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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가성비 5채널 스피커가 선사한 극장 사운드 - Fyne Audio F300C, F301, F302 홈시어터 스피커
Fullrange 작성일 : 2019. 12. 11 (15:17) | 조회 : 559

FULLRANGE REVIEW

가성비 5채널 스피커가 선사한
극장 사운드

Fyne Audio F300C, F301, F302 홈시어터 스피커


간만에 영화 ‘브이 포 벤데타’와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하이라이트 부분을 푹 빠져 감상했다. ‘브이 포 벤데타’는 차이코프스키의 ‘1812년 서곡’이 웅장하게 울려퍼지는 가운데 영국 런던의 빅벤과 국회 의사당 등이 폭발하는 신이고, ‘겨울왕국’은 엘사가 설산에서 얼음 성을 지으며 그 유명한 ‘Let It Go’를 부르는 장면이다. 예전 멀티플렉스에서 봤던 때의 감동이 다시 스멀스멀 피어올랐다. 무엇보다 두 영화 모두 음악이 백미인 만큼, 필자를 둘러싼 5채널 스피커의 입체적이고 에너지가 충만한 사운드에 매료되고 말았다. AV를 하지 않는 필자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남 부러운’ 상황이었던 셈이다.

풀레인지 메인 시청실을 가득 메운 이 극장사운드의 주인공은 영국 파인오디오(Fyne Audio)의 F302(프런트 2채널), F301(리어 2채널), F300C(센터 1채널) 스피커. F301 리어 스피커의 에너지가 생각보다 강해 거의 가운데 지점에 앉아서 들었는데, 제대로 스위트 스폿이 맞춰지자 5개 스피커가 일제히 사라지면서 그냥 브이와 엘사가 직접 말을 하고 노래를 부르는 듯했다. 지난해 F301, F02, F303 모델을 각각 2채널로 리뷰했을 때에도 F300 시리즈의 됨됨이에 크게 놀랐지만, 이번 5채널 조합은 그 때와는 완전히 결이 다른 극장사운드가 대놓고 펼쳐졌다. 뒤에서 자세히 쓰겠지만 특히 센터스피커 F300C가 열 일을 했다.


파인오디오와 F300 시리즈

파인오디오는 탄노이 출신 직원 5명이 2017년에 설립한 스피커 제작사. 탄노이 엔지니어링을 책임져온 폴 밀스(Paul Mills), 마케팅&세일즈 디렉터 맥스 모드(Max Maud) 등 5명이 회사를 설립했고, 스코틀랜드 주 정부와 중국 상하이의 한 기업이 지분 참여를 했다. 회사 이름에 들어간 Fyne(파인)은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지역에 있는 유명 호수 Loch Fyne(로크 파인)에서 따왔다.

◀ 마케팅&세일즈 디렉터 맥스 모드(Max Maud)

지난해 방한했던 맥스 모드씨를 만나 인터뷰를 했었는데, 그는 파인오디오 설립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저를 포함해 파인오디오의 창립 멤버 5명은 모두 탄노이에서 일하던 사람들입니다. 탄노이가 다른 회사에 피인수되고 나서 많은 변화가 있었고, ‘탄노이의 원래 생각을 이어갈 수 있는 회사를 만들자’는 생각에 5명이 새 회사를 세운 것입니다. 5명의 오디오업계 경력을 합치면 200년이 넘습니다.”

▲ 파인오디오의 기술로 제작된 동축 유닛, 아이소 플레어 (IsoFlare)

파인오디오는 이처럼 탄노이 출신들이 설립한 스피커 제작사인 만큼 동축 유닛이 가장 강렬한 키워드다. 실제로 플래그십인 F1 시리즈와 F700 시리즈, F500 시리즈에는 파인오디오의 동축 유닛 ‘아이소플레어 유닛’(IsoFlare Unit)이 투입됐다. 상위 모델들에는 또한 ‘베이스트랙스 트랙트릭스’(BassTrax Tractrix)라는 독특한 베이스 리플렉스 설계가 베풀어졌다. 플린스에 일종의 원추형 디퓨저를 설치, 스피커 인클로저 하단의 포트로부터 빠져나온 저역 후면파를 360도 방사시키는 구조다.

F300 시리즈는 파인오디오의 엔트리 시리즈. 스탠드마운트 F300, F301과 플로어스탠딩 F302, F303, 그리고 센터 F300C, 벽걸이 F300LCR 등 총 6개 모델이 포진했다. F300 시리즈는 무엇보다 상위 모델들과 달리 전통적인 2웨이 스피커 제작방식을 택한 것이 가장 큰 특징. 아쉽지만 베이스트랙스 트랙트릭스 설계도 제외됐다. 하지만 파인오디오의 3대 기술 중 하나인 파인플루트(FyneFlute) 홈은 F300 시리즈에도 살아남았다. 결국 이같은 취사선택을 통해 가성비 만점의 가격표를 달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F300 시리즈는 결국,

1) 아이소플레어 동축 유닛 대신 트위터, 미드우퍼를 각각 투입하고,
2) 캐비닛 후면에 베이스 리플렉스 포트를 냈으며,
3) 미드우퍼 서라운드(엣지)에는 파인플루트 홈이 새겨진 모델들

로 3줄 요약된다. 또한 6개 모델 모두 2웨이인 점도 특징. 다만 미드우퍼 직경과 유닛 배치에서 차이를 보이는데, 미드우퍼의 경우 F300과 F300C만 5인치이고, 다른 모델들은 6인치다. 이번 시청기에는 빠졌지만 F303은 미드우퍼-트위터-미드우퍼로 이어지는 MTM(Midrange-Tweeter-Midrange) 유닛 배치를 활용한 점이 눈길을 끈다.

인클로저는 MDF이고 내부는 브레이싱 처리가 됐다. 또한 캐비닛 강성을 높이기 위해 미드우퍼 마그넷과 브레이싱 사이에 공진 흡수 역할을 하는 매스틱(mastic. 고무질 수지)을 투입한 점이 특징. 크로스오버 네트워크에는 저손실 적층 코어 코일, 폴리프로필렌 커패시터 등 고품질 부품을 선별해 썼다. 마감은 월넛, 블랙 애쉬, 라이트 오크 중에서 고를 수 있다. 이 밖에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제작되는 F1 시리즈와 F700 시리즈와는 달리, F300 시리즈는 F500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파인오디오가 지분 20%를 갖고 있는 중국 선천 인근 공장에서 제작된다.


F301, F302, F300C 본격 탐구

먼저 이번 5채널 시스템에서 프런트를 담당한 플로어스탠딩 F302. 트위터는 25mm(1인치) 폴리에스터 돔 진동판을 썼고, 미드우퍼는 150mm(6인치) 멀티파이버 콘을 투입했다. 미드우퍼 콘 중앙에는 중역대 롤오프를 부드럽게 해주는 페이즈 플러그가 달렸다. 공칭 임피던스는 8옴, 감도는 90dB, -6dB 기준 주파수응답특성은 36Hz~28kHz를 보인다. 크로스오버 주파수가 3.2kHz로 미드우퍼의 수비범위가 무척 넓은 점이 독특하다. 핵심 중역대를 건드리지 않겠다는 의도다. 슬로프는 로우패스(미드우퍼쪽)가 2차 오더(-12dB), 하이패스(트위터쪽)가 3차 오더(-3dB)를 보인다.

리어 채널에 투입된 스탠드마운트 F301은 1인치 폴리에스터 돔 트위터에 6인치 멀티파이버 콘 미드우퍼 구성, 3.2kHz 크로스오버와 슬로프 감쇄 수치 등에서 F302와 차이가 없다. 공칭 임피던스 역시 8옴으로 똑같다. 차이를 보이는 것은 내부 용적에 따른 감도와 주파수응답특성인데, 감도는 89dB, 주파수응답특성은 44Hz~28kHz를 보인다. 파인오디오에서 밝힌 권장 앰프출력도 F302가 30~120W, F301이 25~100W로 제법 큰 차이를 보인다. 물론 내부 용적이 플로어스탠딩인 F302가 더 크기 때문일 것이다. 스피커 케이블 연결을 위한 금도금 바인딩 포스트는 두 모델 모두 싱글 와이어링만 지원한다(F303은 바이 와이어링).

개인적으로는 이번 시청에서 센터 채널을 맡은 F300C의 됨됨이가 가장 돋보였다. 중역대 보컬의 딕션이 너무나 선명하고 분명하게 들렸기 때문이다. F300C는 가운데 1인치 폴리에스터 돔 트위터를 두고 양 옆에 125mm(5인치) 멀티파이버 콘 미드우퍼가 1개씩 장착됐다. 후면을 보면 가운데에 금도금 싱글 와이어링 커넥터가 있고 양 옆에 베이스 리플렉스 포트가 1개씩 나 있다. 내부 용적은 6.2리터. 공칭 임피던스는 8옴, 감도는 87dB, 주파수응답특성은 65Hz~28kHz(-6dB)를 보인다. 리어나 프런트 스피커(3.2kHz)보다 크로스오버 주파수가 3.4kHz로 약간 더 높다. 무게는 5.5kg.

마지막으로 살펴볼 것은 세 모델 미드우퍼 고무 서라운드(엣지)에 일정한 간격으로 새겨진 파인플루트라는 홈 디자인이다. 파인오디오에 따르면 이 빗금 모양의 홈들 덕분에 서라운드 고유의 공진과 착색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고 한다. 파인플루트 홈은 이번 시청기인 F300 시리즈는 물론 F700, F500 시리즈에 모두 적용됐다. 올해 4월 리뷰를 했던 F1-10에는 이 기술을 더 고차원적으로 적용시킨 ‘트윈 롤 패브릭 서라운드’(Twin Roll Fabric Surround)가 베풀어졌다.


시청

시청에는 엡손 프로젝터 EH-TW7200과 야마하의 7.1채널 AV 리시버 RX-V573을 동원했다. 야마하 RX-V573은 4K 패스스루, HDMI ARC, 에어플레이를 지원하며, 채널당 115W(8옴 기준) 출력을 뿜어낸다. 내장 DAC은 24비트/192kHz의 버브라운 칩을 활용했다. 영상 소스는 넷플릭스 컨텐츠에서 골랐다.

  • 로이킴 '서울 이곳은'(응답하라 1994 OST)

    본격 영상 시청에 앞서 로이킴의 '서울 이곳은'을 음원으로만 들었다. 처음에는 스위트 스폿을 찾기가 쉽지 않았지만 프런트와 리어 사이 딱 중간 지점에 자리를 잡으니 스피커가 모두 사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상태에서 본격적으로 음악을 들으니 그야말로 콘서트홀에 온 듯한 기분. 2채널 스테레오 스피커 시청에서는 두 스피커 뒤로 펼쳐지는 사운드스테이지가 매력인 반면, 이번 5채널에서는 그 스테이지 한 복판에 필자가 앉아 있는 것 같다. 특히 F300C 센터스피커의 존재감이 눈길을 끄는데, 중역대 보컬의 딕션이 또박또박 들리는 것은 스테레오 구성에서는 좀체 맛볼 수 없는 체험이었다. 저역 하한을 65Hz로 가파르게 자른 점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영상을 안 보더라도 2채널 사운드를 5채널 스피커로 듣는 재미가 기대 이상이었다. 무엇보다 음장감이 압권이다.

  • 한스 짐머(Hans Zimmer) 실황 '라이브 인 프라하'(Live In Prague)

    그야말로 삼지사방에서 관객 박수소리가 들리고, 가상으로 펼쳐지는 넓은 공간감에 속절없이 흥분된다. 그냥 처음부터 스크린 영상에 푹 빠져든 상황. 스피커는 이미 사라지고 무대와 음, 관객 환호와 박수소리만이 시청실에 남았다. 한스 짐머의 피아노 소리는 또렷하고 투명하며, 피콜로 음은 그 입자감이 아주 곱다. 이 영상은 2채널로도 자주 봤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2채널은 너무나 심심하고 모든 것이 인위적이라는 느낌. 에너지감과 탁 트인 개방감에서도 상대가 되지 않는다. 하긴 멀티 채널이야말로 보다 현실계 음을 반영하는 법이니까. 음들이 두터운데도 선명한 것은 이번 F300 시스템의 됨됨이가 상질이라는 증거다. 이 곡에서도 센터와 리어의 존재감이 아주 좋다. 프런트와 밸런스가 맞는 상황이지만 프런트를 좀 더 큰 용적의 F303으로 바꾸면 어떨까 싶기도 하다. 분명한 것은 파인오디오라는 2채널 전문 제작사가 만든 스피커들인 만큼, 디테일한 해상도와 플랫한 응답특성, 평탄한 대역 밸런스는 흠 잡을 곳이 없다는 사실. 일렉 베이스의 묵직한 핑거링, 드럼의 비트감, 바이올린의 풍성한 음수를 만끽한 시청이었다.

  • 영화 ‘브이 포 벤데타’(V For Vendetta)

    이 영화는 대형 멀티 플랙스에서 감동적으로 봤었다. 이번 시청에서는 지하철 역사에서의 일대다 전투신부터 봤는데, 리얼한 칼부림 액션의 선명한 음향이 과하다 싶을 정도로 귀에 쏙 쏙 들어온다. "우리의 유일한 공통점은 둘 다 곧 죽는다는 거지"라는 대사의 딕션은 거의 직접 육성을 듣는 듯하고, 주인공 브이의 칼집에서 칼이 빠져나오는 휭휭 소리에는 소름마저 돋았다. 이어 화면과 시청실을 가득 메우는 징그러운 쇳소리와 살점 잘라지는 소리는 극장보다 더 극장 같았다. 막판 폭탄을 가득 실은 런던 지하철이 유명 건물들을 폭파시킬 때 울려퍼진 1812년 서곡은 이번 시청 전체의 백미. 한강 불꽃놀이 쇼를 직접 목도하는 느낌이었다. 가성비 5채널 스피커가 정성스럽게 차린 진수성찬이라 할 만했다.

  • 애니메이션 ‘겨울왕국’(Frozen)

    꼬마 안나가 방에 갇힌 언니 엘사를 향해 부르는 'Do You Wanna Bulid A Snow Man'부터 시청했다. 마치 360도 무지향 스피커처럼 음들이 아무런 스트레스 없이 곳곳에서 쑥쑥 빠져나오는 모습이 압권이다. 세월이 흘러 안나의 키가 크고 목소리 톤이 바뀐 점은 극장이나 2채널에서는 포착하지 못했던 디테일. 3년후, 마침내 이 애니메이션의 하이라이트인 엘사의 얼음성 건축 장면에서는 'Let It Go'가 유난히 깨끗하고 매끄럽게 들린다. 센터스피커의 존재이유를 절감한 것도 바로 이 대목이었다. 특히 대사나 노래가 많은 영상 시청에는 F300C 같은 똘똘한 센터스피커는 필수 아이템이라고 생각한다. 바이올린과 신시사이저 사운드가 기대 이상으로 선명한데다 엘사가 흉성과 두성으로 노래하는 것까지 느껴져 깜짝 놀랐다. 얼음성의 높은 첨탑만큼이나 위로 쭉쭉 뻗는 엘사의 고음에 필자의 속이 뻥 뚫렸다.

※ 위 유튜브영상은 리뷰의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영상이며 실제 리뷰어가 사용한 음원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총평

지금 필자는 AV 시스템을 꾸려야 하나 고민 중이다. 온갖 유혹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감동은 상상력에서 비롯된다"는 믿음 하나로 2채널 시스템만을 20년 이상 고집해왔다. 그런데 이런 아집이 한순간에 꺾이려 한다. 그것은 파인오디오의 5개 F300 시리즈 스피커가 아주 뛰어난 음과 무대를 선사해서가 아니다. 야마하 7.1채널 리시버 성능이 탁월해서도 아니다. 그것은 '브이 포 벤데타'나 '겨울왕국', '다크나이트' 같은 웰메이드 영상물이 이 세상에는 너무나 많고 이를 제대로 만끽하기 위해서는 최소 5채널의 스피커와 앰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큰 욕심 부리지 않고 5채널 스피커를 골라야 한다면 필자의 선택은 이번 F300C, F302, F302가 될 것이다.


S P E C I F I C A T I O N

F 300 C

System Type 2 way, rear ported
Recommended amplifier power (Watt RMS) 25- 100
Continuous power handling (Watt RMS) 50
Sensitivity (2.83 Volt @ 1m) 87dB
Nominal impedance 8 Ohm
Frequency response (-6dB typical in room) 65Hz- 28kHz
Drive unit complement 2 x 125mm multi-fibre bass / mid. 1 x 25 mm polyester dome tweeter
Crossover frequency 3.4kHz
Crossover type 2nd order low pass, 3rd order high pass
Dimensions - (H x W x D) 156 x 400 x 211mm (6.1 x 15.8 x 8.3”)
Weight - Each 5.5kg (12.1lbs)
Finishes Walnut / Black Ash / Light Oak

F 301

System Type 2 way, rear ported
Recommended amplifier power (Watt RMS) 25- 100
Continuous power handling (Watt RMS) 50
Sensitivity (2.83 Volt @ 1m) 89dB
Nominal impedance 8 Ohm
Frequency response (-6dB typical in room) 44Hz- 28kHz
Drive unit complement 1 x 150mm multi-fibre bass/ mid 1 x 25mm polyester dome tweeter
Crossover frequency 3.2kHz
Crossover type 2nd order low pass, 3rd order high pass
Dimensions - (H x W x D) 300 x 190 x 271mm (11.8 x 7.5 x 10.7”)
Weight - Each 5.3kg (11.7lb)
Finishes Walnut / Black Ash / Light Oak

F 302

System Type 2 way, rear ported
Recommended amplifier power (Watt RMS) 30- 120
Continuous power handling (Watt RMS) 60
Sensitivity (2.83 Volt @ 1m) 90dB
Nominal impedance 8 Ohm
Frequency response (-6dB typical in room) 36Hz - 28kHz
Drive unit complement 1 x 150mm multi-fibre bass/ mid 1 x 25mm polyester dome tweeter
Crossover frequency 3.2kHz
Crossover type 2nd order low pass, 3rd order high pass
Dimensions - (H x W x D) 932 x 190 x 271mm (36.7 x 7.5 x 10.7”)
Weight - Each 13.3kg (29.3lb)
Finishes Walnut / Black Ash / Light Oak

I M P O R T E R & P R I C E

수입원 사운드 에이스 (02 - 711 - 5300)
가격 F 300C : 50만원
F 301 : 60만원
F 302 : 80만원

리뷰어 - 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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