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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나는 왜 베리티오디오를 좋아하는가? 중음을 우선해야 음악이 산다 - Verity Audio Otello & Lakme 스피커
Fullrange 작성일 : 2022. 07. 11 (13:37) | 조회 : 1051

 

 

 

 


 

 

 


사실 내가 좋아한다고 해서 그게 최고인 것은 아니다. 그런데 워낙 대세와는 다른류의 성향을 즐기는 편이다 보니 이 스피커에 홀리듯 빠져드는 매력이 있었다.


어린 시절을 고향 지방에서 보내고 24살즈음에 서울에 올라왔다. 처음에는 인천에 살면서 지하철을 타고 학원 생활을 했었고 나중에는 서울에서 혼자 자취를 했었다. 박봉의 직장을 옮겨 다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 직장을 그만두고 창업을 했었다.

정말 힘든 시절이었다. 그렇지만,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오로지 오디오를 즐기는 것이 나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모든 것을 오디오를 즐기고 그에 대한 정보를 기록하고 탐구하는데에 쏟았다.

출퇴근 시간을 아끼고 매 시간 업무에 대한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살던 집을 정리하고 사무형 오피스텔을 사무실 겸 주거공간으로 사용했었다. 업무 공간이었기 때문에 누구 눈치 볼 것도 없이 큰 볼륨으로 항상 음악을 들을 수 있었고 밤에도 큰 볼륨으로 영화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렇지만, 겨울에 난방이 되지 않아서 허리 찜질 온열패드로 그 겨울을 버텼었다.

젊었었기 때문에 그렇게 사는 것이 그다지 불편하지 않았다. 오히려 오피스텔에 오디오 환경을 꾸며놓고 마음껏 즐기고, 새로운 오디오를 들여놓기에도 좋은 환경에서 오로지 항상 오디오를 보면서 즐기는 것에 만족하면서 업무를 했었다.

그렇지만 생활 자체가 그다지 여유로운 것은 아니다 보니 오디오와 음악에 대한 취향도 편식적이었다. 다양한 오디오와 음악을 이해하는데는 시간과 연륜이 필요한 것이었다.

 

 


 

 

파워감이 더 좋은 것이 더 좋은 음질의 최고 가치라 생각했다 

 

 

 

어린 나이였기 때문에 좋은 음질에 대한 기준이 단호하고 명확했다. 항상 새로운 음질의 매력을 찾는다고 생각은 했지만, 아무래도 기존에 경험해 보지 못했던 파워감이 강력한 음질을 경험할 때마다 그 음질이 더 좋은 음질이라고 생각했었다.

2.5평짜리 방안에서 50kg 이 넘는 300w 짜리 고성능 파워앰프를 사용하여 크지 않은 톨보이 스피커를 하드코어하게 몰아부치기도 했다. 그러면 그 스피커는 마치 유격 훈련장의 마치 기계마냥 조련된 훈련 조교처럼 극도로 절도있고 각이 잡혀 있으며 타이트하고 정교하며 단단한 음을 재생하게 된다. 그게 좋은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20평가량 되는 청음실에서 작은 북쉘프 스피커에 강력한 앰프를 매칭하여 볼륨을 높이고 어마어마한 에너지감이 분출되어 나오면 그것이 좋은 음질의 표현이라고 생각했었다. 마치 오디오의 음질을 스포츠의 순위를 가리듯 즐겼던 것이다.

그런데 그건 음악이 아니었다. 굳이 따지자면 그렇게 힘을 강조한 음질이 전자음악이나 테크노 음악 등에는 좋을 수 있다. 그렇지만, 보컬곡의 감미로움이나 농염함, 부드러움을 근사하게 표현할 수는 없으며, 클래식이나 재즈 음악의 어쿠스틱 악기의 음을 가장 우수하게 표현할 수도 없었다.

무조건 힘이 좋다는 것이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라 음악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어질 수도 있음을 이해해야 한다. 클래식과 재즈를 잘 몰랐으니 클래식과 재즈에 어울리는 오디오도 잘 이해할 수 없었다. 그리고 그러한 어쿠스틱한 음악들을 어쿠스틱한 울림으로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없었다. 공간이 좁았다 보니 항상 음의 잔향이나 어쿠스틱함은 타이트하게 조여서 명료하고 명징하게 만들곤 했었다.

 

 


 

 

여행을 다니고 사람을 만나며 자연과 음악을 이해하게 되다 

 

 

 

일하고 밤이면 술을 먹고, 일하고 다시 술을 마시는 일을 지겹도록 반복했다. 그전까지 좋은 음질이라고는 자극이 어느정도 동반되는 음질이 더 좋게 들렸고 평범하고 뻔한 음질보다는 어쨌든 과거에 경험했던 음질보다는 음질의 변화가 클수록 더 흥미롭고 더 인상적인 음질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렇지만, 음악 자체가 전달하고자 하는 음악성을 이해하고 나니 음질이라는 것도 결국은 음악 자체가 표현하고자 하는 느낌의 있는 그대로를 표현하면 되는 것인데, 모든 음악이 강력할 필요는 없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강원도로 여행을 가게 되었다. 차를 몰고 강원도 이곳저곳을 누비는데 그게 바로 나에게는 자유와 같았다. 서울과는 다르게 아무것도 없는 자연일수록 더 좋았다. 아무런 도시 시설이 없는 시골길을 운전하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었다.

아무 시설도 없는 해변에서의 파도 소리가 너무 좋았다. 굉장히 크고 넓고 풍부한 자연음이다. 산에서 산책을 할 때는 바람에 스쳐 서로 부딪치는 나뭇가지들의 소리가 또 그렇게 듣기가 좋다. 힐링도 이런 힐링이 없다. 키 큰 나무 위에서 들리는 새소리도 아름답다. 이거야말로 가장 훌륭한 음악일 수 있다. 이거야 말로 가장 훌륭한 음질이고 원음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 와중에 사람도 많이 만나고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키우고, 나름 나보다 더 어른들이 겪어본 생활의 고락을 비슷하게 경험해 보았다. 그리고 나서 클래식도 들어보고 재즈도 들어보고 하니 그 음악들이 표현하고자 하는 것이 소리로만 들리는 것이 아니라 음악으로 들리는 것이다.

힘을 뺐을 때, 오히려 어쿠스틱한 자연음은 더 듣기 좋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물론, 그게 다 맞다는 의미는 아니다)오히려 특정 음역대에 힘이 너무 실려있으면 그 느낌이 뻣뻣하고 불편하게 들리기도 했다.

그리고 15년이 지났다.

 

 


 


더 강력하고 큰 힘이 항상 더 좋은 음질인 것인가? 
큰 힘이 다이렉트로 재생되는 것만이 더 좋은 음질은 아니더라

 

 

 

 

미리 이야기 하자면 필자의 이런 이야기가 반대되는 경향의 음질이 나쁘다는 의미는 절대 아니다. 절대로 그런 오해를 주고 싶지 않다. 그냥 다름이다.

미국이나 캐나다, 독일, 덴마크, 영국 등에서 생산되는 어마어마하게 강력한 하이엔드 오디오들이 항상 새로운 기준을 세워가는 대표적인 하이엔드 경향이라는 것에는 필자도 이견이 없다. 그 음질은 당연히 훌륭하고 대단한 음질이다. 그리고 그렇게 강력한 이미지의 오디오 제품이라도 매칭을 잘 하는 사람에 의해 세팅이 되면 크림처럼 부드럽고 눈부실 정도로 환희의 음질이 실현된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그런데 굳이 한가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면,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것과 여전히 내추럴함보다는 뭔가 인위적인 느낌이 약간 있다는 것이다.


그러던 중, 베리티오디오 스피커를 사용하게 되었다. 필자는 특별히 유명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는 없다. 오히려 널리 알려져 있는 브랜드보다는 뭔가 익숙하지 않은 브랜드지만 독특한 매력을 갖고 있는 숨겨져 있던 브랜드가 더 매력적이다. 다만, 숨겨져 있는 브랜드라 하더라도 다른 브랜드에서는 느낄 수 없는 깊이있는 철학이 있어야 한다.

음질적으로는 당연히 투명하며 선명해야 한다. 중음이 살아있는 듯한 느낌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중음에서 살아있는 듯한 느낌이 있어야 한다고 해서 100Hz~250Hz 수준의 사람 목소리가 1kHz로 재생해야 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소리에 힘이 실리면 실릴수록 내추럴함을 유지하기가 힘들어진다. 근육이 가장 많은 근육맨이 가장 부드럽고 가장 산뜻한 춤을 추기는 어려운 법이다. 그리고 저음이 강하면 당연히 살아있는 듯한 투명하며 산뜻하며 내추럴한 하모니를 풍부하게 갖춘 중음을 우선해서 재생하기가 힘들어지게 된다.

 

 


 


중음을 살려야 음악이 산다

 

▲ Verity Audio Otello 스피커

 

 

베리티오디오가 뭔가 다른 매력의 음을 내는 원인을 파악하다보면, 저음의 재생 방법이 눈에 띄게 된다. 타 브랜드의 경우는 상위기종일수록 우퍼 유닛이 계속 커진다.

유명한 대표 제품이 8인치 더블 구성인 경우가 많다. 그런데 그보다 더 고급 기종을 원하면 중음과 고음을 재생하는 방식은 그대로이면서 우퍼 유닛만 다시 10인치로 커지는 경우가 있다. 물론, 그렇게 함으로써 음이 더 풍부해지고 더 깊이감이 좋아질 수 있겠지만, 중음을 재생하는 메커니즘을 바꿨다기 보다는 저음의 양과 통의 크기를 키움으로써 중음까지 바뀌도록 설계한 셈이다.

그런데 베리티오디오는 저음을 그다지 중요시 하지 않고 중음을 재생하는 메커니즘 자체를 더 우선한 것이다. 저음 재생 유닛을 스피커 앞쪽에 배치하지 않고 뒤에 배치함으로써 저음보다는 중음이 감상자에게 먼저 들리도록 한 것이다.

그리고 가격에 비해 우퍼 유닛이 크지 않다. 이 또한,  저음의 양을 강조하지 않는다는 근거가 된다. 물론, 그렇다고 베리티오디오의 저음이 질감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질감은 어차피 앞으로 재생하나 뒤로 재생하나 방향성이 없다. 오히려 뒷벽으로 재생하면 공간의 구조에 맞게끔 2차 반사가 이뤄져서 공간감이 좀 더 살아나는 음이 되기도 한다. 다만, 1차적으로 스피커에서 재생되는 저음의 양이 너무 많아 버리면, 벽에 반사된 후에는 저음의 양이 너무 많아지게 되는데, 베리티오디오의 주요 제품들의 우퍼 유닛이 7~8인치 우퍼 유닛 한 개정도 사용하는 수준이고 그 우퍼 유닛 역시 강력한 저음을 내는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뒷벽에 반사되는 저음이라도 그다지 양감이 과도하게 많아지지는 않는다.

 

 

 

 

실제로 베리티오디오는 저음을 우선하는 것이 아니고 중음이 먼저 들리도록 설계했기 때문에 고음 유닛이 실크돔이라고 하더라도 오히려 금속제 트위터를 탑재한 다른 스피커들에 비해 더 투명한 중음을 어렵지 않게 재생해 낸다.

앞서 설명한대로 사람의 목소리가 100Hz~250Hz 대역이기 때문에 최첨단 금속 유닛이라고 해서 더 서명하게 재생하는 것도 아니고, 소프트돔 트위터만으로도 얼마든지 충분히 사람이 듣고자 하는 모든 대역을 충실하게 재생할 수 있다.

트위터가 실크돔인지 최첨단 금속 트위터인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중음을 더 잘 표현할 수 있는 설계법이 중요한 것이다. 다만, 금속제 진동판은 좀 더 깔끔하고 쨍한 느낌이라면 소프트 돔 트위터는 뻣뻣하고 칼칼한 느낌이 없으면서 섬세하고 내추럴할 수 있는 것이다.

처음 베리티오디오를 접하는 유저들 중에서는 이런 특성 때문에 의아해 하는 경우들을 볼 수 있다. 겉보기에는 금속제 트위터를 탑재한 스피커에 비해 선명도가 우수하지 않고 부드러운 음을 낼 것 같은데, 의외로 금속제 트위터를 탑재한 스피커보다 중역대의 하모닉스가 더 풍부하고 중역대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감정이 월등히 풍부하면서도 내추럴하고 투명하다는 것에 대해서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들을 보이며, 이것은 소리를 내는 방식 자체가 완전히 다르다고 말하곤 한다.

종종 베리티오디오가 가격에 비해 크기가 크지는 않기 때문에 크기를 중시하는 소비자는 베리티오디오를 그다지 대단치 않게 생각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정말로 저음에 유독 욕심을 내는 경우가 아니고, 중역대의 표현력을 중시하는 유저라면 부피가 큰 스피커에 별로 욕심을 낼 필요가 없을 것이다. 어차피 대부분의 음악의 정보는 초저역이 없어도 얼마든지 감정적으로 우수하게 표현할 수 있는 것이다.

중음역대의 영역을 좀 더 넓고 풍부하게 정의해 보자. 음질을 부담스럽게 만들고 공간을 크게 울리고 울렁거리게 하는 초저음의 힘과 에너지를 적절히 배제하고 그 넓고 풍부한 중음역대를 우선하여 재생했을 때의 중역대의 매력이 얼마나 독특하게 살아나는지를 경험해볼 필요가 있다.

그 높은 중역대에서 낮은 중저음역대까지의 실키하고 매끄럽게 연결되는 중음역대의 하모니가 얼마나 음악을 매력적으로 들리게 하는지 경험해볼 필요가 있다.

그 중음의 매력은 음악을 길게 들어볼 필요도 없다. 피아노 소리 한음절, 보컬의 목소리 한음절만 듣더라도 그 음이 흘러 나오는 순간 이게 바로 내추럴하게 살아있는 중음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인위적인 음질이 아니라 이게 바로 실제 보컬 목소리의 네추럴함이며 따스함이며 풍부한 감정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결국 베리티오디오가 모든 오디오 유저에게 다 잘 맞을 수는 없겠지만, 베리티오디오에 빠지는 유저들은 그 중음의 매력 때문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음악은 저음보다는 중음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중음을 중요하게 잘 듣고 싶다면 저음의 중요도는 살짝 빼야 한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저음보다는 중음을 중요시 하고 중음을 먼저 들려주는 베리티오디오의 특성 때문에 보기와 다르게 베리티오디오의 중음 표현력이 얼마나 내추럴하고 독특하다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그동안 감상했던 중음 표현력의 순위를 다시 메기게 될 것이다

 

감상자를 긴장하게 만드는 힘보다는 음악의 감정을 먼저 느끼게 하는 매력이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소리에 힘과 에너지를 많이 싣기 보다는 소리에 잔향과 하모니와 나긋한 색채감과 온기감이 적절히 실리도록 재생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중고음은 마치 바람처럼 재생해야 하며 저음은 적절한 볼륨감과 탄력감으로 운치를 더해주고 과도한 양감의 과장은 지양해야 한다.

 

▲ Verity Audio Otello 스피커

 

 

베리티오디오 스피커 중에 Otello 는 구형인 Leonore 와 Parsifal 을 계승하는 모델이다. 음색은 다소 바뀌긴 했지만, 구형 스피커들은 음색이 아름답기는 했지만, 구동이 만만치 않았고 중저음역대의 밀도감이 약해서 밀도감을 꽉차게 채워줄 수 있는 앰프가 필요했었다. 그렇지만, Otello 는 음의 강약 표현을 구형보다 더 쉽게 해주는 스피커다. 그렇기 때문에 저음의 탄력감도 구형보다 한결 낫고 중음의 생생한 표현력도 더 쉽게 나와주지만, 구형들이 가지고 있었던 미묘한 감정의 표현력에서는 약간의 차이가 난다.

 

 

▲ Verity Audio Lakme 스피커

 

 

저음을 풍부하게 듣고 싶은 유저라면 Lakme 를 적극 추천한다. Lakme는 후면에 우퍼 유닛이 3개나 된다. 그래서 앰프가 약해도 저음이 상당히 풍부하게 나와주는 편이다. 상위 기종은 앰프가 약할 때는 중음의 두께감이나 볼륨감이 약해지는데, Lakme 는 앰프가 다소 약하더라도 중역대나 저음역대의 볼륨감이 풍부하게 재생되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중고음의 섬세함이나 정교한 이미징의 느낌 등은 마름모꼴 형태로 디자인된 Otello 가 더 우수하다.

Otello 가 상위기종이라 하더라도 가격에 비해 크기가 큰편은 아니다. 우퍼 유닛도 7인치급 우퍼 유닛이 2개 장착되었다. 그래서 공간이 넓은 공간에서 좀 더 풍부하고 깊이있는 음을 듣고 싶다면, Amadis 를 고려해 볼 수 있다. Amadis 는 9.1인치 우퍼 유닛을 탑재하고 있으며, 전체 스피커의 용적도 하위기종보다 훨씬 크다. 높이에서도 10cm 가량 차이가 나며, 좌우폭에서도 5cm 가량 차이가 날 정도로 크기 차이가 있기 때문에 Amadis 가 한결 더 풍부한 음을 들을 수 있다. 참고로 2022년 가을쯤에 Parsifal 과 Amadis 의 후속기종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소리의 강력한 파워감이나 중음의 짜릿하게 꽂히는 느낌 등을 느끼고 싶다면 다른 스피커가 유리할 수 있다. 그렇지만 베리티오디오라고 해서 절대로 중음의 해상력이나 이미징, 정교함, 투명도 등에서 다른 하이엔드 스피커에 비해 뒤쳐지지는 않는다. 그 강력함에서 차이가 있는 것인데, 본인이 주로 감상하는 음악에서 그 순간적인 강력함이 꼭 필요한지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순간적인 강력함보다는 내추럴하며 은은하다가도 노래하고자 하는 감정을 지극히 애절하면서도 절절하게 표현하는 것을 더 우선하고 싶다면 베리티오디오를 경험해 보기 바란다. 그동안 감상했던 중음 표현력의 순위가 다시 매겨지게 될 것이다.

 

 

 

Specifications

Verity Audio Otello

 

DRIVER COMPLEMENT

2″ (50 mm) SD-2 soft neo ring dome tweeter

5” (127 mm) doped polypropylene midrange with 2” (50mm) SD-1 Motor

2 x 7″ (178 mm) edge coated reed/paper pulp cone woofer

MINIMUM RECOMMENDED POWER

18 watts (8 ohms)

SENSITIVITY

93 dB @ 2.83Vrms & 1 meter on-axis

IMPEDANCE

8 ohms nominal / 4 ohms minimum

DIMENSIONS W X D X H

10.9 x 18.6 x 43.6” / (276 x 472 x 1107 mm)

WEIGHT

150 lbs (75 kg) / pair

Verity Audio Lakme

 

DRIVER COMPLEMENT

1″ (25 mm) SD-2 soft neo ring dome tweeter

5” (127 mm) coated natural paper pulp SD midrange

6″ (152 mm) coated natural paper pulp woofer

2 x 6” (152 mm) coated natural paper pulp radiators

MINIMUM RECOMMENDED POWER

18 watts (8 ohms)

SENSITIVITY

91 dB @ 2.83Vrms & 1 meter on-axis

IMPEDANCE

8 ohms nominal / 4 ohms minimum

DIMENSIONS W X D X H

15.2 x 15.4 x 41.5” / (387 x 392 x 1054 mm)

WEIGHT

120 lbs (54 kg) / pair

수입원

제이원코리아

가격

Otello : 2700만원 / Lakme : 2180만원

 

 

리뷰어 - 주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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