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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음악과 음질의 진실. 오죽하면 이름이 FACT 겠는가? - PMC FACT.12 Signature 스피커
Fullrange 작성일 : 2021. 11. 15 (17:39) | 조회 : 1355

 

 

 

 

 


 

 

▲ PMC BB5 SE 스피커

 


원음 재생을 위한 스피커로서 레코딩 스튜디오 기술자들에게 가장 인정받고 있는 대표적인 스피커 PMC는 15인치 이상의 우퍼를 탑재한 대형급 스피커인 BB5 나 MB2 등을 생산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스피커 제작사로는 유일하게 영화 산업과 음향 제작에 공헌한 것을 인정받아서 스피커 브랜드가 Emmy 상을 받기도 했다.

그런데 PMC의 대표 스피커인 BB5 는 15인치 우퍼 유닛을 탑재한 초대형 스피커이고, MB2는 12인치 우퍼 유닛을 탑재한 대형 스피커다. 이 스피커들의 기본 베이스는 방음과 룸튜닝이 잘 되어있는 전문 스튜디오에서 사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일반 가정에서 사용할 때는 그리 만만한 스피커는 아니다.

다른 대중적인 글로벌 메이저 스피커 제작사들이 최상위 기종에 대부분 10인 우퍼 유닛을 사용하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심지어 그러한 스피커 제작사에서 최상위 기종이 아니더라도 가장 인기 있는 기종들의 경우는 대부분 8인치 더블 구성인 경우가 많다.

필자가 분석하기로 그 이유는 우퍼 유닛이 커질수록 저음 재생으로 인한 공간의 영향을 매우 많이 받게 되는 것이 첫째이며, 둘째는 그만큼 구동이 힘들어져서 앰프에 비용을 많이 써야 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PMC에서는 좀 더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일반적인 가정에서 좀 더 잘 맞도록 작동하는 스피커 라인업을 만들었는데, 그것이 바로 FACT Signature 시리즈다.

 

 


 


울림통이 큰 스피커는 어렵다 

 

 

 

개인적으로 유독 큰 스피커에 대한 매칭과 세팅의 난이도에 대해서 자주 언급하는 편이다. 부피가 큰 스피커가 무조건 나쁘다는 것은 절대 아니지만, 큰 스피커를 어떻게 매칭하고 어떤 공간에서 사용해야 되는지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무턱대로 큰 스피커에 대한 선호도만으로 구입했다가 낭패를 보거나 활용하지 못하고 금새 되팔거나 사용하지 않는 경우들을 많이 봐왔기 때문이다.

우퍼 유닛이 크고 울림통이 큰 스피커는 그에 걸맞는 넓은 공간이 필요하다. 우퍼 유닛과 울림통이 크면 그만큼 공간을 더 크고 깊게 울리게 되기 때문에 불필요한 공간의 울림과 공진이 과도하게 많이 발생하게 되어 전체 음조가 지저분해지고 저음의 울림이 과도하게 많아지게 되기 때문에 다루기가 어렵다는 의미다. 
예컨데, 돌고래가 지느러미를 힘차게 한두번만 치고 나면 5~6미터쯤은 쉽게 나아가며 유영을 할텐데, 그 돌고래를 10미터도 안되는 수족관에서 키우는 것과 같은 이치인 것이다. 물론,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난이도가 높고 복잡하며 비용도 많이 든다는 것이다.

 

 

▲ PMC FACT Signature 시리즈

 

그래서 PMC에서는 구동이 어렵지 않으면서 일반 가정의 공간의 진동 주파수 특성에 가장 이상적으로 반응하며 소리를 내는 FACT Signature 시리즈를 개발한 것이다.

아무래도 겉으로 보여지는 스피커의 부피 자체가 가격에 비해 그 폭이 작다보니 깊이있는 음이 나지 않을 것으로 우려할 수 있지만, PMC에게는 오래전부터 계승 발전시켜온 ATL 기술이 있기 때문에 스피커가 슬림하더라도 울림이 깊고 웅장하며 공간감이 좋은 음을 만들어낼 수 있다. 다만, 우퍼 유닛을 작게 사용할 수 있고, 스피커통 안의 울림의 제어를 좀 더 짧고 쉽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스피드감이 있으면서 개방적이고 정확하며 기민한 음을 쉽게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다.

절대로 부피만으로 음질을 단정지어서 예단해서는 안된다. 시각적으로 크고 웅장하며 면적이 넓은 스피커가 더 좋은 스피커인 것처럼 오랜세월동안 보편적으로 자리잡아왔다. 물론, 슬림한 스피커라고 무조건 더 좋은 것도 아니지만, 모든 스피커의 구조와 부피와 형태에는 모두 장단점이 있기 마련인데, 스피커에 대해서 손에 꼽힐만큼 잘 이해하고 있는 PMC에서 FACT Signature 시리즈를 슬림하게 만든데는 다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잘 만들어진 악기와 같은 스피커 PMC FACT Signature 시리즈

 

 

스피커 제작법이나 악기 제작법이나 크게 다르지 않다. 필자가 악기 제작법에 대해서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유추해 보자면, 나무 울림의 조율이 굉장히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악기가 그렇듯이 울림이 발생하려면 굳이 악기 자체의 무게가 무거울 필요는 별로 없다. 기타도 그렇고, 바이올린도 그렇고, 관악기들의 경우도 그렇고, 타악기들도 굳이 많이 무거울 필요는 없다. PMC FACT Signature 스피커도 비슷하다.

FACT Signature 시리즈의 겉모양은 단조로워 보이지만, 울림이 발생하는 각 부분에 따라 주파수 특성을 확인하고 그 진동 특성에 따라 다른 소재의 목재와 진동소재를 사용하여 스피커를 제작한다.

 

 

 

 

그냥 모양따라 네모나게 MDF만으로 스피커 인클로져를 짜버리는 다른 스피커들과는 다른 것이다. PMC 스피커를 설명하는데 있어서 내부 공기와 진동 에너지 흐름을 조절하는 미로 형태의 ATL(Advanced Transmission Line) 기술과 라미네어(Laminair) 기술에 대해서 설명이 많이 되곤 하지만, 그 두가지 기술 외에 쉽게 설명되지 않는 부분이 바로 겉모양은 다른 스피커들과 큰 차이점이 없는데 어떻게 불필요한 울림은 줄이고 필요로 하는 울림은 살리고 유지를 하면서 PMC 특유의 음질을 완성시켰느냐는 것이다.

PMC는 아무래도 가정용 스피커보다는 음악을 제작하는 녹음실에서 사용하는 스피커를 좀 더 전문적으로 제작하기 때문에 스피커의 디자인에 대해서는 굉장히 보수적인 편이다. 그래서 PMC FACT Signature 시리즈야 말로 겉으로 보여지는 느낌에서는 멋을 내는 요소를 극히 제한하면서 너무나도 시니컬한 디자인을 취하고 있지만, 오히려 감상해 보기 전에는 전혀 예견하기 힘들정도로 훌륭하도록 가정에 어울리는 음질을 구현하고 있는 것이다.

 

 


 

 

해상력은 현존 최고 하이엔드에 버금가지만, 
그 촉감은 BBC 인증스피커만큼 보드랍고 달콤하다  

 

▲ PMC FACT.8 Signature

 

 

FACT.8은 이해하기가 쉽다. FACT.8은 FACT.12와는 다르게 이정도 부피의 스피커치고 가장 짜릿한 음을 내는 스피커라고 하면 적당하다. 청음해 보기 전에는 이 음을 연상하기가 쉽지 않다.

 

▲ PMC FACT.12 Signature

 

 

그에 비해 FACT.12는 FACT.8과는 조금 다르게 너무나도 지극히 내추럴함과 정돈된 음을 재생하기 위해 만들어진 스피커 같다. 당연히 중저음의 중량감이나 깊이감이 부피가 큰 스피커들보다 더 좋지는 못하다. 그렇지만, 그렇다고 저음이 크게 부실한 것은 아니다. 앰프만 적절히 잘 매칭해 주면 초저음으로 Deep 한 일부 베이스를 제외하고는 음악 감상하는데 별로 불편함이나 차이점을 느끼지 못했다. 대신에 중음의 표현력만큼은 동급 내에서 손에 꼽힐만큼 우수하다.

이 의미를 다른 스피커와 비교하여 설명하자면, 중음의 해상력만큼은 현존 최고의 현대적 하이엔드 스피커만큼 우수하게 구현이 가능하지만, 촉감의 부드러움이나 맑음의 느낌은 BBC 인증 스피커만큼이나 보드랍고 달콤한 촉감으로 재생한다. 실질적으로 두가지 공존하기 힘든 특성을 너무나 잘 공존시키고 있는 음질인 것이다.

 

 

Eva Cassidy - Fields of Gold


정말로 소리를 많이 들어본 사람이라면, 정말로 음악을 오랫동안 많이 들어온 분이라면.. 이 중음을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이다. 이보다 약간 더 맑고 약간 더 배음이나 하모니컬이 풍부한 중음이 있을 수도 있다. 혹은 이보다 좀 더 맹렬하고 짜릿한 중음이 있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보컬의 목소리는 분명 이 음질이 현존하는 최고의 목소리 두어손가락에 들어갈만 하다고 생각한다.

스피커의 크기가 이보다 더 클 필요도 없다. PMC는 이미 수십년 전에 15인치 우퍼 유닛이 들어간 대형 박스형 스피커를 전세계에서 가장 잘 만들어왔던 제작사인데, 가정용으로 음악 감상을 하기 위해서는 FACT.12 Signature 정도의 사이즈가 가장 이상적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그래미상까지 받은 전세계 최고의 원음에 대한 이해력을 가지고 있는 제작사가 괜히 디자인을 슬림하게 만들기 위해 스피커의 사이즈를 줄인 것은 아니다.

중고음의 생생함은 말할 것도 없고, 생생함이 최고는 아니라 하더라도 섬세함과 촉촉함, 실제 같은 촉감의 느낌이 정말 압도적이다. 그리고 매우매우 달콤하다.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무거운 트위터나 미드레인지로는 이런 섬세함과 달콤함을 만들기가 정말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오랜만에 애바 캐디시의 대표곡들을 연이어 감상하고 있는데, 자연스레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그동안 마음적으로 좀 피곤했던 것일까? 한동안 다른 장르의 음악을 틀 수가 없다.

 

Billie Eilish - Bad Guy

저음의 임팩트와 탄력감을 테스트하기 위해 재생했다. 당연히 저음의 깊이감이나 육중함이나 웅장함이 다른 대형급 스피커에 비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의외로 저음을 좌우로 넓게 표현하면서 무대감을 크고 넓게 그려주며 스피커를 제법 넓게 배치했는데도 중앙 무대감이 비거나 하지는 않는다. 공간감을 잘 표현해 준다는 의미다.

저음을 단단하고 육중하게 재생하기 위해서는 좋은 앰프가 필요하다. 앰프가 약할 때는 저음이 살짝 허전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 스피커는 PMC의 최고급 스피커다. 저음이 약하다는 것은 그만한 대우를 안해줬기 때문이다. 필자는 심오디오 파워앰프로 완벽에 가까운 음을 만들어냈다. 열서너평의 전용 청음실에서 테스트하고 있는데 저음의 임팩트나 탄력감이 딱히 아쉽지는 않다. 볼륨만 적절히 유지해주면, 소파에 얹혀진 손바닥으로 진동이 전달될 정도로 탄력적이고 단단한 저음도 잘 재생해 준다.

 

Sam Smith – I’m not the only one

한때 엄청 유행하면서 좋아했던 곡인데, 크고 웅장한 대형급 스피커로 이 곡을 재생하면 저음이 너무 울려서 감상하기가 불편하고 거북했다. 뭔가 맞지 않는 느낌이었던 것이다. 그건 그런 대형급 스피커가 대부분의 가정 공간과는 현실적으로 맞지 않는 크고 넓고 잘 세팅된 공간에서 테스트하는 것을 기준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중적인 음악보다는 클래식 등의 재생에 좀 더 목적이 맞춰져 있기 때문인 것이다.

그렇지만, 대중적인 음악이든 클래식 음악이든 실제 가정 공간에서 가장 현실적으로 좋은 음을 구현하는 방법에 대해서 PMC만큼 잘 아는 스피커 제작사도 드물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팝음악의 상당수가 PMC 스피커로 녹음하고 모니터링하면서 만들어지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저음의 감미로움이나 탄력감도 아주 이상적이고 거북스러움이 전혀 없다. 그러면서도 목소리의 표현은 뭐를 어떻게 지적해야 될지 모를 정도로 그 밸런스가 완벽하다. 마치 배철수의 음악캠프 녹음실에 가면 거기서 모니터링용으로 흘러 나오고 있을 것 같은 느낌의 음이다. 물론, 음질 자체는 그보다 몇급수는 뛰어나겠지만, 밸런스나 분위기 자체가 그렇다는 의미다.

 

Beaux Arts Trio – Schubert Piano Trio No.2 in E flat, Op.100

일반적으로 피아노 음이 좋으면 바이올린 음이 조금 안 맞고 바이올린 음이 마음에 들면 피아노 음이 다소 무디고 그런 경우가 많은데, PMC FACT.12 Signature 에는 그런 경향이 없다. 피아노 음은 지극히 맑으면서도 투명하고 청명하다. 딱딱한 느낌이 없이 마치 수정 같은 음을 단조롭지 않으면서도 적절한 심도와 배음을 갖추면서 아름답게 표현해 주고 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 피아노 음은 이정도면 거의 최상급이다.

바이올린 음은 신선하면서도 섬세하다. 기본적으로 답답한 기운이 없다는 점에서 마음이 놓이며 부드러움과 섬세함을 잘 유지한 상태에서 전체적인 하모니와 밸런스를 잘 유지하면서 클래식 음악을 재생해 주는 점이 마음에 든다. 오랫동안 감상하기에 좋고 인상적인 음질이며, 밸런스적인 측면에서 흠 잡을 것이 없다.

 

 

Yo-Yo Ma - Mission

아주아주 훌륭하다. 앰프의 매칭을 통해 구동이 잘 되고 저음도 확보가 되고 모든 대역에 에너지의 분배가 정확하게 이뤄짐으로 인해 마치 막힌 구멍에 바람이 잘 통하는 것처럼, 첼로음이 마치 한적한 공원에서의 바람에 나뭇가지가 흔들리는 소리나 혹은 그 사이에 잠을 자는 아이의 숨소리처럼 섬세하고도 지극히 고요하고 섬세하게 느껴진다.

세부 촉감의 표현력이 정말정말 우수하다. 우퍼 유닛이 8인치나 10인치가 넘어가는 스피커들처럼 중저음이 진득하고 중후하고 굉장히 깊고 진한 느낌까지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첼로음이 절대로 가볍게 느껴지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저음이 과도하게 많고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음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인지, 당장에 음악을 감상하는데 있어서는 FACT.12 Signature의 느낌이 더 마음에 든다. 훌륭한 음이긴 하지만, 이런 음일수록 세팅이 예민하게 작용되긴 한다. 그 점만 주의한다면 최고 수준의 음악적 음질을 즐길 수 있다.

 

Wilhelm Kempff – Beethoven Piano Sonata No.8

정묘하면서도 숙연하다. 전혀 어렵지 않고 익숙한 음이지만, 그렇다고 밋밋하거나 답답한 음이 아니고 지극히 섬세하면서도 세세하며 정돈이 잘 된 음이다. 느린 연주는 느린 연주대로, 빠른 연주는 빠른 연주대로 그 매력이 다 있도록 재생한다. 그것이 바로 PMC 스피커의 매력이다. 그중에서도 FACT Signature는 Twenty 시리즈보다도 그 정묘한 표현력이 한결 더 뛰어난 음을 재생한다. 자칫 큰 특징이 없는 음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음악을 음악으로 받아들여서 감상을 하면 딱히 트집 잡을 것이 없이 그냥 음악을 오랫동안 끊지 않고 감상하게 된다.

개인적인 느낌으로 피아노 연주는 볼륨을 조절해 가면서 감상하면 아무리 아쉬움을 지적하려고 해도 딱히 아쉬움이 없는 음이다. 과장도 없고 착색이나 왜곡도 없이 숙연하게 감상하게끔 하는 음질이다. 특별히 엄청나게 선명하다거나 특별히 더 투명한 음인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절대로 답답하지는 않으면서 연주 자체의 선율을 매우 잘 지키고 유지시켜준다는 인상이 있으며, 녹음된 그대로의 상태에서 모든 음을 섬세하고 세세하게 아주 잘 표현해 주고 있다.

 

 


 

 

오죽하면 이름이 FACT 겠는가? 

 

 

 

PMC 스피커는 참 독특하다. 아무리 거칠고 강력한 성향의 앰프를 매칭하더라도 소리 자체는 거친 느낌이 일체 없다. 그러면서도 그 거칠고 강력한 앰프의 에너지를 있는 그대로 다 받아들여서 세세하고도 명확한 음을 재생하는데, 그 세세하면서도 명확한 음에 원래는 공존하기 힘들었던 섬세함과 정갈함이 감돌고 있다. 일반적으로 슬림하면서 고성능 스피커들이 음의 펼쳐짐이 우수하다. 그래서 스테이징감이라던지 입체감도 우수하게 잘 표현해 준다.

FACT.8 Signature 은 구동이 그리 어려운 편은 아니지만, FACT.12 Signature는 앰프에 신경 좀 써줘야 된다. 그렇지만, 궁극적으로 FACT.12 Signature가 구현해 줄 수 있는 음질을 감안하면, 그정도 앰프에 대한 투자를 아깝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FACT.12 Signature에 있어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확실히 이 스피커가 현대 하이엔드 스피커들에 해당하는 최고 수준의 해상력을 표현할 수 있으면서도 소위 70년대 기준의 BBC 모니터 스피커들이 가지고 있는 단점들은 완벽하게 개선하면서도 현재의 BBC 인증 스피커들이 가지고 있는 너무나도 아름답고 섬세하며 달콤한 표현력까지도 함께 갖추고 있는 소중한 음질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과거의 장점과 현대의 장점이 공존하고 있을 때의 그 공존의 장점을 느낀다는 것은 단번에 쉽게 느껴지는 것은 아니다. 그렇게 좋은 것은 오랫동안 지긋이 감상해야만 알아차릴 수 있다. 순수하게 음악 자체에 빠지는 것에 대한 그리움 같은 것을 아는 분들이라면 이 맛을 너무나 행복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Specifications

Available Finishes

Fact White Silk, Fact Walnut, Fact Metalic graphite

Crossover Frequency

400Hz, 4kHz

Dimensions

H 1110mm (43.7") + 25mm spikes, W 168mm (6.1") + 100mm ingot feet, D 420mm (16.5") + 2mm Ag terminals

Drive Units

LF – 2 x fact 140mm (5.5") super-long-throw

MF – 1 x fact 50mm (2") super clarity soft dome, ferro-fluid cooled

HF – 1 x fact 19mm high-res, SONOMEX soft dome, ferro-fluid cooled

Effective ATL™ Length

3.3m (11ft)

Frequency Response

26Hz - 30kHz

Impedance

8 Ohms

Input Connectors

3 pairs 4mm PMC Ag terminals (Tri-amp or Tri-wire)

Sensitivity

84dB 1W1m

Recommended Amp Power

40 - 500W

Recommended Drive Unit Torque Settings

HF: 0.6Nm MF: 0.75Nm LF: 0.75Nm

Weight

26kg (57lbs) each

수입사

웅진음향

가격

24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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