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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사용해본 제품 중에 인상적이었던 제품들 2 - 스펜더 D7.2
작성일 : 2020. 02. 05 (13:08)
페르소나2급41,354P 조회 : 328
첨부파일  

최근 사용해본 오디오 중에서 인상적인었던 제품 2 - 스펜더 D7.2

 

확실히 이녀석들은 과거의 스펜더가 아니긴 합니다. 참고로 저는 D7.2를 사용해본 것인데, D7도 크게 차이가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일반적으로 BBC 모니터 스피커 브랜드라고 하면 푸근하면서 부드러운 음을 연상하기도 합니다만, 최근의 스펜더는 별로 그러지 않을 뿐더러 특히 D시리즈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사실 다른 브랜드까지 포함해서도 전통적인 BBC 모니터 스피커 스타일의 음이라는 것도 별로 의미가 없기도 합니다. 그게 오디오 소비자들이 원하는 스타일이 점점 아니게 되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다소 과감하게 이야기 하자면, 처음 입문하는 분이나 젊은 분들은 그 말 그대로의 전통적인 음색을 좋아하지 않거나 이해를 못합니다. 그냥 선명도가 조금 더 좋다는 이유로 전통 사운드보다 저렴한 AV용 스피커의 음질이 더 낫다고 해버리는 상황이니까요. (물론 저는 그것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최근의 스펜더가 과거의 스타일에 비해서는 조금 더 최근의 트랜드에 맞도록 음색이 바뀐 것 같지만, 그렇다고 과거의 매력적인 중역대 질감이 아예 없어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 정도가 딱 트랜디하면서도 듣기 좋은 상태라고 생각된다.

 

A시리즈만 하더라도 생긴 것과는 조금 다르게 상당히 화사하고 생글생글하고 발랄한 음을 재생합니다. 답답함이라고는 거의 느끼기 힘든 수준의 발랄함과 산뜻함, 생글생글하게 잘 나오는 음을 들을 수 있는 것이죠. 그러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으며 부드럽고 촉촉한 느낌도 왠만큼 있는 음을 재생해 주기 때문에 과거와 많이 다르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D시리즈가 되면 겉모양은 비슷한 듯 하지만, 소리를 내는 정교함이나 절도, 명료함, 스팩터클 등에서 이러한 유사한 클래시컬한 디자인의 스피커로서는 거의 도달하기 힘들었던 수준의 스팩터클과 정교하면서도 이미징이나 입체감이 뛰어난 음을 재생하게 됩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좀 놀라긴 했습니다. 흔한 말로 뭐 이런 소리를 내나? 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의미에 대해서 또 오해가 있을까봐 다시 해석을 하자면, 클래시컬한 디자인이나 설계법의 스피커가 정교함이나 이미징이나 스팩터클함에서는 현대적인 기술로 만들어진 스피커에 비해 더 좋기는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현대적인 기술로 만들어진 스피커의 한계치가 10점이라면 클래시컬한 디자인의 스피커가 내줄 수 있는 음의 이미징이나 명료함이나 스팩터클함은 최고 8정도로 보는 것입니다. 반대로 현대적인 디자인이나 소재로 만들어진 스피커도 우아함이나 감미로움, 매끄러움이나 부드러움, 촉촉함, 자연스러운 대역 밸런스라는 측면에서는 클래시컬한 디자인과 설계법으로 만들어진 스피커의 한계치를 넘기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는 현대적인 디자인의 스피커가 내줄 수 있는 음의 부드러움이나 자연스러움이나 감미로움이나 매끄러움이라는 측면은 그 한계치가 8점정도 되는 것이죠.

결국 스펜더처럼 생긴 스피커가 음의 감미로움이나 부드러움이나 자연스러움 같은 요소가 10점 만점이 될 수는 있지만, 음의 정교함이나 명료함이나 입체감이나 이미징이나 스팩터클함이라는 요소에서는 8점 이상이 되기가 힘들었는데, 스펜더 D7.2는 그 특성이 9점정도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일종의 돌연변이같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셈이죠.

 

 

스펜더 D7.2가 미국의 STEREOPHILE지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에 A Class 추천제품에 강력추천이라는 별표 평가에 가격대비 성능이 좋다는 $$$ 표시까지 받았는데, 그냥 부드럽고 감미롭기만 해서는 절대로 미국 시장에서 그런 평가를 받을 수가 없습니다. 미국인들은 그냥 부드럽고 감미롭기만 한 스피커에 그정도 칭찬을 하고 추천을 한 적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이런 디자인의 스피커에서 이런정도의 정교함과 뚜렷한 이미징, 그리고 이정도의 스팩터클한 음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면서도 금속 부품에서 나는 듯한 약간의 음의 끝에서 느껴지는 짜글짜글함이나 경직됨, 중음과 저음에서의 약간의 차가움과 허전함같은게 느껴지지 않고 스피커 사이즈에 딱 맞는 음의 밀도와 볼륨감, 단단함을 갖추고 있습니다. (참고로 신품은 전혀 그런 소리를 내지 않습니다. 이놈처럼 생긴거에 비해 신품과 에이징된 상태의 음질 차이가 크게 나타난 놈도 흔치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경험이 되다보니 신품 음질 딱 들어보면 에이징이 오래 걸리고 어떻게 음이 바뀔지 어느정도 가늠이 될 지경입니다)

 

금속 유닛으로 만들어진 스피커들은 이정도 스팩터클한 음이 나오게 되면, 결국은 최종적인 음질이 약간 뻣뻣한 음이 되게 되는데, 경직되거나 뻣뻣한 음을 내면 스펜더가 스펜더가 아닌거죠.

스펜더 D7.2는 10점 만점에 8.5 이상, 9점정도 수준의 스팩터클한 음을 내주면서도 스펜더 특유의 어느정도의 매끄럽고 어느정도의 담백하고 어느정도의 자연스러운 대역 밸런스를 갖추고 있어서 상당히 매력적인 느낌을 주는 것입니다.

물론, 이런 성향일수록 매칭 앰프가 힘은 좋아야 합니다. BBC 모니터 스피커를 만들던 정통 영국 브랜드치고는 음색 자체는 거의 아메리칸 스타일로 많이 변화된 스타일인 것이죠.

 

분명히 인기를 끌만한 스피커입니다.

 

 

 

 
제라본
[2020-02-05 19:59:02]  
  전에 D9.2인가를 들어본 적이 있는데 좋더군요. D7.2도 궁금해서 한번 들어보고 싶기는 합니다.
9.2는 좀 크고 7.2정도 크기가 딱 좋을 것 같기는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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