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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유토피아를 현실에서 즐기는 법 - Focal Sopra No.3 스피커
김편 작성일 : 2018. 10. 26 (18:04) | 조회 : 760

FULLRANGE REVIEW

유토피아를 현실에서 즐기는 법

Focal Sopra No.3 스피커


지난해 초 한국을 찾은 포칼(Focal)의 세일즈 담당 쿠엔틴 모리외(Quentin Morieux)씨에게 집에서 어떤 스피커를 쓰는지 물었다. ‘Sopra No.2’를 조만간 직원 할인가로 구매할 계획이라는 게 그의 대답이었다. 포칼 직원이 ‘소프라’ 스피커를 사려는 건 당연하게 느껴졌지만 왜 굳이 ‘Sopra No.2’인지 궁금했다. “예산도 중요하지만, 그의 방 크기가 30㎡(9평)이기 때문”이란다.

이 일이 기억난 것은 이번 시청기인 ‘Sopra No.3’ 때문이다. 원고를 준비하면서 IHL, NIC, TMD, 베릴름 트위터, W콘 같은 포칼의 대표 기술들을 다시 훑어보고 있는데, “‘Sopra No.3’는 최대 80㎡(24평) 공간까지 최적의 소리를 들려줄 수 있다”는 대목이 눈에 띈 것이다. 혹시나 해서 찾아보니, 아랫모델 ‘Sopra No.2’는 30㎡(9평)에서 70㎡(21평)까지, 북쉘프 ‘Sopra No.1’은 25㎡(7.5평)에서 50㎡(15평)까지 커버한다.

◀ 포칼(Focal)의 세일즈 담당 쿠엔틴 모리외(Quentin Morieux)

맞다. 포칼의 소프라 시리즈는 상위 라인업인 ‘Utopia’ 시리즈의 사운드를 ‘현실적인’ 시청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된 ‘컴팩트’ 모델이다. ‘현실적인’이라는 말은 이들 소프라 스피커들이 커버할 수 있는 공간이 7.5~24평이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유토피아 시리즈, 특히 ‘그랜드 유토피아 EM 에보’나 ‘스텔라 유토피아 EM 에보’는 사실상 일반 주거환경에서는 듣기 힘든 덩치와 음압이다. 소프라 시리즈처럼 몇 ㎡에서 최적의 소리를 낸다는 친절한 언급조차 없다.

’컴팩트’ 역시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소프라 3개 모델은 유토피아 5개 모델보다 확실히 볼륨이 작다. 그런데 ‘Sopra No.3’의 주파수응답특성을 보면 33Hz~40kHz에 이른다. 가장 낮게 낼 수 있는 저역은 무려 26Hz까지 떨어진다. 실제 시청에서도 ‘Sopra No.3‘가 들려준 저역은 ‘스칼라 유토피아 에보’를 위협할 만큼 대단했다. 이는 8인치 우퍼 2발의 힘도 크지만, 필자가 보기에 그 일등공신은 중간 트위터 챔버에 깃든 소프라 시리즈만의 독특한 인클로저 설계 기술이다.


컴팩트 vs 저역

▲ Focal Sopra No.3

‘Sopra No.3’은 높이 1264mm, 폭 402mm, 안길이 595mm, 무게 70kg을 보인다. 위부터 6.5인치 미드레인지, 1.1인치 베릴륨 역돔 트위터, 8인치 우퍼 2발 구성. 8옴에서 91.5dB다. 소프라 시리즈 중에서는 가장 덩치가 크고 무겁지만, 유토피아 시리즈 상위 3개 모델에 비하면 비교가 안된다. 유토피아 시리즈의 막내 플로어 스탠딩 스피커인 ‘스칼라 유토피아 에보’(높이 1247mm, 무게 85kg)와 비슷한 수준이다.

포칼은 이 같은 ‘컴팩트’한 인클로저에서 만족할 만한 저역 사운드를 얻기 위해 독특한 내부구조를 가진 트위터 챔버를 개발했다. 잘 아시는 대로 포칼의 유토피아와 소프라 시리즈는 각 유닛의 타임 얼라인먼트를 위해 옆에서 봤을 때 가운데 트위터 챔버가 안쪽으로 약간 들어간 형상이다. 트위터를 미드레인지 유닛 밑에 놓은 것은 앉아서 스피커를 듣는 귀의 위치가 최대 1m를 넘지 않는 현실을 반영한 것.

그런데 내부 사진을 보면, 댐핑 특성이 좋은 폴리우레탄 재질의 트위터 챔버 안쪽에 2개의 큰 구멍이 뚫려있다. 트위터 후면파를 방해하지 않으면서 그 위에 얹힌 미드레인지 챔버의 공간을 저역 재생용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즉, 아래 우퍼 2발이 발생시킨 후면파가 우퍼 챔버는 물론 미드레인지 챔버까지 ‘베이스 리플렉스’(bass reflex)로 활용함으로써 보다 풍성하고 낮은 저역을 얻을 수 있었다는 얘기다.


트위터 챔버의 IHL 테크놀로지

▲ Focal Sopra No.3

포칼 스피커의 핵심은 뭐니뭐니 해도 베릴륨 역돔 트위터다. 포칼 스피커들의 고역이 투명하게 쭉쭉 뻗는데다 상쾌한 공기감까지 전해주는 것은 이 베릴륨 트위터 덕분. 문제는 이 베릴륨 트위터 진동판이 너무나 가볍고 예민하기 때문에 후면파의 영향을 다른 트위터보다 크게 받는다는 것. 따라서 후면파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내부공기가 압축돼 트위터 재생음이 교란될 위험이 더 크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포칼이 개발한 기술이 바로 무한 혼 로딩, IHL(Infinite Horn Loading) 기술이다. ‘Sopra No.3’ 트위터 챔버를 자세히 살펴보면 뒤쪽으로 갈수록 두터워지는데다 뒷부분 금속망에는 구멍까지 송송 뚫려 있다. 이는 챔버 안쪽에 뒤로 갈수록 직경이 커지는 혼을 집어넣었기 때문. 물론 위에서 말한 베이스 리플렉스 통로는 혼 양 사이드에 마련됐다. 그리고 혼 내부를 댐핑재로 채워 트위터 후면파를 흡수하게끔 했다. 포칼에 따르면 이같은 IHL 트위터 챔버를
통해 음의 왜곡은 30% 줄이고 해상도는 극대화시켰다
고 한다.

                                   ▲ 포칼의 신기술 , Infinite Horn Loading


트리클 다운 : 베릴륨 역돔 트위터, W콘, NIC, TMD

1979년 설립된 스피커 전문제작사 포칼은 ‘기술의 포칼’이다. 포칼은 그만큼 오디오업계 전체를 들썩이게 만들었던 스피커 관련 기술들을 연이어 선보여왔다. 세계 최초로 역돔형 트위터를 개발(1981년)한 주인공도, 40kHz 음역까지 커버하는 베릴륨 트위터를 탄생(2002년)시킨 주인공도 포칼이다. 역돔형 트위터는 특허를 받아서 다른 제작사에서 쓰고 싶어도 못쓴다.

포칼이 베릴륨(Berillium)을 트위터 소재로 쓴 것은 2002년부터. 티타늄이나 알루미늄에 비해 강도가 7배 이상 높으면서도 가벼워(티타늄의 40%) 빠르게 움직여야 하는 트위터 진동판 재질로는 최적의 소재다. 실제로 ‘Sopra No.3’를 비롯해 소프라 전 모델의 고역이 모두 40kHz까지 뻗는 것은 바로 이 베릴륨이라는 소재의 탁월한 물성 때문이다.

‘Sopra No.3’에는 이밖에도 유토피아 시리즈를 개발하면서 투입된 기술들이 모두 이전됐다. 상위 기술이 아래 모델로 이식되는 소위 트리클 다운(trickle-down)이다. 그중 대표적인 것인 ‘Sopra No.3’ 미드와 우퍼 유닛에 채택된 ’W 샌드위치 콘’. 이 콘은 포칼이 1995년 개발한 것으로, 직조 유리섬유가 경질 발포재인 폼(foam) 코어를 샌드위치처럼 감싸 댐핑력과 해상력을 높였다. 리니어한 주파수응답특성 역시 ‘W콘’의 장점 중 하나다.


그런데 이 ‘W 샌드위치 콘’이 투입된 유닛에는 포칼의 또다른 2개의 하이테크가 숨어있다. 우선 미드레인지 유닛의 공진을 최소화하는 TMD(Tuned Mass Damper) 서스펜션 기술이다. 서스펜션(suspension)은 잘 아시는대로 진동판과 바스켓을 잡아주는 쿠션. 흔히 엣지라 불리는 탄성체다. 그런데 포칼에서는 이 서스펜션에서 쓸데없는 공진이 발생, 해상력을 해치시키는 것만으로 파악했다. 서스펜션 재질을 바꾸는 것만으로는 해상력의 저하를 막을 수 없어 결국 개발해낸 기술이 일종의 2중 서스펜션 장치인 TMD였다.

TMD 서스펜션 기술은 공진을 막기위해 초고층 빌딩에 채택되는 댐퍼 기술을 활용, 발전시킨 것이다. 핵심은 공진 주파수에 역으로 반응해 해당 주파수를 없애버리는 댐퍼를 추가한 것. 정위상 신호와 역위상 신호가 만나면 신호 자체가 소멸되는 원리를 떠올리면 된다. 실제로 ‘Sopra No.3’ 미드 유닛의 서라운드를 자세히 보면 중간에 2개의 튜블러 링이 몰딩돼 있는데, 이것이 바로 TMD 댐퍼다. 포칼은 이 TMD 서스페션을 통해 중역대의 왜곡을 획기적으로 줄여 결과적으로 해상도를 극대화시켰다고 밝히고 있다.

미드와 우퍼 유닛 모두에 투입된 NIC(Neutral Inductance Circuit) 모터 시스템도 빼놓을 수 없다. 흔히 스피커 유닛 뒤쪽에 있는 보이스코일, 포머, 마그넷, 스파이더를 통칭해 ‘모터’(motor)라 부르는데 이는 이들 부품을 통해 음악신호가 올라탄 ‘전기에너지’가 진동판의 ‘운동에너지’로 바뀌는 점이 모터와 닮았기 때문이다. 어쨌든 이 모터 시스템이 정교하고 안정적으로 작동할수록 재생음의 정확성과 디테일이 살아나는 것은 불문가지. 특히 모터 시스템에서 발생되는 역기전력은                                  음의 혼탁을 일으키는 주범이다.

NIC 모터 시스템은 보이스코일이 어떤 위치에 있더라도 마그넷의 자기장으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고 이를 통해 역기전력을 발생시키지 않도록 설계됐다. 1) 마그넷 내부에 패러데이 링(Faraday Ring)을 삽입해, 2) 매우 안정적인 마그네틱 필드와 인덕턴스값을 얻어냄으로써, 3) 보이스 코일에 잔류 에너지(역기전력)가 머물지 않도록 하는 구조다. 포칼이 자신있게 ‘Neutral’(중립적인)이라는 단어를 쓴 이유다. NIC 기술을 통해 왜곡은 줄이고 재생음의 선명도와 다이내믹 레인지는 더욱 높였다고 한다.


Sopra No.3 vs Sopra No.2

그러면 ‘Sopra No.3’의 소프라 시리즈 내 좌표는 어디쯤일까. 사진으로만 보면 아래모델인 ‘Sopra No.2’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두 모델 모두 위부터 미드 1발, 트위터 1발, 우퍼 2발 구성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Sopra No.3’가 훨씬 커보인다. 높이는 1264mm와 1190mm로, ‘Sopra No.3’가 약 7cm 가량 큰 것에 불과하지만 우퍼 2발의 직경이 8인치(21cm)나 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Sopra No.2’는 7인치(18cm)에 머문다. 우퍼에서 1cm는 그야말로 하늘과 땅 차이다.

스펙에서도 우위를 보인다. 크로스오버 주파수는 모두 250Hz, 2.2kHz에서 끊었지만 ‘Sopra No.3’의 저역 하한이 2Hz 더 낮은 26Hz를 보인다. 핸들링할 수 있는 앰프 출력 역시 최대값이 ‘Sopra No.2’보다 100W 높은 400W에 달한다. 그만큼 스피커의 앰프 포용성이 넓다는 뜻, 보다 단단하고 깨끗한 저역을 낼 수 있다는 뜻이다. 실제 ‘Sopra No.3’를 들어보면, 이 ‘보다 단단하고 깨끗한 저역’이야말로 두 모델을 구별짓는 결정적인 팩터(factor)였다.


셋업 및 시청

시청에는 오렌더의 네트워크 플레이어 ‘A10’, 메트로놈의 CDP 겸 DAC ‘CD8S’, 골드문트의 프리앰프 ‘Mimesis 27.8’과 모노블럭 파워앰프 ‘Telos 360’을 동원했다. ‘Telos 360’은 8옴에서 285W를 내며, 왜율(THD)은 0.02% 이하, 다이내믹 레인지는 100dB, 댐핑팩터는 400을 자랑한다.

  • Anne Bission - September in Montreal

    몸풀기로 안 비손의 ‘September in Montreal’을 들어보니 청명한 피아노 소리, 아주 낮게 깔리는 드럼 소리, 그리고 극한의 초저노이즈가 두드러진다. 음에서 사그락사그락, 생기가 도는 점도 인상적. 보컬이 빅마우스로 그려지지 않는 점도 마음에 든다. 음에 일체의 기름기가 싹 빠진 것은 골드문트의 특성일 것이고, 음에 디테일과 차분함이 깃든 것은 메트로놈 DAC과 스피커 모두의 특성일 것이다.

  • Leonard Bernstein, New York Philharmonic ‘Mahler Symphony No.2’(Mahler Symphony No.2)

    확실히 8인치 우퍼 2발을 장착한 플로어 스탠딩 스피커다운 음압과 파워가 나온다. 물론 유토피아 마에스트로나 스칼라에는 못미치지만 ‘Sopra No.2’는 손쉽게 뛰어넘는다. 풍모와 기세가 있는 것이다. 이 곡을 어떻게 풀어내고 대접해야 하는지 처음부터 제대로 알고 있는 것 같다. 크기에 비해 의외로 자기고집이나 색채가 없다는 점도 눈에 띈다. W콘과 TMD, NIC 같은 중저역 유닛에 깃든 포칼의 기술이 그만큼 재생의 왜곡을 줄였다는 증거일 것이다. 이밖에 음이 미끈하고 깨끗하다는 것, 디테일에 강하면서도 총주에서는 확 터뜨려주는 맛이 있다는 것, 음에 거칠거나 메마른 느낌이 없다는 것 등이 계속해서 관찰된다. 무엇보다 저역의 해상력이 압권이다.

  • Shelby Lynne ‘Just A Little Lovin’’(Just A Little Lovin’)

    음끝이 살아있다. 스피드가 빠른 스피커와 앰프가 아주 제대로 만난 것 같다. 넓은 사운드 스테이지와 정확한 이미지는 이 정도 레벨의 스피커에서는 기본 중의 기본. 보컬에서는 셸비 린이 훅 내뱉는 숨결에서 온기가 느껴진다. 그러면서 보컬이 빅마우스로 맺히지 않는 것을 보면 그만큼 크로스오버 설계가 잘 돼 있고 네트워크 회로에 투입된 부품들의 품질이 높다는 증거다. 네트워크 튜닝이 제대로 안되면 중고역 밸런스가 안맞고 이음매가 매끄럽지 않기 때문에 보컬이 당연히 크게 그려지는 법이다. 한편 노이즈도 박멸된 상태. 그러다 보니 미시적인 디테일이 아주 잘 드러난다.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투명한 재생음, 시종 침착함과 밸런스를 유지하는 스피커다.

  • Arne Domnerus ‘Antiphone Blues’(Antiphon Blues)

    색소폰이 이렇게나 양감이 풍부한 악기였나 싶다. 특히 고음이 장난 아닐 정도로 쭉쭉 뻗는 모습을 보면 역시 베릴륨 역돔 트위터는 포칼 스피커의 최대 무기임이 분명하다. 여기에 혼 모양의 IHL 트위터 챔버가 이 베릴륨 트위터가 마음껏 놀도록 해줬을 것이다. 색소폰 뒤에서 치고 들어오는 파이프 오르간의 초저음 역시 대단한 수준. 확실히 ’Sopra No.3’는 각 대역에 딥이나 롤오프가 없는 스피커다. 한편 이 곡에서는 두 악기의 온도차와 색감차가 확연하게 느껴져 시청 내내 흥미진진했다. 파이프 오르간이 오히려 차갑게 들린다. 이에 비해 색소폰은 그 내뱉는 음에 귀가 데일 만큼 아주 뜨겁게 느껴졌다.

  • Herbert von Karajan, Berlin Philharmonic Orchestra ‘Also sprach Zarathustra’(Also sprach Zarathustra)

    이 곡은 두번이나 들었다. 처음부터 도발적이고 순간응답이 빠른 음이 뛰쳐나온다. 그 기세에 음칫할 정도. 플로어 스탠딩 스피커, 그것도 8인치 우퍼 2발을 단 스피커는 이렇게 청자를 앞도하는 맛이 있어야 한다. 그러면서도 일체 잡소리가 없는, 깨끗하고 맑은 음이 계속된다. 음수가 많은데도 결코 혼탁하지 않은 것이다. 요약하면, 파워와 저역이 받쳐준 덕에 베릴륨 트위터가 이끄는 고역이 더욱 도드라지는 상태. TMD, NIC, IHL, W콘, 타임 얼라인먼트, 이 모든 것이 이같은 음 만들기에 일조를 했을 것이다. 두번째로 들어보니, 음들이 아예 이곳저곳에서 수군수군, 웅성웅성 대는 것 같다. 놀라운 적막감과 디테일이다. 음이 유닛 어디에도 달라붙지 않는 모습도 인상적이다.

※ 위 유튜브영상은 리뷰의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영상이며 실제 리뷰어가 사용한 음원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총평

개인적으로 포칼의 유토피아와 소프라 시리즈 중 ‘스텔라 유토피아 EM 에보’ 모델만 빼놓고는 7 모델 모두를 들어봤다. 확실히 유토피아와 소프라 시리즈는 그 위계질서가 엄격하다. 유토피아는 무엇보다 에너지감이 앞서지만 시청공간이 받쳐줘야 한다. 일반 거실에서 듣는 것을 전제로 한다면 역시 답은 소프라 시리즈이고, 좀더 광대역에 펀치감 있는 저역을 원한다면 ‘Sopra No.3’다. 필자가 보기에 ‘Sopra No.3’는 포칼의 유토피아급 소리를 현실에서 즐길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선택지다.


S P E C I F I C A T I O N

Type Three-way bass-reflex floor standing loudspeaker
Speakers 2 x 81/4" (21cm) “W” cone woofers with NIC
61/2" (16.5cm) “W” cone midrange with NIC and “TMD” suspension
11/16" (27mm) pure Beryllium IHL inverted dome tweeter
Frequency response (+/- 3dB) 33Hz - 40kHz
Low frequency point -6dB 26Hz
Sensitivity (2.83V/1m) 91.5dB
Nominal impedance 8 Ohms
Minimum impedance 3.1 Ohms
Crossover frequency 250Hz / 2200Hz
Recommanded amplifier power 40 - 400W
Dimensions (HxWxD) 1264x402x595mm
Weight (unit) 154.32lbs (70kg)

I M P O R T E R & P R I C E

수입원 오디오갤러리 (02-926-9084)
가격 2,640만원

리뷰어 - 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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