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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스위스의 깨끗한 자연을 닮은 가성비 '갑' 스피커 - 피에가 클래식 7.0
염동현 작성일 : 2018. 09. 21 (12:07) | 조회 : 1221

FULLRANGE REVIEW

스위스의 깨끗한 자연을 닮은
가성비 '갑' 스피커

피에가 Classic 7.0


최근 들어서 청명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서 본격적인 가을날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더위가 찾아오기 얼마 전만 하더라도 외출 전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고민을 하던 올해 봄 사정은 온데간데 없는 듯 하다. 날씨도 선선해지고 가을에 걸맞게 파랗고 깨끗한 하늘을 보여주는 요즈음의 가을 날씨는 시끄러운 노이즈를 유발할 수 있는 공조기의 도움 없이도 충분히 쾌적하기 때문에, 오디오파일에게는 음악감상하기 제격인 날씨가 아닐까 싶다.


파랗고 쾌청한 하늘을 보고 있자니 문득 몇년전 스위스로 자동차 여행을 떠났을 때 목격했었던 쾌청한 하늘이 떠오른다. 스위스는 시계와 같은 정밀공업이나 오디오와 같은 산업이나 농업도 발전했지만, 산업발전으로 인한 자연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그들만의 방식으로 엄격하게 관리하고 후세대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무던히도 노력했다고 하는데, 유럽의 다른 어느 나라보다도 자연 보존이 잘 되어 있어서 스위스 곳곳을 방문하더라도 속이 투명하게 비쳐서 바래다 보이는 맑은 물과 하늘, 탁 트인 자연경관에 감탄하게 된다.

오늘 소개할 피에가의 클래식 7.0 스피커는 이런 깨끗한 청정자연을 자랑하는 스위스 태생의 피에가의 모델로, 스위스의 몇몇 제품들이 공통적으로 보여주는 고역의 상쾌함과 깨끗한 재생음을 보여주는 제품이다. 피에가가 생산하는 제품 라인업은 가격적으로 매우 폭넓게 분포해 있는데, 본 기기는 일반적인 스피커 형태의 제품 중에서는 가격 접근성이 가장 뛰어난 엔트리급 라인업의 대표 모델이다.


외관 및 디자인

▲ Piega Classic 7.0

클래식 7.0 스피커의 외관을 살펴보면 피에가가 전통적으로 꾸준히 사용하고 있는 리본 트위터가 인상적인데, 엔트리 라인업인 이 가격대에서도 피에가의 혈통답게 AMT-1(Air Motion Transformer)라고 명명된 리본트위터를 탑재하고 있고, 180mm 구경의 MDS우퍼가 2발이 탑재된 구조로 중역과 저역을 담당하고 있다. 리본 트위터를 탑재한 피에가의 상급 모델들도 그렇듯이 이 모델도 AMT-1리본 트위터가 담당하는 대역은 34Hz에서 40Khz로 상당히 넓은데, 제조사가 발표한 감도는 91dB여서 소리를 내는 데에는 큰 어려움이 없어 보이나, 공칭 임피던스는 4옴이기 때문에 제 성능을 발휘하려면 어느정도 저 임피던스에서의 전류공급 능력이 뛰어난 앰프가 뒷받침이 되었을 때 좀 더 긍정적인 재생음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후면 아랫 쪽에는 저음재생 강화를 위한 커다란 덕트가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스피커를 설치할 때 스피커 뒷쪽을 충분히 띄워준다면 스피커가 마음껏 숨을 쉴 수 있어서 뒷벽에 가깝게 배치한 것 대비 깔끔하고 정돈된 베이스 응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역과 저역을 담당하는 MDS 유닛은 AMT-1리본 트위터와 연계하여 재생대역이 상당히 광대역을 커버하게끔 설계되었으며, 유닛의 엣지고무는 강성이 단단한 편은 아닌 것으로 보여서 피에가 제품 답지 않게 혹시나 느리고 풍성한 저역 응답이 나올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게 했지만 이어지는 리뷰 결과에서 언급했듯이 저역 양감이 많지는 않지만 탄탄하게 텐션을 적당히 유지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저음 응답을 보여주었다.

스피커 하단에는 별도의 받침대가 필요 없을 정도로 튼실한 베이스 받침대가 자리하고 있는데, 이곳에 스파이크를 부착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바닥에 안전하게 고정될 수 있게 배려해 놓았다. 그 밖에 스피커 바인딩 포스트는 바이와이어링에 대응하는 일반적인 타입으로 구비되어 있고 광택 타입의 칠 마감으로 고급스러움을 추구하였다.


리뷰는 풀레인지 메인 시청실에서 진행되었다. 필자가 평소에 사용하고 있어서 익숙한 오렌더 W20을 네트워크 플레이어로, 그리고 DAC에는 최근 수입원이 바뀌기 전에 많이 접했었던 메트로놈 C8T Signature CD Player가 오렌더와 USB연결되어 소스기기로 셋업되어 있었고, 인티앰프에는 캐리오디오의 SI-300.2d를 스피커에 연결하여 시청하였다. 풀레인지의 메인 시청실은 리뷰를 위해 처음 방문하였는데, 공간이 상당히 넓은 편으로 리뷰를 진행하기 전에 룸 특성이나 기기의 셋업상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충분한 시간동안 많이 들었던 곡들로 이런저런 테스트를 사전에 진행하였다. 리뷰를 진행할 당시 셋업 상황에는 스피커 간 거리를 고려할 때 리뷰를 위해 마련된 자리에서보다는 스피커쪽으로 조금 가깝게 다가가서 듣는 것이 본 기기의 퍼포먼스를 최상으로 느낄 수 있어서 자리를 조금 앞쪽으로 이동하여 진행하였다.


시청

  • Bach - 'Brandenburg Concerto No. 4 in G major, BWV 1049 - I. Allegro'

    먼저 최근 가장 즐겨들었던 바흐의 브란덴부르그 협주곡 4번 1악장과 6번 3악장을 들어본다. 4번 1악장에서는 목관악기의 생동감있는 고역 표현이 돋보이는 특성이 있고 6번에서는 비올라와 첼로가 주가 되는 연주로써 중저역의 안정적인 재생능력이 돋보일 수 있는 곡이다. 피에가 클래식 7.0은 AMT-1 리본 트위터의 장점을 한껏 드러내어 챔발로 특유의 음색을 잘 살려주면서도 피리와 같은 목관악기의 피어오르는 듯한 세밀한 고역 표현력을 보여주었다. 금속 캐비닛을 동원하고 호화로운 유닛들로 무장한 피에가 상급라인 스피커에서 듣던 고역의 그 느낌이 클래식 7.0에서도 유사하게 연상되어 느껴짐을 알아차릴 수 있으며, 특히 피에가 특유의 고역표현 중 촉촉한 질감이 예쁘게 표현되는 점이 필자가 예전에 접했던 상급기에서 들었던 기억을 되살려서 아주 반가운 마음으로 감상할 수 있었다. 하지만 금속 캐비닛을 동원한 플래그쉽 라인업의 재생음과 본 스피커가 보여주는 재생음 특성은 상급기가 Cool&Clear 쪽에 가까운 편이라면 나무 캐비닛을 동원한 본 기는 금속캐비닛이 보여주는 특성과는 차이를 보여주는데, 개인적으로는 어찌보면 좀 더 보편적인 특성으로 보여서 반갑게 느껴졌다. 특히 클래식 7.0을 메인 스피커로 사용하면서 예산이 빠듯한 사람들에게는 앰프나 소스기기에 투자할 여력이 상급기를 쓰는 사람 대비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소스기기의 출력이 자칫 날선 재생음 상태로 입력하게 되는 사정을 감안할 때 본 기기의 재생음이 이를 만회해 줄 수 있기 때문에 자칫하면 땡땡거릴 수 있는 소지가 없이 오히려 모나지 않은 응답특성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 Albrecht Mayer - 'Franz Anton Hoffmeister C Major No.3'

    중역 유닛의 재생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베를린 필에서 오보에 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는 Albrecht Mayer의 Lost & Found 앨범에서 Franz Anton Hoffmeister 오보에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콘체르토 C Major 3악장 (3번트랙)을 들어보았다. 상당히 경쾌하게 시작되는 3악장은 오보에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데 AMT-1 리본트위터와 중저역을 담당하는 유닛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서 어찌보면 코맹맹이 소리와 같은 오보에 특유의 음색을 매력적으로 표현해주었다. 자극적이지 않고 무난한 표현으로 보편성에 가까운 중역 표현을 보여주었는데, 오래 들어도 쉽사리 피곤해지지 않는 사운드 특성으로 필자 개인적으로는 상급기 대비 장점으로 다가오는 면도 보였다. 클래식 음악 대응 능력은 좋은 편으로 25mm로 두껍게 디자인된 나무 캐비닛의 통울림이 자연스럽게 처리되었고 AMT리본 트위터의 표현력과 중역유닛의 조화는 규모가 커진 다른 편성의 여러개의 현악기가 어우러진 상황에서도 음이 크게 산만해지지 않고 어색해지지 않았다.

  • Whiplash Soundtrack - 'Fletcher's Song In Club'

    이어서 Justin Hurwitz이 음악을 담당했던 영화 사운드트랙을 몇곡 들어보았다. Whiplah O.S.T에서의 Fletcher's Song in Club은 짧은 곡이지만 적막한 재즈클럽에서 플래쳐 교수의 피아노 연주가 맛깔스럽게 연주되면서 퍼쿠션 연주와 재즈드럼 심벌즈의 표현이 인상적이었다. 더불어서 손으로 튕기는 베이스 선율이 캐비닛의 통울림과 어우러져 안정적인 베이스 표현으로 인해 아름답게 묘사되었는데, 어떤 측면에서는 공연장에서 듣는 듣한 앰비언스가 느껴져서 본 기기 특유의 음장감이 느껴지기도 하였다.

  • 'City of Stars' (Duet ft. Ryan Gosling, Emma Stone) - La La Land Original Motion Picture Soundtrack

    그 외에도 동 작곡가의 곡 중 라라랜드의 주제곡(City Of Stars, The Complete Musical Experience 18번, 27번 트랙)에서 라이언 고슬링의 휘파람 소리는 오랜만에 매혹적으로 빠져들게 만드는 휘파람 소리로써, 공간을 채우는 깨끗한 휘파람의 고역 표현이 인상적이었다. 더불어서 매혹적으로 들리는 앰마스톤의 보이스 대비 상대적으로 비교되는 라이언의 두툼한 중역 대역의 보이스도 애잔하면서도 매력적으로 표현되었다. 위에서 언급한 영와 음악 외에도 이런저런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재생해 보았는데, Pearl Jam과 같은 Rock음악이나 비트가 강렬한 음악에서도 피에가 특유의 고급스러운 표현력은 장르 적응성 측면에서 무난하게 반응하여 특별히 가리는 것 없이 좋은 느낌을 받았다. 시청실이 매우 넓기 때문인지 몰라도 저역 양감이 많게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과하지 않게 탄탄하게 울리는 베이스 응답과 더불어서 라이브 음악을 재생할 때의 공연장의 앰비언스 전달력은 AMT-1리본 트위터의 능력이 빛나는 요소로 작용하여 2채널 HIFI용으로도 훌륭히 제 역할을 하며 사용할 수 있지만, 멀티 채널 상황에서는 그 장점이 더 돋보이지 않을까 라는 기대감을 개인적으로 갖게 했다. 아니나 다를까 제조사 홈페이지에 방문하여 클래식 라인업을 살펴보니 Classic Center Large라는 센터 스피커와 Classic 3.0과 같은 북쉘프 스피커도 발매되고 있어서 필자가 상상하는 용도로도 뛰어난 능력을 보일 것이라 기대해 볼 수 있겠다.

  • Haydn String Quartet In D, Op. 76, No. 5 - Finale - Presto

    마지막 곡으로는 2L 레이블의 Engegard Quartet 연주로 Haydn의 현악사중주 op.76 No.5 피날레 3악장을 들어보았는데, 이곡에서는 클래식 7.0의 목재 인클로져의 안정적인 통울림 처리가 장점으로 다가오며 첼로의 통울림과 비올라의 재생음, 바이올린의 재생음과 더불어서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현악 사중주의 모범적인 표현이라고 할 수 있는 재생음이 펼쳐지는데, 특별히 빠른 스피드감도 아니고 느린 반응도 아닌 적절한 스피드를 유지하면서 아주 고급스러운 피에가만의 매력적인 뉘앙스로 현악기를 잘 표현해 주었다. 어느정도 큰 볼륨에서 현악 연주의 매력이 살아나며 만족감이 더 커졌는데 공칭 임피던스를 고려해 볼 때 앰프쪽에 예산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면 피에가 7.0의 최대 성능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악 표현에 매료되어 이 음반 외에도 클래식 기타 표현력이 궁금하여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 O.S.T에서의 History나 Beauty Inside사운드트랙에서 Amapola연주를 들어보아도 나일론 스트링 특유의 질감을 잘 살려서 표현해주는 AMT-1 리본 트위터 특유의 개성적인 고역 표현능력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 위 유튜브영상은 리뷰의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영상이며 실제 리뷰어가 사용한 음원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리뷰를 마치며...

사실 동사의 플래그쉽을 비롯한 상급기의 소리를 몇번 심각하게 들을 기회가 있어서, 평범한 외관을 하고 있는 클래식 7.0의 소리는 리뷰를 진행하기 전에는 기대치가 좀 낮았던 것이 솔직한 심정이었다. 하지만 기대치와는 다르게 클래식 7.0을 리뷰하기 위해 다양한 음악들을 청음해 보면서 생각이 바뀌었는데, 리뷰를 진행한다기 보다는 음악을 즐기면서 빠져들고 있는 필자 자신을 발견하고는 청취하는 내내 미소짓게 만들었으며 다른 모델들의 재생음은 어떨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필자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블랙 그로시 마감이 가장 마음에 드는 색상으로 실물을 확인해 보았으면 하며, 특별히 빼어난 디자인은 아니지만 그만큼 무난하면서도 전형적인 디자인이라고 본다. 클래식 7.0 스피커는 특히 가격을 생각하면 칭찬해주고 싶은 점이 많은 제품으로, 피에가 상급기의 음을 인상적으로 들으셨던 분이나 개성있는 리본 트위터 특유의 개방감을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꼭 필청해 보시기를 추천드린다.

마지막으로 이 제품으로 호화롭게 멀티 채널을 구성해 보면 어떨까라는 즐거운 상상을 하며 리뷰를 마친다.


■ 글 : 염동현


S P E C I F I C A T I O N

Recommended amplifier output 20 - 250 watts
Sensitivity 91 db/W/m
Impedance 4 Ohm
Frequency range 34 Hz - 40 kHz
Design principle 2 1/2-way-system floor-standing loudspeaker
Equipment 2 180 mm MDS 1 1 AMT-1 tweeter
Connection Bi-Wiring / Multi-Connector
Designs High-gloss cabinet in black or white, cover in black Optional: High-gloss cabinet in Macassar ebony, cover in black
Dimensions (H x W x D) 104 x 23 x 32 cm without base plate
Weight 28 kg

I M P O R T E R & P R I C E

수입사 샘에너지 (02-6959-3813)
가격 325만원

리뷰어 - 풀레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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