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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오디오 플래티넘 300 + 코드 CPM2650 + 오렌더 A10 청음 후기
작성일 : 2018. 12. 15 (13:31)
doosan789급39P 조회 : 557
첨부파일  

진행자께서 유독 현실적인 가격 매칭으로 좋은 음질을 만들어 보자는 말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소문이나 평판보다는 직접 현실적인 매칭의 음질을 확인하고 증명하자는 이야기를 강조합니다.
그 말을 듣고 생각해 보니 정말로 우리는 인터넷상의 평판만으로 기기들을 평가했던 같기도 합니다. 실제로 현실적인 매칭으로 비교 평가를 해본적이 별로 없다는 생각을 하는 순간 청음에 임하는 자세가 좀 더 진지해졌습니다.
그 말을 들어보니 수억짜리 오디오 청음해 보면 뭐하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수억짜리 오디오 청음한다고 제 수준이 그 수준이 되는 것은 아니고요.
사실 수천만원짜리를 들어봐도 그게 제 수준이 되는 것도 아니긴 하네요.

 

저는 사실 돈이 별로 없어서 아직은 하이앤드 오디오를 구입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능력에 맞지 않게 모니터오디오 PL300이랑 포칼 소프라3가 마음에 들어버리네요.

제 수준은 다 합쳐서 1000도 안되는데요.
소프라3도 좋았는데 그것까지는 엄두도 못내고 저는 모니터오디오 PL300 음질이 너무 좋게 들렸습니다.

스피커 : 모니터오디오 PL300-2
앰프 : 코드 CPM2650 인티앰프
뮤직서버 겸 DAC : 오렌더 A10

 

오렌더는 관련 글을 많이 봤는데 실물을 이용한 음질은 오늘 처음 들어봤습니다.
모니터오디오를 이용해서 음악을 들을 때는 모든 음악을 스트리밍으로 재생했다고 하셨는데 저는 좀 놀라웠습니다. 저는 도저히 CD음과 구분이 안갔으니까요.
구분이 안가는 정도가 아니라 CD음이 어느정도일거니까 어느정도 차이가 있다는 비교가 되는게 아니라 그냥 너무 좋았습니다. 음악을 두곡정도인가 감상하고 있는데 진행자께서 TIDAL MQA 스트리밍이라고 말씀하셨는데 CD에 비해 음질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MQA가 뭔지 집에 와서 검색을 해봤는데 MQA는 CD보다 이론적으로 음질이 더 좋은게 당연한거였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한달에 7000원정도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라는데 욕심이 납니다.


모니터오디오의 음질은 좀 의외였습니다.
PL200보다는 PL300으로 바꿨을때 음질이 훨씬 좋았네요. 공간이 넓어서 PL200이 커버하기에는 무리인 것 같았습니다.

여러 스피커를 재생했지만 소프라3는 앰프가 달랐던 것 같고 다른 스피커에 비해서는 PL300이 좀 큰 차이로 음질이 더 좋았던 것 같네요.

제가 그래도 어렸을 때부터 집에 오디오가 있었고 테이프때부터 음악을 많이 들어서 그냥 선명하기만 한 음과 질감이 있으면서 선명한 음을 구분 못하지는 않은데요.
다이애나 크롤 보컬 목소리 정말 죽여주더군요. 정말 엄청 넓은 공연장에서 실제로 듣는 음같았습니다.

피아노 소리도 너무 좋았고 클래식 바이올린 협주곡의 기품이나 격조가 있는 느낌도 너무 좋았습니다. 코드앰프와의 매칭에서 그렇게 고급스러운 음이 나온다는 것도 조금 놀랍고 의외였습니다.
보컬이나 피아노 재즈는 물론 클래식 듣기에도 정말 좋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청음을 하면서 AMT 리본 트위터의 음이 이렇게 좋고 모니터오디오 플래티넘의 음질이 평판보다 훨씬 좋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스피커는 미션, 비엔나어쿠스틱, PMC, 모니터오디오, 포칼, 피에가
앰프는 코드, 프라이메어, 빈센트까지 들어봤네요.
중간에 약간 헤프닝이 있어서 프라이메어는 계획이 없이 I25랑 I35도 제대로 비교해 봤네요. ^^

아!! 그리고 피에가 스피커도 가성비 극강이었습니다.

일요일에 청음회를 한다고 해서 어렵게 지방에서 올라왔는데 그래도 좋은 경험 했습니다.
한번에 스피커 6가지에 앰프 3가지를 바꿔가면서 청음해 볼 수 있는 기회였네요.

이런 청음회가 좀 자주 있었으면 좋겠네요. 자주 참여는 못하겠지만 자주 있으면 종종 참석하면서 실제 현실적인 매칭의 음질을 자주 경험해 보고 싶습니다.

 

 

 
검보네
[2018-12-16 14:44:00]  
  저도 스트리밍 음이 그정도로 좋을줄 몰랐네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timeri76
[2018-12-16 18:13:58]  
  쏘는 느낌 없나요? 약간 쏠 것 같은데요.
 
 
doosan78
[2018-12-18 12:13:31]  
  제가 듣기에는 전혀 쏘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실키하게 들었습니다
 
 
오디오짱
[2018-12-18 13:24:13]  
  제가 느끼기로는 오렌더 A10은 에이징 전과 후가 상당한 느낌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초기에는 약간 딱딱하지 않나? 라는 의문을 가졌는데 최근에 들어본바로는 완전 다른기기로 들렸습니다
그리고 오렌더는 스트리밍 플레이시에도 SSD 캐싱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오렌더에서는 스트리밍이든 파일플레이든캐싱플레이 덕분에 상당한 안정성과 음질이 보장되는 느낌이며
특히 타이달 서비스의 경우 같아보이는 CD 음원보다 음질이 좋은것을 여러번 경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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