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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문트와 포칼 유토피아 간단 청음 후기
작성일 : 2018. 11. 29 (16:48)
makiado9급30P 조회 : 187
첨부파일  

골드문트 포칼 간단 청음 후기


유토피아의 음을 들려준다는 포칼 유토피아 시리즈도 처음 청음을 해본거였고 황금의 음을 들려줄 것 같은 넘사벽 가격대의 골드문트 음도 처음 들어봅니다.

좋은 음질을 기준에 대해서 이해를 해볼려고 좋은 음질을 들어보고 싶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 맞는 것도 있고 틀린 것도 있겠지만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되네요.


우선 재생되는 음의 생생함이나 해상력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제 집에서 사용하는 오디오가 완전 답답해서 문제가 있는 오디오처럼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너무 선명해서 이정도까지 음악이 선명해도 되는지 의아할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스피커의 존재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흔한 표현으로 스피커가 사라져서 어디에서 소리가 나는건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스피커가 사라지면서 그 무대감이 진짜 광활하게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분명히 약간 이질적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엄청 투명하고 선명한 음이었는데 자연스럽기는 또 상당히 자연스러운 음입니다. 저는 뒷쪽에서 감상을 했는데 좋은 위치는 아니었어도 고급스러운 느낌이었습니다. 외국에 일이 있어서 나가서 고급 호텔에서 큰 행사에 간적이 있었는데 현악 4중주 연주가 흐르는데 그 느낌과 비슷했는데요. 행사장은 소음이 많았지만 청음회에서는 소음 없이 음악을 감상할 수 있어서 오히려 더 좋은 느낌이기도 했습니다. 좋은 자리가 아니었어도 되게 사실적으로 들려서 좋았습니다.


대편성곡은 부담스러워서 집에서는 거의 안 듣는데 오랜만에 대편성 클래식곡을 좋게 감상할 수 있었네요. 중간에 기기의 작동이 멈추는 일이 있기는 했지만 음질은 좋았던 것 같네요. 대신에 저음이 조금만 더 우렁차고 단단하게 재생되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저는 여성보컬을 자주 듣는데 여성보컬 음질 정말 좋았습니다.
피아노 소리도 인상적이었네요.

그리고 골드문트가 가지고 있는 오디오적 기술에 대한 설명도 유익했습니다. 그냥 너무 비싸기만 하다고 부정적으로만 생각했는데 근거없이 비싸기만 한 것은 아니라고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이번 생에는 참고 다음 생에나 한번 노려봐야 될 것 같네요. 그래도 포칼 유토피아는 한번 노려보고 싶네요.

소프라3도 들어보고 싶었는데 다들 그냥 우루루 나가시는 분위기라 소프라 시리즈를 못 들어본게 좀 아쉽습니다.

너무 좋은 음질을 들어서인지 집에서 듣는 음질이 답답하고 산만하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같은 기종은 당장에 엄두를 못내지만 뭔가 바꾸게 될 것 같기는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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