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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중가 인티앰프 되돌아보기 - 네임 Nait XS2
작성자 페르소나 작성일 : 2018. 04. 19 (16:09) 조회 : 1204
NAIT XS 2
3,300,000원
제조회사 : Naim (네임)

현재 계획 중인 소개 리스트 중에는 아직 신품으로 판매중인 제품들도 있다.
종종 내가 추천한 제품에 대해서 제품 구매 문의나 제품에 대한 상담 문의를 받게 되는데 때로는 문의하는 제품이 이미 단종된지 오래된 제품인 경우가 있다. 중고가 아니고서는 구할 수가 없는 것이다. 좋은 제품이긴 하지만 구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하게 되면 종종 해당 제품때문에 고민을 한 것에 대해서 허탈해 하는 분들도 있다. 구하지도 못할 제품에 대해서 시간을 내서 리뷰나 추천기를 읽어보고 고민을 한 시간이 허탈하게 느껴질만도 하다. 중고는 제품이 항상 준비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중고 제품들의 품질은 항상 동일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중고에 대해서는 뭔가 보장을 하기는 쉽지 않으며 찾는 분이 있다고 해서 항상 구해지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나는 항상 신품만 구입하라고 뻠뿌질 하는 유치한 오디오 애호가는 아니다. 제품의 상태가 좋을 것이라는 확신만 있다면 중고를 구해서 사용하는 것도 얼마든지 좋은 방법이다. 종종 못 구하는 제품을 왜 그렇게 추천했냐는 식으로 푸념을 듣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제품이 단종된게 내 죄는 아니지 않은가? 그래서 때로는 나에게 시스템 세팅을 의뢰하는 분들이라면 직접 어울릴만한 중고 제품을 미리 구매해서 세팅을 해준적도 있다.

나는 다만, 신품이든 중고든 오디오를 즐겁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전파하고 싶을 뿐이다.

이미 단종된 제품에 대해서는 가능한 긍정 평가든 부정 평가든 단호하게 해보고 싶다.
나는 이 제품들을 거의 대부분 쉬지 않고 거의 동일한 환경과 비슷한 매칭 기기로 테스트는 모두 해보았으며, 때로는 장기간 사용을 하지 않다가 다시 사용해 보기도 했었다.

 


말 그대로 연대기처럼 해당 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유례와 전작과 후속작에 대한 이야기까지도 자세하게 할 수 있겠지만, 그러기에는 리스트의 제품 수가 너무 많다. 현재까지 중고로만 리스트를 뽑아놓은 것이 10개가 넘는다. 이 작업을 가능하면 한달 내로 끝내고 싶은데, 생각처럼 될지 걱정이다.

성향별로 별점을 표기하고 있는데, 제품의 특징별로 항목이 조금 다를 수 있는 주관적인 평가다. 딴지보다는 궁금한게 있으면 댓글로 질문해 주거나 다른 생각을 함께 나누면 좋겠다.




네임 Nait XS2 - 출시 시기 2014년, 출시 가격 330만원

냉정하게 생각하면 이렇게 작고 이렇게 슬림하고 이렇게 가벼운 네임 오디오의 앰프들이 인기가 좋은 이유를 찾기란 쉽지는 않다. 모든 것이 취향에 따라 선호도가 달라지는 것이고, 지명도와 유행에 따라 인기에 영향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네임오디오는 그런 영향이 컸던 것으로 생각한다.

일반적으로는 물량투입도 풍부하게 되어있고 스팩도 좋은 제품들이 인기가 좋기 마련인데, 네임오디오는 그 부분을 생각하면 다소 예측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어차피 오디오는 스팩만 가지고 음질을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네임오디오에 의해 확인되었다고도 할 수 있겠다.

그중에서 순수 음질면에서 가장 칭찬을 했던 모델이 Nait XS2 였던 것 같다. 정확하게 이야기 하겠다. 구형 XS 말고 분명히 모델명 뒤에 '2' 라고 쓰여져 있는 XS2 를 말한다.





네임오디오의 과거 하위 기종의 경우는 비교적 저음을 진득하게 표현하기 위해서 다소 늘어지는 경향이 있었다. 표현하기에 따라서는 크기나 출력에 비해 저음이 두툼하고 진득한 느낌이 매력이기도 했지만 분명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었다. 구형 Nait XS의 경우는 보기보다 중저음이 잘 나오기도 하고 중저음이 탱글탱글하게 재생되는 느낌이 장점이기는 했지만 매칭에 따라서는 중저음이 과도하게 뭉치는 경향도 있고, 과도하게 중저음을 응집해서 들려주려는 경향이어서 무대감이나 공간감이 좁고 단조로웠다.


 

 

그런데 XS2는 달랐다.
XS2를 리뷰할 때 중저음이 스피드해지면서 투명도와 섬세함이 향상되었다고 평가했었다.
사실 가볍고 슬림한 앰프가 구동력이 압도적으로 뛰어나거나 공간감과 넓은 스테이징을 동반하면서 중저음의 깊이감까지 좋은 경우는 별로 없다. 그렇지만 이런 슬림한 앰프의 음이 상당히 세련되면서 스피드하고 깔끔하며 해상력이 뛰어나고 섬세함이 좋을 수는 있는데, Nait XS2가 바로 그런 경우이다.

음의 스피드가 좋다는 말은 음의 펼쳐짐이 좋으면서 좀 더 넓게 재생되고 입체감도 좋다는 의미가 된다.
네임오디오 앰프를 여럿 사용해 봤지만 네임오디오가 땡글한 음을 내는 경우는 있었었도 그 음이 세련되고 고급스럽다고 생각된 적은 솔직히 별로 없었다. 하위 기종에서 말이다. 그런데 XS2는 음의 입체감이나 선명도 등이 우수하면서도 섬세함이나 입체감과 그 촉감까지 상당히 우수하며 세련된 느낌을 주었던 것이다.

일반적으로 이런 특성을 고대로 가지고 있으면서 앰프의 물량투입이 늘어나면 구동력과 음의 깊이감이나 공간감이나 전대역의 존재감까지 충실해지는 최고의 앰프가 되는 것이다.

성향상 중저음의 존재감이나 소리의 응집력이 좋은 편은 아니어서 구동이 어렵고 중저음의 밀도감이나 질감을 풍복하고 탄탄하게 더해줘야 되는 시스템에서는 다소 음의 에너지가 빈약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렇지만, 항상 하는 이야기처럼 오디오의 최종 음질은 앰프 혼자 내는 것이 아니다. 그러니 여기에 중저음의 응집력이 좋은 스피커를 매칭하면 문제는 해결된다.


 

저음의 단단함 : ★★★☆
자연스럽고 포근한 배음 특성 : ★★★
중음의 명징함 : ★★★★
음의 여운과 잔향, 하모닉스 : ★★★★
중고음의 펼쳐짐 : ★★★★
중고음의 직진성 이탈감 : ★★★★
구동력 : ★★★☆
전대역에 대한 에너지감과 깊이감 : ★★★

공간감, 무대감, 입체감 : ★★★☆



 

 
core
[2018-04-19 18:47:48]  
  네임xs는 출시할 때 사서 지금까지 사용중이고 xs2는 인기가 좋아 자주들어 보았습니다.
글을 읽으며 마치 해답지를 보는 느낌입니다.
정보에 대한 무한 신뢰가 가요. 사실 풀레인지 특정 글들이 마냥 좋다고만 글을 올리지 않아서 어느 부분이 어떨지 생각해보겠금하며 힌트가 담겨있어 상업적이다라고 생각되는 글들과는 다른 면도 느껴져 좋지만.

다른이전 글도 그렇고 관심있는 유져라면 되돌아보기 게시글은 필독했으면 하는 좋을 정보가 담긴 글이라 생각합니다.
 
 
페르소나
[2018-04-20 11:01:03]  
  중가의 쓸만한 인티앰프만 진공관 앰프 포함 10가지 이상을 현재 작성중입니다.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별점은 사람에 따라서 한개나 반개정도씩 의견이 다를 수는 있지만 실제로 아직 이런 제품들을 사용해 보지 못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무리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도 결국은 홍보성 정보라고 아예 신뢰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그래서 비슷한 가격대 제품의 모든 제품을 시크하게 다뤄봅니다. ^^
 
 
acorn
[2018-05-01 16:57:13]  
  소리가 탱글거리면서 세련미가 느껴진다에 공감합니다.
지금 사용 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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