 도장으로 마감되었고, 아래쪽으로 갈수록 앞뒤 길이의 깊이가 더해지는 형상을 하고 있어서 저역 인클로저 내부의 정재파에 대한 대책을 엿볼 수 있으며 디자인 상으로도 안정감이 있다. 우퍼 인클로저 하단에 위치한 3점 지지의 금속 받침대는 Lakme를 안정감있고 든든하게 받쳐주고 있으며, 스파이크 구조가 아닌 평평한 원형 받침부가 바닥과 닿아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이는 설치 공간의 바닥을 손상시키지 않고 설치할 수 있고, 스피커 위치잡기를 위한 이동에도 편리한 구조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어서 후면을 살펴보면, 6인치 구경의 저역용 우퍼 유닛이 3개가 보인다. 이중에서 가운데에 위치한 유닛이 실제로 구동되는 저역 유닛이고, 나머지 상/하에 위치한 2개의 유닛은 저역 응답특성을 확장시키기 위한 패시브 라디에이터이다. 실제 재생중에 드라이버가 구동되는 모습을 보면 중간 유닛의 음직임은 나머지 둘과는 다른 양상으로 어느 유닛이 패시브 유닛인지 금방 알아차릴 수 있었다. 패시브라디에이터 관련하여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소개자료에 따르면, 라크메의 패시브라디에이터 구조는 다른 유닛과 어우러져 일반적인 사이즈의 청취 공간에서 뛰어난 다이나믹 레인지 특성을 제공해 줄 수 있다고 한다.

고급 제품의 느낌이 묻어나는 후루텍의 은도금 타입 바인딩 포스트는 싱글 와이어링만 지원하고 있으며 바나나 타입 연결과 말굽형식 모두를 지원한다. 바인딩 포스트 가운데에는 모델명과 시리얼 넘버가 각인되어 있는 부분이 있는데, 풀레인지 청음실에 있는 Lakme의 시리얼 넘버는 (한정판 모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0001과 0002로, 오디오에 관심 가진 이후로 이런 시리얼 넘버는 처음 구경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사진을 찍어두기까지 했다. 아마도 올해 5월 뮌헨 오디오쇼에서 Lakme 스피커를 소개하고 난 후 캐나다에서 최초로 양산된 1/2번 제품이 국내에 신속하게 수입이 되지 않았나 싶다.


들어보기

청음은 풀레인지 시청실을 방문하여 진행하였으며, 오디아플라이트 FLS10 인티앰프를 중심으로 MSB Discrete DAC을 렌더러 옵션을 사용하여 Tidal음원을 재생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상급기인 오텔로와의 음을 기억해볼때 라크메도 상급기가 보여주었던 따스하고 여유로운 사운드 경향을 물려받은 것을 알 수 있었다. 패시브라디에이터를 포함한 3발의 저역 유닛이 뿜어내는 넉넉하고 여유로운 저역은 일반적인 가정에 셋업되었을 때 청취공간을 가득 매우고도 남을 정도로 충분해보였다. 다만 조금 마음에 걸렸던 점은, 후면에 우퍼가 위치함에 따른 설치위치를 가리는 것에 대한 것으로, 설치시 뒷벽과의 거리를 세심하게 신경써 줄 필요가 있음을 확인하기도 했다. 후면에 우퍼가 위치한 모델은 위치에 따른 저역 응답특성이 예민할 수 있기 때문에, 메뉴얼에서 언급하고 있는 권장 거리(천장 높이의 0.62배, 예를 들어 일반적인 천장높이인 2.5미터의 경우 1.55미터를 뒷벽과 띄워줘야 함)를 지켜주지 않으면 특정 곡(예를 들어 James Blake의 Limit To your Love)에서 설치 상황에 따라 저역의 위상이 이상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음을 밝혀둔다. 하지만 제조사의 권장수치만큼 뒷면을 확보하여 올바른 위치에 설치되고 권장 시청거리에서 청취하였을 때에는 해당 문제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고, 베리티 오디오만의 장점을 충분히 발휘하게 되니 걱정할 필요가 없음을 말씀드리고 싶다.

또한 후면 우퍼 구조로 인해 정면 유닛은 마치 북쉘프 스피커를 연상시키듯 정교한 핀 포인트 특성을 느낄 수 있었다. 톨보이 스피커를 들을때 보다 북쉘프 스피커가 운용하기가 쉽고 그만큼 이미징 특성은 정교하게 그려지는 느낌이 있는데, Lakme는 마치 북쉘프와 톨보이의 장점을 합쳐놓은 듯한 인상을 준다. Lakme의 재생음은 선이 분명한 중역유닛이 저역의 윤곽까지 함께 그려주고 있고 후방의 저역 유닛이 중역이 표현하지 못하는 저주파수 대역을 보완하여 양감을 더하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는 마치 북쉘프스러운 이미징 특성에 톨보이에서 보여주는 저역 재생능력을 겸비하여 둘의 장점을 함께 추구하는 모델처럼 느껴졌다.

Lakme는 89dB의 감도를 가지고 있고 공칭 임피던스는 4옴이지만 최저 임피던스가 3.6옴으로 떨어지기도 한다. 이런 상황에서 오디아플라이트 인티앰프와의 궁합은 힘이 모자라보이지도 않고 딱히 흠잡을 곳 없이 무던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앰프 쪽에 필자의 사심을 담아본다면, A클래스 제품 파워앰프와 물려서 좀 더 따스하고 달아오르는 음을 내 보거나, 댐핑팩터가 높은 고출력의 앰프를 물려서 저 임피던스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해 보고싶은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시간 제약상 오디아플라이트 앰프로만 청음을 진행하였으며, 리뷰를 진행하면서 인상적이었던 곡들을 소개하며 Lakme의 청취소감을 이어가 본다.

  • Heinz Holliger - Orlando Quarter Mozart: Oboe Quartet in F, K.370 - 1. Allegro

    Heinz Holliger의 Essentials 앨범에서 Mozart Oboe Quartet in F, K.370 1악장을 들어보면 뛰어난 중역 유닛과 고역 유닛의 특성으로 싱싱하게 피어오르는 오보에의 음을 잘 표현해주는 것을 단박에 알 수 있다. 특히, 오보에 특유의 코가 막힌듯한 목소리가 연상되는 맹맹한 톤을 잘 표현해준다. Lakme는 기본적으로 이미징 특성이 뛰어나서 오보에와 바이올린 주자, 비올라와 첼로 연주자들의 이미징 특성이 잘 드러나게 표현된다. 이어서 Bach의 오보에와 바이올린, 현악을 위한 콘체르토를 들어보면 여유롭고 너그러운 저역에 선명한 바이올린/오보에 연주가 돋보인다. 중역 재생음을 중심으로 고역으로 이어지는 오보에의 가녀린 떨림마져도 따스하게 표현한다. 오보에와 바이올린의 어우러짐이 조화롭고 따스한 음색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목관악기가 표현하고 있는 대역이 중역대가 많은데, Lakme는 충실한 중역 표현력으로 재생해 주고 있는 음의 장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 Alison Balsom - Haydn & Hummel Trumpet Concerto

    Alison Balsom - Haydn & Hummel Trumpet Concerto를 들어보면 역시나 뛰어난 중고역 유닛의 특성이 유감없이 드러나는 호방한 트럼펫 연주소리가 일품이다. 충실한 중역을 재현해주는 유닛 덕택에 조금은 뿌옇게 울려퍼지는 금관악기의 울림특성과 부드럽게 끝이 둥글려 있는 트럼펫의 엣지감 표현이 우수하여, Lakme가 들려주는 특유의 개성적인 재생음의 진가가 여기서도 유감없이 발휘된다.

  • Josh Groban - To where you are

    Josh Groban의 To where you are를 들어보면 솔직하면서도 호소력있는 보컬이 돋보이게 잘 표현된다. 기본적으로 또렷하게 표현되는 조쉬 그로번의 목소리는 매력적으로 들리며, 소프트 돔 링 트위터의 우수한 반응성으로 배경에 들려오는 연주음을 훌륭하게 표현하여 곡의 분위기를 잘 나타내주고 있다. 재생음의 저역양감이 충분하기 때문에 배경에 깔리는 저음이나 신디사이저 음의 표현이 모자람 없이 잘 재생되고 있으며 Lakme에겐 풀레인지 시청실이 넓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훌륭하게 곡을 재생해 주었다. 베이스가 모자라면 분위기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거나 까칠한 표현을 하게 될 수 있는데 Lakme는 저역 유닛과 패시브라디에이터의 활약으로 그런 걱정은 청취하는 동안 신경쓰지 않아도 충분한 저역양을 들려주었다.

  • Simon & Garfunkel - Sound of silence

    Simon & Garfunkel의 뉴욕 센트럴 파크 라이브 실황 공연에서 마지막 곡인 Sound of silence를 들어본다.
    이미징 특성이 뛰어난 Lakme는 곡 초반에 쏟아지는 청중들의 함성소리를 매우 사실적으로 재현해주고 있다. 70년도 앨범 발매 이후 해체하여, 11년 만에 모여 1981년에 공연했던 이 콘서트는 상당한 인파로 인해인산을 이루는 장관을 연출했는데, 콘서트가 막바지에 달해서 오랫동안 이곡이 나오기만을 기다려왔던 청중들의 함성이 중간중간 도드라지게 나오기도 한다. 이런 부분에서도 음악과 별개로 멀리서 들려오는 느낌이 잘 표현되고 있으며 조금은 악을 쓰는듯한 환호도 잘 표현된다. 라이브 느낌의 앰비언스도 잘 표현해주고 있으며 배경에서 표현되는 박수나 관중의 환호가 커질때의 에너지 확산감, 휘파람 소리가 또렷하면서도 무대와 분리되어 사그라져가는 느낌도 잘 표현되어 사실적으로 곡을 감상할 수 있었다.

  • Harry Belafonte - Cotton Fields

    Harry Belafonte의 Cotton Fields를 들어보면 베이스 연주자의 연주에서 라크메가 보여주는 호방한 저역표현의 장점이 잘 드러난다. 해리 벨라폰테의 음성은 적당히 두툼하며, 성량이 느껴지는 충실한 중역 표현력이 듣기에 좋다. 배경에 깔리는 블루스 재즈풍의 연주자들의 세션연주도 잘 표현되고, 그 중에서도 중간에 등장하는 알토 섹소폰과 트럼펫의 솔로연주의 표현력은 그야말로 일품이다. 향수에 젖어 흥겹게 노래 부르는 보컬과 흥이 넘치는 연주를 라크메는 잘 표현해 주고 있다.

※ 위 유튜브영상은 리뷰의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영상이며 실제 리뷰어가 사용한 음원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리뷰를 마치며

베리티 오디오의 신제품 Lakme는 라인업 상 하급기에 속하지만 베리티오디오의 사운드 아이덴티티가 본격적으로 드러나게 되는 모델로서, 설치 시에 위치에 신경을 조금만 써준다면 일반 가정에서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델이라고 생각된다. 재생하는 음악의 장르를 특별히 가리지 않고 대중음악부터 재즈풍의 노래나 클래식까지 두루두루 기대 이상으로 수준급의 재생 능력을 보여주었으며, 구동 측면에서도 크게 까다롭지 않은 특성을 보여주었다. Lakme는 하급기 라인업에 속하지만 여유로운 저역 재생능력을 바탕으로 개성있는 중고역 특성을 당당하게 뽐냈다고 생각된다.

따스하고 여유로운 풍성한 재생음을 기반으로 매력적인 재생음을 보여주는 본 제품은 디자인 상으로도 깔끔하고 안정적인 재생능력으로, 많은 분들의 기억속에 남는 제품으로 다가갈 것으로 예상된다. 베리티오디오 상급기의 음을 인상적으로 들으신 분들과 따스하고 여유로운 재생음을 추구하시는 분, 그리고 북쉘프에서 저역에 갈증을 느끼시는 분들께는 본 제품은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지 않을까 싶다. 청음하자마자 단박에 매료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잊을만 하면 두고두고 기억나는 재생음으로 많은 오디오 애호가분들께 주목받을만 한 자격이 충분한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S P E C I F I C A T I O N

Bandwidth 35 Hz to 25 kHz +/- 3dB
Woofer 6-inch coated natural paper-pulp cone
with symmetrical-drive voice-coil
Passive radiators 2 x 6-inch coated natural paper-pulp cone
Midrange 5-inch coated natural paper-pulp cone
with symmetrical-drive voice coil
Tweeter 1-inch neo ring-dome
Power handling 100 watts music power
Effeciency 91 dB @ 1w @ 1 m
Impedance 4 Ω nominal, 3.6 Ω minimum
Break-in time 75 hours (63%), 400 hours (99%)
Dimensions (H x W x D) 41.5 x 15.2 x 15.4“
(105.4 x 38.7 x 39.2 cm )
Weight 120 lbs (54 kg) / pair
160 lbs (73 kg) packed / pair

I M P O R T E R & P R I C E

수입원 오디오 갤러리 (02 - 764 - 6468)
가격 2184만원

■ 글 : 염동현

월드 베스트를 지향하는 프로페셔널리즘
오디오갤러리
www.audiogallery.co.kr / 02-516-9055
서울 성북구 삼선동4가 346-2 오디오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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