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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용 네트워크 플레이어 겸 DAC 고민????
작성일 : 2017. 10. 13 (15:18)
페르소나2급31,737P 조회 : 630
첨부파일  

무조건 맞는건 아니지만 가장 간단한 진리는 디지털 제품이나 네트워크 스트리밍 관련 제품은 최근 제품일수록 좋다는 것..

캠브리지오디오 CXN
오포 SONICA DAC
파이오니아 N-50A

셋중에 하나를 고민중이신 분이 계시더군요.

지원되는 포맷 차이도 있지만 출시 시기 차이도 꽤 납니다.

딱히 어느편을 든다는 인상을 주고 싶지는 않지만, 더 써본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그래서 참고삼아 몇마디 해보고 싶습니다.
워낙 다 써본 사람의 말은 마치 업자의 말처럼 대하시니.. 특별히 어느쪽 편을 들고 싶지도 않지만 사실은 사실대로 이야기 할 필요도 있을 것 같네요. 이 제품들 외에도 최근에 누프라임이나 비슷한 올인원 제품이나 약간 더 비싼 DAC들까지도 사용해 보고 생각해본 것들입니다.

성향의 차이는 있지만 확실히 최근 제품이면 뭔가 좀 더 나은 부분들이 있기는 합니다.
반대로 출시된지 오래된 제품은 뭔가 상대적으로 아쉬운 부분도 있기는 합니다.
다만, 최근 제품은 표시된 가격이 약간 비싼감도 없지는 않죠.
출시된지 오래되면 가격이 약간 인하되는 요소도 있으니까요.

파이오니아는 딱히 가격 고려하면 별로 깔껀 없습니다.
딱 떠오르는 것은 전용 APP이 특별히 요즘 기준으로는 칭찬을 들을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점.
가격 고려하면 전원부 설계도 잘 되어 있고 천상 일본 제품이라 보편적인 입장에서 워낙 밸런스 지향적인 완성도가 좋다는 점.
다만, 그 밸런스 지향이 매칭에 따라서는 음색적 매력이 별로 없게 느껴질 수도 있다는 점.
(밸런스가 좋은 기기라고 항상 음질이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것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소스기는 오디오 시스템 전반에서 중고음의 표현력을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해주는 역할이 있는데,
중고음의 표현력이 다소 밋밋하게 들릴 수도 있다는 점.
다른 기종들은 프리앰프가 되는데 이 제품은 프리앰프가 안된다는 점은 약점이네요.


캠브리지오디오 CXU 는 아직도 DSD가 안되는지는 확인을 해봐야겠군요.
펌웨어 업그레이드로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DSD 안 듣는 경우도 많으니 이 문제는 사용자에 따라 호불호가 있겠구요.
새시 디자인은 좋은데 만듦새가 가장 좋은 편은 아닙니다.
파이오니아와는 반대로 중고음의 입체감이나 투명도나 촉촉한 섬세함이 살아나는 스타일인데 밸런스는 약간 가벼움.
음색이 투명도는 꽤 쓸만한데 약간 음색이 가벼운 편이라 음의 중심이나 밀도감 등은 다른 기기에서 잡아줘야 됩니다.

전용 APP은 상당히 세련되고 우수한 편입니다.
기능도 많고 사용하기도 편리한 편입니다.


오포 SONICA DAC
사용해보고 오래 못가서 파는 사람들이 보여서 별로인가 보다라고 생각하신다는 내용이 있던데요.
사용해 보고 평생 사용하는 경우는 더더욱 없겠죠. 덕후들이 대부분 언젠가는 팔기는 팔겠죠. ^^
그리고 출시 초기에는 그런 일이 많죠.
다만, 정확하게 뭔가와 비교해보고 어떤 측면에서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하더라는 자료가 있으면 더 좋을겁니다.

누프라임까지 예를 들자면, 캠브리지오디오 CXN 과 누프라임 DAC의 음색이 좀 더 가볍고 얇습니다.
이 느낌이 중저음이 강조되는 좁은 방에서는 더 짜릿하고 더 선명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음색 자체로만 놓고 보자면 오포 SONICA DAC의 음색이 더 정보력이 많고 중음의 배음이나 하모닉스가 더 풍부하긴 합니다.
해상력도 수준급이고 현존하는 최상급 DAC칩을 이용해서 해상력이나 음의 다이나믹레인지 느낌같은 부분이 좋다는 것은 외국에서도 인정합니다.
상징적으로는 저는 1000만원대 기기들과 매칭해서 사용하는데 있어서도 특별한 불만은 별로 없었습니다.
이것은 1000만원짜리 성능이 나와준다는 의미는 절대 아니고, 말 그대로 가격을 고려하면 선전하더라는 이야기입니다.

네트워크 기능도 썩 나쁘지 않습니다.
썩 나쁘지 않다는 말은 별로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지극히 냉정한 입장에서 폄하하지 않으면서 나쁘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정도 시기에 나온 네트워크 오디오 제품들의 경우는 완전히 듣보잡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APP의 완성도는 좋습니다.
기능적으로는 캠브리지오디오 APP보다는 기능이 많지는 않지만, 기본적인 기능은 다 되면서 심플한 정도로 생각됩니다.
자사에 헤드폰앰프 제품이 따로 있어서 그런지 헤드폰 단자가 없다는 것이 헤드폰 유저에겐 아쉬울 수 있습니다. 


단순 DAC가 필요한거라면 다른 제품들도 고려해 볼 수 있겠지만,
네트워크 오디오 기능이 필요한거라면 최근 제품중에서는 딱히 경우의 수가 많지는 않죠. ^^;;


개인적인 사견은 좀 더 분명합니다만, 이정도만 하죠. ^^


 

 
홍이오빠
[2017-10-13 15:50:34]  
  파이오니어 N30 과 50 시절 소리는 좋았는데 app 이 정말 많이 불편했었습니다. 지금은 좀 개선되었나 모르겠네요.
 
 
페르소나
[2017-10-13 16:05:47]  
  홍이오빠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죠? ^^ 요즘은 한국 돌아오셔서 살기좋은 동네서 사신다죠? ^^
파이오니아 가성비 참 좋죠. 중고음 투명도를 원하는 분들만 아니면 음질만으로는 저도 한때 많이 추천했던 것 같네요.
APP이 개선이 되었다면 지금도 여전히 추천하고 싶기는 하지만, 얼마 전에도 사용해 봤는데 뭔가 약간 바뀐 것 같기는 해도 크게 바뀌진 않았더군요.
 
 
금봉이
[2017-10-14 01:13:02]  
  오랜만에 여기에 리플을 남기네요 저도 그 글을 봤습니다.
파이오니어도 그렇고 지금 네임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하드웨어는 잘 만드는데 소프트웨어가 문제인 것 같습니다.
사실 네트워크 플레이어는 음질 뿐만 아니라 사용자 편의성도 오디오 시장에서 평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네트워크 플레이어의 가장 큰 장점중 하나가 리모트 앱부분인데 이부분에 대한 평가는 많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그리 보면 린이나 오렌더의 자체 앱만큼은 인정할 만 합니다.
N70 잠깐 사용할때 파이오니어가 앱만 잘 만들었어도 대박일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오포 소니카는 사용을 안해봐서 잘 모르겠군요

제 경우는 그냥 댁을 나스에 연결하고 나스에서 제공하는 앱을 사용합니다.. 가장 효율적 인 것 같아서 말입니다.
플레이어를 따로 사지 않고 음원이 들어있는 나스만 작동시키면 된다는 점 입맛에 맞는 댁을 선택할 수 있다는점등 말이지요..아직까지는 그렇습니다.
 
 
케이로스
[2017-10-21 15:56:38]  
  오포 소니카는 가성비에 비해서는 안티가 좀 있는 듯 해요. 써보면 정말 좋은데요.
 
 
HAL9000
[2017-10-22 00:44:26]  
  네트워크 플레이어 선택의 가장 큰 요소는 아마도 네트워크의 성능과 전용앱의 유무, 직관적인 인터페이스가 아닌가 합니다. 다른부분은 따로 DAC를 둬서 음질을 상승시킬 요소가 있지만, 반대로 DAC부분은 좋은데 인터페이스, 전용앱, 네트워크성능이 비실비실하면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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