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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BBC 흔적을 지운 스펜더 새 라인업의 맏형 - 스펜더 D9
김편 작성일 : 2018. 03. 08 (17:05) | 조회 : 2210

FULLRANGE REVIEW

BBC 흔적을 지운 스펜더 새 라인업의 맏형

스펜더 D9



영국 공영방송 BBC는 모니터 스피커 개발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겼다. 1968년 3웨이 LS3/6을 시작으로 1970년 LS3/5(이하 2웨이), 1974년 LS3/5a, 1979년 LS5/8, 1983년 LS5/9 등을 개발, 전문 제작사에 라이센스를 주고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성능의 모니터 스피커를 양산케 한 것이다. 그리고 ‘LS’가 붙은 이들 스피커는 지금도 오디오 애호가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이러한 BBC 모니터 스피커 개발사에서 빠질 수 없는 제작사가 있다. 스펜더(Spendor)다. 설립자인 스펜서 휴즈(Spencer Hughes)는 1960년대 중반부터 BBC 모니터 스피커 개발에 연구진으로 참여, 페이퍼 펄프 대신 처음으로 플라스틱의 일종인 벡스트렌 콘 우퍼를 채택한 LS5/5를 탄생시켰다. 1968년에 나온 LS3/6도 따지고 보면 그가 스펜더 이름으로 내놓은 BC1의 BBC 버전이었다.

스펜더의 이러한 BBC LS 혈통은 지금도 ‘Classic(클래식)’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굳건하게 유지되고 있다. 각각 BC1(LS3/6)과 BC3(LS5/8)의 직계인 Classic 1/2와 Classic 100을 비롯해 밀폐형 2웨이 Classic 3/5, 베이스 리플렉스형 2웨이 Classic 3/1과 Classic 2/3 등이 건재한 것이다. 모델 작명법부터 시작해 박스형 인클로저와 가벼운 통울림 등 한눈에 봐도 LS 스타일이다.

하지만 이 클래식 시리즈도 필자가 보기에 ‘오리지널 순혈주의’를 외치는 몇몇 브랜드와는 걷는 길이 다르다. 그 결정적 증거가 2016년에 나온 Classic 200이다. LS의 인기비결이 결코 스펙에 기반했던 것은 아니지만, Classic 200은 요즘 대세인 메탈 인클로저에 메탈 트위터, 신소재 미드우퍼 등을 투입한 경쟁제품과의 ‘스펙경쟁’에서 결코 밀리지 않는다. 우퍼 재질이 전통의 벡스트렌 콘인 점만 빼놓고는 밀폐형 인클로저, 배플 좌우폭을 최소화한 스타일, 더블 우퍼 배치 등 스펜더 애호가들마저 깜짝 놀랄 만큼 환골탈태했다.


D 시리즈의 탄생

이처럼 꿈틀대던 스펜더의 변신 욕망은 이미 2014년에 그 형체를 갖추기 시작했다. D1이라는 새로운 디자인의 2웨이 스피커로 아예 ‘D’ 시리즈라는 새로운 라인업을 탄생시킨 것이다. D1은 밀폐형과 150mm 미드우퍼라는 것만 빼놓고는 그동안 스펜더에 양날의 검으로 작용했던 BBC LS의 거의 모든 흔적을 지웠다. 대신, 현대적인 감각의 디자인과 함께 광대역 주파수응답특성과 해상력, 저역의 펀치감 등 현대적인 스펙을 전면에 내세웠다.

트위터부터 달라졌다. 스펜더가 직접 개발한 22mm LPZ(Linear Pressure Zone) 폴리아미드 돔 트위터를 채택했다. 스테인레스 스틸 재질의 플레이트와 그물망이 달린 점도 특징. 이 LPZ 소프트 돔 트위터는 2015년에 나온 플로어 스탠딩 D7, 2016년에 나온 이번 시청기인 D9에도 채택됐을 만큼 새 스펜더 스피커의 주요 키워드로 자리잡았다. 한편 Classic 200의 트위터도 같은 직경의 폴리아미드 돔 트위터이지만, 클래식 시리즈의 전체 패밀리 룩을 위해서인지 플레이트와 그물망은 채택되지 않았다.

중저역대를 책임지는 150mm 미드우퍼의 콘 재질도 스펜더가 개발한 ‘EP77 폴리머’로 변화했다. LS 모니터 스피커에서 즐겨 사용하던 폴리프로필렌(LS5/8, LS5/9) 혹은 벡스트렌(LS3/6, LS3/5) 콘 미드우퍼와 완전 결별한 것이다. 이 EP77 폴리머 콘은 D7의 180mm 두 미드우퍼/우퍼, D9과 Classic 200의 180mm 미드레인지 유닛에도 채택됐다.

BBC LS 모니터 스피커의 강렬한 키워드였던 ‘얇은 벽’(Thin wall) 설계도 버렸다. 얇은 자작나무 합판 대신 훨씬 투꺼운 MDF를 인클로저 재질로 쓴 것. 다들 잘 아시겠지만, BBC는 진동방지를 위한 고강도 인클로저가 오히려 핵심 중역대의 공진을 일으키기 때문에 얇은 인클로저와 내부 댐핑재를 통해 공진 대역을 덜 민감한 저역대로 끌어내린 이른바 ‘얇은 벽’ 이론을 주창했다. LS3/5a의 경우 9mm에 그치는 얇은 자작나무 합판 안쪽에 거의 비슷한 두께로 역청을 바른 것은 이 때문이었다.

D 시리즈의 진짜 얼굴은 2015년에 나온 D7과 2016년에 나온 D9에서 본격화됐다. 두 모델 모두 전면폭이 슬림한 형태의 플로어 스탠딩 스피커로 D7은 2.5웨이 3유닛, D9은 3웨이 4유닛 구성이었다. D1에 채택됐던 LPZ 트위터와 EP77 폴리머 콘이 투입됐고, D9에는 케블라 콘 우퍼가 2발이나 추가됐다. 베이스 리플렉스 포트 구조 또한 포뮬라1 레이싱카들이 즐겨 사용하는 더블 디퓨저 형태로 변신했다. 금속망을 단 트위터에 케블라 우퍼, 더블 디퓨터 포트 등 그야말로 새로운 스펜더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D9 본격탐구

D9은 기본적으로 27Hz~25kHz의 주파수응답특성을 보이는 4유닛 광대역 플로어 스탠딩 스피커. 2유닛의 D1은 55Hz~25kHz, 3유닛의 D7은 29Hz~25kHz였다. 공칭 임피던스 8옴, 감도 90dB인 점은 D7과 같다. 높이는 1125mm(D7은 950mm), 가로폭은 210mm(D7은 192mm), 안길이는 398mm(D7은 333mm)를 보인다. 인클로저 재질로 두꺼운 MDF를 쓰고 7인치 우퍼 2발이 달린 덕분에 무게가 35kg(D7은 21kg)이나 나간다. 바인딩 포스트는 싱글 와이어링만 지원한다.

일단 외관상으로만 보면 22mm(0.87인치) 소프트 돔 트위터 위에 180mm(7인치) EP77 폴리머 미드레인지 콘 유닛이 하나 있고, 트위터 밑에 역시 180mm 직경의 케블라 우퍼 2발이 나란히 세로로 장착됐다. 미드레인지 유닛을 트위터 위로 올린 것은 역시 트위터 위치를 청취자의 귀 높이에 맞추려는 의도가 가장 컸을 것으로 보인다. 베이스 리플렉스 포트는 후면 아래에 마련됐는데, 손을 집어넣어보면 약간 폭신한 분리대가 중간에 설치된 점이 눈길을 끈다.

하나하나 따져보자. 트위터는 위에서 언급한 LPZ 폴리아미드 돔 트위터. 폴리아미드(Polyamide)는 일종의 나일론으로 폴리에스터, 패브릭, 실크 등과 함께 소프트 돔 트위터 재질로 사용된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에지가 2중으로 접혀 있어 실제 27mm 정도로 넓은 방사특성을 갖고 있다고 한다.


트위터 앞에 붙은 스테인레스 스틸 재질의 그물망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스펜더에 따르면 이 그물망은 1) 동근 돔 표면에서 어쩔 수 없이 불균등하게 나오는 고역대 주파수를 가지런히 해주고, 2) 트위터 각 표면에 고른 압력을 가해 보다 리니어한 특성을 내게 한다. 스펜더에서 이 트위터 이름을 ‘Linear Pressure Zone(리니어 압력 존)’이라고 지은 이유다.

미드레인지와 우퍼 배치는 전작인 D7과 크게 달라졌다. 우선 D7에서는 똑같은 유닛 2개가 하나(페이즈 플러그 장착)는 중저역대, 다른 하나는 저역대만을 책임지는 2.5웨이 구성이었던 데 비해, D9에서는 각 대역을 완전 분리한 3웨이로 변모했다. 즉, 트위터 위로 올라간 EP77 폴리머 재질의 미드레인지 유닛이 중역대, 트위터 아래에 도열한 같은 7인치 직경의 케블라 콘 우퍼 2발이 저역대를 담당한다.

이에 따라 크로스오버 설계도 바뀌었는데, D7에서는 미드우퍼가 3.2kHz 이하 대역 전부를, 우퍼가 900Hz 이하 저역을 추가 담당하던 것이 D9에서는 미드레인지가 500Hz~4.2kHz, 우퍼가 500Hz 이하를 각각 커버한다.

베이스 리플렉스 포트 설계도 눈길을 끈다. 후면의 포트를 자세히 보면 안쪽에 쐐기 모양의 칸막이가 있어 우퍼 유닛 뒤에서 나오는 후면 방사음이 두 갈래로 나눠져 포트 바깥으로 나옴을 알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이 칸막이로 인해 포트 안쪽 직경이 급격히 좁아졌다는 점. 즉, 직경이 좁은 관을 음파가 통과할 때 속도는 빨라지고 압력은 낮아지는 ‘벤튜리 효과’(Venturi Effect)를 활용, 포트 노이즈를 최소화한 것이다.


스펜더에 따르면 이 포트 설계는 레이싱카의 벤튜리를 벤치마킹했다. 레이싱카는 빠른 속도로 달리고 코너를 돌아야 하는 속성상 타이어가 지면에 최대한 밀착돼야 하는데, 이같은 다운포스를 늘리기 위해 뒤쪽 바닥면에 설치한 것이 바로 벤튜리다. 차체 밑바닥을 관통하는 공기의 흐름을 빠르게 하고 다운포스를 방해하는 압력은 줄이는 벤튜리의 원리를 콜럼버스의 달걀처럼 스피커 포트에 응용한 셈이다. 스펜더에서는 이 포트 설계를 ‘쌍둥이 벤튜리’(Twin-venturi)라고 명명했다.

내부 인클로저 설계도 창의성이 가득하다. 1) 중저역 특성을 악화시키는 내부 댐핑재 대신 음파 에너지가 집중되는 곳에만 작은 폴리머 재질의 댐퍼를 투입했고, 2) 내부 지지대 및 제진 역할을 하는 브레이싱(버팀목)에 비대칭 구멍을 뚫어 유닛 후면에서 나오는(그래서 음질에 영향을 주는) 음파를 최대한 분산시켰으며, 3) 중역대를 담당하는 상단 미드레인지 유닛을 별도 챔버에 수납, 트위터와 우퍼 후면에서 나오는 음파의 간섭을 차단시킨 점 등이 눈길을 끈다.

시 청

시청에는 소스기기로 오렌더의 네트워크 플레이어 ‘W20’, 반오디오의 R-2R 래더 DAC ‘Firebird MK2’, 인티앰프로 심오디오의 ‘Moon 600i V2’를 동원했다. 풀밸런스, 듀얼 모노 설계의 솔리드 스테이트 ‘Moon 600i V2’는 8옴에서 125W, 4옴에서 250W를 낸다.


  • 칙 코리아 ‘Sometime Ago / La Fiesta’(Return To Forever) = 칠흙같은 배경이 펼쳐지는 가운데 퍼커션이 무대 왼쪽 앞에서 가운데 뒤로 돌아가는 모습이 대단하다. 일단 이미지 포착 능력과 사운드스테이지의 안길이 구현 능력이 좋다에 한 표. 무엇보다 좁은 배플 덕을 크게 봤을 것이다. 여러 악기들의 소리가 상당히 입체적으로 들리는 점, 낮은 음량에서의 다채로운 표현력도 좋다. 전체적으로 경쾌한 풋워크이지만 그렇다고 가벼운 느낌은 없다. 오히려 질감이 단단한 소리, 음의 질량감이 느껴지는 그런 소리다. 클래식 시리즈와는 완전히 다른, 스펜더 사운드의 2막이 열렸음이 분명하다.
  • 파질 세이 ‘Paganini Jazz’(Say Plays Say) = 처음부터 실물사이즈의 그랜드 피아노가 등장한다. 미니어처도 아니고, 업라이트 피아노도 아니다. 오른손 타격은 더할나위없이 명료하고 분명하며 청명하다. 건반에 닿는 세세한 터치감까지 느껴진다. 왼손 타격은 탄력감있게 순식간에 저역을 치고 빠져나온다. 이 곡에서는 특히 D9 트위터의 물성에 감탄했다. 피아노 고역이 ‘이게 끝인가’ 싶으면 한번 더, ‘이제 충분하다’ 싶으면 또 한번 더 올라간다. 그야말로 ‘3단고음’이다. 대역간 이음매도 매끄러워 크로스오버 주파수나 포트 튜닝 주파수 부근에서 사운드가 흠칫거리는 모습은 전혀 발견되지 않는다. 해상력, 탄력감, 리듬감, 그리고 음의 예리함. 바로 이런 지점에서 클래식 시리즈와 차이를 보인다.
  • 안네 소피 폰 오터 ‘Baby Plays Around’(For The Stars) = 음들이 무대 앞뒤로 살포시 포개지는 맛이 기막히다. 오터의 들숨과 날숨, 입술의 파열음이 여지없이 파악되는 것을 보면 D9은 역시 노이즈 관리를 최우선시한 현대적 성향의 스피커다. D가 ‘Definition’의 약자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해상력과 디테일한 표현력에 능한 그런 스피커다. 그런데 약간의 온기랄까, 음에 따스한 느낌이 있다. 완전히 중립적이거나 지나칠 정도로 냉랭한 사운드는 절대 아니다. 배음과 잔향이 자유롭게 가세하고 트럼펫은 위로 쭉쭉 뻗는 덕에 곡을 시청하는 내내 즐거웠다. 음들이 어느 한 순간에도 유닛이나 배플, 인클로저에 들러붙지 않은 모습도 계속해서 관찰됐다.
  • 피에르 불레즈, 시카고심포니오케스트라 ‘불새 : 카세이 무리들의 지옥의 춤’(Stravinsky The Firebird) = 순간적으로 시청실을 콘서트홀로 만들어 버렸다. 대편성곡을 이렇게나 능수능란하게 소화하는 것을 보면 역시 대형기다. 저역대에서 허망하게 롤오프되는 구석도 없고, 음수가 많아지는 대목에서도 전혀 당황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런 천변만변하는 음악 자체를 즐기는 스피커 같다는 인상. 스피커 성향이 이러니 나오는 음들도 저마다 신선하고 싱싱하다. 순간 빵 터뜨리는 저역에서는 그야말로 ‘바람의 압력’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네메 예르비 지휘, 로얄스코티시오케스트라 연주의 ‘생상스 죽음의 무도’에서는 바이올린을 공간에 훅 띄워올리는 그 귀신 같은 이미징 능력에 소름마저 돋았다.
  • 필립 헤레베헤, 콜레기움 보칼레 ‘Cum Sancto Spiritu’(바흐 B단조 미사) = 곡이 시작되자마자 감탄부터 나온다. 우선 음습한 성당이 아니다. 채광이 잘 된 상태에서 그 빛을 받은 남녀 합창단원들이 성스럽고 편안하며 온유하게 노래를 하고 있다. 스피커가 전해주는 이 쾌적한 느낌, 어쩌면 이것이 가장 중요한 것인지도 모른다. 북쉘프는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이 음수의 풍성함과 개방감, 여유있는 다이내믹 레인지야말로 멀티유닛 스피커의 알짜배기 매력이다. 졸졸 고양이 세수가 아니라 억수로 물을 틀어넣고 기분좋게 음의 샤워를 끝낸 느낌.

※ 위 유튜브영상은 리뷰의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영상이며 실제 리뷰어가 사용한 음원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총 평

사실, 필자가 자택에서 쓰는 스피커 중 하나는 탄노이의 ‘D700’이라는 옛 모델이다. 10인치 동축 유닛 밑에 역시 10인치 폴리프로필렌 우퍼를 단 3웨이 플로어 스탠딩인데 예전에 사무실에서 썼던 ‘스털링 SE’와는 외관만큼이나 확연히 다른 소리를 들려준다. 한마디로 모니터 성향에 저역의 펀치력이 보태졌다. 탄노이는 누가 뭐래도 스털링이나 캔터베리 같은 ‘프레스티지’ 라인이 최고라는 애호가들이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D700이나 요즘 나온 ‘데피니션’ 라인이야말로 젊은 유저들을 끌어들이려는 탄노이의 회심의 한수다.

스펜더의 D시리즈도 이처럼 업력이 오래된 제작사의 ‘투 트랙’ 전략으로 읽힌다. BBC 모니터 스피커의 적장자로서 클래식 시리즈를 계속 가져가되, 다른 한켠에서는 요즘 트렌드에 부응한 D시리즈로 젊은 유저들을 끌어들이려는 것이다. ‘요즘 트렌드’란 물론 슬림하고 모던한 디자인, 통울림이 극도로 억제된 인클로저, 고역대 특성이 좋은 트위터, 소출력 앰프로도 구동할 수 있는 높은 감도 등일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D시리즈의 맏형 D9은 자신에게 맡겨진 책무를 거뜬히 수행했다.

정리해본다. D9은 전체적으로 해상력이 돋보이는 광대역 스피커다. 기름기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음들을 말쑥하게 뽑아내는 솜씨가 일품. 어느 경우에서나 음들이 혼탁해지지 않았다. 이는 LPZ 트위터, 미드레인지 전용 챔버, 케블라 우퍼, 트윈 벤튜리 포트의 시너지 효과일 것이다. 또한 재생음에서 오이냉국처럼 신선하고 싱싱한 맛이 도는 것이 특징. 클래식 시리즈와 비교해본다면 스펜더 특유의 쌉싸름한 질감보다는 신세대 스피커다운 명랑하고 쾌활한 촉감에 튜닝 포인트를 맞춘 듯하다. 7인치 우퍼 2발이 선사하는 저역은 예상대로 탄탄하고 쫄깃했다. 중년 신사와는 전혀 다른 매력의 젊은 귀공자의 모습을 D9에서 보았다.


S P E C

DESCRIPTION 3-way floorstanding
DRIVE UNITS 1 x MF & 2 x LF 180mm, HF 22mm
H x W x D 1155 x 210 x 398mm
WEIGHT 35kg
RESPONSE 27Hz - 25kHz
IMPEDANCE 8 Ohms
AMPLIFIER 25-250watts
SENSITIVITY 90dB
CROSSOVER 500Hz, 4.2kHz
수입사 에스엠더블유(070-7579-7253)
가격 1200만원

- 글 : 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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