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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이렇게 간단한걸 ^^
■ 와피데일은 일반적으로 부드러운 음을 내는 스타일입니다. 아마 앰프도 일반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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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가 넓으니 그나마 우퍼 유닛이 큰 브론즈500이 더 나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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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00만원대가 중급이라면 유니코150은 분명한 하이앤드급이다
작성자 페르소나 작성일 : 2020. 11. 26 (01:56) 조회 : 661
0원
제조회사 :

저는 앰프의 본분은 일단 넓은 대역을 힘있게 내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충분한만큼의 에너지를 공급해 줄 수 있어야 되는 것이죠.
여기서 말하는 에너지라는게 절대로 볼륨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요즘 앰프들 중에 입문용 앰프도 볼륨은 충분합니다.

경차도 고속도로에서 제한속도까지 잘 달릴 수 있습니다.
그런 속도나 볼륨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동일한 볼륨에서도 얼마나 질 좋은 음을 재생하고, 동일한 속도에서도 얼마나 승차감이 좋은지가 중요한 것이죠. 다들 속도와 승차감은 구분하실 수 있으시쟎아요??
그거와 비슷합니다. 볼륨과 에너지, 음질은 다른겁니다.

 

 

그리고 굉장히 중요한 대전제 조건이 하나 있습니다.
가격 비싸고 좋은건 얼마든지 많아요.
그건 전문가 아니래도 이쪽에 3개월만 관심 가져본 어린이들도 다 아는거에요.
그냥 가격 조건 없이 좋다고 하는건 별 정보꺼리가 못 되요.

 

 

현재 300만원대에 좋은 앰프는 참 많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좀 더 윗기종을 보면, 그냥 가격이 바로 1000만원 가까이로 뛰어버립니다.

 

 

 

여기서 중요한 조건을 하나 더 들겠습니다
300~400만원대 제품보다도 확실히 더 좋아야 합니다

당연히 무조건 애매하게 약간도 아니고 그냥 확실히 더 좋아야 됩니다.
그러면서 가격 차이가 너무 크지는 않은 제품을 찾아야 됩니다.
300~400만원대 제품도 좋은 제품이 많지만, 그것보다 확실히 더 좋은 것이 조건이에요.
심지어 그 물량투입이나 성능이 1000만원짜리와 최대한 비슷해야 된다고 가정해 봅시다.

구동이 좀 어려운 1000만원 내외, 혹은 1000만원 이상의 스피커도 원활히 구동이 되는 앰프여야 됩니다. 중저음은 깊이감이 있으면서도 묵직하게 재생되어야 하고 중음도 매우 매끄러우면서도 맑게 재생되어야 합니다.
앰프는 매칭된 스피커가 기본기 이상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어해 주면 할일을 다 하는 겁니다.
그런데 이건, 프로그램을 만드는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그 시기에 유행하는 컴퓨터의 스팩처럼, 궁극적으로는 스피커가 좋아도 결국은 앰프도 좋아야 됩니다.
700만원짜리 스피커를 샀는데, 그중에서 좋다는 스피커들은 구동이 쉽지 않아요.
구동이 쉬운 스피커들은 쉬운 음을 쉽게 재생합니다만, 고가의 스피커는 어려운 음까지도 재생하기 위해 만들어집니다.
그런데 그런 스피커들에서 완벽하게 깊이있고 모든 대역이 잘 통제된 음을 재생하기 위해서는 300만원대 앰프로도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예컨데, 요즘 2000cc 자동차들도 참 잘 만들어서 속도도 잘 나오고 잘 나갑니다만,
3000cc 이상에 6기통 차량과는 분명 차이점이 있기는 하죠.


제가 최근 들어서 설명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앰프를 보는 방법이죠.
스팩 볼 필요 없어요. 왜냐면, 정말 중요한건 스팩으로 공개를 안하니까요.

뭐든지 절대적인건 없습니다만,
앰프의 근본 가능성을 알고 싶다면,
전원부 트랜스를 보세요. 그게 앰프의 심장입니다. 우리 신체에서 심장이 피를 펌프해서 몸 전체에 에너지를 공급하듯이 앰프의 심장은 전원부 트랜스입니다.
이 부품의 용량을 먼저 확인해 보세요.

트랜스 용량이 300~400만원대 앰프의 2배쯤은 되는 앰프를 찾아볼까요?
2배 안되는건 빼고 말이죠.

300~400 만원대에 유명한 앰프들의 평균 트랜스 용량이 몇입니까?
네임오디오, 심오디오, 유니슨리서치 등은 400va 입니다.
용량이 좀 더 큰 것도 있죠.
빈센트오디오 SV-237MK 는 500VA 고 오디아플라이트 FL3S는 576VA 입니다.
그럼 여러분이 좋아하는 유명 브랜드의 용량인 400VA 의 2배면 800VA 겠네요.
800VA 용량이면서 증폭 트랜지스터도 여러개 사용된 그런 앰프를 찾아봅시다.

그리고 당연히 힘만 좋고 음질은 거칠고 탁하고 저음만 벙벙거리면서 지저분한 그런 앰프는 안되겠죠.
음악을 좀 아는 분들이 만든 그런 제품이어야 됩니다.

그런 제품이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제가 유독 앰프의 무게에 연연하죠.
어쩌면 제일 간단하게 앰프에 물량이 많이 들어갔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알 수 있는 가장 간단한 지표이기 때문입니다.

유니슨리서치 유니코 150 은 25KG 입니다.
소위 1000 만원이 넘어가는 앰프들 중에 성능 좋다는 앰프들이 대부분 이정도입니다.

그 전에 저는 유니슨리서치에 좀 더 좋은 음질을 기대하면서 상위기종을 사용해 봤습니다만,
상위기종이라고 해서 다 마음에 드는 음을 내주는건 아니었습니다.

저는 유니슨리서치 상위기종을 통해,
대부분의 스피커를 매칭했을 때,
마치 육질 좋고 육즙 좋은 갓 구어진 한우에 질 좋고 향 좋은 레드와인을 마신 것과 같은 행복감을 누리고 싶었습니다.
그러자면, 음이 일단 풍부하고 진해야겠죠.
그리고 그 풍부하고 진한 음의 질감은 지극히 부드러우면서도 맑기까지 해야 됩니다.
연배가 있으신 분들께서 좋아하시는 풍부하고도 중량감 있고 그윽하게 깔리는 중저음도 잘 재생해 줘야 됩니다. 그래야 전체 음악이 분위기 있게 재생이 됩니다.
진정으로 아날로그적인 분위기가 가득한 음질인거죠.
그런데 성능이 약한 앰프로는 절대 그런 분위기가 잘 안 나옵니다.

그리고 다양한 스피커에 대한 대응력도 좋아야 됩니다.
특히, 유니코150 은 어떤 스피커를 매칭하더라도 매칭된 스피커의 장점은 잘 살려주면서도 유니코150의 장점도 잘 표현해 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같은 상위기종 중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유니코90은 유니코 프리모와 비슷한 성향이며,
유니코150은 유니코 누오보와 비슷한 성향입니다.
이것이 그 모든 것을 제대로 다 분석해 본 저의 평가입니다.
그런데 유니코90은 유니코 프리모보다도 더 또렷하고 더 말끔한 듯한… 기름기를 좀 빼버린 듯한 느낌의 음입니다. 그러니 제가 기대했던 음질과는 좀 차이가 있었던 것이죠.

 

 

어떤 스피커와 어울릴까?
사실 유니슨리서치 유니코150은 유독 중립적인 성향이면서 힘도 좋아서 그 어떤 스피커들과도 잘 어울립니다.
아무리 중립적인 성향이라도 앰프가 스피커 제어력이 부족하면 매칭된 스피커의 장점도 잘 나와주지 않을 뿐더러 재생되는 음에서의 매끄러움이나 음의 맑음이 부족해지게 되고, 음이 뻣뻣해지거나 저음이 벙벙거리게 됩니다.
그런데 유니코150은 다양한 스피커와의 매칭을 해보더라도 그런 단점이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포칼이나 모니터오디오 같은 첨단 현대적 스타일의 스피커와도 아주 잘 맞으며, 반대로 하베스, 그라함, 스펜더 같은 클래시컬한 스피커와도 너무 잘 맞습니다.

실제로 포칼의 대형급 스피커들이나 모니터오디오 플래티넘 PL-300Ⅱ 등과 매칭해 보더라도 그 스피커들의 단점이 드러나지 않도록 캐어를 매우 잘 해주며, 거칠거나 얇고 가볍거나 자극적인 음이 나지 않으면서도 음의 정보가 충만하고 진하고 맑은 음을 내도록 잘 제어해 줍니다. ​
그리고 클래시컬한 스피커를 사용하겠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디자인 때문에 사용하는 경우이거나, 음질적으로는 매끄러우면서 나긋하고 부드러우면서도 풍부한 질감을 감상하기 위해 사용하는 경우입니다. 현대적인 성향은 풍부하면서 매끄럽고 부드러운 느낌은 클래시컬한 디자인의 스피커만큼 나오지는 않죠.
그런데 이런 부드럽고 풍부하고 매끄럽고 맑은 특성을 유니코150이 아주아주 잘 살려줍니다.

 

 

 

하이앤드급 앰프, 이정도 가격대에서 이보다 더 좋은 앰프를 거의 본적이 없다

일반적으로 이정도 구성의 앰프를 요즘 신품으로 구입할려면 실 구입가격이 1000만원이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힘이 좋은 앰프는 사실 앰프의 내부 설계가 복잡할 필요가 별로 없습니다.

다만, 설계를 어떻게 잘했는지 못했는지는 눈으로 보고는 알 수는 없죠. 

실제 여러가지 스피커와 넓고 좁은 환경에서 각각 사용해 보면서 느낀 점은, 패스나 그리폰의 인티앰프와 성향이 많이 비슷합니다.

패스 구형 인티앰프와 성향이 정말 많이 비슷하며, 과거에 사용해 봤던 그리폰 아틸라와도 성향이 매우 유사합니다. ​

그런데 어떤 부분에서는 덜 좋은 부분도 있고, 중요한 것은 어떤 부분에서는 더 나은 부분도 있습니다.

이것은 1000만원이 넘는 앰프보다 약간 떨어지는 부분이 있을 수는 있으나, 그 차이가 별로 크지 않고, 오히려 더 나은 부분이 있을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저는 이정도 가격대에서 이정도로 음질과 성능이 좋은 앰프는 거의 본적이 없으며, 별로 기억이 나지도 않습니다.

구동하기 힘든 스피커들을 매칭했을 때의 그 특유의 충만한 밀도감과 함께, 그 밀도감이 맑고 매끄럽고 그윽한 느낌이 매력적입니다.

질감의 표현력도 대단히 세심하면서도 감미로우며, 전혀 절대로 답답하지 않습니다.

스피커 제어력이나 구동력이 당연히 좋지만, 절대로 드세거나 나대는 음이 아니며, 좁은 공간에서 사용하더라도 좁은 공간때문에 저음이 강조되거나 부담스러운 음을 내는 것이 아니라, 좁은 공간에서도 매우 섬세하면서도 매우 근사한 음을 만들어 줍니다. ​

개인적으로 하이앤드급에 준하는 성능과 물량투입을 기존의 고가의 메이져 브랜드보다는 가격이 저렴하면서 만듦새 좋고 믿음직한 성능의 앰프를 합리적인 가격에 찾자고 생각했었습니다.
유니코150 이 그런 측면에 상당히 잘 부합됩니다.

당분간은 이 가격대에서 가장 최우선으로 추천하는 앰프가 될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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