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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탄노이의 역사를 재해석하다 - Tannoy Legacy Arden, Cheviot, Eaton 스피커
Fullrange 작성일 : 2020. 03. 02 (16:01) | 조회 : 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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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RANGE REVIEW

탄노이의 역사를 재해석하다

Tannoy Legacy Arden, Cheviot, Eaton 스피커


탄노이, 듀얼 콘센트릭을 장착하다!

탄노이는 정확히 1947년, 듀얼 콘센트릭 방식의 드라이버를 만들면서, 명문 스피커 메이커로 자리잡았다. 최초의 모델은 LSU/HF/15L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줄여서 15L이라고 하자. 여기서 15라는 숫자가 암시하는 것은 뭘까? 바로 15인치 구경이라는 것이다.

본 드라이버의 정중앙, 말하자면 페이즈 플러그 부분에 고역부(HF: High Frequency)가 위치해 있는데, 현재는 거기에 얇은 원통이 담겨 있고, 그 속에 트위터가 숨어 있는 구조다.

가만히 들여다보면, 미드베이스 진동판이 좀 특이하다. 가운데가 움푹 패인 형태로, 옆에서 보면 일종의 나팔처럼 되어 있다. 이 부분이 절묘하다. 즉, 일종의 혼과 같은 구조를 취하고 있는 것이다. 트위터부의 확성기 역할을 하면서, 중저역대를 커버하는, 말하자면 두 가지 역할을 맡고 있는 것이다.

한편 뒷부분을 보면, 영국식 합리주의의 한 전형을 보게 된다. 즉, 미드베이스용 마그넷이 달려 있는 가운데, 그 앞과 뒤에 트위터용 마그넷을 일종의 캡처럼 만들어서 붙이고 있다. 그러니까 멀리서 보면 미드베이스 드라이버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동축형의 구조를 갖고 있는 것이다.

최초의 모델 15L은 1953년에 한 차례 개량된다. 그래서 나온 것이 바로 전설적인 모니터 실버. 이후 레드(1957), 골드(1967) 등으로 버전 업 되면서, 차근차근 명성을 확립해갔다.

실제로 탄노이의 역사를 조망해보면, 1950년대에 이미 원숙기에 들어갔다는 것을 알게 된다. 1953년에 오토그래프가 나왔고, 이것으로 동사의 역사에서 하나의 정점을 찍었다. 이 제품은 1953년 뉴욕의 오디오 페어에서 소개된 이후, 지금까지 수많은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지 않았는가?

하지만 가이 R 파운틴씨가 고령으로 인해 1974년에 은퇴함에 따라, 탄노이는 커다란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바로 미국의 거대 오디오 기업 하만 카돈에 매각된 것이다. 1981년에 다시 영국으로 돌아오기까지, 약 7년간의 유배 생활(?)을 하게 되는데, 그게 과연 흑역사일가? 바로 이 시기에 알파벳 시리즈가 런칭된 바, 요즘 레거시 시리즈로 리바이벌이 되어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다. 왜 지금에 와서 그 흑역사의 시절을 다시 꺼내든 것일까?


연이은 탄노이의 불행과 극복

▲ 탄노이 공장의 모습

이 시기에 탄노이에 엄청난 시련이 발생한다. 공장에서 불이 나서, 드라이버의 제조가 불가능해진 것이다. 말하자면 모니터 골드와 같은 명기를 다시는 만들 수 없는 상태가 된 것이다. 주인이 바뀌고, 공장에 불이 나고, 아무튼 비극의 연속이었던 것이다. 정말 이렇게 비참하게 탄노이는 사라지고 말 운명이었나?

어떤 의미에서, 탄노이의 미국 시절은 일종의 전화위복이 되었다고 본다. 만일 하만 카돈이 없었으면, 파운틴씨가 은퇴하고, 공장이 타격을 입은 상황에서 자칫 재기불능의 상태에 빠질 수 있었다. 하만 카돈의 든든한 재정적 후원이 없었으면, 복구 과정이 꽤나 지난했으리라.

또 하나는 이런 거대 기업의 일원이 되면서, 좀 더 큰 시야를 확보하게 된 것이다. 사실 탄노이의 클래시컬한 전정기 시절인 1950~60년대를 돌아보면, 주력 상품이 드라이버였다. 인클로저에 담긴 완제품이 아니었던 것이다.

하지만 시대는 바뀌어서,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큰 부담없이 손에 넣을 수 있는 제품이 필요해졌다. 197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불어닥친 하이파이의 붐을 이제야 탄노이는 의식하게 된 것이다.

▲ Tannoy HPD 중 하나인 385/8 페어 셋트

그러므로 일단 새로운 드라이버 개발부터 이뤄진 바, 바로 HPD가 탄생하게 된다. 이것은 “High Performance Dual-Concentric”의 약자다. 오리지널 드라이버부터 5세대째에 해당한다. 이런 고성능 드라이버를 바탕으로, 스튜디오 모니터 시장을 겨냥하면서 런칭한 알파벳 시리즈가 1976년에 본격적으로 나온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 시리즈가 탄노이 전 역사를 통털어 두 번째로 중요한 사건이라고 생각한다. 첫 번째는 1947년에 듀얼 콘센트릭 드라이버를 만든 것이고, 알파벳 시리즈가 그 다음이다.

대체 그 이유가 무엇일까? 대부분의 애호가가 이때 처음으로 하나의 완제품으로, 드라이버가 아닌 정식 스피커로 탄노이를 접하게 된 것이다. 물론 드라이버 단품으로도 HPD 시리즈는 판매되었다.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알파벳 시리즈의 판매고도 좋았다.

그리고 지금, 탄노이는 이 시절을 새롭게 조망하고 있다. 그 결과, 다섯 종에 달하는 알파벳 시리즈의 제품 중 3개를 선별해서 레거시 시리즈로 런칭하고 있다. 여러모로 흥미로운 사건이라고 본다. 그럼 다음 기사에서 본격적으로 레거시 시리즈를 알아보기로 하겠다. 그 주인공은 각각 아덴, 채비옷 그리고 이튼이다.


10인치 드라이버의 진면목, 이튼(Eaton)

이튼에 들어간 동축형 드라이버의 구경은 10인치. 본 기의 사이즈를 생각하면, 가히 꽉꽉 채웠다고나 할까?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이런 모델의 성격을 감안하면, 10인치는 상당히 크다. 덕분에 저역이 40Hz까지 내려간다. 이런 장점을 절대 그냥 넘길 수 없다.

한편 드라이버 중앙에 설치된 트위터는 복합적인 재질로 만들어졌다. 알루미늄과 마그네슘과 알로이의 혼합. 확실히 신소재답게 고역 특성이 좋다. 무려 30KHz까지 뻗는다. 개방감과 투명함을 주는 비결이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참고로 본 기의 크로스오버 포인트는 1.2KHz. 즉, 미드베이스를 담당하는 콘이 상당히 유능한 셈이다. 반대로 트위터는 매우 광대역을 커버하고 있다. 대개 2~3KHz 대역에서 크로스오버가 이뤄지는 점을 감안하면 그렇다.

자료를 보니, 트위터 돔의 크기가 1.3인치, 무려 33mm에 이른다. 예민한 신호를 다루는 트위터쪽에서 돔의 구경이 1인치냐 혹은 1.3인치냐는 상당히 다른 결과물을 가져다준다. 여기서 탄노이의 최신 기술이 어떻게 드라이버까지 적용되었는지 충분히 짐작하게 해준다.

이튼은 스튜디오 모니터의 혈통이다. 그 흔적을 엿볼 수 있는 것이, 고역에 관해 컨트롤할 수 있는 옵션의 제공이다. 이것은 채비옷과 아덴에도 똑같이 장착되어 있다.

본 기의 전면 밑부분엔 에너지 컨트롤 패널이 있는데, 두 가지 방식이 제안되고 있다. 하나는 트레블 에너지이고 또 하나는 트레블의 롤 오프. 전자는 +3.0~-3.0dB에서 선택할 수 있고, 후자는 +2.0~-6.0dB 사이에서 고를 수 있다. 고역의 양뿐 아니라, 리스닝 룸의 환경까지 고려한, 일종의 룸 어쿠스틱 기능을 함께 하고 있으니, 이 부분은 오로지 사용자의 몫이라 하겠다.

이어서 뒤편을 보면 스피커 터미널이 보인다. 24캐럿 금도금을 한 WBT제 터미널로, 일단 보는 것만으로도 믿음직스럽다. 또 별도의 그라운드 터미널이 보이는데, 이것은 두 가지 기능을 한다. 첫째는 RFI의 간섭을 억제하는 것이고, 둘째는 미드레인지의 명료도를 높이는 것이다.

한편 스피커의 입력 감도는 89dB. 당연히 진공관 앰프와의 매칭이 우선 권장되지만, 경우에 따라 A 클래스 방식의 TR도 좋다고 본다. 단순하지만 세련된 외관은 빅토리아 시대풍의 가구를 연상시키며, 개당 무개는 20Kg이다. 꼭 전용 스탠드가 아니더라도, 일단 제대로 된 스탠드에 얹어서 사용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

마지막으로 언급할 것은, 본 기는 가정용으로 출시되었지만, 스튜디오에서 사용하기에도 무리가 없다. 그 근거로, 무려 400W의 파워를 듬뿍 넣어도 충분히 견디는 내입력이다. 실제로 탄노이에선 스튜디오 모니터도 꾸준히 생산하고 있다. 그 내용이 본 기에도 적절히 투입되었음을 밝힌다.


톨보이의 장점을 계승한 채비옷(Cheviot)

채비옷에 장착된 12인치 드라이버는 15인치에 비할 때 상대적으로 작다. 하지만 일반 스피커들과 비교하면 크다. 상당히 크다. 그럼 왜 이렇게 구경이 큰 드라이버를 제조하는 것일까? 그냥 전통이니까 그럴까 아니면 또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일까?

일단 구경이 클 수록, 저역 재생에 유리하다. 또 그만큼 과도 특성이 좋아지고, 효율도 높아진다. 따라서 대출력을 요하지 않는다. 앰프 친화적이라는 말은 상당히 의미심장하다. 왜곡을 줄인다는 면에서도 효과적이다. 당연히 아무나 만들 수는 없다. 탄노이처럼 노련하게 쭉 만들어온 메이커나 가능하다는 뜻이다.

한편 드라이버를 보면, 안에 트위터가 있는데, 돔이 아니다. 원통이 삽입되어 일종의 혼 타입으로 만들어졌다. 예전에는 돔 방식이었지만, 이 또한 진화가 되었다.

그런데 탄노이의 혼 트위터는 나름 큰 장점이 있다. 바로 대역폭이 넓다는 것이다. 본 기만 해도, 트위터는 1.2Khz~30KHz까지 커버하고 있다. 따라서 크로스오버 포인트가 1.2KHz로 되어 있다. 이것은 종래의 돔 타입 트위터가 2.5KHz 내외에서 그치는 것과 대비된다. 그만큼 중저역 드라이버에 대한 부담이 덜어지는 것이다.

실질적인 문제도 있다. 탄노이는 중저역을 아우르는, 무려 12인치에 달하는 드라이버를 만들고 있다. 이것은 아무리 고역 특성을 높여도 1.3KHz 정도에 그친다. 그러므로 평범한 돔 트위터를 달기가 힘들다. 그에 따라 트위터의 진동판 면적을 과감하게 넓혔다. 그 경우, 커버하는 대역도 더 넓어진다. 당연히 밑으로 더 내려간다. 그리고 직진성을 더하기 위해 일종의 원통을 장착한 것이다.

우리가 흔히 아는 탄노이는 거대한 자태를 특징으로 한다. 그런데 거기엔 이유가 있다. 특유의 백 로드 혼 타입을 도입했기 때문이다. 즉, 진동판에서 발생하는 배면파을 적절히 살리고 또 부족한 저역을 보강하기 위해, 인클로저 자체를 하나의 혼으로 설계한 것이다.

반면 본 기는 베이스 리플렉스 타입이다. 즉, 드라이버의 뒤쪽으로 빠지는 저역의 에너지를 일절 증폭하지 않고 방사하는 것이다. 기존 탄노이의 제품과 발상 자체가 다르다. 이를 위해 전면 하단에 두 개의 포트를 설치했다. 여기를 통해 배출하도록 한 것이다.

한편으로는 스튜디오 사용을 전제로 하기에, 벽에 매립한다거나 아니면 뒷벽에 바싹 붙여서 사용할 수밖에 없으므로, 이런 형태를 취할 수밖에 없다. 그 어떤 스피커도 스튜디오용으로 만들어지면 아예 밀폐형이던가 아니면 프런트 파이어링으로 만들어진다.

캐비닛의 경우, 상당히 강도가 높은 소재들이 쓰였다. 기본적으로 MDF를 썼지만, 곳곳에 우드 비니어를 투입했고, 서로 강도가 다른 소재들을 적절히 활용했다. 특히, 프런트 패널의 강도가 제일 높은데, 그 이유는 바로 여기에 드라이버를 달기 때문이다. 강력한 볼륨으로 구동할 때 드라이버가 마구 움직이면, 그 진동이 인클로저에 고스란히 전달될 수밖에 없다. 이 부분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인 것이다.

뒷면에는 WBT제 스피커 터미널이 제공된다. 기본적으로 바이 앰핑이 가능하도록 했는데, 함께 제공되는 점퍼로 싱글 와이어링이 되도록 했다. 특이한 것은, 이 점퍼의 소재가 순동이라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쓰는 철제와 비교하면 훨씬 더 뛰어난 퍼포먼스 능력을 갖고 있다. 또 5번째 터미널은 그라운드용이다. 말 그대로 접지. 이것을 활용하면 보다 노이즈가 없는, 맑고, 경쾌한 음을 들을 수 있다.


전설의 아덴(Arden)이 돌아오다!

HPD 드라이버는 1974년에 개발되었다. 10, 12, 15인치로 총 세 종류가 런칭되었다. 이것은 오로지 판매용으로 제작되었다. 따라서 통을 짜는 것은 애호가의 몫.

그러다 2년 후에 A 타입으로 한 차례 변경이 가해지면서, 드디어 알파벳 시리즈에 투입된다. 당연히 아덴은 플래그십이다. 정확하게는 HPD 385A라는 드라이버를 장착하고 있다.

그리고 40년 가까이 지나고 나서 새롭게 아덴이 런칭되었다. 레거시 시리즈의 일환으로 발표되었으며, 아덴만 놓고 보면 3세대째에 해당한다. 오리지널과 마크 II의 차이가 오로지 드라이버의 교체에만 있다면, 이번에는 완전한 리뉴얼이 가해졌다. 여러모로 기대가 된다.

탄노이에서 제일 큰 드라이버는 15인치짜리가 끝이다. 그 이상으로 만든 예는 없다. 따라서 15라는 숫자는 일종의 상징성을 갖는다.

▲ (좌측부터) Eaton, Cheviot, Arden

이렇게 보면, 이 전통에서 아덴은 매우 특별하다. 탄노이의 전 역사를 뒤져봐도, 15인치 드라이버를 장착한 모델 중에 가장 작고, 왜소하기 때문이다.

아덴은 당초 스튜디오 모니터용으로 개발되었지만, 실제로 컨슈머 시장에서 더 각광 받았다. 만일 단순히 프로용으로만 만들었다면, 지금까지 여전히 사랑받으면서, 리바이벌 작품까지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지난 번의 항저우 추억도 있고 해서, 이번의 아덴은 여러모로 기대가 된다.

우선 언급할 것이 무려 600W에 달하는 파워 핸들링 능력이다. 즉, 어마어마한 대음량으로 울려도 전혀 문제가 없는 것이다. 중저역 드라이버와 고역 사이의 시간적인 갭을 없앤 새로운 크로스 오버 설계라던가, 24K 금도금한 바인팅 포스트, 다채로운 고역 조절 장치의 제공 등 바로 스튜디오에 갖다놔도 좋을 내용이다.

한편 본 기의 감도는 8옴에 93dB. 굉장히 양호하다. 아무튼 감도가 높다는 것은, 여러모로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요리할 수 있는 영역이 넓다는 뜻도 된다. EL34를 푸시풀로 쓴 진공관부터 대출력의 TR 파워까지 두루두루 걸어볼 수 있다. 자신의 취향에 맞게 뚜렷한 목표를 갖고 에이징을 시키면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음을 낼 것이라 확신한다.

담당 주파수 대역은 35Hz~30KHz. 15인치 드라이버 탑재 모델다운 광대역을 자랑한다. 말이 35Hz이지, 실제로 들어보면 그 에너지가 어마어마하다. 이것은 음압(Sound Pressure)과도 관련이 있다. 이렇게 큰 15인치 드라이버가 피스톤 운동을 하면서 밀어내는 공기의 움직임은 때에 따라 강력하게 바닥을 치고 또 심장을 때린다. 진정한 저역의 쾌감을 맛볼 수 있는 것이다.

단, 아덴 정도는 쉽게 음을 내주지 않는다. 어느 정도의 에이징이 필요하다. 그게 애호가에 따라 6개월이 될 수도 있고, 3년이 될 수도 있다. 더 걸릴 수도 있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스피커에 대해 많이 배울 수도 있다. 요즘은 박스에서 꺼내자마자 몇 년은 에이징이 된 듯한 제품들이 많은데, 그런 면에서 확실히 불편하기는 하다. 그러나 열정을 갖고 꾸준히 노력하다보면, 정말로 자신의 취향에 맞는 음을 만들 수가 있다. 개봉하자마자 만나는 아덴은 물론, 이튼과 채비옷 역시 그냥 원석의 상태라 보면 된다.

한편 아덴의 무게는 무려 41Kg. 확실히 덩치 값을 한다. 그래서 더 믿음직스럽다. 당연히 혼자서 운송은 불가능하다.

탄노이의 미국 시절은 분명 흑역사이지만, 아덴같은 제품을 보면 향후 1980년대부터 도약하는 신생 탄노이의 바탕을 탄탄하게 제공했다고 봐도 좋다. 그런 면에서 1980년대부터 시작하는 탄노이의 새 역사에 어떤 기준으로 분명히 작용한 것이다.

실제로 영국으로 돌아간 탄노이가 연달아 GRF 메모리와 웨스트민스터 등의 개발로 승승장구하지만, 거기엔 분명히 흑역사 시절의 유산이 자리잡고 있다. 그런 면에서 본 레거시 시리즈의 재조명은 여러모로 의미가 깊다고 하겠다.

S P E C I F I C A T I O N

Eaton

Frequency response 40 Hz-30 KHz ±6 dB.
Recommended Amplifier Power 20-200 W
Power handling 100 W continuous, 400 W peak
Sensitivity 89 dB
Impedance 8 Ohm.
Crossover Frequency 1.2 kHz
Enclosure Twin distributed port.
Connectors 5 x 4 mm 24 ct WBT binding posts.
Dimensions (H x W x D) 21.1" x 14.8" x 9.8" (538 x 376 x 250 mm)
Net weight 20 kg (45 lb)

Cheviot

Frequency response 38 Hz-30 KHz ±6 dB
Recommended Amplifier Power 20 - 250 W
Power handling 125 W continuous, 500 W peak
Sensitivity 91 dB
Impedance 8 Ohm.
Crossover 1.2 kHz
Connectors Twin distributed port.
Connectors 5 x 4 mm 24 ct WBT binding posts.
Dimensions (H x W x D) 33.8" x 17.6" x 10.2" (860 x 448 x 260 mm)
Net weight 29 kg (64 lb)

Arden

Frequency response 35 Hz-30 KHz ±6 dB
Recommended Amplifier Power 20 - 300W
Power handling 150 W continuous, 600 W peak
Sensitivity 93 dB
Impedance 8 Ohm.
Crossover Frequency 1.1 kHz
Enclosure Triple distributed port
Dimensions (H x W x D) 35.8" x 23.7" x 14.25" (910 x 602 x 362 mm)
Dimensions (H x W x D) 33.8" x 17.6" x 10.2" (860 x 448 x 260 mm)
Net weight 41 kg (90 lb)

I M P O R T E R & P R I C E

수입원 사운드솔루션 (02 - 2168 - 4500)
가격 Eaton : 624만원
Cheviot : 890만원
Arden : 1,100만원

리뷰어 - 이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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