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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 좋은 매칭보다 위대한 제품도 없다 - Focal & Naim 10주년 기념 시스템
Fullrange 작성일 : 2022. 11. 21 (18:49) | 조회 : 647

 


 

 

 

포칼과 네임오디오가 합병한지 10년이 되었다. 스피커 업계를 가장 대표하는 제작사와 영국 최대의 오디오 하드웨어 제작사 간의 합병이었기 때문에 상당한 콜라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었고 당장에 네임 뮤조에서부터 그 효과가 나타났었다. 그 외에 가시적으로 크게 콜라보 효과가 나타난 부분이 많지는 않았지만, 내년부터 각자의 협업을 통한 상품들이 조금 더 본격적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예정하고 있다.

그러한 포칼과 네임오디오의 합병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포칼의 최고 인기 스피커와 네임오디오를 대표하는 오디오 풀세트를 매칭하여 가장 훌륭한 풀세트 오디오 기념작을 출시했다.

스피커는 포칼 소프라2를 메탈 콘크리트 버전으로 제작했으며, 네임오디오에서는 NAP250 DR 파워앰프와 NAC282 프리앰프, NDX2 네트워크 플레이어에 2개의 별도 전원부, 그리고 네임오디오 전용 수퍼 루미나 케이블까지 풀 세트로 10주년 한정판을 출시했다.

스피커 제작사에서 스피커를 기념 제품으로 출시하는 경우도 있고, 앰프 제작사에서 앰프나 소스기를 기념 제품으로 출시하는 경우는 의례 있지만, 스피커 제작사와 앰프 제작사가 함께 하나의 한정 기념 제품을 콜라보해서 출시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는데, 독특한 경우다.

네임오디오는 영국을 대표하는 오디오 하드웨어 제작사이고, 포칼 스피커와 같은 그룹의 계열사인만큼 이번 콜라보를 통해 최종 음질이 훌륭하게 구현될 수 있도록 포칼과 네임오디오의 제작진들이 공조하여 기념이 될만한 음질을 완성시켰을 것이다.

오디오는 결국 매칭을 통해 좋은 사운드가 만들어져야 하고, 매칭이 잘못되면 아무리 좋은 제품들을 구입했더라도 최종 음질은 실망스러울 수가 있는 것인데, 이 조합은 최소한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포칼 최고 인기 스피커 소프라2 를 위해 만들어진 네임오디오 최고의 음질 구현

 

 

 

 

포칼의 최고 스피커 라인업은 당연히 유토피아 시리즈지만, 대중적으로 가장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라인업은 소프라 시리즈인 듯 하다. 엄밀하게는 소프라 시리즈만 하더라도 절대로 저렴한 스피커가 아니다. 소프라2의 글로벌 소비자 가격이 2000만원 가까이 되기 때문에 소프라2만 하더라도 상당한 하이엔드급 스피커라고 할 수 있는데, 포칼은 이런 소프라 시리즈를 꽤 많은 오디오 마니아들에게 대중적으로 친숙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그중에서도 소프라2는 아파트 기준으로는 33평 아파트 이상급에서 가장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하이엔드 스피커로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포칼 소프라2는 거의 보증수표다. 판매 가격도 좋지만, 디자인이나 만듦새도 좋으며 구입가격과 큰 차이 없는 가격에 중고거래도 매우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을만큼 거품이 적으면서도 가장 많은 소비자에게 인정받고 있는 스피커가 된 것이다.

이런 소프라2를 한정판 제품으로서 메탈 콘크리트 버전으로 다시 제작한 것이다.

 

내부의 설계법이 오리지널 버전과 특별히 달라진 것은 아니지만, 본래 스피커는 외부 마감만 바뀌더라도 음질이 소폭 바뀌게 된다. 메탈 콘크리트 버전은 실제로 외벽을 만져보면 마치 실제 콘크리트 같은 질감처럼 딱딱하고 단단하게 만들어졌으며, 긁어내면 정말로 콘크리트 같은 재질이 부서져 나올 듯한 느낌이기도 하다. 그정도로 어떤 예술가가 특유의 질감으로 콘크리트 스타일로 빚어놓은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상당히 특별하고 독특한 매력을 느끼게 하는 디자인임에 분명하다.

 

그래서 일반 버전보다는 가격도 제법 더 비싸지만, 무조건 저렴하게 구입하는 것이 목적만 아니라면 충분히 고려해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네임오디오 역사상 가장 인정받았던 세트 조합

지금이야 네임오디오라고 하면 올인원앰프인 유니티 시리즈가 가장 익숙하고 유명하지만, 올인원앰프가 나오기 전만 하더라도 네임오디오의 인티앰프들은 영국제 앰프들 중에서 가장 많이 판매가 되는 오디오계의 스테디셀러였다. 그래서 네임오디오는 영국에서 오디오 수출분야의 여왕상을 반복 수상하면서 가장 인정받는 오디오 제작사가 되었으며, 오늘날에는 전세계에서 올인원오디오를 가장 많이 판매하는 오디오제작사이면서 한대에 3억 가까운 울트라 하이엔드 앰프까지 실판매가 되고 있는 가장 저명한 오디오 제작사로 성장한 것이다.

이러한 네임오디오가 배다른 형제라고 할 수 있는 포칼과의 합병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선택한 스페셜 모델은 무엇일까? 바로 네임오디오 역사상 가장 사랑받았던 프리앰프 와 파워앰프 조합인 NAC282 와 NAP250 DR을 다시 리튜닝하여 새로운 버전으로 환생시켰다. 그리고 여기에 프리앰프용으로 NAPSC 보조 전원장치가 추가 되었으며, 파워앰프용으로는 HICAP DR 보조 전원장치가 추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소스기도 네임오디오 제품을 이용하는데, 네임오디오가 네트워크 플레이어 분야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하위 기종이 ND5 가 있으며, 고급기종은 NDX 가 있으며, 최고급 기종으로는 ND 555 가 있는데, 10주년 기념 세트에는 NDX의 최신 버전인 NDX2 가 사용되었다.

여기에 모든 제품들을 연결하기 위한 네임오디오 제품 전용 DIN 케이블들이 제공되며, 특별히 스피커 케이블에는 네임오디오 수퍼 루미나 케이블이 제공된다. 이 수퍼 루미나 스피커 케이블만 하더라도 그 공식 가격이 400만원가량 하는 고급 케이블이다. 공식 올인원 세트인만큼 케이블까지 공식 네임드의 고급 제품으로 제공하는 점이 인상적이다.

 

 



 

의외로 힘이 좋은 NAP250 DR 파워앰프

섬세하고 하모니컬한 음악성을 챙겨주는 NAC282 프리앰프

 

 

과거에 네임오디오의 NAP200 과 NAP250 을 차례대로 사용한 적이 있다. 과거 구형의 경우는 슬림하고 그다지 무겁지 않았지만 유독 옹골차고 당찬 음을 내는 것이 특징이었다. 출력도 높지 않았지만, 탱글탱글하게 음을 조여주고 쏘아주는 느낌이 재치있고 재미있는 음이었다. 그중에서도 NAP200 만 하더라도 동사의 인티앰프들보다는 좀 더 여유로운 음을 내줬지만, NAP250 이 되면 확실히 그 파워감이나 스피커 제어력이 한층 향상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NAP200 과 NAP250 은 그러한 점에서 확실히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이런 네임오디오의 파워앰프가 얼마 전부터 DR 버전으로 개선되어서 나오고 있는데, 네임오디오의 구형이 치고 빠지는 텐션감이 좋고 탱글탱글한 음이 좋았다면, 그러한 음을 내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음의 자연스러움이나 넓게 펼쳐지는 배음의 표현력은 약해지기 마련이다. 그런데 DR 버전은 그걸 또 바꿔서 구형에 비해서는 음의 잔향감과 하모닉스를 살리고 여유로운 윤기감과 풍부한 표현력 등을 더 살려낸 상태다.

그런데 역시 NAP250 은 출력이나 크기에 비해 힘도 좋다. 확실한 것은 NAP250 이 소프라2를 확실하게 잘 제어해 주고 있다. 힘으로도 잘 제어해 주고 있으며 성향상으로도 아주 잘 맞는 것으로 느껴진다. 예컨데, 물리적인 파워로도 잘 제어를 해주고 있고 감성적인 조율에서도 잘 매칭이 되어주고 있는 것이다.

이런점에서 믿음직스럽고 기특한 생각이다.

네임오디오의 이 조합은 의외로 프리앰프가 더 비싼 조합이다. NAC282 프리앰프는 네임오디오를 대표하는 고급 프리앰프다. NAC282 는 기본적으로 전원장치가 별도로 분리가 되어 있다. 전원부의 크기가 굳이 클 필요는 없다. 전원부가 크지 않더라도 분리가 되어 있다는 것은 그만큼 프리앰프에서 다뤄지는 작은 신호를 더 세세하고 디테일하고 사려깊게 다룬다는 의미다.

 

엄밀하게는 프리앰프에는 굳이 물량투입이 무겁게 들어갈 필요는 없다. 꼭 필요한만큼의 부품이 사용되면서 파워앰프로 전달되기 전의 매우 작고 섬세한 신호를 잘 다뤄주는 것이 프리앰프의 역할인데, NAC282 와 NAPSC 는 그 역할을 아주 충실히 잘 해내고 있다.

 

자주 하는 이야기지만, 오디오 기기는 절대로 디자인을 보고 음질을 연상해서는 안되는데, 네임오디오 제품들이 워낙 검정색으로 다소 투박해 보일 수 있지만, NAC282 는 다른 프리앰프에 비해서 유독 투명하면서도 섬세한 음을 마치 사려깊게 들려주는 매력이 있다. 네임오디오에서 고급 하이엔드 스피커와 매칭함에 있어서 크게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대표 제품을 제안하자면 바로 이 조합이 된다고 할 수 있다.


 



 

네트워크 플레이어로의 완성도가 뛰어나고 음악적인 네트워크 플레이어 NDX2

 

 

 

 

음악을 감상하기 위한 모든 준비가 마무리 된 세트이기 때문에 네트워크 플레이어도 한 세트로 포함된다.

네임오디오는 영국의 린과 함께 전세계에서 네트워크 오디오 플레이어를 가장 먼저 상용화에 성공한 브랜드다. 그중에서도 네트워크 플레이어 및 네트워크 올인원앰프를 상업적으로 가장 성공시킨 제작사라면 단연 네임오디오라고 해야 될 것이다.

 

NDX2 는 네임오디오가 자랑하는 하이엔드급 네트워크 플레이어다. 해상력도 좋지만 음색의 신선함을 잘 유지하면서 음악적인 표현력이 유독 좋은 제품이다. 따스하면서도 섬세한 톤을 잘 유지하면서도 음의 입체감이나 정보량을 잘 표현해 주는 네트워크 플레이어다. 디지털 장비들이 음의 잔향이나 배음을 부족하게 표현하는 경우가 많은데 NDX2 는 배음과 섬세함, 음악적인 정보를 풍부하게 표현해주는 것이 다른 네트워크 플레이어들과의 큰 차이점이다.

 

기능적인 부분으로는 대부분의 네트워크 플레이어들이 그렇듯이, 저장장치가 내장되지 않은 것을제외하면 가장 다양하면서도 안정적인 기능과 편의성을 제공하는 믿음직한 소스기로의 역할을 수행한다.

 

NDX2 가 있다면 음원 재생과 스트리밍 재생에 대해서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포칼은 네임오디오에 파워감을 주고, 

네임오디오는 포칼에 섬세함과 유연함과 음악성을 준다

 

 

포칼 스피커는 어떤 오디오 시스템에서든 주인공 역할을 한다. 그중에서도 소프라 시리즈나 유토피아 시리즈는 오디오 시스템의 주인공으로서 그 시스템의 음질을 주도하는 역할을 하고 다른 앰프나 소스기는 포칼의 성향을 헤치지 않으면서도 보조하는 역할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대부분은 포칼 스피커는 포칼다운 오디오적 쾌감이 드러나도록 매칭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다 보면 포칼 스피커의 단점도 함께 드러나게 되어서 그 음색이 다소 인위적으로 느껴지게 되고 따스하고 섬세한 느낌은 조금 아쉬워지는 경우가 발생하곤 한다.

그런데 이번 네임오디오와의 10주년 세트와의 첫인상은 확실히 포칼 스피커가 한결 음악적인 음을 재생하고 있다. 음악적인 유연함과 강력함을 함께 겸비하고 있는 사운드가 아주 인상적이다. 워낙 신제품이고 신품이어서 에이징을 많이 하지는 못했다. 50시간쯤 했을 것 같다. 100~200시간을 하고 나면 소리가 조금은 더 유연해질테지만, 이 제품만 계속 틀어놓고 있을 수는 없어서 이정도 선에서 리뷰 테스트를 진행하는데, 포칼 소프라 시리즈 특유의 옹골차면서도 탱글탱글한 음을 잃어버리지 않으면서도 네임오디오가 가지고 있는 섬세하면서도 사운드 스테이지가 따스하면서도 넓게 펼쳐지는 느낌이 아주 인상적이다. 포칼 소프라2에서 이런 음을 재생할 것이라고는 쉽게 기대하지 못했다. 

 

Jacques Loussier - The Best of Play Bach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었던 포칼 소프라 시리즈의 음에 비해 한결 음악적이다. 유연함이 너무나 달라지면서 포칼이 아닌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배음이 월등히 풍요로워져서 한결 음의 폭이 여유롭고 넓어졌으며 편안하다. 유연함도 좋아지고 섬세한 촉감의 표현력도 아주 훌륭하다. 스피커를 완전히 다른 스피커로 만들어놨다.

음악의 대부분의 정보를 담고 있는 중음의 표현력도 산뜻 발랄하면서 해상력까지 발군이다. 해상력이 발군이라고 해서 무조건 쨍한 사운드를 재생하는 것은 아니다. 싱그럽고 산뜻 발랄하며 섬세함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하모니컬이 풍부하다. 음악적인 감정의 표정과 표현력이 아주 풍부한 중음을 재생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소프라 시리즈의 힘있는 음은 많이 들어봤겠지만, 이정도로 음악적인 하모니컬과 섬세함의 표현력이 풍부하면서 넓고 유연하게 음악을 들려주는 느낌은 별로 경험해 본 적이 없을 것이다. 포칼 소프라 시리즈를 다시 보게 된다.



 

Tanita Tikaram - Twist in My Sobriety 

 

초반 저음의 어택을 주의깊게 들어본다. 저음의 어택감이 전혀 부족하지 않다. 전혀 부족한 정도가 아니라 이정도면 충분히 멋진 저음이다. 저음을 과도하게 무겁거나 딱딱하게 재생하는 것도 재미가 없는데, 그루브하면서도 풍성하며 스피드감과 타격감도 제법 우수하게 잘 표현해 주고 있다. 특히, 경험자들이 잘 알고 있는 것에 비해 확실히 소프라의 음이 넓고 근사하며 여유롭게 재생이 되고 있다.

엄밀하게는 파워앰프가 그다지 고출력이거나 고중량의 파워앰프는 아닌데, 스피커가 자체가 워낙파워풀한 응집력과 중량감을 가지고 있는 스피커이기 때문에 네임오디오 특유의 리듬 앤 페이스 특성이 굳이 음을 더 이상 무겁거나 답답하게 만들지는 않지만 순간적인 템포감이나 탄력감과 치고 빠지는 효과가 잘 매치가 되어서 결과적으로는 소프라의 단점은 더 이상 부각시키지 않되, 그 상태에서 장점만 느껴지게 하는 효과가 있는 것이다.

앰프가 달라지면 아마도 이보다 더 강력하게 조여주며 단단한 음을 내주는 앰프가 없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소프라2의 음이 굳이 그래야 되는 것도 아니다. 소프라2의 음이 더 강력해지고 더 무거워진다고 해서 더 음질이 좋은 것이 아니다.

밸런스상으로는 지금정도가 음악적인 부분에서는 소프라 시리즈로 들어본 가장 섬세하고 촉촉하며 유연하고 여유로운 음악적인 음질이면서 순간적인 다이나믹이나 단단하게 치고 빠지는 텐셤감도 준수함 이상으로 잘 표현해 주고 있다. 이보다 더 음이 단단해지고 세지면 듣기가 조금 불편해 질 수 있다.



 

Andre Previn - Rachmaninov Symphony No.2 

 

확실히 포칼이 기존의 이미지에 비해 클래식에 조금 더 어울리도록 튜닝된 조합이다. 확실히 우리가 그동안 알고 있던 포칼에 비해 한결 섬세하고 한결 촉촉하고 자극이나 뻣뻣함이 적은 느낌이다. 그렇다고 해서 포칼이 원래 가지고 있던 고해상력이나 화려함의 장점들이 크게 줄어드는 것도 아니다. 클라이막스부에서 터져 나오는 다양한 표현력과 정보량과 색채감이 폭발하듯 터져나오는 부분에서 벅찬 감동을 느끼게 된다. 앞음과 뒷음이 유연하게 이어지면서도 그 촉감은 부드럽고 섬세하지만 화려함이 줄어들지는 않는다. 화음이 매우 풍부하면서도 오디오적인 임팩트나 스팩트럼도 우수하게 잘 유지해 주고 있다. 다양한 표현력과 하모니컬이 팡팡 터지고 풍부하게 피어난다는 표현이 적절하게 어울린다.

본래 포칼 스피커는 힘을 뺀 상태로 섬세하고 촉촉하며 화음이 풍부하게 꾸준히 이어지는 표현을 잘 못했었는데, 네임오디오가 그게 가능하도록 만들고 있다. 네임오디오 조합이 보기보다 음이 풍부하고 깊이감이 있으며 구동력도 좋다는 의미다.



 

David Oistrakh - Bach Violin Concerto 1043

 

바이올린 음에 부드러움과 윤기감이 예쁘게 감돌고 있다.

아니 포칼이?? 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한동안 그냥 이 음반만 계속 틀어놨다. 몇곡을 계속 틀어놓고 있어도 뭔가 어색하지가 않고 격조있으면서도 클래식 기악곡 특유의 서정적인 감성의 분위기를 잘 유지해 주고 있다. 딱히 피곤하다거나 거칠다는 느낌은 거의 들지 않는다. 아주 극단적으로 부드럽기만 한 음을 원하는 유저가 아니라면 골수 클래식 마니아라도 만족할만한 음질이다. 이보다 더 자극없고 부드럽기만 한 음을 더 선호한다면 수준 높은 해상력이나 입체감같은 수준 높은 오디오적 표현력은 포기해야 될 것이다.



 

Rostropovich & Karajan- Dvorak Cello Concerto - In B Minor, Op. 104, B. 19

 

울림이 여유롭고 풍요로우며 부드럽다. 포칼 소프라가 부드러우려면 구동이 아주 여유롭게 잘 되던지 아니면 오디오적 임팩트와 스팩터클을 버리던지 둘중 하나인데, 매우 풍요롭고 부드러우면서도 울림까지도 아주 근사하고 운치가 있다. 그만큼 매칭이 잘 맞는다고 해석된다.

포칼 소프라2를 단순한 인티앰프 구성만으로 이런정도의 느낌을 만들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다. 클래식 협주곡을 긴장감을 내려놓고 운치있게 계속 듣게 하는 분위기를 잘 형성해 준다. 바이올린 연주는 답답하지도 않고 느리지도 않지만 절대 자극적이거나 차가운 느낌도 아니다. 어쿠스틱하고 자연적인 음의 여운과 잔향, 섬세함과 격조있는 울림을 잘 표현하기 위해 잘 조율되어 있는 음이다. 클래식 협주곡을 감상하는데 가장 필요로 하는 요소들이다.

에이징을 그리 오래 하지 않았는데도 이런정도 운치있는 울림과 촉감을 들려준다는 것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Emilie-Claire Barlow - C'est si bon 

 

클래식을 먼저 감상하고 나서 여성보컬을 감상했는데, 여성보컬에서는 또 확실히 포칼 스피커가 가지고 있는 옹골차고 탱글탱글한 매력을 잘 발산해 준다. 목소리를 농밀하면서도 달콤하게 표현해 주는데, 정보량이 진하고 묵직한 것은 포칼 소프라 시리즈의 근본 성향이라면 네임오디오가 섬세함과 색채감을 더해서 섬세하면서도 달달하게 달콤한 느낌이 들도록 하고 있다.

이런 면에서는 확실히 포칼 스피커를 영국 스피커들보다는 좀 더 하이엔드적인 느낌을 표현해 주고 있으며 가볍지 않으면서도 음색적으로 관능적인 매력까지 느껴지도록 네임오디오가 만들어 주고 있다고 생각된다.

네임오디오가 최대한 음의 섬세함과 색채를 음악적이면서도 풍부한 하모니컬과 풍부한 표정으로 만들어 주고 있다. 음악적인 느낌에 있어서 정말 잘 조율이 된 하나의 완전한 세트다.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

좋은 매칭보다 위대한 제품도 없다

 


 

더 이상 걱정이 없는 완벽한 원세트 한팀

고상한 평가 용어 대신에 좀 더 편한 이야기를 해보자면,

포칼 소프라2는 기본적으로 워낙 음이 응집이 되어 있고 무거운 음을 재생하는터라 왠만한 앰프를 매칭해서는 섬세하고 따스하며 촉촉하고 풍요로운 느낌을 만들기가 정말 어려웠다. 그래서 이 스피커에서 촉촉하며 섬세하면서도 풍요로운 음을 만드는 것은 적당히 포기를 하고 기본적으로 잘 나와주는 힘의 특성을 살려서 소리를 재생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것도 아니면, 중저음에 뭉쳐져 있는 힘을 오히려 빼서 중고음의 선명도를 쨍하게 살려서 재생하기도 했다.

그런데 네임오디오 풀세트 조합의 음은 소프라2가 90% 이상 구동이 되고 있다는 만족감이 들면서도 강력한 음을 내야 될 때는 강력한 음도 잘 내주지만, 기본적으로 어떤 장르의 음악을 재생하더라도 섬세함과 윤기감이 넘실대고 따스한 톤의 풍부한 울림과 여운을 너무 잘 재생해 주고 있어서 포칼 스피커에서 쉽게 들어보지 못했던 음악적인 운치를 느끼게 하는 것이다.

이 느낌이 상당히 정감이 느껴지고 음악을 짧게 듣는 것이 아니라 계속 음악을 오랫동안 재생하게끔 하는 매력이 있다.

 

쎈 모습을 겉으로 보여야만, 그걸 또 쉽게 느끼게 해줘야만 고급이 아니다. 쎈건 그냥 쎈거다. 쎄다고 해서 모든게 다 쉽게 해결되는게 아니다. 하이엔드 마니아들이 워낙 쎈걸 좋아해서 대표적인 유명 하이엔드 오디오들은 겉모습에서부터 쎄다는 것을 드러내려고 노력한다. 그에 비해 네임오디오는 그런 치장을 하는데는 재주가 없는 편이다.

그런데 오늘 네임오디오 제품을 테스트 해보면서 그동안 내가 알고 있던 네임오디오를 다르게 보게 된다.

확실히 좋은 오디오는 원세트일 때, 음질의 완성도나 일종의 조직력이 좋다. 근육 많고 힘 좋은 포칼 스피커가 30년 전부터 출시되면서 내공을 쌓아온 네임오디오 앰프 세트의 지도를 잘 받아서 요령이 없으면 처리하기 힘든 일들을 척척 잘 처리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

가격적인 측면에서는 당연히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오히려 원세트가 아닌 상품의 경우는 한번에 끝나질 않고 제품을 바꿔가면서 돈이 계속 들어간다는 점을 잘 고려해야 한다. 그렇지만, 포칼x네임오디오 10주년 세트는 필자가 굉장히 신중하게 생각해 보더라도 케이블까지 아예 돈이 더 들어갈 일이 없는 완벽한 원세트 구성이다.

 

   Focal Specifications

Type

Three-way bass-reflex

floorstanding loudspeaker

Drivers

Two 7" (18cm) "W" woofer

61/2" (16.5cm) "W" midrange

with TMD suspension, NIC motor

11/16" (27mm) IHL Beryllium

inverted dome tweeter

Frequency response (+/-3dB)

34Hz - 40kHz

Low frequency point -6dB

28Hz

Sensivity (2.83V / 1m)

91dB

Nom. impedance

8 Ohms

Minimum impedance

3.1 Ohms

Crossover frequency

250Hz / 2,200Hz

Recommended amplifier

power

40 - 300W

Dimensions (HxLxP)

4627/32x143/32x2117/64" (1 190x358x540mm)

Net weight

122lbs (55kg)

 

Naim SPECIFICATIONS

HiCap DR

 

NAPSC

 

NDX 2

Power Outputs

2 x 24V

NARCOM 5

100V - 120V, 220-240V; 50 or 60Hz

Digital

2 x Optical TOSLink (up to 24bit/96kHz)

1 x Coaxial RCA (up to 24bit/192kHz, DoP 64Fs)

1 x Coaxial BNC (up to 24bit/192kHz, DoP 64Fs)

2 x USB Type A socket 1.6A charge

Mains Supply

100V, 115V, 230V; 50 or 60Hz

Power Outputs

18V

USB

2 x USB Type A socket (front and rear - 1.6A charge)

Dimensions

(HxWxD) 87 x 207 x 314 mm/ 3.4 x 8.14 x 12.3 inches

Dimensions

(HxWxD) 57 x 121 x 187 mm

Analogue

1 x 5-pin DIN

1 x RCA pair

Weight

7.35 kg

16.2 lbs

Weight

2.1 kg

Dimensions

87mm x 432mm x 314mm (HxWxD)

Supplied With

SNAIC

Shipping Weight

2.7 kg

Weight

10kg

NAC 282

Shipping Dimensions

110 x 250 x 330 mm

Supplied With

Zigbee® remote (inc. batteries), Power-Line Lite cable (UK denominations

only), Burndy link plug, 5-pin DIN interconnect cable, BNC to RCA adaptor,

Wi-Fi (x2) and Bluetooth antennae, cleaning cloth, Quick Start Guide

Analogue Input

4 x DIN, 2 x DIN, RCA

Other

Power-Line

Audio Formats

WAV - up to 32bits/384kHz

FLAC and AIFF - up to 24bit/384kHz

ALAC (Apple Lossless) - up to 24bit/384kHz

MP3 & AAC - up to 48kHz, 320kbit (16 bit)

OGG and WMA - up to 48kHz (16 bit)

Other Inputs

AV input configurable for unity gain

Case

Black powder coated

Network

Ethernet (10/100Mbps), WiFi (802.11 b/g/n/ac with external antennae)

Analogue

2 x variable (DIN), 3 x fixed (DIN)

Front

Black powder coated

 

Line Outputs Fixed (level)

75mV, 600Ω

NAP 250 DR

 

Line Outputs Variable (level)

775mV

Speaker Outputs

80W/channel, 8Ω

Output Impedance

<50Ωw

Mains Supply

100V, 115V, 230V; 50 or 60HZ

Load Impedance

10kΩ (min.)

Dimensions

(HxWxD) 87 x 432 x 314 mm/ 3.4 x 13.4 x 12.3 inches

Power Outputs

Naim phono amplifier

Weight

15.8 kg/34.6 lbs

Dimensions

(HxWxD) 87 x 432 x 314 mm

Supplied With

Standard Interconnect, Power-Line Lite mains cable (UK denominations only)

Weight

7 kg

 

Supplied With

NARCOM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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