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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적으로 585 + Class A 포노앰프 = 585.5 인걸로 알고있습니다. 앰프부분의 …
■ 두 분의 답변 감사 드립니다. 궁금증이 어느 정도 해소되었습니다. 비청해보고 …
■ 제품설명을 보면 585 에서 585.5 로 바뀐부분의 설명이 있더군요. 오디오쇼에서…
■ 정확하게는 585는 단종이고 585.5가 매장에 전시가 되겠죠. 한군데 전시가 된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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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디오플라이트 FL3S, 음악을 듣겠다면 가장 가슴에 와 닿는 음질
작성자 페르소나 작성일 : 2019. 11. 15 (15:46) 조회 : 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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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 사용해본 제품들 중에서 가장 인상적이며 가장 추천하고 싶은 제품 위주로 재평가 평점을 작성해 보고 있다. 올해에 처음 사용해 봤거나 혹은 과거의 제품이라 하더라도 아직까지 대체가 어렵다고 생각될만큼 추천할만한 제품 위주로 재평가를 하고 있다.

이것은 매우매우 주관적인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 왜냐면, 그래야 가장 솔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객관적으로 중립적인 이야기는 아닐 수도 있다. 객관적인 이야기가 아니라고 해서 무조건 틀린 이야기는 아니라는 것을 잘 이해해 주기 바란다. 초보자가 아무리 객관적이어봤자 전문가의 솔직함보다 정확하기는 어렵다.


직접 음악 자체가 듣고 싶다면 어떤 앰프를 사용할 것인가?

아무래도 저는 확실히 이탈리아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질과 통하는 것 같다.
최고의 하이앤드는 스위스 아니면 미국인데, 스위스 브랜드 중에 진짜 좋은건 비싸도 너무 비싸고, 미국 하이앤드도 인정받지만 미국 하이앤드가 오디오적인 테크니컬이나 압도적인 파워와 스피커에 대한 지배력에서는 탁월하다면, 개인적으로 정말정말 편안하게 음악 자체에 빠져들고 싶을 때는 분명히 힘이 좋기는 하지만 그걸 소리 자체로 과장하지 않고 너무 드러내지 않는 음이 마음에 든다고나 할까?

이걸 경험이 많지 않은 상태에서는 이해하기 힘들 수도 있다.

비유를 하자면 이런 것이다.

겨울에 추울 때는 커다란 전기히터를 바로 옆에 두고 강하게 틀면 금방 따뜻해지고 심지어 가까운 피부는 뜨거워지기까지 한다.

그런데 겨울의 추위를 가장 확실하게 해결해 줄 수 있는 힘은 그냥 봄이 되는 것이다.

겨울에 사용하는 히터는 당장에 불을 낼 수도 있을 정도로 순간 온기가 뜨겁고 강하다. 그렇지만, 그 전기 히터의 힘이 봄이 되는 것보다 더 강력하다고 할 수 있을까?
나는 아무리 성능이 좋은 전기 히터보다도 봄을 선택하겠다. 그런 자연스러움이나 안락함, 포근함이나 네추럴함이 좋다.

그 전체 에너지에 있어서도 전기 히터의 에너지가 그 대단할까? 아니면 겨울이 봄으로 바뀌었을 때의 에너지가 더 대단할까?

 

 

사실 이렇게 설명을 하면, 10에 9은 나도 전기 히터보다는 봄이 되는걸 선택하겠다고 말은 한다.
그렇지만, 현실은 다르다. 객관적으로 보더라도 전기 히터보다는 봄이 되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객관적이라고 말은 하겠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음질이나 특정한 대역에 치우친 음을 좋아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 특히, 자신의 취향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발언하는 분들의 경우가 좀 더 오디오적 쾌감을 중시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자연스럽고 네추럴한 음질을 오디오적 쾌감이 좋다고 말하지는 않는다.
일반적으로 평가라는 것이,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대상에 대해서는 무조건 긍정적인 톤으로 이야기 해주길 바라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모든 성향이라는 것은 동전의 양면과 같아서 한쪽 면이 잘 보이면 다른 반대쪽 면은 보일 수가 없는 것인데, 그 보이지 않는 것을 있는 그대로 거론하는 것만으로도 의도를 가지고 부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오해하는 경우도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자연스러운 음색을 평가하면서 오디오적 쾌감과는 거리가 먼 음이라고 말하는 것만으로도, 좋은 제품을 평론가가 부정한 의도를 가지고 깍아내린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자연스러운 음을 내는 오디오는 오디오적 쾌감이 좋다기 보다는 음악적 공감을 잘 이끌어 내는 성향이라고 말하는 것이 더 맞다고 생각한다.
이런 음색을 뭔가 쾌감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맞지가 않다. 그리고 이렇게 말한다고 해서 절대로 깍아내리는 것이 아니다. 이런 자연스러우면서 전대역에 음악적인 밀도와 온기감이 충만한 음은, 오디오적인 쾌감이라기 보다는 음악적인 교감과 음악적인 순수함에 대한 음질인 것이다.

 

 

 

위에서 탑뷰로 볼 때는 트랜스가 얼마나 큰지 면적이 넓지는 않지만, 측면에서 보면 얼마나 큰지 체감이 됩니다

동급 최고 수준인 576va 용량이 탑재되었다 


오디아플라이트의 앰프들이 우수한 객관적인 사실도 있다.

FL3S에는 576VA 용량의 트로이덜트랜스가 탑재되었으며, FLS10에는 무려 2000VA 용량의 트로이덜트랜스가 탑재되었다.
동급 최고다.
아직도 앰프의 힘을 따지면서 출력 운운하는가?

400만원대에서 힘이 그렇게 좋다는 앰프에 탑재된 트랜스의 용량이 400VA 다.
그리고 1000만원 초반대 거의 대부분의 하이앤드급 앰프들의 트랜스 용량은 1000VA 다.


전기 히터는 당장에 즉각적이고 당장에 닿는 부분에 좀 더 직접적으로 느껴져서 좋을 수 있다. 그렇지만, 날씨가 봄으로 바뀌는 것에 비해서는 계조의 표현이나 넓은 대역의 풍부한 표현력이나 모든 대역을 아우르는 중립적이고 충실한 에너지의 분배나 지극히 자연스러운 밸런스감이 뒤쳐지게 된다.
그렇지만,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는 당장에 즉각적으로 꽂히는 전기 히터 같은 느낌이 더 좋게 느껴진다고 생각하는 유저도 제법 된다. 다시 말하지만, 그게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개인적인 평가로 그것도 좋지만, 당장에 음악 자체만을 위한다면 오디아플라이트처럼 자연스럽고 모든 대역을 평탄하게 재생하는 성향을 더 선호할 뿐이다.

앰프가 이런 성향이라고 해서 최종 음질도 자연스럽고 평탄하게 평범하게만 듣어야 한다고 생각할 필요도 없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앰프에 구동이 어렵지 않으면서 밝고 네추럴한 음을 내는 성향의 스피커를 매칭하여 매우 밝고 촉촉하게 감상한다.
그러면서도 그 표현 자체에 과장이나 자극이나 거친 느낌은 없지만, 분명히 모든 음의 세세한 표현까지 잘 들리면서도 그 촉감은 세세하고 미려하며 촉촉하면서도 충실한 음의 밀도와 온기감도 갖추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진정한 아날로그적이면서도 감정이 극적으로 잘 전달되는 음질이 된다.


당장에는 발 아래 틀어놓은 전기 히터가 발을 더 뜨겁게 만들지는 몰라도, 모든 자연 자체에 생기를 불어 넣어주고 따스하게 만들어 주는 것은 저 멀리에 있는 태양이다.
그 태양의 느낌이 여름이 되기 전까지, 봄에는 그다지 강력하게 느껴지지 않겠지만, 정말로 음악을 차분하게 많이, 그리고 오랫동안 감상한다면 전기 히터보다는 봄의 느낌을 더 좋아해야 한다.

대기권 밖에 전기 히터 틀어놔서 겨울이 봄이 되겠는가?
오디아플라이트 FLS10같음 앰프가 동급의 다른 앰프보다 2배인 2000VA 의 트로이덜 트랜스를 탑재하고 있는 이유가 그런 것이다. 특히, 예열이 어느정도 된 후에 감상하는 음질은 확실히 감동적이다.

LP를 하기에도 이렇게 음의 밀도와 온기감이 좋은 앰프가 좋으며, 뿐만 아니라 디지털 음원을 재생하기에도 당연히 이렇게 음의 에너지와 밀도, 온기감이 좋은 앰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경박스럽게 카랑카랑거리거나 통통거리는 성향보다는 더 음악적인 자연스러움과 깊이를 더 잘 표현해 줄 수 있다.

 

 


어마어마한 수준의 전원부 트로이덜트랜스가 탑재된다. 왠만한 파워앰프들을 능가하는 수준이다 


구동이 그리 까다롭지 않은 수준의 스피커라면 FL3S 만 되어도 대단히 근사한 음을 만들어 준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FL3S 정도라면, 음질만으로는 지금보다 한참 더 음질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아져야 한다.

국내에서는 옵션으로 USB DAC를 장착하면 포노앰프까지 함께 장착이 되는데, 그 USB DAC도 품질이 썩 나쁘진 않으며, 포노앰프의 품질은 내장용치고는 꽤 제법 괜찮은 수준인 것 같다. 
실구입가를 고려한다면 동급 내에서 클래식, 재즈, 보컬 음악을 즐기기에 가장 훌륭한 인티앰프다.

스피커와의 매칭을 제안한다면, 스펜더, 비엔나어쿠스틱 등과 너무나도 잘 어울렸으며, 리본 트위터가 탑재되어서 기본적으로 결의 표현이 좋고 해상력이 좋고 개방적인 성향의 스피커들과도 매칭이 아주 훌륭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한방에 자극이 탁 느껴지는 음질은 아니지만, 그것보다도 더 중요한, 질리지 않는 음질이다.
아마도 자극적인 음질을 먼저 경험해 봤고 더 이상 자극보다는 음악 자체를 감상하는 것을 더 즐긴다면, 분명히 오디아플라이트의 음질은 오랫동안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FLS10은 아직 출시된지가 얼마 안되고 고가 제품이라 사용자가 많지도 않을 뿐더러 사용자가 사용하고 있다고 노출하지도 않지만, FL3S는 사용자들 중에서 평가가 아주 좋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일반적으로 오디아플라이트가 브랜드로는 그렇게 대단히 대중적인 브랜드가 아니지만, 실 사용자 간에는 그 평가가 매우 좋음을 확인할 수 있다.

 

FL3S 는 8점
FLS10 은 9점으로 평가한다.

8점이라고 해서 낮은 것이 아니다.
이 평점은 오히려 주관적이기 보다는 객관적인 평가다.
FL3S 를 동급의 다른 앰프들과 상대 평가를 해서 차등을 주는 평가를 하는 것이 더 좋겠다면, FL3S 도 동급 대비로 9점을 줘도 될 것이다.

아직까지 이정도 가격대 앰프에 10점을 기분좋게 준 적은 없는 것 같다.

 


 

 
엘도라도
[2019-11-16 14:53:58]  
  8점을 주셔서 좀 박하지않나 했는데 FLS10하고 1점차이라고 하니 이해하겠습니다^^
입문기 이후 중급기들이 대부분 더비싼 하이엔드로 유도하기 위한 아쉬움을 보이는 느낌이였다면
이 모델은 그런 부류가 아닌건 분명합니다. 보통 가성비의 의미는 좀 아쉬워도 싼만에 란 전제가 있지만 얘는 그런 느낌이 아니라 이정도면 가정에서 굳이 더 상급기가 필요할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음악을 듣기에는 질리지 않고 오래 할 수 있는 모델입니다
 
 
페르소나
[2019-11-16 22:19:59]  
  세부 점수까지 준다면 8.7정도 되겠네요. ^^
프라이메어가 수준급 DAC 기본 장착때문에 상품성 측면에서 점수를 쫌 더 먹은 듯 합니다.
호불호가 갈리는 성향이지만 오디오적 쾌감을 좋아하시는 분들한테는 프라이메어도 먹어주는 성향에다 가격도 나쁘지 않다보니까요.
그래도 오랫동안 음악을 듣는 분들에게는 또 오디아플라이트가 좋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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