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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다인오디오의 New Generation - 다인오디오 Special Forty
주기표 작성일 : 2017. 08. 09 (14:22) | 조회 : 1071

FULLRANGE REVIEW

다인오디오의 New Generation

다인오디오 Special Forty

활발한 R&D 투자와 신유닛 개발로 구형 스피커들과의 차별화 서둘러

다인오디오의 독일인 대표와 마케팅 담당자들과도 이야기를 나눠본 적이 있다.
한가지 특징적이었던 것이 있다면, 그들의 기술력에 대한 자부심은 정말 대단했다는 것이다. 매출이나 인기 등에 대해서도 별로 걱정을 하는 것 같지가 않았다. 그들의 추임새나 말투에서는 자부심이 느껴졌고 웃음과 여유가 가득했다.
무슨 근거가 있어야 될 것 아닌가? 그들이 그렇게 여유가 넘치는 것에 대해서는 말이다.

그에 대해서 나름 조사를 해보고 알아본 결과로는, 최근 다인오디오는 좀 더 큰 기업과 합병이 되면서 그렇지 않아도 규모가 컸던 스피커 제작사가 R&D 투자를 대폭 늘리면서 신제품 개발도 좀 더 공격적으로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독일인들이 경영을 하다 보니 다소 보수적이고 산업적으로 원칙적인 방식을 조금씩 변경해 가고 있는 듯 하다.

그래서 그런지 다인오디오의 인기의 변화와 함께 거의 대부분의 다인오디오 스피커를 사용해 왔지만, 그 변화의 폭은 최근의 변화폭이 가장 크다고 느끼고 있다.

다인오디오에서 주장하기로는 스피커 유닛의 제작에 있어서는 전세계에서 다인오디오가 가장 효율적인 생산 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한다. 예를 들자면, 사무실에서 구상한 디자인의 제품을 바로 옆 공장에서 그날 바로 생산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이렇게 본사에서 직접 디자인하고 설계한 스피커 유닛을 바로 생산을 할 수 있는 제작사가 전세계에서도 유례가 없을 정도로 다인오디오가 독보적이라고 한다.

그래서 다인오디오에서는 이번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새로운 스피커 유닛을 개발해서 탑재시켰는데, 그 중에서 트위터는 생긴 것과는 달리 새로운 에소타 트위터라고 한다.


사실 다인오디오에 오랜 애착을 갖고 있는 본 필자 입장에서는 이번 40주년 기념 스피커에 대한 호의적인 감정을 갖고 있더라도 그보다 더 상위의 다인오디오에 대한 신뢰감을 에소타 트위터가 먼저 갖고 있다. 에소타 트위터라는 것은 다인오디오의 특정 한 제품이 가지고 있는 존재감보다도 더 상위의 고유 개념이자 다인오디오의 독보적 이미지인 것이다. 그래서 스피커 하나를 알리기 위해 에소타 트위터의 존재감을 가벼이 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이번 40주년 기념 스피커를 위해 새로 개발했다는 신형 에소타 트위터의 느낌은 과거에 우리가 알고 있는 에소타 트위터의 느낌과는 많이 다르다. 개인적으로는 과거 FOCUS 시리즈의 360정도에 탑재되었던 에소타 트위터 정도를 에소타 트위터를 대표하는 음질이라고 말하고 싶지는 않다. 그렇지만 최근에 새로 출시된 NEW 컨투어 시리즈의 경우는 대단히 훌륭하다. 새로운 NEW 컨투어 시리즈에도 새로운 에소타 트위터가 탑재되었지만, 40주년 기념 스피커에는 그 트위터와는 또 다른 에소타 트위터를 탑재시킨 것이다.

그 느낌은 과거 최초의 컨피던스 시리즈 때부터 그 느낌의 차이를 따지자면 최근의 시그너처 플래티넘 시리즈만 하더라도 과거의 다인오디오에 비해서는 꽤 세련되어진 스타일이지만, 40주념 기념 스피커는 아마도 역대 다인오디오 스피커들 중에서 중음과 고음만 따졌을 때는 가장 투명하고 밝으며 젊고 발랄한 음을 내준다고 하겠다.

우퍼 유닛이 내주는 저음의 느낌도 역시나 다른 다인오디오 스피커들과는 다르다. 가장 최근에 출시된 컨투어20만 하더라도 북쉘프 스피커답지 않은 깊고 넓으며 웅장한 저음을 내주지만, 40주년 스피커는 비교적 무거운 음을 내는 것은 지양하고 있는 듯 하다. 좋은 의미로 설명을 하자면 기존에 다인오디오를 싫어하는 유저들에게 공격받았던 다소 무거우면서 질척거리는 저음이나 느리고 진득한 음을 배제하기 위해 단단하면서도 스피드하지만 저음이 늘어지거나 풍부한 느낌은 약간 정제를 시켰다고 설명하고 싶다.


Special Forty만을 위해 개발된 Esotar Forty 트위터

새롭게 개발된 트위터 유닛은 Esotar Forty 라고 한다. 기본적인 디자인이나 설계법은 구형 에소타 트위터와 같지만 새로운 Esotar Forty를 위한 정교함이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우퍼 유닛의 경우도 뒤로 방출되는 에너지를 어떻게 조절하느냐에 따라 음질이 많이 달라지게 되고 그걸 제어하는 방법 중의 하나가 바로 덕트와 내부 챔버인 것인데, 트위터의 경우는 트위터의 후면에 길다란 관을 연결한다든지 하는 방식으로 그런 미세한 소리 에너지를 조절하게 되는데, 다인오디오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후면에 달려있는 다이어프램에 의해서 상당부분 제어를 하면서 중앙에 마치 고음 전용 덕트 같은 환기구 도관을 뚫어서 이러한 고음 잔향이나 뒤로 빠지는 압력 같은 것들을 조절한다고 한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기존에도 우수했던 다인오디오의 트위터를 좀 더 섬세한 음을 낼 수 있도록 보이스코일을 중심으로 그 앞과 뒤의 압력을 동일하게 맞추어서 음질을 개선한다고 한다. 이를 통해 중고음에서 발생하는 공진도 상당부분 줄일 수 있고 투명함을 살리고 우퍼 유닛과 연결되는 1000Hz 구간의 편안한 재생에도 큰 이득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Esotar Forty의 28mm 트위터에는 DSR(Dynaudio Secret Recipe)라는 정밀 코팅 기술을 이용해 정확한 위치와 두께로 처리되어 고주파 재생 능력을 최적화 시킬 수 있었다고 한다.


진보된 자석 디자인과 완벽한 드라이버 오버랩으로 현격한 성능 향상

다인오디오는 이번 Special Forty를 위해 좀 더 향상되고 진보된 방식의 자석을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Esotar Forty 트위터에는 작지만 매우 화려하고 강력한 음을 낼 수 있는 네오디뮴 자석을 사용했다. 작기 때문에 가벼울 수 있고 그만큼 효율적이다.

또한, 우퍼에는 두 가지 특성의 하이브리드 자석을 사용했다. 저음의 중량감과 강력함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강력한 네오디뮴 희토류 자석을 사용했지만, 부드러운 페라이트 자석을 합성하여 설계함으로써 전구간을 효율적이면서도 강력함과 자연스러움을 동시에 얻을 수 있도록 제작한 것이다. 이를 통해 진동을 줄일 수 있었고 작은 울림으로도 원하는 음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이런 다양한 새로운 설계법들이 투입되고 1000Hz 부위에서의 트위터의 재생력은 물론, 우퍼부와 겹치게 되는 3000Hz 부위까지 극적으로 오버랩을 잘 시킬 수 있도록 완벽한 드라이버 오버랩을 실행했기 때문에 주파수 응답, 위상 응답, 음조, 사운드 분산 등의 성능이 현격히 향상되었다는 것이 다인오디오 측의 설명이다.


음의 투명도의 펼쳐짐이나 음의 밀도감, 타격감, 이미징, 앞뒤 레이어링..
공간에 음을 투영하는 능력이 기존 다인오디오들과는 다른 세련미

음질 테스트는 다양한 앰프와의 매칭과 오랜 시간을 투자하여 진행했다. 다만, 워낙 신품이고 다른 스피커들에 비해서는 에이징의 영향이 크다는 것을 느끼고 있으며, 다양한 제품을 테스트 하는 작업 특성상 꾸준하게 시간을 두고 계속 사용을 하다 보면 현재보다도 분명히 더 유연하고 자연스러운 음이 나올 것이라는 것이 분명하다.

앰프도 4가지 정도를 매칭하여 테스트 했으며, 공간도 2가지 규모의 공간에서 테스트 했다.

첫인상은 다소 무겁고 텁텁한 음을 내던 다인오디오는 잊어도 좋다. 다인오디오의 음이 잘 매칭해야 미끈하면서 적당히 화사한 음을 내던 것도 잊어도 좋다. 앞으로의 다인오디오는 분명히 계속 달라지겠지만, Special Forty는 절대로 답답한 음을 내지 않는다. 이런 것이 아마도 트렌드의 변화라고 해석해도 좋을 것 같다. 고성능이라는 것은 어렵지 않게 구별할 수 있다. 처음 에이징이 전혀 되어있지 않을 때는 이 고성능의 느낌이라는 것이 뭔가 맞지 않는 두 개의 톱니바퀴가 약간은 어긋나서 굴러가는 듯한 느낌이었지만 어느 정도 사용을 하고 나서부터 마치 오래된 3G폰을 사용하다가 갑자기 최신 쿼드코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처럼 젊고 활기차며 무엇보다도 생기 발랄하고 넓고 생생한 입체감을 선사한다.


넓고 생생한 입체감에 생기 발랄한 음을 다인오디오가 선사한다고 해서 갑자기 다인오디오가 가장 밝은 음을 내는 금속 유닛 탑재 스피커들과 거의 유사한 느낌의 음을 내는 것은 아니다.
분명 음의 밝기나 투명도는 기존 다인오디오라고는 생각하기 힘들 정도로 세련되고 밝고 상쾌한 음을 낸다. 그렇지만 중음 위주로 너무 선이 얇은 음을 내기 보다는 공간감을 상당히 중시하는 울림이라고 생각한다.

북쉘프 스피커 혼자서 커버하기 힘든 수준의 넓은 공간에서도 테스트를 했지만, 거의 대부분의 소형 북쉘프 스피커에 비해 공간감을 미려하게 투영해 줬으며, 5~7평정도 되는 무난한 조건의 공간에서는 가장 이상적인 음을 들려줬는데 음의 투명도의 펼쳐짐이나 음의 밀도감, 타격감, 이미징, 앞뒤 레이어링까지도 어느정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훌륭한 수준의 공간감의 울림이나 입체감까지 우수한 수준을 확인했다.


  • 한동근 – 그대라는 사치
    딱히 불만이 없다. 노래 특성상 이런 정도 오디오에서는 충분히 좋은 음을 들려줘서인지 다인오디오가 많이 발전하거나 변했다고 생각한다. 보컬의 목소리가 나긋하게 나올 때나 크라이막스부에서 격렬하게 내지를 때나 상당히 톤이 높게 나오는 음이지만 음의 연결감이나 이음새가 평탄하고 자연스럽다고 생각한다.
    크라이막스부에서는 대단히 격정적인 목소리를 터트리는데 특정 중음만 치고 나오는 것이 아니라 상당히 균형 잡힌 느낌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탁 트여 있으면서도 평탄함을 유지하면서 상쾌함을 넓게 펼쳐낸다.
    상당히 고투명도에 청량감이 있는 음인데 사실 이 정도면 약간은 탁한 느낌이 조금은 나와주기 마련이고 금속 유닛을 사용하는 스피커들은 목소리 톤이 약간 나서는 느낌이 있기 마련인데 다인오디오 Special Forty로 듣는 음은 고투명도와 청량감이 넓게 펼쳐지고 밝게 재생되면서도 그 음역대의 투명도가 자연스럽고 평탄하다.
  • Dido - Don't Believe In Love
    중저음이 엄청난 딥 베이스까지 뚝 떨어지거나 압도적인 중량감으로 깔리는 스타일까지는 아니다. 물론 매칭 때문에 그럴 수도 있고 에이징이 다소 덜 되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앰프는 월등히 비싸고 힘 좋은 앰프도 물려봤는데 앰프 영향은 아닌 것 같고, 에이징을 좀 더 시간을 두고 진행이 되면 좀 더 자연스럽고 낮은 대역까지 나오긴 하겠지만 근본적인 특성 자체가 중저음을 너무 깊게 재생하지는 않는 듯 하다. 다인오디오는 오히려 그 동안 중저음을 너무 깊게 재생을 해서 손해를 좀 봤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저음의 중량감이 나쁜 건 아니다. 왜냐면, 우퍼 유닛의 능력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제한된 공간에서 제법 텐션감이 좋은 앰프를 물리니 때려줄 때는 제법 중량감 있고 탄력 있게 탱글탱글한 저음을 내준다. 이 정도로 탱글탱글한 저음을 내주면서 상당히 상쾌하고 소프트하게 해상력 좋은 음을 내준다는 부분은 상당히 기특한 부분이다.
    팝음악을 들음에 있어서 이 상쾌한 느낌은 촉감이 상당히 좋게 다가온다. 다인오디오의 음이 이정도 투명함이 넓게 펼쳐지는 상쾌함이 있었던 적은 없었다. 상당히 화사하면서도 상쾌하다. 이 상쾌함에 화사함이 더해져서 상쾌한 느낌이 거칠거나 탁하기 보다는 섬세함이 넓게 펼쳐지는 상쾌함이다. 소프트돔 트위터에서는 어지간해서는 나기 힘들었던 느낌이다.
    중저음이 많지 않은 곡에서는 지극히 경쾌하고 산뜻하고 기분 좋은 톤으로 노래를 들려준다.
  • Fourplay - Chant
    확실히 중저음은 무거운 톤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앰프의 영향도 분명히 있겠지만 대단히 명쾌하고 순발력이 좋으며 맺고 끝음이 치밀하고 탄력적인 음을 내준다. 후반부에 가면 격렬하게 치고 빠지는 파열음 같은 것을 내주는데 역시나 기존의 다인오디오스럽지 않은 생동감과 스피드함을 과시한다.
    이러한 톤의 뉴에이지 크로스오버 음악들의 전자악기나 타악기들의 음을 너무 무겁지 않으면서도 스피드하고 탄력감 있게 잘 재생해 준다. 이것은 중저음에 국한된 이야기는 아니다.
    피아노 음에서도 텐션이나 탄력과 투명하게 잘 펼쳐지는 하모닉스를 두루두루 잘 갖추고 있다고 평가된다. 기본적인 성향은 이렇게까지 잘 펼쳐지는 스타일은 아닐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역시나 과거의 다인오디오에 비해서는 훨씬 더 상쾌하게 잘 펼쳐지며 음을 무겁거나 느리게 만들지 않는다. 과거의 다인오디오는 대체적으로 중저음이 약간은 느린 스타일이었다면 이번 버전은 산뜻하게 날아 오르고 펼쳐지는 느낌이라 확실히 아래로 깔리는 느낌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
  •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in D, OP.35: 3
    과거에는 솔직히 컨피던스 시리즈 정도를 제외하고는 다인오디오가 클래식에 특별히 좋다는 생각은 별로 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Special Forty는 이정도 가격대에서 가장 클래식이나 큰 편성의 음악에 상대적으로 훌륭한 북쉘프 스피커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음악을 넓게 그려주면서도 입체적이다. 그러면서도 넓게 그려주는 음의 각각의 표현력이 세세하고 투명하며, 싱그럽고 상쾌하다. 카메라에 빠져 살던 때에 초광각 렌즈가 필요했었는데 일반 55만원 정도 하던 광각렌즈를 사용할 때는 일반 표준렌즈에 비해 넓게 나오다는 것 정도만 다르게 느껴졌었는데 고급 L렌즈급의 초광각렌즈로 바꾸고 나니 넓은 그림을 담아주면서도 그림의 가운데에서부터 좌우로 눈이 벌어지면서 세세한 그림의 형태나 입자들이 모두 잘 보이는 것이다. 넓게 펼쳐진 그림의 中央部에서부터 그림의 아주 끝까지 다이렉트하게 말이다. 기존의 과거 다인오디오 스피커에 비하면 Special Forty로 듣는 클래식 음악이 바로 그런 느낌이다.
    해상력이 뛰어나면서도 음의 이탈력이나 입체감도 훌륭해서 앞뒤의 무대감이나 좌우의 무대감도 잘 펼쳐내 준다. 편성이 제법 되는 연주곡인데도 독주의 기교와 뒷쪽의 협주의 중후함이나 그윽한 무대감까지 자연스럽고도 답답하지 않도록 잘 살려주고 있다.
    바이올린 음에 생기와 에너지가 출중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격하게 혼자서만 튀지 않아서 좋다. 그렇지만 독주로서의 기교를 충분히 발휘하고 있으며 총주시에는 좌우에서 여러대의 현악 파트가 격정적으로 보조해 느낌에서 북쉘프 스피커치고는 다이나믹레인지 능력이 좋다는 것을 여실히 확인할 수 있다.
  • Siegfried idyll - David Deveau
    역시나 다인오디오의 북쉘프 스피커가 이렇게 피아노 음이 청명하고 입체감의 농담이 깊고 멀며 아늑하고도 투명하게 재생했던 적이 없었던 것 같다. 당연히 C1같은 스피커가 더 상위기종이고 음의 깊이나 아우라가 다르긴 하지만 상당히 상쾌하고도 청명한 음을 넓고 깊게 재생한다. 대표적인 하이앤드 스피커들보다 더 존재감이 강력하고 맥이 뚜렷하고 강력하게 잡혀져서 나는 소리는 아니지만 가격을 감안하면 상당히 완성도 있는 음이며 능숙한 울림이다. 피아노가 울려주는 공간감의 연출력이 아주 훌륭하다. 북쉘프 스피커가 이런 정도의 음을 내주기란 쉽지 않은데, 매칭 기기의 효과도 한몫 하고 있다.
    중저음이 많은 곡은 아니지만 피아노 음의 청명하고도 입체적인 농담으로 만들어지는 홀톤의 울림, 길고 깊은 피아노 음의 공명감이나 공간감의 연출을 즐기는 것도 음악에 오랫동안 빠져서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 위 유튜브영상은 리뷰의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영상이며 실제 리뷰어가 사용한 음원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다인오디오의 New Generation

다인오디오는 국내에서는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스피커 브랜드지만 의외로 호불호도 많이 갈렸던 브랜드이기도 하다. 다른 인기 브랜드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마니악한 성질이 강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유독 다인오디오를 추천할 때는 매칭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따라다녔던 것 같다. 그렇지만 Special Forty는 그런 과거의 다인오디오 스피커들에 비해서는 훨씬 더 대중적이면서도 기존의 우리들이 알고 있는 일반적인 하이엔드 스피커들의 음색을 많이 닮아있다. 중간에서 설명을 하기도 했지만 물론 그렇다고 일반 금속 유닛들만 사용하고 있는 스피커들처럼 약간 가벼운 느낌은 아니고 공간의 연출력은 비슷한 가격대의 금속 유닛 스피커들에 비해서는 좀 더 아늑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이 아닌가? 라고 생각해 본다. 종종 혹자들은 1차 크로스오버 기술을 사용하는 이러한 해외 스피커 제작사에 비해 고차 크로스오버 기술을 사용하면 더 기술력이 좋은 것이라고 설명을 하곤 하는데.. 어떤 것이 정답은 아닌 것 같다. 명색이 전세계 매출 3위 안에 드는 다인오디오가 1차 크로스오버밖에 설계할 줄 몰라서 그렇게 하겠는가? 유치한 생각이다.

개인적으로는 당연히 구형 다인오디오보다 더 나은 음질이다. 특히, 새로운 뉴 컨투어를 빗대어서도 이야기를 하자면, 본 필자는 뉴 컨투어도 에이징 전에는 과거의 다인오디오와는 다소 다른 음질 때문에 고개를 갸우뚱 했었지만 리뷰라는 생각을 떨쳐 버리고 관심을 갖고 계속 청음을 했을 때는 과거의 다인오디오들에 비해 월등히 객관적 성능은 더 낫다고 평가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러한 객관적인 FACT를 챙기면서도 다인오디오가 꾸준히 버리지 않는 것이 있다.


바로 생긴 것답지 않게 음을 너무 맹렬하게 끊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약간의 자연스러움이나 간드러짐, 탄력, 근사함 같은 것이 남아있다. 나는 그 느낌이 감성적으로는 아주 마음에 든다고 생각한다. 분명하게 말하지만, 이 느낌이 초 하이엔드적으로 봤을 때는 더 초 하이엔드적인 느낌에 가깝다고 할 수는 없다. 그래서 더 현대적인 방식으로 제작된 스피커의 음이 더 그레이드가 높다고 생각하는 유저들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그렇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더 첨단의 소리가 무조건 더 나은 음질이라고 구분 짓고 싶지는 않다.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를 별로 안 했는데, 디자인 역시 이 가격대에서 보아왔던 그 어떤 스피커보다도 더 아름다운 빛깔과 마감으로 만들어졌다. 단순히 자작이나 공제 같은 방식으로는 쉽게 만들어지기 힘든 수준의 아름다움이고 까다로운 소재를 이용하여 독특하게 만들어진 마감이다.

인터넷상에서의 가격표를 확인해 봤더니 출시 초기 프로모션을 생각하면 나름 이해가 되는 가격표라고 생각한다.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새로움으로 즐거움을 주려는 다인오디오의 시도가 멋지다고 생각한다.

S P E C

Sensitivity 86dB (2.83V / 1m)
IEC power handling 200W
Impedance
Frequency response (+/- 3dB) 41Hz – 23kHz
Box principle Bass-reflex rear ported
Crossover 2-way
Crossover frequency 2000Hz
Crossover topology 1st order
Woofer 17cm MSP cone
Tweeter 28mm Esotar Forty
Weight 8.1kg / 17.9lb
Dimensions (W x H x D) 198 x 360 x 307mm / 7.8 x 14.2 x 12.1 inch
Dimensions with feet/grille (W x H x D) 198 x 360 x 322mm / 7.8 x 14.2 x 12.7 inch
Finishes Grey Birch High Gloss, Red Birch High Gloss
수입원 태인기기 (02-971-8241)
가격 440만원

리뷰어 - 주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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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16-9 전자랜드 본관 280호
SINCE1988 금빛소리 굳센 믿음이 있는 곳
금강전자
www.kaudio.co.kr / 02-3465-1575
서울 서초구 서초1동 국제전자센터 1445-3 4층 39호,4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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