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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디지털 오디오를 즐기는 또 다른 대안, Playback Designs Merlot + OpBox with Oppo
작성자 moto 작성일 : 2017. 09. 27 (22:11) 조회 :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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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layback Designs Merlot + OpBox with Oppo 203, 플레이백 디자인스 고유의 PLink로 연결되었다.]
 

디지털 오디오의 세계에서 첫손가락에 꼽아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안드레아스 코흐(Andreas Koch)는 전형적인 스위스-저먼 계열의 엔지니어이자 현재 플레이백 디자인스를 이끌어 나가는 CEO이며 또한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나파 밸리 인근 소노마 지역에 위치한 Carhartt 포도밭과 와이너리를 소유한 농장주이기도 하다.

디지털 오디오와 와인의 연결고리가 과연 무엇일까 생각해보면 아마도 안드레아스 코흐가 가진 정체성에 다가서는 열쇠가 될 것 같다..

와인의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대략 좋은 품종의 포도를 재배하여 엄격한 기준에 맞춰 생육을 관리하고, 수확한 포도를 잘 짜내 좋은 와인 셀러에 숙성 보관하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이것을 오디오에 적용한다면 좋은 음질의 음원을 잘 설계된 오디오, 특히 디지털 신호를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하는 DAC를 통해 재생(playback)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가 듣게 되는 음향은 마치 잘 숙성된 와인과 같이 아날로그의 감성으로 음미할 수 있다는 점이다.

좋은 오디오를 통해 듣는 음악은 디지털이냐 아날로그냐의 구분이 무의미해진다고 생각하지만 이러한 결과물은 결코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란 것을 오디오파일이라면 절감할 것이다.


 


                  [Oppo의 유니버셜 플레이어로 재생할 수 있는 광학 기반의 패키지 미디어의 종류는 다양하다.]


안드레아스 코흐는
삶은 다리를 만드는 것과 같고, 다리는 서로 떨어진 곳을 하나로 이어준다.” “Playback designs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오디오를 통합한다라는 모토를 자사의 홈페이지의 첫 화면에 크게 걸어놓았다.

비닐 디스크의 시대가 저물고 광학에 기반한 컴팩트 디스크의 시대가 열리면서 음악애호가와 오디오파일들은 아날로그에 미치지 못하는 디지털 오디오의 열등성에 대해 이야기하곤 하였다.

사실 어떠한 아날로그 음반도 실황 연주의 소리를 모두 담아내지는 못하지만 디지털 오디오가 가진 대역폭의 한계와 날 선 디지털 지터의 부자연스러운 음향을 이들은 참기가 힘들었던 것이다.

안드레아스 코흐는 바로 이 지점에서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구분이 무의미해질 정도의 고해상도의 순도 높은 음향의 포맷인 DSD와 이를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기기인 DAC를 개발하는 것으로 오디오파일들에게 하나의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안드레아스 코흐의 솔루션을 선택하는 것은 오디오파일의 자유의사에 달려있지만 디지털 오디오 시대에 손꼽히는 테크니션이자 앞서가는 새로운 방식의 엔지니어링을 구사하는 플레이백 디자인스의 DAC는 꼭 한번은 맛보아야 할 오디오의 정수가 아닌가 싶다.


 


                  [SACD를 네이티브 DSD로 재생하는 Merlot DAC,  DSD는 dd1으로 디스플레이 창에 표시된다.] 


안드레아스 코흐는 디지털 오디오의 결점을 보완하기 위해 무엇보다 먼저 범용 칩셋을 사용하지 않고 개별적인 FPGA(field programmable gate array) 기반의 기술을 적용한 DAC를 설계하고 있으며, 디지털 지터의 해결을 위해 MEMS (micro-electro-mechanical system) 기반의 클록을 채택하여 시간축의 이탈과 데이터의 완결성을 꾀하고 있다.

이것에 더해 디지털 신호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PLink로 이름 붙인 ST 광케이블을 사용한 전송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이것은 DDC (Digital to Digital Converter)USB-XIIIOpBox를 통해 실현이 가능하며, 디지털 오디오 소스기기로는 부적합한 PC나 다재다능 하지만 태생적인 HDMI 전송 방식의 약점을 지닌 Oppo 플레이어로부터 오디오 데이터를 원천적으로 가로채 모든 네이티브 오디오 데이터를 DAC로 보내는 방식이다.

 
                   [블루레이 영상은 그대로 출력하고 24bit 48kHz의 음향 데이터는 OpBox에 의해 Merlot으로 보내진다.]
 


안드레아스 코흐는 곧 출시될 드림 시리즈로 이름 붙인 DAC와 트랜스포트를 개발하기 위한 시금석으로 일종의 프로젝트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이것을 자신이 소유한 와이너리가 있는 소노마(Sonoma)의 지명을 딴 소노마 시리즈의 Merlot, Syrah, Pinot라 불리는 기기들이며 이는 모두 포도의 품종에서 따온 이름들이다.

Merlot DAC, Syrah는 뮤직 서버, Pinot A/D 컨버터이며 굳이 Merlot Syrah의 결합이 아니라도 다재 다능한 Oppo 103D 또는 신형인 203 플레이어와 조합하여 모든 광학 디스크가 가진 최상의 음질을 추출하고, Oppo 플레이어의 강력한 DLNA 기능을 활용한 디지털 스트리밍의 플레이백을 실현할 수 있는 무기로 OpBox를 개발하였다.

Oppo의 플레이어가 다룰 수 있는 광학 디스크는 CD, SACD, DVD Audio, HFPA, Blueray Disc 를 포괄하며, 또한 NAS와 연결되어 뮤직서버의 기능 및Tidal 같은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가 가능하고 신형인 203 Roon ready player로 완벽하게 동작한다.
그러므로 OpBox가 내장된 Oppo의 플레이어는 2채널의 DSD PCM 모두 완벽한 네이티브 상태의 오디오 데이터를 만들어내는 도구로 사용되고 이것을 ST 광출력을 사용한 PLink로 이어져 Merlot이 디지털 지터가 제거된 오디오 데이터를 처리하게 된다.



   [NAS의 음원을 플레이하는 네트워크 스트리머의 기능도 매우 훌륭하지만, 음원에 따라서는 gapless 플레이가 좀 미흡하다.]


만일 순수 관현악을 넘어 오페라나 발레 같은 영상물을 선호하는 애호가들에게는 이것은 깜짝 놀랄만한 만한 솔루션이라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영상물의 전송방식의 표준으로 자리잡은 HDMI 전송으로는 음향의 완성도를 보장하기가 쉽지 않았고, 이를 지원하는 하이파이 제조사들이 매우 드물었기 때문에 24 bit 48 kHz의 음향을 제대로 처리할 만한 기기가 없었던 것이다.

아마도 엔지니어의 선호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HDMI 포맷을 받아들여 기기에 채택한 브랜드는 스코틀랜드의 Linn, 캐나다의 NAD 그리고 최근에 Bryston 정도로 이외의 대다수 하이파이 제조사들의 테크니션들은 HDMI에 대해 불신의 눈초리를 거두고 있지 않다고 생각된다.

그렇지만 Oppo 103, 203에 투입된 OpBox는 블루레이 급의 영상에 대해서는 관여하지 않고  음향 데이터만을 고스란히 가로채 지터로 인한 오류를 정정하는 Digital to Digital 컨버팅 과정을 수행한다.

또한 SACD를 많이 갖고 있는 음악애호가라면 제대로 된 옵티컬 디스크 메커니즘을 가진 DCS나 에소테릭과 같은 고가의 플레이어가 없더라도 순도 높은 네이티브 DSD 음향을 즐길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이다.

, Oppo의 유니버셜 플레이어가 가진 블루레이, SACD, 네트워크 스트리머, Roon ready 플레이어의 다재다능한 기능들을 고스란히 수렴하여 소노마 시리즈에 봉사하는 가성비가 매우 뛰어난 트랜스포트를 기획한 안드레아스 코흐의 유연한 사고방식은 오디오파일에게는 매우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생각된다.

 


        [뛰어난 음질과 적정한 가격에도 음반 시장의 호응을 얻지 못해 비운의 미디어가 될 것 으로 보이는 HFPA의 플레이 모습]

 

며칠간 Merlot + OpBox with Oppo 203 콤비의 디지털 소스기기와 Audionet 앰프 시스템, Magico S3 의 포메이션으로 다양한 포맷의 음원을 감상하였다.

블루레이 디스크의 음향은 NAD M51에서 펼쳐낸 무대의 크기를 더욱 크게 확장한 느낌으로 다가왔고, SACD를 플레이 할 때는 함부르크 오케스트라가 과연 브루크너 오케스트라라 할 수 있는 가에 대한 의구심을 말끔히 떨쳐낸 음악을 들려주었다.

또한 NAS에 담긴 브루크너 교향곡 8(24 bit 176.4 kHz)도 마이크로와 매크로 음향을 유연하게 그려내고 있으며, CD에 담긴 슈만의 피아노 5중주도 화려한 피아노와 현의 하모니를 화사하게 빛내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기기가 설치되자 마자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Roon ready 플레이어로 인식된 Oppo 203 Merlot의 콤비로 들은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 파르티타의 샤콘느(24 bit 192 kHz)는 비닐 디스크를 리마스터링한 음원으로 매우 뛰어난 LP 플레이어로 듣는 착각을 느끼게 하였다.

 


          [Roon Ready 플레이어로 인식된 Oppo 203을 통해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 파르티타를 들어보았다.]

  

평소 오디오 업계의 마케팅 매니저나 친분이 있는 오디오 컬럼니스트에게 디지털의 체취를 느끼기 힘든 기기에 대한 의견을 구하였을 때, 당연히 나올만한 고가의 브랜드와 함께 빠지지 않은 것이 플레이백 디자인스의 MPS MPD 시리즈였다.

플레이백 디자인스의 라인업에서 소노마 시리즈는 MPD3 MPD5 사이에 위치하는 기기라 할 수 있으며 위에서 서술한 대로 드림 시리즈를 기획하는 시금석으로 제작한 기기라면 당연히 이전 기기들의 성격에 더해 지나온 시간만큼 숙성된 엔지니어링의 진보의 결과물이 그대로 녹아있는 기기라 평가할 만 하다.

이러한 생각은 Merlot + OpBox with Oppo 203 콤비로 음악을 듣게 되면서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었고 당연히 새롭게 출시될 드림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CD의 레드북 음원도 매우 뛰어난 음질을 들려준다.]

디지털 오디오 시대가 열리면서 오디오파일은 자신이 다양한 선택의 갈림길에 서 있음을 느끼게 된다.

어떠한 선택이 더 합리적이고 나은 퀄리티를 보장하며 그리고 투입한 비용을 아까워하지 않을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은 오롯이 오디오파일의 몫이 된다.

오디오 기기는 취미의 분야에서 비용이 많이 드는 편이라 할 수 있기 때문에 기기의 선택은 당연히 번뇌의 시간을 갖게 만든다.

그렇다면 오디오 기기를 만드는 제작자의 실력과 명성, 업계의 동업자 사이에서 얻은 뛰어난 평판을 하나의 기준으로 삼으면 어떨까 생각해본다.

오디오와 와인의 연결고리를 통해 삶을 천천히 관조하면서 즐기는 안드레아스 코흐는 그럴만한 평가를 받아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인물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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