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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진행되는 비교 청음회에 많은 정보를 담아 보고자 합니다.
작성일 : 2017. 06. 12 (07:22)
페르소나2급30,891P 조회 : 695
첨부파일  

 
아래 글과는 무관하게 수요일에 있을 풀레인지 청음회에 대해서도 홍보 좀 해봅니다. ^^;;


잡담란인데 매번 글을 쓸 때마다 제법 장문으로 써서 문제로군요.

이번 청음회는 풀레인지에서 진행한 청음회 중에 가장 음질이 멋진 청음회 중 하나가 될 듯 합니다.

그리고 최근 제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집요하게 경각심을 느끼고 실천하고자 하는 것이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생각이 다를 수도 있겠습니다만, 오디오라는게 어차피 본인이 좋아서 더 집요하게 파고드는 취미입니다. 그래서 추구하는 바가 당연히 다를 수 있고, 취미라는게 즐기는 방향이 당연히 달라질 수 있는 것인데요.
이것은 맞고 틀리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개인 성향의 문제이기 때문에 저도 맞고 틀리고로 접근하면서 설명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최근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서로서로 좀 더 정확하게 파악하고 실제적으로 접근 가능한.. 그리고 실제적으로 내가 구성할 수 있는.. 실제적으로 현실 가능한.. 실제적으로 우리집에서 실현 가능한 시스템에 대한 최종 음질을 확인하고 검증하자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청음회를 하더라도, 막연하게 내가 아는 가장 좋은 음질을 중요시 하자는 것이 아니라, 매칭과 음질에 대한 꼼수를 가능한 부리지 않은 현실성 있는 비교 청음을 하자는 것입니다.

그래야 그것이 경험한 사람 본인의 지식이 되고 실제적인 경험이 되고 실제적으로 본인이 오디오를 꾸밈에 있어서 도움이 되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한번쯤 제대로 음질을 들어보기도 쉽지 않은, 최상급의 오디오 제품들이 나쁘다는 의도의 이야기는 절대로 아닙니다. 그럴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절대로 결과가 그러지도 않을 것이구요.

1억이 넘는 소스기에..
1억이 넘는 앰프에..
1억이 넘는 스피커 매칭..


음질이 안 좋으면 이상하겠죠. ^^
특별히 음색 밸런스의 매칭을 아주 잘못하지만 않는다면 정말 환상적인 음질이 나오겠죠.
제대로 들어보기로는 그 반값정도 하는 시스템이 잘 매칭된 소리를 진득하게 들어본 적이 있는데, 그것만 해도 참 좋기는 좋더군요.

그렇지만 반값이라 해도 전체 시스템 가격은 1억이 훨씬 넘어갑니다.


종종 제가 이런 글을 쓰고 그러면, 저 사람은 비싼 제품에 무슨 감정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만, 절대로 그런건 아니구요. ^^

환상적인 수억짜리 음질을 한번씩 들어보는 것도 나쁘진 않겠죠. 언제 그런 음질 들어보겠습니까?

 
그렇지만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은..
그나마 뭐가 되었든 손에 잡힐듯 할 때가 제일 재미있더군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아무리 절세의 미인인 유명 연애인이라도 저는 그냥 평소에 볼 수 있는 사람이나 만날 수 있는 사람이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더 예뻐 보이고 더 좋아 보입니다. 거기에 더 집중합니다. (다른분들도 아마 그러시겠죠? ^^)

자동차도 좋아합니다만, 자동차 쇼에 가거나 굳이 기회 내서 수퍼카를 시승해 본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라 저와 다른 분들이 잘못한다는 것은 아닙니다만, 저는 자동차의 노예가 되기 보다는 저는 오디오든 자동차든 그냥 제가 좋고 편할만큼 막 굴리면서 사용하고 범퍼는 그냥 적당히 긁고 다녀도 신경을 안 쓰는게 재미가 있고 그래야 즐겁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디오도 제가 직접 구매가 가능할 수 있는 가격대의 제품으로 어떻게 하면 정말로 가장 훌륭한 음질을 만들 수 있느냐가 더 궁금하고 더 재미가 있습니다. 그걸 가져다 놓고 이런저런 방법으로 편하게 매칭해 보고 바꿔보기도 하고 개중에는 의외로 기대했던 것보다 저렴한 가격에서 좋은 성능이나 매칭이 나와줬을 때의 기쁨이 가장 즐겁고 좋기도 합니다.

직업적인 영향 때문인지, 제일 좋은거 하나 가지고 있는 것도 좋지만, 반대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이 있더라도 그 기기와는 성향이 완전히 다른 기기도 하나쯤은 가지고 있어야 직성이 풀립니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메인 기기보다 저렴한 제품들에도 관심을 많이 갖게 됩니다. 그래서 항상 최상급에도 관심을 갖지만 무조건 비싼 것만 좋다고 대우하지는 않습니다.

 

 

그러한 이유들로..
이번 청음회는 정말 자신있는 음질의 청음회이긴 하지만, 다른 하이앤드 청음회에 비해서는 가격들이 그나마 상당히 합리적인 편이고 오디오 좀 고급으로 하는 분들이라면 얼마든지 도전해 볼만한 가격대의 기기들입니다.

스피커는 천만원 초반과 삼천만원대 제품이고, 소스기는 심지어 500만원정도에 판매하고 있는 올인원 소스기이기도 하니까요. 앰프는 1000만원 초반에 판매하는 인티앰프입니다.
한 카테고리당 당당하게 1억 이상씩 해주는 것에 비하면 아주 소박할 정도입니다. ^^

이번 청음회의 스피커를 스칼라 유토피아로 기준을 잡더라도 딱 3가지 컴포넌트 가격이 6배정도 가격 차이네요.

 


저는 이번 청음회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지속적일 수 있어야 하고 해당 제품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와 분석이 가능해야 하고, 직접 구매와 직접 집에 세팅이 가능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관심을 가져보자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그렇게 보자면, 상대적으로 좀 더 저렴한 제품이 그 대상이 되기가 쉽겠죠.

 

근래 들어서 출시되고 있는 초하이앤드 브랜드들의 1억을 호가하는 오디오 제품들의 존재감은 가히 권위적이고도 당대하다고 할 수 있겠죠. 시스템 가격이 경기도 30평대 아파트 한채값 입니다.

제가 오디오를 한창 즐기고 배울 때만 하더라도 1~2천만원대 스피커에 2~3천만원대 앰프정도면 꿈의 조합이기도 했습니다만, 그때는 제가 직접 사용하고 있는 제품과 그 꿈의 조합의 현실적인 가격 차이가 2배정도 차이였다면 열심히 그 꿈의 조합을 사용할 수 있는 실정이 되었을 때는 다시 고급 업체에서 내세우는 제품들의 가격대가 5~6배정도로 더 벌어져 버리는 느낌입니다.

이런 점에서 어느정도의 괴리감이 드는 것이 사실이고,
오디오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 비싼 오디오 시스템의 소리를 안다는 것, 그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직접 조합하고 매칭하고 직접 세팅하고 직접 만지고 직접 사용하면서 그렇게 함으로써, 그 경험이 자기의 것이 되고 자기 스스로 그 제품에 대한 매칭 포인트와 가격적인 합리성과 품질을 검증하고 믿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좀 더 중요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아래는 수요일 청음회에 대한 시연 안내입니다.

메인 스피커는 포칼의 스칼라 유토피아이며, 모니터오디오 PL300Ⅱ 도 재생해 볼까 합니다.

앰프는 심오디오 700i 입니다. 단일 인티앰프로서 심오디오 700i 의 능력이 어느정도인지 여실히 느낄 수 있게 해 드리겠습니다. 과연 인티앰프로 어느정도의 음질의 쾌감이 나올 수 있는지도 오셔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솔직한 말로, 별로면 이렇게 안 틀겠죠? ^^

심오디오 700i 라는 앰프가 내줄 수 있는.. 그리고 1000만원 초반의 인티앰프가 내줄 수 있는 가장 오디오적 쾌감이 극대화 되고 기교와 테크니컬이 빛나는 음질이 무엇인지를 들려드립니다.

소스기는 항상 그랬던 것처럼 뮤직서버는 오렌더를 이용하며, DAC는 린데만 뮤직북과 반오디오 Firebird MKⅡ를 이용하며, 아직 미정이지만 심오디오 780D도 재생을 해볼까 기대중입니다.  




 


최근에 린데만 뮤직북에 대한 공구를 진행중인데요.
그 음질이 궁금하신 분은 이날 오셔서 청음해 보시면 될 듯 합니다.
그에 대한 설명도 충분히 해 드릴 계획입니다.

 

린데만 뮤직북은 기대 이상으로 음질의 균형미가 참 좋습니다.
스칼라 유토피아가 정가가 미국에서 34000불인데요. 여기에 심오디오 700i 매칭에 사용하는 메인 DAC로도 그다지 존재감이 부족하지 않고, 거칠거나 뻣뻣하거나 자극적이거나 싸구려틱한 느낌이 거의 없는 그런 화려하고도 멋진 음을 들려줍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케이블은 최근 저희쪽에서 자주 언급을 하고 있는 코드 컴퍼니 케이블의 새럼(Sarum) 시리즈의 케이블을 사용할 계획입니다.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진 않았지만 이 케이블의 음질 향상 효과가 어느정도인지도 비교 청음을 통해 체감할 수 있도록 해 드릴 계획입니다.

Sarum 시리즈의 USB케이블만이라도 한번 다른 USB케이블과 바꿔서 감상해 보시죠.
저도 케이블 하나에 이렇게 매료되기는 오랜만인데요. 얼마나 멋진 음질의 변화가 발생하는지 한번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  

 



 


스피커의 경우, 스칼라 유토피아 정도면 정말 일반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거의 궁극에 다다른 스피커라 할 수 있을겁니다.

간단하게는 포칼 스칼라 유토피아는 크기가 크면서도 구동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편이며 소리의 배음이 어렵지 않게 잘 나와주는 편입니다. 그래서 비교적 앰프가 약하더라도 일반 가정에서도 상당히 쉽게 좋은 음을 들을 수 있는 스피커입니다. 반면, 무게가 엄청 더 무겁고 소리가 강하게 나오는 다른 하이앤드 스피커들의 경우, 구동이 한결 더 어렵게 되는데, 그 구동의 어려움이 일반 가정 공간에서 소리로도 드러나게 됩니다. 그래서 고음에서부터 중음과 저음으로까지의 배음의 연결을 자연스럽게 만들기가 만만치가 않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 스피커를 일반 가정에서 사용할 때는 거의 중저음은 제한시켜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스칼라 유토피아의 경우는 그런 뻣뻣함이나 중저음의 배음이 어렵게 나오는 듯한 느낌이 적습니다. 이번 청음회에서 그런 느낌을 인티앰프로 들려드리기 위한 목적이 있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이정도 스피커라면 분리형 앰프를 매칭해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인티앰프만으로도 정말 멋진 음을 낼 수 있으며, 확실히 유토피아 시리즈는 하위 라인업의 스피커들이 들려주지 못하는 정말 격조와 멋의 사운드를 들려준다는 것도 한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쩌면 다른 공간에서 들어보셨던 포칼 유토피아 시리즈에 더 비싼 기기들을 매칭한 것보다도 더 좋은 음질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스칼라 유토피아에 물릴 수 있는 제법 현실적인 가격의 매칭이라는 점이 중요하겠죠.  

 



딱히 어떤 것이 더 좋다기 보다는 어느정도 약간의 비교 청음을 통해, 음질의 기준을 잡을 수 있도록 함께 청음해 봤으면 합니다. 많이 오셔서 멋진 음질 들어보시고, 하이앤드 오디오에 대한 제대로 된 하나의 기준을 잡아보시기 바랍니다.

 

기억으로만 남는 지나쳐 간 청음보다는 현실이 될 수 있는 경험과 직접 생각하고 만들 수 있는 청음을 이어나가시길 바랍니다. 매칭이나 세팅까지 실제적인지 따져 가면서 비교 청음을 해야, 그것이 바로 자기의 내공이 됩니다.

많은 것을 알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그다지 길지 않은 청음회일 수도 있지만, 여러분들과 함께 좀 더 진솔하고 직접적으로 이해되고 공감될 수 있는 것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pke10000
[2017-06-12 19:16:26]  
  죽자고 따라 다니던 절세미녀가...
막상 결혼하고나면 그냥 평범한 마누라가 되고
훨씬 더 아름다운 극강의 미녀가 나타난다는게 문제입니다. ㅎㅎ
 
 
페르소나
[2017-06-13 14:53:31]  
  그게 계속 반복이 되니 현재의 마누라가 어떻게든 나와 잘 맞게끔 연구하는 방법이 좋겠죠. ^^
어떻게 절세의 극강 미녀로 매번 바꾸겠어요?
종종 보면 인생에 3번정도는 바꾸고 싶은대로 바꾸는 분도 있기는 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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