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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단어적 정의 부터하면 게인은 출력 대비 입력비이며 볼륨은 음량 증복비? …
■ 어셔보다는 소리가 좀 더 쉽게 나올겁니다. 엄청 하이앤드급 음은 아니어도 투명…
■ 예상은 하시겠지만 포칼 900시리즈가 오셔 718 dmd보다 음질이 더 좋은건 아닐겁…
■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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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Unison Research "Unico Primo" 선택의 이유.
작성자 미교파파 작성일 : 2016. 10. 20 (15:30) 조회 :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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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레오파일을 둘러보던 중 흥미로운 제품이 리뷰되어 있는 것을 보고 일부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진공관 앰프의 명가인 이탈리아 유니슨리서치의 유니코프리모 앰프인데요, 출시된지 시간이 좀 지났지만
스테레오파일 측에서 조금 느지막히 리뷰를 했습니다.

이미 국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고, 특히 회원분들 사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던 제품이죠.

 



 

ECC83(12AX7) 규격의 진공관으로 프리증폭을 하는 하이브리드 인티앰프입니다.

채널당 출력 80W의 스펙이며 정식 가격은 2400달러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스테레오파일은 제품 리뷰에는 항상 AP(오디오 프리시젼)을 이용한 측정치를 함께 게시하고 있는데요, 항상 일정한

규격이나 패턴을 가지고 측정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유의미하다고 보이는 부분만 선별해서 보여주기 때문에

측정을 읽는데 가끔 혼란이 오기도 합니다.

 

따라서 청감상 크게 나타날 수 있고 특징적일 수 있는 공통 부분에 대해서만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계측이나 측정치라는 것이, 오디오의 모든 것을 말해줄 수는 없습니다. 전기, 물리, 심리의 3박자가

섬세하고 절묘하게 밸런스를 이루어 결과물을 창조하는것이 오디오의 심오한 세계이니만큼, 결국에는

감성과 본인이 아름답게 생각하는 사운드에 대한 기준이 중요하겠습니다.

 

하지만 측정할 수 있는 부분에서는 인간의 귀가 기계에 미치지 못하는 점은 자명하기 때문에, 기기간의 비교에서
유의미하게 인용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

 

1. 스테레오파일 계측

 

첫번째로 주파수 응답 곡선입니다. (Frequency Response)




 

역시 훌륭한 앰프답게 전 구간에 걸쳐 평탄한 FR을 보여줍니다.

특이할 점은 가상 스피커 로드의 FR인데요(짙은 회색 선), 가청대역에서 0.5DB의 변화폭을 가집니다.

 

65Hz 지점에서 조금 강조가 되며, 2KHz 지점에서도 역시 강조가 됩니다. 5KHz 지점에서는 약간 감소가 되는군요.

이 변화폭은 사실 미세하여 0.25DB~0.5DB 정도의 음압이 변화 할 뿐입니다.

 

훈련받지 않은 보통 사람은 1DB 가량의 변화폭을 인지한다고 하는데요, 앰프마다의 음색의 차이점과

강조되는 구간을 확실히 느끼시는 분들을 뵙다 보면, 인간의 감각은 훈련을 통해 예민하고 섬세해 질 수 있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이제 위의 그래프와 비교해보실 수 있게 2016 스테레오파일 A클래스 앰프에 선정된 에이프릴 社의
오라노트 V2의 주파수 응답을 첨부 하겠습니다. 



 

오라노트 V2는 가상 스피커 로드 곡선 기준으로 유니코 프리모에 비해 확실히 변화가 적습니다. 초고역에서의

살짝 말아 올라간 롤 업이 눈에 띕니다만. 역시 Y축의 눈금이 워낙 미세하기 때문에 두 앰프 다 과도한 왜곡은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추가) 오라노트v2의 2KHz부터의 thd및 fr 라이징은 lpf필터 설계의 미스로 볼 수 있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점 감안해도 훌륭한 앰프임은 틀림이 없겠습니다. 

 

그래프로 소개해 드리지는 않았지만, 사각파형은 유니코 프리모쪽이 덜 찌그러진 형태입니다.

 

 

 

두번째로는 THD+N 측정치 입니다.

 

THD는 토탈 하모닉스 디스토션의 약자로써, 고조파왜곡 총합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이 왜곡의 발생은

전기의 성질에 기인한다고 하는데, 이 부분은 워낙 복잡하고 어려운 분야라 전공하신 분이 한번 정리를 해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조파왜곡은 배음이라는 말로도 불리는데, 2차 배음은 정확히 1/2배, 2배의 주파수를 갖는 지점에서 발생합니다.

배음은 2차배음 뿐만 아니라 3차 배음도 존재하며, 그 유무에 따른 청감상 차이가 존재하고, 배음의 종류와

분포에 따라 음색 및 호불호가 갈리기도 합니다.

 
N은 말 그대로 노이즈를 뜻하며, 다음 그래프는 배음과 노이즈 총합의 출력별 분포를 나타냅니다.  



 

8옴 기준 1Khz 사인웨이브 측정입니다.

 

THD+N은 최신의 TR앰프에 비해 약간 높은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진공관이 프리앰프로 사용된 덕분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Thd+n의 절대치와는 별개로 전 출력대역에서 0.1% 폭을 유지하는 그 일정함은 매우 안정적이며,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특히 90W 출력까지는 무난함에도 표기출력을 80W으로 정한 모습에 신뢰가 한층 더해집니다. 

 

2차 3차배음의 청감상 특징에 대해서는 차후에 이야기할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역시 비교군으로 오라노트V2의 THD+N 입니다. 


 

역시 8옴기준 1Khz 사인웨이브 측정입니다.

 

우수한 성능의 ice power 모듈을 사용하고 APRIL의 설계가 접목된 결과 아주 훌륭한 값을 보여줍니다.

물론 들어온 신호를 정확하고 깨끗하게 증폭한다는 점에서는 THD+N은 낮을수록 좋은 수치이기는 합니다만,

최신의 앰프들은 충분히 낮은 값을 가지고 있으며 그 사이에서 음색과 뉘앙스로 자기만의 특징을 전달하기도

하므로 무엇이 더 훌륭한 앰프인지는 여러가지 방면에서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세번째로, 역시 음색에 많은 관여를 하는 '주파수별 THD+N 분포' 입니다.

  

유니코 프리모





오라노트V2


 

수치는 오라노트쪽이 조금 더 깨끗한 증폭에 부합하나, 주파수대역별 차이가 약간 큰 격차를 보입니다. 

 

유니코 프리모는 전체적으로 배음이 조금 더 있으나 주파수대역 내내 균일한 모습을 보입니다. 

 

또한 상술한대로 TR앰프와 진공관 사이에는

수치 뿐만 아니라 배음의 청감상 특성도 존재하므로 1:1 비교는 큰 의미를 가지기 힘들 수 있습니다.

 

< 자료는 사람마다 선호나 배경지식 등에 의해 항상 다르게 해석 될 수 있기 때문에 저의 해석에 따라

선입견이나 큰 의미를 부여하시지는 말아달라는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

 

 

2. 청감상 특징

 

진공관 하이브리드앰프라고 하여 구수한 소리가 날 것 같은 선입견이 있지만, 실제로는 맑으면서도 두께감 있는

음선을 자랑합니다. 저역에서도 탄탄하게 밀어주는 느낌이 한덩치 하는 앰프들을 생각나게 할 정도입니다.

 

특히 중역에서 거칠지 않고 섬세하면서도 여유가 있는 보컬의 처리와, 늘어지지 않으면서도 약간의 기분 좋은 여운이

남는 피아노가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모 웹진에서의 기기별 테스트 결과, 한 두체급 위의 앰프들과의 비교청취에서도 청감상 선호도가 오히려 우위를 점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태리 하면 패션 브랜드나 가죽 명품들이 먼저 떠오르는데, 그들 특유의 미학은 오디오 기기의 제작에도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기계적 완성도도 훌륭할 뿐만 아니라 측정치와 청감상 특징에서도 그들이 추구하는 아름다움이

진하게 묻어나오는 듯 합니다.

 

유니슨리서치 뿐만 아니라 DAC/프리앰프를 제작하는 이태리 회사들도 굉장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이유를

어쩐지 조금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항상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측정치가 많이 나와서 지루하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원래 스테레오파일의 리뷰는 좀 재미가 없더군요 ㅎㅎ

 

조금이나마 장비 선택에 도움이 되셨으면 하여 작성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PS. 박현민(너부리2)군과 함께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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