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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월 청음회(2차) 후기
작성일 : 2017. 09. 28 (05:03)
오디오맨8급3,117P 조회 : 337
첨부파일  



안녕하세요.

 

오늘 9월 청음회(2차)에 참석했습니다.

 

오디오라는 것이 어른들에게는 공간과 기기 매칭에 따라 달라지는 소리 

때문에 아주 재미있는 놀이가 되거나 그냥 바라만 봐도 두근거리게 만들고

소리를 들어보면 마음을 사로잡아버리는 매력 덩어리로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특히 넘사벽의 가격으로 접근할 수 없는 경우의 제품에 해당하는 소스기기, 

앰프, 스피커들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접하게 되면 그 하이테크 기술 발전에 

의해 만들어진 제품들이 더욱 신비롭게 다가옵니다.

 

항상 새로운 신제품이 나오거나 여러가지 다양한 오디오 제품들에 대하여 

그 소리를 모두 경험하고 싶은 마음 때문에 어떻게 하면 그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을까 하고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럴때마다 플레인지에서 새로나온 오디오 제품들을 들어볼수 있는 

시연회 또는 청음회 행사를 마련해주셔서 가만히 앉아있지 못하고 시간 내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얼마전 네임 유니티 아톰 시연회에 참석했고 9월 청음회(1차) 행사도 참석했고 

오늘은 9월 청음회(2차) 행사에 까지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런 좋은 행사에 참석하고 싶습니다.

 

신제품 오디오가 나타나면 아이처럼 가슴이 몹시 설렙니다.

와이프를 처음 봤을 때 느꼈던 그 느낌...다들아시죠...

 


 

최근들어 포칼의 다양한 스피커 모델과 신제품이 계속 들어오고 소개되고 있는데

오늘은 포칼 Diablo Utopia 후속으로 출시한 포칼 Diablo Utopia EVO 스피커의

소리를 들어보고 구형과 신형의 차이점도 느껴보고 싶었습니다.

 

진행자는 포칼 Diablo Utopia EVO 스피커가 아직 에이징이 안되어 본연의 실력을

아직 완벽하게 발휘하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앰프와 매칭하고 비교하며 자세히 들어보니 차이점은 있었습니다.

신형에 대한 전체적인 해상력이 더 좋게 들렸습니다. 

그러나 해상력의 차이가 의미가 있는 아주 큰 차이는 아니라고 느껴져서 아직 에이징이 

더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했습니다.

에이징 후에는 더 높아진 해상력과 더 넓어진 저음을 기대해도 될 것 같습니다.

 






 

아래와 같은 기기들이 청음회(2차)를 위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 스피커 ]

.포칼 Diablo Utopia (구형)

.포칼 Diablo Utopia EVO (신형)

 

[ 앰프 ]

.코드 일렉트로닉스 CPM 2800 MK2 (DAC 내장)

.캐리오디오 SI-300.2D (DAC 내장)

.골드문트의 Telos 590 NextGen (DAC 내장)

.온쿄 R-N855 올인원 네트워크 앰프

 

[ 소스 ]

아이패드 --> 타이달 --> 오렌더 N10

 






 

스피커 외관은 Diablo Utopia 와 EVO 가 너무나 많이 닮아 있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스피커 상단의 재질과 전면 하단의 덕트 크기에 차이가 있었습니다.

EVO 가 스피커 상단에 부드러운 재질을 사용했고 덕트의 크기도 조금 작게 만들어졌습니다.

(사진에서 왼쪽 하얀색의 스피커가 Diablo Utopia EVO 신형 입니다.)

 

처음에 코드 일렉트로닉스 CPM 2800 MK2 앰프와 연결했습니다.

차분한 여성 보컬로 Diablo Utopia 와 Diablo Utopia EVO 순서로 들었습니다.

두 스피커의 소리를 모르고 있는 상태에서 들었던 첫번째 소리였기 때문인지

Diablo Utopia EVO 가 Diablo Utopia 보다 좀 순하고 더 섬세한 고음이 느껴졌습니다.

 

이후에는 저음이 많은 음악, 현악기 클래식 음악 등으로 비교했는데 포칼 사운드가 

본래 화려한 느낌을 많이 보여주는 음향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그 의미를

실제로 보는 듯 했습니다. 

 

포칼 Diablo Utopia 는 포칼의 최상위 북쉘프 스피커로 구형과 신형이란 모양과 

내부 부품의 차이가 있지만 둘다 최상위 북쉘프의 위상을 느낄 수 있는 존재감과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EVO 신형은 내부의 트위터, 우퍼, 네트워크 등 모두 바뀌었다고 합니다.) 

 

진행자가 테스트한 바로는 구형이 신형에 비해 구동하기가 좀 더 쉽다고 합니다.

이것은 스피커 전면의 덕트를 비교해 보면 구형이 신형보다 좀 더 크기 때문에

그와 관련된 우퍼의 움직임도 커져서 그런게 아닐까 라고 추측해본다는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구형의 저음이 좀 더 넓게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포칼 베릴륨 트위터의 고음이 많이 궁금했었는데 화려하고 섬세한 고음으로 

최고의 트위터 중 하나라고 입증해주는 것 같았고 중음은 풍부하고 뚜렸한 느낌이었고 

저음은 넓게 퍼지면서도 진중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전반적인 소리의 특성은 

.코드 일렉트로닉스 CPM 2800 MK2 (DAC 내장)

.캐리오디오 SI-300.2D (DAC 내장)

.골드문트의 Telos 590 NextGen (DAC 내장)

앰프들과 연결했을 때 거의 비슷하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각 앰프의 매칭으로 앰프 특성에 따른 소리 변화도 느꼈습니다.

 

코드 일렉트로닉스 CPM 2800 MK2 앰프와 연결했을 때는

이 앰프는 AB클래스의 증폭방식이지만 전류를 공급해 주는 전원부는 스위칭 방식이기

때문에 전원부가 Class D 방식의 일종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음질이 Class D 방식과 비슷한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포칼 Diablo Utopia 와 Diablo Utopia EVO 는 코드 앰프의 전원 구성방식이 스피드를

중시하기 때문에 그런지 저음의 무게감이 좀 덜 느껴지고 고음의 치고 빠지는 느낌이

다른 앰프와 비교하여 좀 더 빠르게 느껴졌습니다.

이런 것이 소리의 다이내믹이 좋다고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골드문트의 Telos 590 NextGen 앰프와 연결했을 때는

코드 앰프와 비슷하게 고음이 미려하고 유려하게 나왔지만 좀 더 매끄러운 소리를 

들려주었고 코드 앰프 처럼 다이내믹한 느낌이 좋게 느껴졌습니다. 

 

캐리오디오 SI-300.2D 앰프와 연결했을 때는

전원부가 일단 1000VA 용의 대용량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은 그만큼 힘이 좋다 

구동력이 좋다란 말이 연상 되었습니다. 실제로 소리가 유연하고 안정감이 느껴졌습니다.

코드와 골드문트 앰프 보다는 스피커에 대한 지배력이 더 좋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세가지 앰프 모두 포칼 Diablo Utopia 와 Diablo Utopia EVO 를 잘 울려주었습니다.

 




 

청음회 마지막 순서에는 작고 아담한 모양의 온쿄 R-N855 올인원 네트워크 앰프가

깜짝 이벤트 형식으로 등장 했습니다.

포칼 Diablo Utopia 와 연결하여 의미 있는 스마트한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앰프 체급에 어울리는 스피커와 매칭한다면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보다 더 훌륭한 소리를

보여줄것 같았습니다.

 

요즘 올인원 네트워크 앰프가 시대의 주류로 부상하고 있는 것 같은데 발전된 기술력으로

다양한 기능이 모두 포함되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소리를 들어보면 성능과 음질적인 

측면도 상단히 발전했음을 알려주는 것 같았습니다. 가성비가 생각보다 많이 좋아보였습니다.

깜짝 이벤트로 보여줄만 했습니다.

 


 

오늘 청음회(2차)는 하이엔드 스피커가 내세우는 하이스피드의 광대역, 

저중고음의 해상력, 넓게 펼처지는 무대감, 유연한 매끄러움 등에 대하여 포칼의 최상급 북쉘프 

스피커는 이러한 부분들이 얼마나 잘 어울어져 리얼한 소리가 나오는지 또한 매칭했던 

앰프들은 각자의 성능과 앰프 특성으로 스피커의 존재감을 얼마나 잘 보여주었는지

이러한 부분들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스피커와 앰프를 비교하며 청음하는 시간이 너무나 재미있고 즐거웠습니다. 

 

항상 편안하게 청음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시고 현실적인 알찬 설명을 해주셔서

오디오 제품들을 쉽게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플레인지 관계자분들 모두 준비하고 진행하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먼치킨
[2017-09-28 18:35:20]  
  최고의 북쉘프 스피커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녀석이죠.
온쿄 앰프는 자기 몸값보다 연결된 케이블값이 더 비쌌겠네요.
 
 
산토리노
[2017-09-28 19:23:19]  
  디아블로 유토피아 둘 생김새가 너무 똑같네요. 어차피 살 수도 없는 녀석이지만요.
가격 생각하면 소프라1이 현실적인 대안 같네요. 소프라1과 비교해보면 한번 가서 청음해봤을텐데....
 
 
freewheelin
[2017-09-29 14:01:56]  
  온쿄와의 조합은 디아블로 유토피아의 확장성과 능력을 보여주시려고 매칭이 된 듯 합니다. 자칫 잘못하면 두기종 모두 낭패를 볼 수 있는 조합이었지만 두기종의 장점만을 뽑아낸 상상 외의 조합이 되었습니다. 아주 좋더군요 ㅎㅎ 사고싶다 디아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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