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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티 노바정도면 매칭하는데 별 문제는 없을 것 같네요. 하베스 스피커 중에…
■ 유니티 노바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베스는 아니어도 3가지 스피커를 매칭해 …
■ 잘 맞습니다. 네임 유니티는 뭘 물려도 유니티스러운 음을 잘 들려주는 것 같았…
■ 저라면 스피커 먼저 업그레이드 하겠는데 야마하도 앰프 좋더군요. 그래도 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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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포칼 소프라2 + 코드 CPM2650 + 린데만 뮤직북 매칭에 대한 진중한 소회
작성자 페르소나 작성일 : 2018. 03. 20 (10:14) 조회 : 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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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회사 :

포칼 소프라2 + 코드 CPM2650 + 린데만 뮤직북
매칭에 대한 진중한 소회

청음회 준비를 하면서...

혼자만의 독백이라고나 할까?
낯 간지러운 이야기가 될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인 기록으로서도 남겨놓고 싶은 기억이다.

나는 항상 하이엔드의 성능 혹은 하이앤드 제품이 가지고 있는 일종의 유전자라고나 할까? 그것을 주머니 사정이 좀 덜 좋은 유저들과 함께 누리고 싶었다. 간단하게 생각하자면, 돈이 아주 많거나 혹은 오래된 중고를 어떻게 잘 건져서 이용하면 된다. 그렇지만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는 분들과 나누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으니, 그걸 제외하면 오래된 중고를 어렵게 구하는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그것도 중고 오디오나 좋은 제품이 어떤 건지 잘 모르는 유저들에게는 쉽지 않은 일인 것 같다. 이래저래 어떤 한가지가 가장 좋은 조건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신품은 중고와는 다르게 언제든지 기다림 없이 동일한 품질과 상태로 선택이 가능하니, 신품 중에 좋은 제품을 가능한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여기서 몇 가지 조건이 더 붙을 수 있다.
공급과 서비스, 가격 관리적 측면에서 지속 가능해야 하며, 브랜드 인지도, 성능, 만듦새 등도 우수해야 한다는 조건들을 따져볼 수 있다.

그래서 풀레인지에서 한가지 더 추천 라인업에 추가하고자 연구 중인 제품이 바로 코드 CPM2650 이다.

코드 2650을 처음 사용해 보는 것이어서 성능이 2800보다 떨어지면 어떡하나? 하고 걱정을 했었다. 공식적으로는 코드 2650과 2800은 앰프적인 성능이나 스팩은 동일하다. DAC 탑재 여부만 다르다.


2650의 존재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는 DAC를 이미 마음에 드는 기종으로 가지고 있거나 DAC를 별도로 사용하고자 하는 유저들의 기호도 중요하다. 그렇게 되면 굳이 2800을 구입하면서 추가 비용을 지불할 이유가 없게 된다.
둘째는 어쨌든 구입 가격을 낮춰야 한다. 제품이 가장 저렴해질 때는 제작사나 수입사가 해당 제품의 유통을 포기할 때다. 더 이상 국내에서 해당 제품을 유통하지 않을 때는 판매 가격을 포기하게 된다. 그렇지만 위에서 설명을 했듯이 서비스나 가격 유지가 지속 가능해야 한다. 망한 건설사가 회사 없어지면서 분양가보다 더 싸게 미분양 아파트를 파는 것은 먼저 입주한 주민들에게는 최악의 상황이다. 제품에 대한 신뢰성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지속 가능한 가격과 서비스여야 한다.

돈 앞에 장사 없다. 다른 모든 것을 떠나서 비싸면 형제나 친족의 물건도 사주기가 어렵다.
칭찬이라는 것은 2000만원짜리 칭찬하기가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 분들은 5천만원짜리를 칭찬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칭찬이란 오히려 어려운 일이 아니라 쉬운 일이다. 5천만원짜리 칭찬하기가 존심 상하는 사람들은 의례 1억짜리를 칭찬하기 마련이다. 대게 그런 방식의 칭찬은 틀리는 법은 별로 없다. 그래서 말 자체가 맞고 틀리고만 따지는 분들은 그런 말들을 신뢰하고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을 전문가이고 고수라고 칭한다.


파워케이블을 4가지를 물려본다.

  • 나노텍 파워스트라다 8EK
  • JPS PAC BLACK POWER AC
  • 아날리시스 플러스 POWER OVAL 10
  • 네오복스 첼리비다케
  • 코드 컴퍼니 Sarum Super T

가격도 제 각각이고 성향도 제 각각이라 뭐가 어떻게 좋다거나 덜 좋다고 말하는 것은 별로 의미는 없다.
대전 액션 게임이나 RPG 게임에서 초기 캐릭터를 고르듯, 성향치는 분명 눈에 띄도록 차이는 있지만 어느 것이 절대 좋다고 할 수 있겠는가? 그렇지만 나는 확실히 드세지 않고 자극이 적은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워낙 매칭기기들 자체가 기본적으로 밝은 성향이다. 이렇게 케이블까지도 하나하나 세심하게 여러가지를 바꿔가면서 매칭을 했다는 의미정도로 참고해 주면 좋을 것 같다.
그래서 JPS 와 아날리시스 플러스, 코드 컴퍼니 정도가 좀 더 어울리는 것 같은데, 코드 컴퍼니는 너무나 음을 현혹적으로 바꿔버린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예쁘고 매혹적이고 현혹적인 음을 좋아하지만 당장에는 빼도록 했다.

과거에도 코드 앰프는 사용을 계속 해왔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DAC를 바꿔가면서 테스트 하고 있다. 간만에 린데만 DAC를 물려보는데 이 조합이 너무나 훌륭하다. 다만, 디지털과 신호선이 제법 비싼 케이블이라는 것이 함정이다.


오디오 리뷰는 제품 평가의 최종 결론이 아니다

좋은 음이 나와서 결국은 뭔가 전체 조합의 합이 딱 맞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은 매칭기기들이 에이징이 잘 되어 있는 영향도 크다.

오디오 리뷰를 읽는 분들에게 진실되고 간절하게 호소를 하자면,
해당 제품의 첫 리뷰 기사라는 것이 제품 평가의 최종 결론이 아니다.
오히려 리뷰는 리뷰어가 제품을 처음 접해보고 나서 서둘러서 작성하는 제품 평가의 시작일 뿐이다. 그래서 가능하다면 리뷰어들은 스스로 이 작업을 즐긴다면, 후속 피드백을 어떤 방식으로든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코드 앰프는 에이징이 안된 초기에, 업무상 캐리 SI-300.2D라는 앰프와도 비교를 많이 했다.
전원부의 구성 자체가 달라도 너무 다른 두 기종이었다.
캐리 앰프는 전원부 트랜스가 상당히 빵빵하다. 트로이덜 트랜스 용량이 1000VA로, 현재 유명 오디오 할인쇼핑몰에서 판매하는 대표적 하이앤드 브랜드의 천만원 인티앰프보다도 더 높은 수치이다. 긴 설명을 떠나서 대부분 이런 물량 투입은 전대역으로의 탄탄한 힘과 제어력을 갖게 하며 스피커 제어력을 높여준다. 중저음의 낮은 대역까지의 재생력이 안정적으로 되고 전체 음의 피치조절에도 능숙해지게 된다.

에이징이 안된 초기에는 누가 듣더라도 가격 차이는 현격한데 오히려 대역 밸런스나 중저음에 대한 믿음직한 느낌은 가격이 훨씬 저렴한 캐리 앰프가 더 우수했다. 사실 그것은 캐리 앰프가 그러한 특성이 워낙 가격에 비해 뛰어났기 때문이며, 코드 앰프는 강직한 힘이 아닌 다른 매력으로 하이앤드적인 아우라를 확인시켜 줘야 했었다.
정확하게는 그러한 제품의 레벨을 확인시켜 주는 아우라가 이제는 확실히 명확히 나와준다는 판단이다.


1년여를 가까이 테스트 하다

포칼 스피커, 모니터오디오 플래티넘
코드 앰프, 캐리 앰프, 빈센트 앰프 등등
이 조합만 가지고도 거의 반년 혹은 1년이 되도록 일주일에 기본적으로 두어번을 케이블을 붙였다 뺐다. 50KG이 넘는 스피커를 들었다 놨다 옮기고를 반복하고 있다. 사실 어느 누가 얼마나 이런 작업을 자의적으로 하고 있겠는가?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이제야 비로소 자신있게 들려줄만한 음질이 나오는 것 같다는 것이다.
나 또한 그동안은 이런 음질을 찾아가는 과정이었던 것이고, 사실 큰 차이라기 보다는 미세한 차이지만 자심감의 정도라던지 매칭에 따른 다양한 변화의 이해의 정도가 달려졌다고 하겠다.
결국은 이정도의 과정을 거친 후의 최종적인 의견들이 중요한 것이고, 그 과정에서의 변수들, 매칭기기, 케이블 세팅 등을 솔직하게 모두 밝혀주는 것이 중요하다.
각각 수천만원짜리 매칭기기를 자유롭게 활용해서는 누가 좋은 음질 못 만드는가?
똑같은 기기를 가지고도 동일한 청음자가 매칭기기 비쌀 때는 그 제품은 좋은 기기라고 하고, 매칭기기가 별로일 때는 똑같은 제품을 평가하면서도 그 제품은 별로라고 하는 것이 당연스러운 결과다.

에이징이 되었다는 것은 마치 얼음판의 빙질을 가지런히 다스리는 작업인 것이고, 비포장 도로를 포장 도로로 작업하거나 혹은 비포장 도로라도 그 바닥을 평탄하게 땅을 다지고 돌들을 골라내는 작업과도 같다.
특히 이런 하이앤드 제품들의 경우는 무조건 힘만 좋다고 해서 좋은 음질이 보장되는 것이 아니라 음의 이탈력과 탄성, 음역간/매칭기기간 스피드와 속도를 맞추는 과정도 대단히 중요하다.
이탈력과 스피드만 중요한 것도 아니다. 그러면서도 그 대역간 이음새와 촉감, 펼쳐지면서도 섬세함과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런정도가 되어서야 가격대에 걸맞는, 혹은 가격대를 넘어서는 아우라라는 것이 느껴지게 되는데, 하다못해 에이징때문에라도 이런 아우라가 나올 수 있는 기기가 아우라가 안 나오기도 한다.
그래서 시간이 필요하고 하나의 제품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신품을 가지고는 완벽하게 파악할 수가 없고,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다만, 경험이 많은 이들은 에이징이 안된 상태에서도 에이징의 경험을 워낙 많이 접해왔기 때문에 대략 에이징이 되고 나면 음질이 어떻게 변화될 것이라는 가정을 하게 되는데, 그 추측이 대략 70~80%정도는 맞아들어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리고 이러한 솔직한 매칭법과 그 과정에 대한 이야기가 필요한 것이다.


포칼 소프라2는 신품일 때와 에이징이 되었을 때의 차이가 크다

솔직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이야기지만,
개인적으로 포칼 소프라 시리즈의 성능에 대한 의심은 없었지만 소프라2의 최근 인기에 비하면 개인적인 평가는 특별히 호의적으로 자주 드러내지는 않았었다. 오히려 같은 라인업의 북쉘프 스피커인 소프라1에 대해서 더 애착을 보였던 것 같다.
그 이유는 에이징이 안된 상태에서는 너무 중저음이 강조되어서 들렸기 때문이다.
신품인 상태에서는 왠만해서는 그 밸런스 상태가 좋은 수준이라고 말하기 힘들었다.
그래서 소프라2보다 소프라3가 소리가 더 자연스럽게 잘 나온다는 이야기도 2번정도 공개적으로 했던 것 같다.
중저음이 강조되는 것 때문에 소프라2에 호의적이지 않았는데 중저음이 더 나오는 소프라3는 더 호의적으로 평가한다는 것이 다소 의아할 수도 있지만, 그건 청음을 해보면 금방 이해가 된다. 때로는 대구경 우퍼에서 나오는 저음이 한결 더 자연스러운 경우들이 많다.
그런데 소프라2는 에이징이 되고 난 후와 그렇지 않은 신품 상태에서의 음질 차이가 제법 큰 편이다.

이렇게 이야기 하면 경험이 많지 않은 분들은 이런 이야기 자체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뭔가 제품에 하자가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것이다. 뭔가 변수가 많고 복잡하게 생각되어서 이런 이야기 자체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그렇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에이징이라는 것은 그냥 사용만 하고 있으면 몇개월 안에 완료가 되는 작업이다. 간곡히 부탁을 하건데, 오디오 평론가나 칼럼리스트들이 이러한 변수에 대한 이야기를 더 적극적으로 할 수 있게 하도록 유도해 주기 바란다. 무슨 복잡한 이야기만 했다 하면 그것에 대해서 받아들이지 못하고 부정적으로만 생각하면 당연히 전체적인 정보의 개념 자체가 모든 것을 숨기게 된다. 제발 그러지 않기를 바랄 따름이다. 에이징이 전후 음질 차이는 제품의 단점이나 하자가 아니다. 마트에서 바나나에 살짝 녹색 기운이 남아있는 바나나는 어차피 유통과정 중에 하루 이틀만 되어도 노랗게 숙성이 되기 때문에 녹색인 상태에서 유통을 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 녹색인 상태를 아직 익지 않았다고 하는 것과 비슷한 것이다.
이렇게 에이징이 완만하게 된 상태에서의 소프라2는 정말 신품과는 달리 전대역이 넓고 자연스럽고 표현된다. 신품만 청음해 보고는 사실상 예견하기가 쉽지 않는 음질이다.
개봉해서 꾸준히 사용한지 거의 1년이 다 되어서이다.


코드 2650은 소프라2급 스피커를 제대로 구동시켜 줄 수 있는가?

이 또한 홍보를 위해서는 당연히 의심의 여지가 없는 하이앤드 앰프이기 때문에 어마어마하게 좋은 음을 보장해 준다고만 이야기하고 다른 변수에 대한 이야기는 아예 하지를 말아야 한다. 그렇지만 명심하기 바란다. 분명, 1000만원이 넘는 인티앰프들 중에서도 구동력이 약해서 가볍고 허전하거나 심심한 음을 내는 인티앰프들이 제법 존재한다.
코드 2800이나 2650급의 인티앰프가 제대로 구동을 시켜줄 수 있는 것인가? 에 대한 냉정한 의문도 갖고 있었다.
여기서 제대로 라는 말은 오디오 전문가 수준에서의 준수함을 넘어선, 충분히 개인적으로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을 말하는 것이다. 우리 수준에서 완벽이라는 말은 앵간해서는 함부로 하지 않는다. 개인적인 입장에서야 누구든지 완벽이라는 말을 큰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겠지만, 공적인 입장에서는 완벽이라는 극단적 표현을 남발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런데 이제서야 뭔가 서로 균형감과 합이 거의 맞는 듯한 음을 들려주고 있다.
심지어는 개인적인 느낌만으로는 출력이 2배나 높은 코드 3350과의 매칭보다 오히려 가격이 한참 더 저렴한 2650과의 매칭이 더 매력적으로 들리는 것은 무엇일까?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을 하자면, 에이징이 된 상태에서의 소프라2는 그다지 많은 힘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오히려 힘이 과해지면 지금 상태에서 음이 다소 뻣뻣해질 수도 있는데, 당연히 코드 3350이 더 힘이 좋고 더 균형잡힌 음을 들려주는 것은 맞지만, 개인적으로는 힘이 덜 좋더라도 살짝 음의 끝에 잔향과 미려하게 처리해 주는 2800이나 2650이 더 마음에 드는 것이다. 3350은 음의 끝에까지도 잔향을 주지 않고 단정하고 절도있고 정확하게 처리하는 편이다.


세련되고 미려한 분위기를 잘 연출해 주는 린데만 뮤직북

DAC는 몇가지를 조합해 봤지만, 솔직히 다른 기기와 더 좋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지만 린데만과 아주 잘 맞고 있다. 이것만을 가지고 굳이 린데만이 절대적으로 비교대상에 비해 무조건 더 좋은 DAC라고 단순하게 단정을 지을 필요는 없지만, 분명 현재의 조합에서는 린데만이 상당히 좋은 궁합을 보여주고 있는 것만큼은 누구나 인정할 듯 하다. 이것은 서로의 스피드가 잘 맞아서라고 생각하고 있다.
앞에서 수레를 끌고 있는 사람은 50의 힘으로 수레를 끌고 있는데, 뒤에서 밀어주는 사람이 100의 힘으로 수레를 민다고 해서 수레를 끄는 사람이나 미는 사람이나 힘의 균형이 맞아서 수레가 자연스럽게 잘 나가는 것이 아니다.

린데만 뮤직북의 경우는 엄샘플링에 의한 음질 향상 효과가 제법 좋다

초기에는 DSD변환을 많이 언급했었다. 그렇지만 지금은 생각이 다르다. 그냥 PCM 384kHz 업샘플링이 더 마음에 든다. 왜냐면, 초기에는 PCM 업샘플링은 그렇지 않아도 정교하고 투명한 음인데, 384 업샘플링을 하고 나면 음이 너무 밝아지는 것이었다. 생생함이 한결 배가 되지만, 그게 너무 생경하게 느껴졌었다.
그런데 지금은 마치 하늘에서 떨어지는 유성이 땅에서 보면 천천히 우아하게 떨어지는 것으로 보이는 것처럼, 서로의 스피드와 합이 잘 맞아서인지 해상력이나 입체감, 하이앤드적인 미려함이나 레이어감 등은 현격히 향상이 되었는데 그 상태에서 촉촉함과 부드러움까지 느껴진다. 이것이 내 귀가 거기에 익숙해져서 나만 그렇게 들리는 것인지 궁금하여 다른 오디오 평론가와 다른 오디오 지인과 함께 감상해 보았는데 대부분 내 생각과 비슷한 생각들이다.

더 넓은 대역을 더 넓은 공간감으로, 더 선명하고 더 투명하고 더 입체적이며 더 하모닉스가 풍부하고 더 미려하고 유려하며 더 산뜻하고 더 많은 해상력의 정보를 더 부드럽게 표현해 주는데 자극적이지 않고 거칠지 않고 부담스럽지 않다.
당연히 이보다 더 비싼.. 대략 2배 이상의 가격대에서 좋은 제품을 잘 고르고 잘 매칭하면 이보다 더 좋은 음질을 만들 수도 있을 것이다. (솔직히 하나마나 한 소리지.. 당연한 말이니.. 다만, 무조건 비싼 기기만 붙였다고 해서 항상 좋은 음질을 보장해 주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분명, 얼마 전부터는 함께 일하는 동료에게 이제는 공기감부터가 다르다는 말을 하고 있다. 영어로는 에어리함이라고 표현하고 비슷한 의미로 레이어감이 다르다고도 하지만, 레이어감이 다르다는 것도다 공기감이 다르다는 말이 더 상위의 칭찬을 것이다.

소리가 선으로 표현되거나 면으로 표현되는 수준보다 공기 자체처럼 느껴지도록 표현되는데 가까워졌다는 의미이다.

이것은 당연히 각기 오디오 기기들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음이 스피드, 소위 위상이 잘 들어맞았기 때문이며, 그 과정중에 음의 자극이나 어긋남을 발생시키는 요소가 없기 때문이다. 예컨데 고속도로 바닥의 자갈같은 것이다.
그리고 서로 다들 에이징에 대한 변수가 없으며, 밸런스가 서로 잘 맞고 성향이 잘 들어맞기 때문이다.


이정도 가격으로 이정도 음질이라면 상당히 의미있는 성공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더 좋은 음질을 만드는 것이 나의 목표다.
물론, 각 제품들의 가격이 보편적으로 저렴한 가격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케이블만 제외하면 이정도 가격대 구성으로 이정도 음질을 만든 것은 오히려 가성비가 좋은 결과다. 총 구성의 가격이 제법 되더라도 음질의 수준에서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아마도 공간이 그리 넓은 공간이 아니라면 소프라1의 음이 더 좋을 수도 있으며, 넓은 공간이라면 소프라3와의 매칭도 고려해 볼만 하다. 소프라3는 이보다 더 풍요로운 음을 좀 더 쉽고 자연스럽게 내주는 편이다.

앰프에서 비용을 좀 줄이고 싶다면, 빈센트 오디오 SV-237MK도 이번주 청음회를 위해 단단히 벼르고 있다. 유독 그렇게 엮을려고 한다고 생각될 수도 있겠지만, 청음회를 이렇게 진행하는 이유는 분명히 있다. 가격을 감안하고 별로 기대를 하지 않고 청음한다면 아마도 오디오를 아는 사람일수록 깜짝 놀라는 다소 고무적인 수준의 음질을 들을 수 있게 될 것이다.
혹은 캐리의 SI-300.2D도 코드 소프라와는 원래가 잘 맞는 구성이다. 코드나 빈센트 오디오에 비해서는 좀 더 힘으로 스피커를 쥐고 든든하게 구동시켜 주는 성향이다.

다양한 구성으로의 음질 확인을 통한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하세요

포칼 소프라 시리즈를 중심으로, 빈센트 오디오와 코드 앰프를 통한 청음회를 준비하면서 느낀 소회를 적어보았습니다.
청음회는 사실 빈센트 오디오의 가격대를 뛰어넘는 성능을 확인시켜 드릴려고 준비한 청음회인데, 코드는 가격이 몇배가 더 비싸면서 유독 또 포칼과도 잘 어울리는 구성이기 때문에 둘을 절대 비교하는 것은 바보같은 짓입니다.
그렇지만, 빈센트 오디오와의 조합도 말 그대로 상당히 고무적인 수준이니 청음회에 많이들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한된 시간이라 얼마나 많은 기기들을 매칭할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음질의 차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거기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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