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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디지털 생태계의 허브(Hub)를 꿈꾸는가? 뮤지컬 피델리티 앙코르 225
작성자 moto 작성일 : 2017. 05. 25 (21:10) 조회 : 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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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회사 :


                        [뮤지컬 피델리티의 앙코르 225의 오리지날 버전(검정)과 "W"버전(흰색) 비교 청음 과정] 

지난 519일 와인오디오에서 비엔나 어쿠스틱스, 다인오디오, 모니터 오디오와 PMC의 중형급 톨보이를 뮤지컬 피델리티 앙코르 225로 구동하는 비교 시연회가 열렸다.

이미 질서 체계가 갖추어진 디지털 생태계에서 경량급의 M1 시리즈로는 데스크파이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다고 생각한 뮤지컬 피델리티에서 작정하고 만든 제품이 앙코르 225가 아닌가 싶다.

기존의 M1 또는 M3 시리즈가 영국에서 디자인하고 제조는 타이완에 맡겼던 데 반해 앙코르 225는 영국 본토에서 설계와 생산이 이루어 지는 뮤지컬 피델리티의 핵심 아이템이다. .

과연 미드파이의 영역에서 매우 강력한 존재감을 갖고 있던 뮤지컬 피델리티의 명성을 새롭게 이어 나갈 기기인지에 대한 호기심으로 시연회에 참석하였고 느낀 바를 정리해보았다.

일단 앙코르 225를 개발한 존재 이유를 한번 생각해본다.

현재 일반 가정의 가장 넓은 공간이자 가족 구성원이 함께 모일 수 있는 거실에서 점차 본격적인 오디오 기기들을 찾기 힘든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하이파이 오디오 기기는 제대로 된 소리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음향의 확산과 수렴이 가능한 공간을 필요로 하는데 기기 배치로 점유되는 공간이 낭비적이라 할 만큼 넓게 차지하고 있으며, 기기들 간의 신호 연결과 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케이블이 어지러울 정도로 엉켜있어 미관상 마이너스 요소를 안고 있다.

그리고 대체로 가격이 만만치 않은 오디오 기기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가족 구성원의 동의, 특히 기혼자의 경우라면 안주인의 호감을 얻지 못하게 되면 상당한 난관에 처하게 된다.

또한 언젠가부터 거실에 터주로 자리잡은 TV와 어울리기 힘든 기기는 고려 대상에서 한참 후순위로 밀리게 된다.

TV의 화면이 점점 커지면서 다른 기기들을 놓을 수 있는 공간은 좁아지기 마련이다.

바로 이 지점에서 오디오 제조사들의 고민이 시작된다.

 

그러나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UHD 환경에 대응하여 4K 해상도를 갖는 영상 품질에 대응한 TV의 음향 품질은 매우 열악해지고 있다.

그 이유는 TV 제조사들이 베젤을 최소화하여 화면의 크기를 상대적으로 부각하는 디자인 추세에 따라 테두리가 없어지고 초박형화하는 것을 기술의 척도로 경쟁하기 때문이다.

, TV에 설치할 스피커 유닛의 크기가 점점 작아지고 스피커를 감추는 히든 스피커 타입의 디자인에 따라 첨단의 영상과 대비하여 싸구려 같은 소리를 낼 수 밖에 없는 약점을 안고 있다는 점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사운드바의 시장이 성장하고 있고, 하이파이 제조사들 중에서도 TV의 음성출력을 받을 수 있거나, 블루레이급 콘텐츠를 수용할 수 있도록 HDMI 입출력단을 채용하는 기기를 만들어 내기 시작하고 있다. 

 

 



           [PMC. Vienna Acoustics, DynAudio, Monitor Audio의 중형 간판급 톨보이 시리즈와 앙코르 225의 시연 과정]
 

 

이러한 추세에 대응하여 뮤지컬 피델리티는 앙코르 225라는 획기적인 기기를 만들어 거실의 디지털 생태계의 허브(Hub)가 되려는 의도를 드러내고 있다.

일단, 앙코르 225가 겨냥하는 목표점은 거실의 터주대감으로 자리잡은 TV라 할 수 있다.

TV는 공중파, 케이블, IP TV 같은 다양한 방식으로 연결되며 UHD급 컨텐츠로 방송 환경이 바뀌어가면서 영상 품질 못지 않게 음향 품질도 향상되고 있다.

또한 TV에 연결되는 콘솔 게임도 과거와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고해상도의 영상과 음향 품질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박진감 있는 게임을 하고자 하는 게임 유저들에게도 미흡한 음향은 아쉬움으로 남기 마련이다.

앙코르 225 TV로 구현되는 모든 컨텐츠를 하이파이 수준의 음향으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뮤지컬 피델리티의 레퍼런스라 할 수 있는 M6 라인의 인티앰프를 모디파이하여 얻어낸 225W(8 오옴 기준)의 준수한 출력이며, 이날 와인오디오의 시연회에서 매칭한 중형급 톨보이 스피커를 가볍게 구동하는 것으로 실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디지털 스트리밍 환경에 완벽한 적응을 하여 홈 네트워크 체인 안에 있는 NAS의 음원 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라이브러리가 빈약한 음악 애호가들은 타이달 같은 레드북 규격의 무압축 스트리밍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으며,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은 1TB의 내장 HDD의 용량에 더해 USB 확장 포트를 통해 외장 HDD USB 스틱을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카세트 데크나 튜너 등의 아날로그 입력이 3개까지 허용되며 헤드폰 사용자들을 위한 헤드폰 앰프까지 내장되어 있다.

그리고 주목할 만한 점은 기존의 CD플레이어와는 달리 DVD writer 기반의 메커니즘을 채용하여 CD의 음원 데이터를 읽어 들이는 버퍼링 방식을 통해 디지털 지터에 대응하고 있으며, 리핑 머신으로도 작동되도록 되어있다.

오디오파일 중 CD 리핑에 상당한 시간과 수고를 투입하고도 리핑의 결과물이 매우 실망스런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디지털 복사과정에서도 상당한 변수가 있음이 알려졌기 때문에 전용 리핑 머신을 아이템으로 발굴한 제조사도 있고, 실제 IBM 호환 PC에서 리핑된 음원 보다 나은 결과물들을 보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앙코르 225는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못한 사용자들이라도 내장 HDD에 자신만의 라이브러를 구성할 수 있도록 CD를 넣으면 자동으로 리핑이 되도록 설계하였다고 한다.

 

이 모든 다양한 기능들은 리모컨을 통해, 그리고 스마트 패드를 통한 리모트 앱으로 모든 동작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고 하니 CD 플레이어, 네트워크 스트리머, DAC, 앰프의 기능을 컨트롤하는 리모컨은 하나로 통합되고, 또한 직관적으로 조작이 가능한 앱 구동으로 간소한 오디오 라이프가 실현되는 것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지만 이렇게 다양한 기능도 탁월한 음질을 뒷받침하는 수단이 되지 못한다면 오디오 기기가 아닌 비싼 컴퓨터일 뿐이다.

실제 앙코르 225는 인텔 기반의 프로세서가 실린 메인보드에 엠베디드 리눅스가 얹힌 뮤직 서버의 기능을 수행하는 컴퓨터라 할 수 있다.

컴퓨터에 투입되는 노이즈 투성이 파워 서플라이와는 달리 오디오 전용의 안정된 토로이달 트랜스 전원이 투입되었고 각각의 기능을 담당하는 보드의 아이솔레이션 설계가 세심하게 되어있지만 와인오디오 측은 컴퓨터의 잔재를 최소화하기 위해 몇 가지 보완책을 마련하여 “W” 버전으로 불리는 튜닝 앙코르 225를 제시하고 있다.

그것은 메인 증폭 모듈에 EMI 대응 금도금 및 극저온 처리 퓨즈를 투입한 것과 HDD SSD로 대체하고 디스크 드라이브에 연결되는 SATA 케이블에 EMI 차폐 실드 테이프를 붙여 보완한 것으로 하드코어 유저라면 음질 개선의 유혹을 참지 못하여 케이스를 열고 할 만한 작업을 판매처인 와인 오디오에서 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당연히 A/S의 문제는 소비자에게 넘기지 않도록 수입처와 협의를 했다고 하니 오로지 개선된 음질만으로 접근할 사안으로 판단된다.

이날 시연회에서 오리지날 버전과 W 버전을 비교 테스트를 진행하였는데 아마도 참석자 대부분 확장된 스테이지와 정갈해진 음질에 대해 비슷한 느낌을 받지 않았나 생각된다.





         [4개 브랜드의 스피커 중 근소한 차이로 비엔나 어쿠스틱스의 모짜르트 그랜드 심포니 에디션이 낙점되었다.]

 

그리고 기기간 테스트와 함께 비엔나 어쿠스틱스의 모짜르트 그랜드 SE, PMC twenty5. 24, 모니터 오디오의 뉴골드 300, 그리고 다인 오디오의 X38의 포메이션으로 중형급 톨보이 스피커의 비교 청음도 실시되었는데 앙코르 225의 스피커 드라이빙 능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수준을 느끼게 해주었다.

PMC의 안개가 내리 깔린 듯한 밀도 높은 저음역대가 넓게 펼쳐지는 무대도 좋았고, 모니터 오디오의 빠르고 명쾌한 반응을 이끌어 내는 또랑또랑한 음향과 다인 오디오의 묵직한 저음과 어울리는 중역대의 나긋나긋함도 끌리지만 가장 약점이 없는 소리를 내준 스피커는 비엔나 어쿠스틱스의 모짜르트 그랜드 심포니 에디션(SE)이었다.

모짜르트 SE는 무대의 크기는 넓지 않지만 짜임새가 있고 음향적인 과장이 정제되어 있으며, 보컬과 악기의 소리에서 자연스러움이 느껴진 것이 선택의 이유였다.

시연회 도중 진행자인 와인 오디오의 치프 매니져의 요청에 따라 참석자에게 마음이 이끌린 스피커를 고르도록 했을 때, 근소한 차이지만 모짜르트 그랜드 SE가 선택된 것을 보면 앙코르 225와 매칭이 잘 어울리는 스피커가 아닌가 싶다.

 

모짜르트 그랜드 SE와 함께한 앙코르 225의 소감을 정리해보면


                                               
                                                    
                          [루이스 바칼로프, 미사 탱고 중 Gloria, 산타 시칠리아 아카데미아 오케스트라, 정명훈]

 

캐톨릭의 전례 음악인 미사곡에 탱고를 이종 접합한 이 곡은 남미의 선교사들이 현지의 원주민과 소통을 위해 남미 전통 악기로 성가를 부르던 풍속을 바칼로프가 차용하여 작곡한 곡이다.

라틴어의 미사곡을 스페인어로 대체하고 아르헨티나의 탱고 리듬을 교합하여 새로운 형태의 미사곡을 만들었지만 작곡가인 바칼로프의 신실함이 그대로 녹아있는 곡이다.

40대 후반의 정명훈은 대가로 발돋음 하려는 의욕과 자신감으로 충만한 실력있는 중진이었고, 3대 테너로 명성을 떨치던 플라시도 도밍고와 좋은 컴비네이션을 이루고 있다.

경쾌한 금관과 현악파트의 경쾌한 서주는 탱고의 리듬이 실려있고 도밍고의 독창은 생동감이 넘친다.      

앙코르 225와 모짜르트 그랜드 SE의 조합은 갑작스럽게 전개되는 튜티에도 음을 쏟아내기 보다는 공간에 촘촘히 뿌려주는 느낌을 받는다.

이 때, 다이나믹스가 과다하게 강조된 소리를 내던져 청각에 불필요한 자극을 강요하는 소리는 음악성을 제거한 확성기의 음향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조수미 Missing You 중 “Pote Tin Kyriaki”]

 

영화 일요일엔 참으세요에 수록된 피레우스의 아이들은 그리스의 현생 여신이라 할 만한 나나 무스쿠리의 페이소스가 짙게 배어 있는 곡이다.

그러나 조수미의 목소리로 리바이벌된 이 곡은 따사로운 봄날의 산뜻한 느낌을 던져주는 아름다운 곡이 되었다.

한낮에 눈을 감고 파스텔 톤이 입혀진 조수미의 목소리와 여유롭게 프레이즈를 짚어나가는 트럼펫의 솔로를 들으면 달콤한 오수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저음의 피아노 울림과 어울려 액센트를 주는 트라이앵글 소리는 조수미의 보컬과도 어우러져 감미로움을 더한다.

앙코르 225와 모짜르트 그랜드 SE로 듣는 이 곡은 다른 스피커로 들었을 때보다 조수미 목소리와 첼로와의 코러스가 더 자연스럽게 느껴지고, 트럼펫 소리와 허밍이 좀더 나긋하게 들린다.   

 

시연회를 통해 진지하게 접해 본 앙코르 225는 과연 뮤지컬 피델리티의 의욕이 만들어낸 회심의 역작이 아닌가 싶다.

또한 앙코르 225“W”버전은 와인오디오의 MD(구매기획자)의 판단력도 한 몫 거드는 아이템이 될듯한 예감을 받았다.

  

원문: moto's blog
http://blog.naver.com/moto996/221013679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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