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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가격을 상상하기 어려운 고성능 북쉘프 - Q Acoustics 3030i 스피커
Fullrange 작성일 : 2020. 09. 14 (12:08) | 조회 : 775

FULLRANGE REVIEW

가격을 상상하기 어려운 고성능 북쉘프

Q Acoustics 3030i 스피커


귀에 생생한 컨셉 300

▲ Q Acoustics Concept 300

필자의 아카이브를 살펴보니 큐 어쿠스틱의 컨셉 300을 시청했던 지 벌써 8개월 가까이 되었다. 필자의 느낌은 딱 3개월 전? 그 이상은 아닌 것 같은데 말이다. 일 년의 절반이 지나면 시간은 좀 더 빠르게 흐르는 거 같긴 하지만, 잠시 생각해보면 특정 제품을 시청한 심리적 감성적 시점은 실제 물리적 시간과는 다르게 설정되어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예컨대 오래 되었지만 엊그제 들었던 것 같은 제품이 있는가 하면, 시청한 지 며칠 되지 않았는데 벌써 정체가 희미한 경우가 있기도 하다. 컨셉 300을 시청한 지 벌써 그렇게 됐나? 싶었던 건 아마 스피커 자체가 허공에 떠 있는 듯 했던 그 생생한 소리 때문이었던 것 같다.

▲ Q-Acoustics 가 탄생한 2006년부터 현재까지 제작된 스피커 시리즈 (출처 : Q-Acoustics 공식 홈페이지)

큐 어쿠스틱(Q Acoustics)는 2006년 런던 근교에서 오디오업계 출신 맨파워를 기반으로 출범했다. 필자가 컨셉 300의 리뷰에서 언급했던 내용을 환기시켜보면, 큐 어쿠스틱은 새로운 소재도 희박한 채 치열했던 2000년 초반 하이파이 스피커의 중원에 입성한 용기있는 브랜드였다. 이들의 손에는 사운드와 디자인 - 두 가지가 들려있었는데 어느 쪽이나 평범해보이지는 않았다. 기본적으로 꽤 신선한 R&D가 이 브랜드의 굳건한 기반으로 보이며, 다양한 사용자 그룹 - 제품의 가격대별로, 오디오파일의 심도별로 - 을 대상으로 각 상황에 맞는 제품디자인이 눈에 뜨인다. 이 회사 운영진의 왕성한 의욕이 느껴지는 건, 셀 수 없이 다양하고 촘촘한 구간의 제품들이 쏟아져 나왔기 때문이다. 데스크탑용 소형 스피커와 가로형 스피커들로부터 톨보이 제품에 이르기까지 영국과 미국의 평론가들은 큐 어쿠스틱의 제품들에 체급별로 높은 평점을 매겨왔다. 특히 컨셉 300과 컨셉 500은 스테레오파일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라있다. 그래서 누군가 큐 어쿠스틱은 어떤 회사? 라고 질문한다면 싼 제품은 싼 제품대로, 비싼 제품은 비싼 제품대로 스펙트럼이 뭔지 보여주는 브랜드라고 답을 하면 적절해 보인다.


큐 어쿠스틱 북쉘프의 최강자 3030i

▲ Q Acoustics 3030i

3030i 는 큐 어쿠스틱의 3000시리즈 북쉘프의 최상위 제품이다. 원래 3000시리즈는 2000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북쉘프 3010과 3020, 톨보이 3050, 그리고 센터 스피커 - 이런 구간 구도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여기에 3030을 끼워넣은 이유가 눈에 뜨인다. 필자의 짐작으로는 상위 제품을 제작하면서 생겨난, 저렴한 가격으로 좀더 막강한 북쉘프의 필요 혹은 의지 때문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제품명 확장자인 ‘i’ 버전은 2018년에 기존 시리즈를 향상(improved)시킨 업버전 라인업인데 기본적으로 캐비닛의 사이즈가 늘어나 있다. 사이즈가 늘었다는 건, 늘어난 크기에 대응하는 내부 설계가 가능해졌다는 의미이며 역시 큐 어쿠스틱 업데이트 기술의 혜택이자 반영의 결과물이다. 베이스 유닛과 캐비닛의 사이즈에서 바로 아래 제품인 3020i 의 체급을 훌쩍 뛰어넘는다. 3030i는 0.9인치 트위터와 6.5인치 미드베이스로 낼 수 있는 거의 최대한인 46Hz~30kHz의 대역을 재생한다. 시청을 해보면 이 대역이 힘겹지 않게 무리없이 흘러나온다.

큐 어쿠스틱의 사운드 철학이 그대로 드러나서 본 트위터 또한 이 가격대보다 높은 등급의 타사 스피커에서도 보기 힘든 디자인이 반영되어 제작되어 있다. 젤코어 방식을 사용했던 컨셉 300 만큼은 아니지만 트위터를 캐비닛으로부터 뿐만 아니라 미드베이스로부터도 분리시켜 설계했다. 그로 인한 효과에 대해서는 많은 오디오파일들이 알고 있듯 왜곡없고 또렷한 상위 대역의 구현에 있다. 극세사를 가공해서 제작한 콘과 고무재질로 콘의 에지를 구성한 방식은 상급기의 설계사상을 그대로 이어받고 있다.

6.5인치 구경의 미드베이스 콘은 기본적으로 종이재질에 물성을 주기위해 액성성분을 투입시킨 후 코팅처리해서 제작되었다. 뒷패널 상단에 리플렉싱 포트가 있다. 베이스 유닛의 크기나 다이나믹스를 감안하면 포트의 구경이 그리 크지 않아보이지만, 큐 어쿠스틱은 포트의 사이즈보다는 경로의 길이로 베이스의 품질을 키워낸다. 그래서 전면 배플 크기 대비 뒷길이가 유난히 긴 비율로 제작되어 있다. 그래서 시청 이전에 처음 외관으로 짐작했을 때는 엉청난 베이스가 나오는 스피커인가보다 싶을수 있지만, 그 방향으로 달리는 스피커는 아니다. 대신 정확하고 호쾌한 펀치감을 느끼다보면 베이스의 타이밍과 양감이 정확하다는 생각이 생겨날 것이다.

큐 어쿠스틱의 핵심 설계사상이자 무엇보다 본 제품의 포인트가 되는 품질은 컴퓨터 시뮬레이터로 캐비닛 진동을 분석해서 내부를 부위별로 보강하는 방식에 있다. 소위 P2P(Point to Point)방식 설계에 따라 스피커 내부에서 공진이 많은 곳에 보강을 하고 왜곡 진동을 소멸시켜서 대역별로도 시간 도메인에 따라서도 정확한 재생을 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에 따라 캐비닛이 매우 단단하고 견고하다. 시청을 해보면 재생음으로 쉽게 드러나는 특성이다. 시청기에 언급하겠지만 P2P 설계가 기여하는 바가 커서, 본 제품 또한 트랜지언트나 순간적인 슬램 등의 과도한 소스 신호에 대한 대응력이 뛰어나다. 그래서 그 대목에서 가격이 얼마인지 찾아보게 만드는 기특한 실력을 품고 있다.

앞서 기술과 함께 디자인에 많은 배려를 한 브랜드라고 언급한 바, 본 제품 또한 디자인의 장점이 잘 살아난다 사운드 품질 뿐만 아니라 제품의 만듦새와 마감 등은 가격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전면배플에 볼트나 조임의 흔적이 보이지 않게 말끔한 모습에 그릴은 자석으로 탈부착하도록 제작했다. 각 유닛 콘의 주변 마감도 무광 크롬도금으로 처리하고 브랜드 로고를 프린팅하고 있으며, 상하 유닛을 살짝 겹치게 디자인한 모습 또한 시종 고급스럽다. 배플 하단에 큼지막하게 넣은 ‘Q’ 타이포 또한 품격이 느껴지는 수준이다. 스피커 단자는 싱글 전용이며 바인딩 포스트의 디자인이나 배치되어 있는 모습 또한 꽤나 말끔하게 신경을 쓰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사운드품질

3030i의 시청을 시작하면 다시 한 번 컨셉 300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시청시에 전용 스탠드를 사용했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그 전용 하체와도 같던 스탠드가 빠진 만큼의 자리가 표시가 나기 때문이다. 물론 가격이 약 7배 가까이 하는 상급기와 동등비교를 할 수는 없지만, 같은 이유로 이 제품은 스탠드가 좋을 수록 제품의 품질 특히 좀더 양질의 베이스가 나올 것을 기대할 수 있다. 전체 대역 중에서 낮은 대역이 먼저 귀에 들어올 정도로 기본적으로 베이스의 품질이 좋다. 깊지만 과도하지 않다. 베이스가 이 가격대의 스피커들이 보이는 연예인적 기질이 없이 겸손한 스타일을 보인다. 강력해보이려 오버하지도 않고 제 사이즈를 지키고 있지만 다이나믹하다. 드레이크의 ‘One Dance’와 두아 리파의 ‘Break My Heart’ 모두 만족스럽고 특이하지 않은 베이스 비트를 들려준다. 베이스 비트가 주로 동작하는 낮은 중역대에서 저역에 이르는 구간에서 특정 대역에서 특이성향을 보이는 경우가 없다. 베이스도 양감이 과도한 성향도 아니고 딱 듣기 좋을 만큼의 호쾌한 다이나믹스가 잘 설정되어 있어 보인다.

  • Massive Attack - Unfinished Sympathy

    약간 복잡한 구성 속에서 베이스를 좀더 관찰해보자면 매시브 어택의 ‘Unfinished Symphony’ 도입부의 베이스가 중량감있게 잘 실린다. 상하 대역의 밸런스를 흐트리는 특정 구간의 과장이 없이 곡의 훌륭히 도입부를 마련하고 있다. 이 곡의 재생에 꽤나 최적화된 듯한 모습을 보인다. 빠른 비트에서도 여러 리듬을 혼탁함없이 잘 조화시켜 들려주며 시청자가 이 곡에 자연스럽게 빠져들어가게 된다. 다만, 마이크로 다이나믹스를 염두에 두고 이 곡을 유심히 들어보면 펀치감의 끝에 덜 자연스러운 느낌이 섞여있다. 다이나믹 구간이 좁더라도 호쾌하지 못하고 마치 대역반경이 넓지 않은 펄프콘의 베이스처럼 어딘가 단절된 베이스 비트이다. 메인 보컬과 백코러스의 묘사와 조화는 손색없다. 다만 베이스가 크게 차지하고 있는 영역만큼 스케일이 조금 작아진 듯한 느낌을 받는다.

  • Sarah Mclachlan - Angel

    베이스를 조금 연장해서 느린 곡을 들어보면 베이스가 구간내에서 끝까지 뻗는 느낌은 다소 약하다. 양감도 적당하고 부스팅을 만들지도 않지만 좀더 길게 연장되어 적극적인 마무리를 아쉽게 한다. 사라 맥라클란의 ‘Angel’ 도입부의 베이스에 한정해서 볼 때 그렇다. 보컬의 음색도 딱 그만큼 물리적인 표현은 좋은 편이나 어필의 심도가 좀더 길게 뻗어나갔으면 싶다.

  • The Weeknd - Blinding Lights

    한편, 스테이징을 펼쳐내서 음악이 나오는 무대를 보여주는 소위 프레즌테이션이 자연스럽다. 이 부문을 특출나게 잘하는 이보다 훨씬 고가의 몇몇 스피커들을 제외한다면 그 품질에서 그리 밀리지 않는 수준이다. 상당히 보편적인 스타일로 잘 구성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과장이나 부족함 양쪽이 모두 없이 음악을 듣는 재미를 잘 선사한다. 위켄드의 ‘Blinding Lights’의 도입부에서 무대를 서서히 채워오면서 흥겹고 경쾌하며 중량을 실을 순간에 적절히 실려온다.

  • Adele - Hello

    아델의 ‘Hello’에서의 물리적 표현은 손색이 없다. 선이 그리 굵게 드리워지지도 않고 거침없다기보다는 교양있고 섬세해보여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아델의 이미징이 뛰어나고 세부묘사도 좋다. 하지만 이 곡에서도 스피커의 음의 확산반경이 그리 적극적이지 않아 보인다. 피치를 올려가는 사비 부분에서 뭔가 억제되어있는 느낌을 받는다. 전체 대역의 위나 아래나 공통적으로 그렇다. 그래서 다이아나 크롤의 ‘How Insensitive’ 와 같은 온건하지만 악기수가 많은 곡에서 빛을 발한다. 고혹적이라거나 반짝이는 음색들을 다 발휘하지는 못하지만 무대를 좋은 전망으로 보여주면서 이 곡의 보컬과 연주를 일체감있게 들려주어 좋다.

  • Rachmaninov: Rhapsody On A Theme Of Paganini, Op.43 - Variation 8. Tempo I

    트리포노프가 연주하는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 8번 변주의 기민함이 돋보인다. 스트록의 왕복반경이 충분한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다이나믹하고 중량감을 느끼게 하는 데 부족하지 않아서 이 연쥬 특유의 박진감이 잘 전해진다. 높은 대역에서도 필요한 만큼 적시에 빛을 내려고 애쓰는 순간들이 잘 느껴진다. 엘렌그리모가 연주하는 브람스 협주곡 2번 1악장 도입부의 왼손 타건은 중량감은 덜하지만 산뜻하고 맑은 고역을 들려준다. 이 곡의 뉘앙스를 살려주기에는 중량감이 다소 부족하지만 답답하지 않고 호쾌한 분해력 덕분에 밝고 선명하게 묘사되고 있다.

  • Shostakovich: Symphony No.5 In D Minor, Op.47 - 3. Largo (Live)

    안드리스 넬슨스가 지휘하는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5번 3악장 라르고를 들어보면 명암의 대비가 강렬하지 못하고 대체로 밝은 쪽을 주로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칼라레이션의 문제가 아니라 이 곡을 충분히 표현할 만큼 표정이 풍부하진 못하고 유려함이 다소 부족하게 느껴진다. 대신 해상도와 세부묘사력은 아쉬움이 없어서 현악합주의 섬세함은 훌륭하다.

시청은 빈센트오디오의 SV-237mk로 진행했는데, 드라이브는 충분했다. 다만, 3030i의 넉넉한 베이스를 사용자의 취향대로 스타일링하기에 따라서는 이보다 선이 가늘고 여운이 적은 앰프가 스피커와의 밸런스가 맞는 조합일 수도 있겠다. 어느 곡을 들어도 하한선이 무너지는 경우는 없다. 일정 수준의 품질을 들려준다. 좀더 올라가주었으면 싶은 순간들이 있을 뿐이다. 가격을 생각하면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며 특히 오디오파일들이 좋아하는 공간재현력이나 명쾌한 프레즌테이션은 많은 호응이 예상되는 덕목이다.


※ 위 유튜브영상은 리뷰의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영상이며 실제 리뷰어가 사용한 음원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상대적으로도 뛰어나지만 음악을 즐겁게 해주는 미덕을 지닌 북쉘프

다시 또 필자의 컨셉 300 시청기를 들여다보면, 왓 하이파이에서 큐 어쿠스틱의 제품을 평한 말 - 가장 앞선 생각을 가진 브랜드 중 하나 - 에 스스로 공감하게 된다. 3030i의 컨셉은 보편적 어필에 있다. 사운드 품질로 가격을 능가하고 진보적인 기술로 사운드품질을 구현하고 있지만 특이성향이 없이 음악을 좋아하는 누구에게나 친화적인 소리를 구사한다. 참고로 3030i은 소비자가격 기준, 대략 70만원대의 스피커이다. 그렇다면, 텐스그리티와 같은 고성능의 전용 스탠드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자사제 전용 스탠드, 혹은 간단하지만 꽤 괜찮은 스탠드에 투자해서 3030i를 얹어놓을 수록 성능은 더 향상될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이 스피커의 보이지 않는 곳곳에 애써 잡아놓은 쓸 데 없는 소리들이 다 풀려나올 지도 모른다.

완벽한 재생 수준을 기준으로 장단점을 언급한 것도, 시청을 전후해서 내내 이 가격대에 맞지 않는 최선을 다한 제품이라는 인상이 강했기 때문이다. 필자 스스로 스피커의 팔을 비틀고 있었던 것 같다. ‘이런 소리도 낼 수 있어? 그럼 이런 것도?’ 시청을 해서 리포트를 해야하는 팔자를 가진 사람의 습관이자 생리이다. 전술했듯이 이 제품은 꽤나 기특한 소리를 내며 많은 오디오파일들이 그 사운드 컨셉과 품질에 공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제품의 디자인에 대한 배려가 많은 제품답계 마감과 칼라가 다양하다. 그라파이트 그레이, 아크틱 화이트, 잉글리쉬 월넛, 카본 블랙 등 4가지 옵션을 고를 수 있다는 것도 이 가격대에의 제품에선 흔치 않는 장점 중의 하나가 될 것이다. 전용 스탠드 또한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칼라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 S P E C I F I C A T I O N

Enclosure type 2-way reflex
Bass unit 165 mm (6.5 in)
Treble unit 22 mm (0.9 in)
Frequency response (+/-3 dB, -6 dB) 46 Hz - 30 kHz
Average impedance
Minimum impedance
Sensitivity (2.83v@1m) 88dB
Stereo amplifier power 25 - 75 W
AV receiver power (2 ch. driven) 50 - 145 W
Crossover frequency 2.4 kHz
Effective volume 12.5 L (763 cu in)
Enclosure dimensions (H x W x D) 320 x 200 x 313
Overall dimensions (H x W x D) 325 x 200 x 329
Weight (per speaker) 6.4 kg (14.1 lbs)

■ I M P O R T E R & P R I C E

수입원 엔아이씨 (02 - 2207 - 5947)
가격 83만원

리뷰어 - 오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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