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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가 소란스럽고 자극적이라는 글들은 보면..
작성일 : 2018. 05. 25 (17:40)
페르소나2급35,308P 조회 : 908
첨부파일  
대부분 매칭 기기나 케이블들이 음질 많이 바뀌고 소리 금방 바뀌고 소리 바로 바뀌었다는 기기들이나 케이블들로 도배 상태
소금을 통째로 찌개 냄비에 부어 넣으면 당연히 맛이야
당장에
금방
많이
현격하게 바뀌겠죠.

그 케이블도 음질이 획기적으로 금방 많이 바뀐다는 것은 나도 인정한다.
종종 레몬즙같은 혹은 소금에 절여놓은 장아찌 국물같은 기기나 케이블을 사용하면서 자극적이거나 산만하다고 고민하는 분들이 있다.

당연히 음질이 놀랍도록 금방 많이 바뀌긴 하죠.
까칠하게....
단품 단품으로는 그런 특성을 굳이 단점이라고 이야기 할 필요는 없지만,
균형감 있고 자연스럽고 밀도감을 잡아주며 안정적인 특성의 제품이라고 하면 전혀 관심을 갖지 않다가
레몬즙 같고 소금에 절여놓고 장아찌 국물처럼
즉각적이고, 머리카락이 쭈뼛 설 정도로 음질의 변화가 크다고 하면 그런 제품만 전부 매칭해 놓으면 결국 재생되는 음질에
밀도감이나 음의 심지나 맥이 뚜렷한 느낌이나 거기에 균형감이나 안정적인 배음 특성이나 안정적인 음의 피치같은 느낌은 없고 그냥 자극적인 음이 날라다니기만 하겠죠.


일단은 공간과 환경을 보고 매칭기기를 결정해야 된다.
좁은 방에서는 아무래도 강성의 기기들을 사용하면 더 산만할 수밖에 없다.
넓은 거실로 꺼내서 좌우 뒷벽 1미터 이상 떼고 사용하면 좋다는 말은 당연히 옳은 이야기지만,
거실에서 뒷벽에서 1미터 이상 뗄 수 있는 집이 도대체 몇집이나 될까?
맞는 이야기지만 그걸 실행할 수 있는 집이 많지 않다는 것이 문제다. 돈도 안 들면서 배치만 바꾸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어렵지 않은 실천 방법인 것 같지만, 정작 그렇게 하라고 해도 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다.

50평이 넘는 친척집도 남자 마음대로 거실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서는 그렇게 못한다.
30평대 아파트??
거실 앞뒤 거리가 겨우 4.4미터정도이고 소파 놓으면 50cm 이상 줄어드는데 1미터를 뗀다는 것은 그냥 꿈이다.
종종 33평 아파트에 살면서 굉장히 심각한 얼굴로 뒷벽에서 꼭 1미터정도 떼어야 하느냐고 묻는 분들이 있는데, 사실상 희망고문에 가깝다. 45평 미만 아파트에서는 뒷벽에서 많이 못 떼더라도 좋은 음질을 만드는 방법에 관심을 가져야지, 뒷벽에서 1미터정도 떼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혼자 살거나 혹은 정말 마음씨 좋은 마나님과 산다면 가능하겠지만...


전기사정이 좋지 않고 전기가 흔들리고 방해를 받게 되면 당연히 소리도 약간 가벼워지게 되고 중고음이 날리게 된다.
전기사정을 고치면 좋은데, 그게 잘 안되면 앰프나 케이블 및 액세서리로도 잡을 수 있다.
그래서 가능하면 그럴 때는 음이 날리고 자극적이거나 땡글땡글 거리는 특성의 오디오는 가능한 제외시키는 것이 좋다.

그리고 스탠드가 필수라고 해서 손가락만 대도 넘어질 것 같은 스탠드까지 사용하는 분들이 있는데, 심지어는 거기에 스파이크까지..
스탠드가 필수인게 아니라 정확하고 흔들림 없는 탄탄한 지지가 필수인 것이다.
가볍고 흔들림이 있는 스탠드를 쓸 바에는 안 쓰는게 오히려 음질이 더 이득이다.
스탠드를 쓸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가능하면 튼튼한 스탠드를 쓰도록 하고 그게 안되면 부실한 스탠드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종종 조언을 하다보면,
어디서 들은 수많은 좋다는 이야기들을 더 접하게 된다.
뭘 하면 좋다더라~ 뭘 하면 좋다더라~~

뭘 붙이면 좋다더라~~ 뭘 붙이면 좋다더라~~

잡다하게 뭘 붙이고 뭘 하면 좋다고들 하니,
전체 신호의 밀도와 응집, 에너지를 보존해야 되는 근본 원칙은 무시한채,
그것을 더 사다 붙여야 되고 뭔가 새로운 방식의 연결 등을 해야 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서
음을 모이지는 못하고 증명되지 않은 품질의 잡다한 방식으로 음의 에너지를 소모하고 훼손시키는 일이 오히려 더 많지 않은지도 생각해볼 문제다.

음질의 근본을 제대로 알고,
가장 간단하고 명확하고 가장 정확하게 하면 된다.

뭘 더 붙이고, 뭘 개조를 하고, 뭔가 새로운 다른 방식을 해보는 것이 항상 좋은 것이 아니다.
오랫동안 오디오 한 사람들치고 그런 것들을 추천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
이미 해봤는데 딱히 투자 대비 메리트가 없기 때문에 오디오를 잘 아는 사람이나 오랫동안 해본 사람들이 말을 안하는 것이다.





 
ballistic
[2018-05-26 03:52:19]  
  원하는 음을 얻지 못할때 조바심에 빠져 주변장치의 악순환이 벌어지기도 하죠....
닭고기에 아무리 향신료를 떄려 넣는다고 그게 소고기가 되는건 아닌데 말입니다. 반대도 마찬가지고...
시스템을 처음 구축하는 분들이 특히 고사양 파츠 주문해서 PC 조립하듯 한번에 간다~의 유혹에 쉽게
빠지실 때가 있는데 가용예산이 처음부터 엄청 크거나 마르지 않는 지갑과 인내심이 있는 분들이 아니라면
좋은 결과가 나오기 힘들다 봅니다.

저는 지금 사용하는 시스템이 그 초기모습부터 현재의 형태를 갖추기까지 6~7년 정도 걸렸습니다.
그 동안 부지런히 옆그레이드를 한게 아니라 예산이 모자라니 1~2년에 하나...이런 식으로 시스템을
확장해 왔죠. 과정에 답답했던 때도 있었지만 요즘에는 그냥 단계를 즐기는 재미라 받아 들입니다.
하루이틀 하고 접을것도 아니고 음악은 평생 함께하는 것이니 기다리고 찾고 모으고 하면 몇년 후에는
또 다른 모습으로 발전하겠지요....*
 
 
페르소나
[2018-05-26 07:42:52]  
  답답한 마음에 푸념하듯이 글을 쓰긴 했습니다만..
ballistic님께서 하신..

"원하는 음을 얻지 못할때 조바심에 빠져 주변장치의 악순환이 벌어지기도 하죠...."

라는 말이 딱 맞는 말입니다.
초보자일수록 당장에는 제법 큰 돈을 투자했는데 당장에는 원하는 음이 잘 나오지도 않을 뿐더러 그 음질에 타협이나 만족을 잘 못하죠. 하다못해 에이징이 안되어서도 만족을 못 하는 경우가 있고 그 공간에서 그저옫 음질이면 어쩔 수 없는 수준이라는 것을 이해해야 될 필요도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조바심을 느끼고 무슨 효과만 있다고 하면 이것저것 불필요한 것까지 다 해보는거죠.
정작 연륜이 있고 자신의 오디오 시스템을 오랫동안 조율하며 만족하며 사용하는 사람들은 사용하지 않는 방식이거나 사용하지 않는 제품인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그랬지만 시행착오는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단계와 과정을 즐기는 자세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걸 못 즐기면 배가 산으로 가게 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아요. 때로는 배를 산으로 보낼려고 하지 말고 그냥 흘러가는대로 놔두면서 힘을 비축할 필요도 있죠.
 
 
플라이하이
[2018-05-26 09:38:38]  
  아 저도 이 말 너무 공감가는게...장비를 바꿔야 하는데 악세사리 바꾸면 뭔가 되겠지 하고 허비한 시간이 너무 길어요...쩝
 
 
HAL9000
[2018-05-26 17:29:15]  
  저는 새로운 기기를 들이면 무조건 막선케이블로 연결해서 기초적인 성향이 어떤지 파악부터합니다.
케이블이 단점을 보완해주는 보완재가 될수는있지만 기기의 근본을 바꾸지는 못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막선으로 어느정도 파악이되고 내가원하는 방향이라 생각되면 그때부터 이것 저것 연결해 보고 합니다.
그런데 이것도 1-2년전쯤 이야기이고...요즘엔 그냥 소강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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