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마이페이지 장바구니 고객센터 판매자등록 사진방
스피커
하드웨어
라이프스타일
액세서리
영상기기
상품 추천
오디오/AV기기 평점
체험단 모집
나는 이것이 갖고 싶으다
오디오 각 부문별 랭킹
상가 소식 이모저모
입문기종 집중 게시판
 


최근 댓글


편한 스트리밍 음악서비스와 오디오의 추억?
작성일 : 2017. 10. 13 (15:10)
홍이오빠8급1,283P 조회 : 658
첨부파일  

벅스뮤직, Tidal, Spotify... 본인이 유료계정으로 이용중인 스트리밍 서비스 사이트들입니다.
3개 사이트 모두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Tidal과 Spotify는 한국에서는 회원가입이 정식으로 안되어 인터넷에서 공부좀 하셔야 합니다)
불과 얼마전만해도 스트리밍 서비스에 돈을 들인다는 것이 끔찍이도 싫었죠. 매월 CD구입에는 지갑을 쉽게 열면서도 말이죠.
적게는 5만원부터 많을 때는 수십만원을 음반구입에 돈을 썼었죠. 특히나 비싸기만 하고 별로 들을 것도 없는 오디오파일 CD류는 그리 모아댔는지....
거기에 이베이에서 중고CD들 구입해 열심히 리핑하고 태그작업해서 오렌더에 쌓아놓는 재미가 솔솔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스트리밍 서비스의 품질이 좋아지면서 그동안 부질없는 돈과 시간을 썼구나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3개 서비스에 매월 4만원 정도를 지불하긴 하지만 편의성과 활용성을 생각하면 결코 돈이 아깝지 않은 생각입니다.
그 음악이 갑자기 생각날 때 바로 검색해서 어디에서든 고음질로 들을 수 있고,거기에 저뿐만 아니라 모든 가족들이 이용을 합니다.
예전에 오래된 추억의 노래들 모은답시고 고물같은 중고LP 사서 모은 것이 지금은 짐덩어리일뿐이네요. CD조차도 말이죠. 

반면에 단점도 분명 있습니다. 

진득하게 음악을 듣는다기보다 열심히 음악검색해서 playlist 넣기 바쁘고, 인터넷라디오, 팟케스트, 리핑해 놓은 음반들 등등...
들을 것이 없는게 아니라 시간이 없을 뿐입니다. 잔뜩 차려진 뷔페 앞에서 정작 많이 먹지도 못하면서 가슴만 설레이는 기분같다할까요?

LP 열심히 세척하시고 아날로그 진지하게 하시는 분들은 존경스러울 따름입니다.
음악이나 오디오공부가 아닌 네트워크나 스마트기기 관련 지식을 쌓고있고 있는 자신을 보면 종종 웃기기도 합니다. 

어린 시절 라디오에서 나오던 음악을 타이밍 잘 맞춰 카세트테이프에 열심히 녹음했던 추억...
꿈에 부풀어 안고자던 소니 워크맨과 아이와 카세트...
(지금보면 웃을 수 밖에 없는) 소니 디스크맨...  

학생시절 TEAC V7000 이라는 당시 고가의 카세트데크를 겁도 없이 구입해 설레이는 마음에 나만의 테입을 만들어 여친에게 선물하고 했던 추억...

수없이 거쳐간 MD 데크와 포터블 MDP 들.... 갖가지 MP3 플레이어.... 

몇년간 시간과 정성을 들여 리핑했던 음원파일들....

현재의 스트리밍 사이트 앞에서는 부질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스트리밍 사이트는 나중에 추억이란 것이 과연 생길까요? 

그러면서도 어제밤 취침용으로 사용할 미니 네트워크 올인원 앰프를 구입하고 말았네요. ^^
예전에는 집에 CDP가 쌓였는데, 지금은 네트워크 플레이어들이 쌓이고 있습니다. 제 생각엔 외장 DAC도 얼마가지 못할 듯합니다.
나중에는 방마다 액티브스피커만 있고 음성으로 "이거 플어줘" 말만하면 오디오파일들의 귀를 충분히 만족시키는 음악을 들을 수 있지 않을까요?
먼 미래가 아닐 듯 합니다. 최근에 구입한 스마트폰은 "벅스로 트와이스 낙낙(knock knock) 틀어줘!!" 말하니 바로 나오더군요. 

 
페르소나
[2017-10-13 16:06:50]  
  저는 TIDAL 이랑 벅스 사용하는데요.
요즘 이상하게 음원도 많이 가지고 있는데 정리가 잘 안되어서 그냥 TIDAL , 벅스 추천음악이나 그쪽 리스트에 정리되어 있는걸 더 편하게 이용하게 되네요.
홍이오빠님 예견이 거의 맞아들어갈겁니다.
 
 
불량감자
[2017-10-13 16:38:10]  
  클래식이나 팝음악같은건 가지고 있으면서 자주 듣던 음원으로 듣게 되는데 대중가요는 벅스를 쓰게 되네요.
스마트폰에서 사요하기도 편하고 오렌더 사용하고 있는데 호환도 되어서 좋습니다.
TIDAL은 잠깐 사용해 봤는데 패밀리 상품인가로 묶으면 가격에도 불만은 없더군요. 조만간 같이 묶을 사람들 알아볼까 하네요.
 
 
금봉이
[2017-10-14 01:18:23]  
  인터넷 속도가 빨라지면서 음원도 로컬에서 인터넷을 통한 스트리밍 형태로 바뀌어 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자주 듣는곡이 얼마 되지 않은데 매월 사용료를 내야 한다면 어떤게 실리적인지 한번쯤은 생각해보고
선택을 해야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엘피는 어찌보면 스트레스~ 그런데 이 스트레스를 즐기다보니 재미가 된 것 같습니다.
 
 
아닥찌
[2017-10-14 15:07:52]  
  좋다는 말은 있어도 아직 경험은 못해봤는데 관심이 가네요.
음악에 대한 정보도 여기저기에서 좀 제공이 되면 좋겠어요. 있다고 하더라도 좀 공감도 안되고 재미도 없어요.
 
 
홍이오빠
[2017-10-14 17:49:59]  
  벅스뮤직
장점: 한국가요 맘껏 들을 수 있고, 최신곡은 물론이거니와 흘러간 가요도 언제라도 들을 수 있어 좋습니다.
뮤직PD앨범이 한국인이 선곡해서 우리정서에 더 가까워 듣기 좋습니다.
단점: 재즈와 클래식 음악은 종류도 적고 음질도 별로입니다,
기타: 프리미엄계정으로 하시면 FLAC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3천원 더 내시고 꼭 프리미엄으로 하십시요.
애플과 안드로이드 모두 app을 지원하고, Airplay, DLNA 모두 가능합니다. Airplay가 보다 안정적입니다
 
 
홍이오빠
[2017-10-14 18:14:47]  
  TIDAL
장점: 한국가요를 제외한 팝, 재즈, 클래식 등 막대한 음원들....기본이 CD음질 (24bit 96kHz 음원 계속 증가 중)
같은 곡을 들어도 벅스음원보다 고음질이면서 끊김도 적고 더 안정적임.
단점: 한국은 정식서비스 국가가 아니라 계정신설하려면 VPN이용해서 접속해햐 함 (네이버에 이용방법 포스팅글 많음)
하지만 app 설치하려면 구글과 애플 모두 해외계정을 추가해야만 설치할 수 있음 (꽤 번거롭지만 app만 한번 설치하면 이후로는 쓰는데
전혀 문제없음)
구글 app은 DLNA가 지원되지 않아 UPnP 앱을 이용해야함 -> 맞죠?
기타 : 단점을 많이 적긴 했으나 음원의 양과 질은 벅스가 따라오긴 소위 넘사벽임.
오렌더 쓰시면 벅스며 Tidal 모두 app 설치없이 편하게 이용 가능함.

Tidal이 아무리 우수해도 가요가 없으니 둘다 이용하시게 될 겁니다. ^^
CD 안산지 6개월도 넘은 것 같습니다.
 
 
재미횽
[2017-10-14 18:34:22]  
  갖고있는 음원만 들을거면 벅스나 TIDAL이나 쓸 필요가 전혀 없지만 저는 새로운 음악 듣는게 더 즐거워서 TIDAL은 돈 아까운줄 모르고 사용중입니다. 대중가요는 별로 안 듣는데 TIDAL 이용해서 클래식이나 오래된 팝음악은 잘 듣고 있네요.
 
 
홍이오빠
[2017-10-14 18:47:30]  
  저도 현재 그런 상황입니다. 공유받은 FLAC파일보다 Tidal 음원이 더 음질도 좋고 tag 정보도 훨씬 정확하죠.
제가 직접 리핑한 음원이 더 좋다고 장담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무엇보다 좋은 점이 기기리뷰글에서 청음곡을 Tidal이나 벅스로 바로 찾아 같이 들으며 리뷰글을 보니 글의 이해도가 예전과는 큰 차이입니다.
또한 품절된 음반이라 구입도 어려운 음반들 검색만 하면 대부분 있더군요.
 
 
페르소나
[2017-10-15 18:26:03]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는 오히려 음악을 잘 모르는 분들이나 새로운 음악을 주기적으로 접하고 싶은 분들에게 좋은 서비스인 것 같습니다. 비용도 음질을 과도하게 따지는 분들이 아니라면 벅스같은 경우는 통신사 끼고 한달에 5천원짜리 상품정도만 해도 구분이 거의 어려울 정도더군요. (물론 차이가 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 TIDAL 도 5인 결합하면 5500원 수준이라 부담스럽다고 말하기는 어렵겠죠.

반대로 음원을 저장하는 경우이거나 음반을 돌리는 경우는 세심하게 신경을 쓰면 음질이 조금이나마 더 낫다는 것이 장점인 듯 합니다.

근데 저도 요즘은 음반은 잘 안 사게 되네요. ^^;;
 
 
딜버트
[2017-10-16 14:58:06]  
  타이달과 cd를 비교해 보면 타이달쪽이 훨씬 좋게 들립니다. 더 자연스럽고 생생한 느낌? 심지어 sacd보다 좋게 들리더군요. 벅스는 물론 많이 못미치지만요.
방대한 라이브러리 덕분에 특별히 본전생각 안하고 다양한 음원에 접근할 수 있는것도 큰 장점이죠. 클래식 좋아 하는 분들이라면 다양한 명반 비교감상이 가능하다는게 얼마나 큰 장점인지 이해하실 듯.
저는 특별히 패키징이 훌륭하거나 대본이 포함된 오페라 cd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cd를 처분중입니다. 그러다보니
물리적인 음반 라이브러리가 없어지는 셈인데, 이건 좀 아쉬울 수 있죠. 작곡가별 장르별로 구분된 cd들이 제법 됐었는데 말이죠. 나의 취향을 나타내주는 물리적인 실체가 없어지고 나니, 정작 내 방에는 덩그라니 기계들만 남습니다. 나의 취향은 네트워크 상에서만 가끔식 호출될 뿐이죠. 이러다보니 음반에 대한 정서적 애착도 엷어지는듯 합니다.
 
 
smallK
[2017-10-23 19:04:25]  
  글을 쓰신 분과 비슷한 나이대에 있는 사람으로서, 방송국에서 나오던 팝송 등을 녹음해서 듣고 즐거워하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저도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려고 하다가 생각이 좀 바뀐 일인 입니다. 현재도 CD를 사서 듣고 속지를 보면서 그 CD를 살 때의 상황, 시기, 처음 접했을 때의 그 설레임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기억하려 합니다. 물론 저도 리핑을 해서 듣기도 하지만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면 왠지 저의 시간에 대한 추억이 없어지는 것 같아 꺼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어릴 때는 왜 LP를 저리도 소중히 관리하면서 듣나 생각했는데 막상 나이가 들고나니, 음악이라는 것을 통해 추억을 회상하면서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마치 휴대전화로 사진은 수 없이 찍지만, 어릴 때 혹은 부모님들 세대의 흑백 사진을 보면서 느끼는 인간 다움이 결여되어 있다고 할까요. 개개인의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시대가 변함에 따라 세대간 느낌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새로이 접하는 분들이나 더 젊은 분들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회상하면서 추억에 젖겠지요.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는 개인이 결정하겠지만, 이런 글을 적고있는 지금 나이가 들어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입니다.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시고, 가을 밤 음악이 너무 좋네요.
 

Name

Password

 
이전글 다음글 글목록
 
페이지위로
사이러스, XTZ, 노스스타 디자인, CHORD CABLE 프라이메어, 하베스, 어드밴스 어쿠스틱 다인오디오, 오디오아날로그, NHT FOCAL, SIMAUDIO ONKYO JBL, ELAC, AUDIOLAB 패러다임, PMC, Simaudio,Musical Fidelity, Pioneer MBL, ROTEL, WIRE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