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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풀레인지 선정 2021 올해의 오디오 - 입문기편
Fullrange 작성일 : 2022. 01. 28 (18:17) | 조회 : 4304

 

풀레인지 선정 2021 올해의 오디오 - 입문기편 선정작


1. Monitor Audio Silver 시리즈 7세대 스피커
2. Nuprime A300 SE 네트워크 인티앰프
3. Elac DS-A101-G 네트워크 인티앰프
4. Wharfedale Linton Heritage 스피커
5. Vincent Audio SV-237 MK 인티앰프
6. Unison Research Unico Primo, Nuovo 인티앰프
7. Cambridge Audio AXR100 인티앰프
8. Nuprime DAC-9X / STA-9X
9. Triangle BOREA BR08 스피커

 

올인원 인티앰프 특별 분류 
1. Naim Uniti Atom / Star 네트워크 인티앰프
2. Arcam SA-30 네트워크 인티앰프
3. Cambridge EVO75 / EVO150 네트워크 인티앰프

 

 


 

 

오디오 평론가로서 그동안 오디오 제품을 소개하면서 유독 다르게 강조했던 부분들이 몇가지 있다. 오디오 기기가 무조건 완벽한 것은 없으니, 2가지 상반된 성향으로 우수한 제품을 소개한다는 설명을 했었다.

모든 사물의 근본은 음과 양으로 나뉘며, 오디오를 사용하는 사용자의 취향도 크게는 두가지여서  한쪽 성향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른 반대쪽 성향이 취향에 맞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필자는 그 두가지 상반된 성향을 두루두루 다 테스트하고 검증하면서 그 두가지 상반된 성향의 비율을 맞추고 있는 편이다.

그리고 조만간 필자도 초하이엔드 제품에 대한 업무를 확연히 더 늘려야 되는 상황이다. 그래서 입문용 제품에 대한 필자 본인 스스로의 완벽한 정리를 한번쯤 하고 나서 다른 가격대 제품에 몰두를 하던지 해야겠다는 일종의 강한 목적 의식 같은 것을 갖고 있었다.

입문용에 대한 정리를 잘 해둬야, 마음 놓고 안심하고 더 비싼 기종에 집중할 수 있다는 목적 의식이나 강박이나 책임감 같은 것이다. 그래서 아직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기종까지 찾아서 테스트를 하느라 시간을 많이 보냈다.

물론, 이것이 국내에 유통되는 모든 입문용 오디오 기기에 대한 완벽한 평가는 아니겠지만, 추천하는 제품들이 입문용 제품인만큼, 가격대비 성능면에서는 동급 내에서 절대로 뒤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며, 본 필자의 20년 오디오 업무 생활 중에 가장 추천할만한 입문용 오디오 제품들이라는 점도 신뢰할만 할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이 가격대 제품에 대해서는 국내에서 필자만큼 많이 사용해 보고 많이 비교해 보고 다양한 조건에서 서로 교차 비교를 해보고 검증해 본 경우가 없을 것이다. 말 그대로 필자는 유독 입문용 제품에 대해서는 집착스럽게 검증 작업을 해왔으며, 그것이 사실상 직업이었고, 프로 입문용 오디오 리뷰어였다.

이 가격대 제품들에 대한 테스트와 검증만큼은 그 어느 때보다도 더 많이 진행했으며, 이 자료를정리하기 위해 이미 오래 전부터 알고 있던 제품임에도 6개월여 전부터 다시 교차 테스트를 진행하며 이 자료를 만들었음을 밝힌다.

 

 


 


1. Monitor Audio Silver 시리즈 7세대 스피커

 

 


개인적으로 모니터오디오를 추천하는데 있어서는 이제는 눈치가 보일만도 하고, 추천이 계속 이어질 때마다 좀 더 검증을 치밀하고 집요하게 해야 한다는 강박과 부담감이 생길 정도다.

그렇지만, 신제품일수록 계속 품질이 좋아지는 것은 분명하다. 플래티넘 시리즈는 물론이고, 골드 시리즈만 하더라도 동급 내에서 다른 스피커가 비교되어서 본전 찾기도 힘들다.

실버 시리즈가 전세계적으로 상위매출을 유지하는 메인스트림인데 그동안 비슷한 가격대 스피커치고 그나마 꽤 호평을 받아왔다. 그렇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그정도 급에서 좋은 스피커정도였다.

그런데 이정도 가격대 스피커가 하이엔드를 흉내내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7세대 실버 시리즈가 음의 깊이감은 하이엔드급이라고 할 수 없지만, 중고음의 미려함이나 투명도나 정교함만큼은 하이엔드급에 근접한 음을 내준다. 저음도 양감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구형에 비해 더 빠르고 단단하며 정교해졌다. 
과거에 미친 테크닉이라는 표현을 쓴 적이 있다.

다시 한번 그 표현을 써야 될 것 같다. 이 녀석을 테스트하면서 감상했던 음악이 며칠이 되도록 귀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극찬이다. 극찬이긴 하지만, 깊이감이나 부드러움이라는 측면에서 최고는 아니라는 점은 참고 바란다.

 


2. Nuprime A300 SE 네트워크 인티앰프

 

 

 

 

타이트하고 강력한 느낌으로는 경쟁상대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혀를 내두르게 하는 앰프이다. 기본 프리셋 되어 있는 EQ 기능만 사용해도 매우 다양한 컨셉의 사운드를 연출할 수 있으며, 각자의 프리셋이 모두 활용하기 유용하다. 좀 더 깨끗한 중음, 어마어마하게 강력하고 단단한 저음 등등.. 원하는 음으로 간편하게 변환시킬 수 있는데, 음 손실없이 완성도 있으면서 강력한 음을 만들어 준다.

이 앰프를 보면 최근 Class D 증폭 방식이 얼마만큼 발전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어안이 벙벙할 정도의 강력한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그 변화는 누프라임에 의한 변화이기도 하다.

구동하기 힘든 스피커일수록 매칭이 더 잘 맞는다는 생각치도 못했던 특성도 이 제품을 강력하게 칭찬할 수 있는 근거가 되며, USB DAC 기능이나 출중한 네트워크 기능도 다 갖추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준수한 올인원 오디오 제품으로 완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

Class D 증폭 방식의 앰프이면서 강한 성향의 앰프는 아직까지도 여전히 약간은 음색이 차갑고 인위적인 느낌이 조금이나마 있기는 하지만, 반대 개념의 장점이 워낙 가격대비 탁월하다.

네트워크 플레이용 자체 앱의 완성도도 계속 좋아지고 있어서 거의 모든 면에서 상품성이 우수하다. 이런 제품만 나온다면, 비슷한 가격대에 경쟁하는 제작사의 수가 줄어들게 될 것이다.

 

 

3. Elac DS-A101-G 네트워크 인티앰프

 

 

 

스피커 전문 제작사였던 엘락이 이렇게 똘똘한 미니 올인원 제품을 만들줄 누가 알았겠는가? 아쉬운 점이 없지는 않지만, 가격을 고려하면 오디오적으로 놀라운 제품을 만들어냈다. 이것은 이미 좋은 기술을 가지고 있었던 Audio Alchemy 를 인수 합병함으로써, 관련된 기술을 자연스럽게 흡수했기 때문이다.

부피와 무게는 작지만 기대하지 못했던 짜릿함과 강력함을 들려주는 올인원앰프다. 오토세팅 기능도 갖추고 있고 디지털 톤 컨트롤 기능도 갖추고 있어서 이러한 기능을 잘 활용하면 가격에 비해 굉장히 훌륭한 음질을 만들 수 있으며, 네트워크 스트리밍 기능 및 무선 재생 기능도 갖추고 있어서 가격대비 아주 훌륭한 올인원앰프라 할 수 있다.

저음이 빈약한 스피커만 아니라면 300~500만원대 스피커까지도 매칭이 가능하며, 서브우퍼 전용단자가 있기 때문에 북쉘프 스피커의 경우는 저렴한 서브우퍼라도 함께 사용하면 굉장히 훌륭한 음질이 완성된다. 
중고음의 해상력이나 입체감, 이탈력, 개방감, 스피드 면에서 동급 최고다.

다만, 이러한 네트워크 올인원 제품을 처음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초기 사용법이나 설정법이 다소 어려운 제품일 수 있다.

 

 

4. Wharfedale Linton Heritage 스피커

 

 

 

유사한 가격대에서 전용 스탠드까지 포함된 잘 만들어진 박스형 스피커가 이 제품이 거의 유일하다. 박스형 스피커는 전면 배플이 넓고 8인치급 우퍼 유닛이 탑재되기 때문에 그보다 작은 스피커보다 더 넉넉하고 풍부하며 더 깊이있는 음을 재생한다. 그리고 기본 성향상, 별로 힘을 들이지 않고도 그러한 음을 잘 재생한다.

함께 제공되는 전용 스탠드도 아주 잘 만들어진 제품이어서 세트로 사용하게 되면 근사한 스피커 세트가 완성이 된다,

구동이 어려운 편도 아니고, 부드럽고 화사한 톤의 음이 잘 나와주는 편이어서 부담없이 여러 장르의 음악을 즐기기에 좋은 스피커이다.

가성비면에서도 훌륭한 스피커라서 추천하는데 망설일 필요가 별로 없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크기게 제법 되는 스피커인만큼 좁은 공간에서 사용할 때는 주의해야 하며, 중고음이 쨍하고 저음이 단단하고 스피디한 성향은 아님

 

 

5. Vincent Audio SV-237 MK 인티앰프

 

 

 

여전히 아직까지는 이 가격대에서 이정도로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앰프는 흔치 않다. 무게가 20KG 이 넘는 진공관 하이브리드 방식에 광/동축 DAC까지 탑재하고 있는 앰프를 어떻게 이 가격에 구할 수 있겠는가?

부드러우며 밀도감 좋고 진득하며 매끄럽고 모든 대역에 풍부한 에너지감을 충족시켜 주는 구동력 좋으며 자극 없는 앰프로서, 이 가격대에서는 가장 압도적이다. 넓은 공간에서 사용하면 대부분의 스피커들과 무난한 매칭을 보이며, 특히 부드럽고 풍부하고 깊이있는 음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고민을 할 것도 없이 이 가격대에서는 가장 훌륭한 선택 중 하나다.

오로지 단점이 딱 하나 있다면, 선명도가 동급 최고 수준은 아니라는 것. 그걸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특성에서 동급 최고다.

코로나 시대로 생산 근로 시간이 줄어들고 있으며, 각종 부품 가격이 인상되어서 앞으로 완전한 중국 토종 브랜드를 제외하고는 이정도 가격에 이런 앰프를 영영 못 나올 수도 있다.

다만, 중고음의 선명도와 단단하고 깔끔한 저음을 선호하는 취향이라면 다른 앰프를 선택하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다.

 

 

 

6. Unison Research Unico Primo, Nuovo 인티앰프

 

 

 

빈센트오디오 SV-237MK 와 함께 이정도 가격대에서 구할 수 있는 대체 불가능한 HIFI용 앰프 중하나일 것이다. 유니코 프리모의 경우는 빈센트오디오 SV-237MK보다 가격이 약간 더 저렴하며, 유니코 누오보의 경우가 빈센트오디오 SV-237MK 와 판매가격이 비슷하다.

힘은 빈센트오디오가 약간 더 낫지만, 스피커의 매칭에 따라서는 유니슨리서치가 더 좋아지는 경우들도 있다. 중저음의 중량감이나 중저음의 깊이감을 제외하고 논하자면 유니슨리서치쪽의 음질이 더 좋게 들릴 여지가 꽤 있다. 적절한 온기감과 밀도감과 네추럴함을 갖추고 있으면서 깔끔하고 단정하게 들리는 느낌은 유니코 프리모가 좋다. 유니코 프리모가 현재 판매되는 가격을 고려하면 정말 대단한 가격대비 성능이라고 할 수 있다. 섬세함이라던지 부드러움과 감미로운 촉감의 표현력은 유니코 누오보가 좋다. 스피커 매칭만 잘 해주면 아주 훌륭한 음질을 만들 수 있는 이탈리아에서 생산한 앰프다.

이 두가지 앰프가 수년 전에 이탈리아 본사에서 단종한다는 소식을 들었었는데, 아직까지도 계속 생산을 해줘서 고마운 마음이다.

 

 

7. Cambridge Audio AXR100 인티앰프

 

 

 

100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출중한 만듦새와 물량투입, 자체 내장 DAC와 튜너, 블루투스 기능 탑재, 음질도 자연스럽고 부드러우며 감미로운 특성으로서 가장 무난한 특성을 갖추고 있다. 
비슷한 가격대의 Class D 방식의 약간은 차갑고 인위적인 느낌의 음이 싫다면 AXR100 을 고려해 볼만 하다. 음악을 오랫동안 감상하는데 있어서 피곤한 음을 재생하지 않으며, 부드럽고 감미로운 음을 내는 성향이다. 저음도 자연스럽게 재생하며 포근하고 감미로워서 피곤함과 스트레스 없는 음을 재생한다.

부피가 작은 Class D 방식의 올인원 앰프는 워낙 부피가 작기 때문에 디자인에서 느껴지는 아쉬움같은 것도 있을 수 있는데, 캠브리지오디오 AXR100 은 그에 비해서는 준수한 부피와 모양새를 갖추고 있는 것도 장점으로 보일 수 있다.

선명도를 중시한다면 스피커를 선명한 스타일로 매칭하면 보완이 되고, 부드러운 스타일의 스피커를 매칭하더라도 넓은 공간에서 사용하는 경우라면 제법 근사한 음을 들려준다. 가격에 비해 안정적인 만족감을 주는 제품이긴 하지만, 선명하고 짜릿한 음을 듣고 싶다면 Class D 방식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더 낫다는 점은 참고 바란다.

 

 

 

8. Nuprime DAC-9X / STA-9X

 

 

 

이 가격대 제품이 모든 오디오적 특성과 음악적 특성 면에서 몇배 더 비싼 제품들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할 수는 없지만, 어느 특정한 성향으로서 어마어마한 제품들은 종종 찾아볼 수 있다. 현재 기준으로 100만원대에 오디오적 특성을 가장 획기적으로 들려주는 제품이라면 누프라임 9 시리즈라고 생각한다.

획기적이라고 해서 이 제품들만 가지고 획기적인 결과물이 무조건 보장된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렇지만, 기존 오디오 시스템에 누프라임을 적절히 섞어서 사용하게 되면, 가격에 비해 엄청나게 음질을 많이 바꿔준다는 것은 대부분 인정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변화는 오디오적인 특성으로는 필자 입장에서 상당한 수준이라는 것이 틀림없다.

음질을 변화시켜주는 수준으로 보자면, 스트리밍 플레이어도 그렇고 DAC겸 프리앰프도 그렇고 파워앰프도 마찬가지다. 가격대비 성능으로는 정말 대단한 수준이다.

최근의 오디오 시대를 대표하고 기념할만한 오디오적 음질의 변화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9. Triangle BOREA BR08 스피커 

 

 

 

입문용에서 구동이 힘든 스피커가 많은 유저들에게 평가가 좋았던 적이 별로 없다. 구동이 힘들면 결국은 입문용 앰프와의 조합에서 좋은 소리를 내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입문용에서 좋은 소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중고음의 이탈력은 좋으면서 화사하고 부드럽기까지 하면 흠잡을 것이 없으며, 저음은 탄력적이며 단단하면 좋다. 그런데 그런 음을 입문용에서 만들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 그런 특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거칠지 않고 까칠하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아야 한다.

그런데 트라이앵글의 BOREA 시리즈가 딱 그런 성향으로 출시가 되었다. 특히 톨보이 스피커의 경우, 반응력과 탄력이 매우 좋다. 눈을 감고 청음하거나 스피커 여러대를 놓고 청음하면 이것이 절대로 트라이앵글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라른 것을 알아채기 힘들다.

딱딱하지 않으면서도 탄력적이며 단단하며 탱글탱글하며 웅장한 저음은 물론, 대단히 개방적이면서도 화사하며 배음이 풍부한 중고음을 재생하는데 까칠한 느낌이 일체 없다.

이런 생기발랄하면서도 에너제틱하며 거기에 섬세하고도 하모니컬한 풍부한 질감과 표현력까지 충실하게 갖추고 있는데도 마치 기름 냄새만 맡아도 달리는 자동차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트라이앵글 BOREA는 비교적 고가의 앰프와의 매칭이 아니어도 훌륭한 음질을 선사한다.

입문용 라인업에서 앞으로 가장 기대되는 스피커일 수 있다.

 

 


 


올인원 인티앰프 추천 

 

10. Naim Uniti Atom / Star 네트워크 인티앰프

 

 

 

장점 : 이 제품들이 출시하자 마자, 엔터테인먼트적으로 즐거운 음질이라고 평가한 적이 있다. 출시된지 몇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네임 유니티 ATOM 과 STAR 가 들려주는 즐거운 음질의 장점은 다른 올인원 오디오 제품들과 비교해서도 유익하고 즐거운 부분이 있다.

음질을 어렵게 재생하지 않으며 어렵게 들리지도 않는다. 쉽고 즐겁게 들을 수 있는 음질이면서도 음악적인 이해력을 갖춘 음질이다.

섬세함과 예쁨을 가족 있는 음질이며, 군더더기가 적고 음질을 지저분하게 만들거나 음질을 무겁게 만드는 요소를 제거시켜서 깔끔하면서도 단정하고 발랄하며 예쁘게 들리는 음질이다. 사용 방법의 편의성이나 기능의 다양성에 대해서는 의심할 필요가 없다. 이 분야에 있어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저명한 명성을 가지고 있는 제품들이다.

이 분야 최고의 지명도와 인기로 군림하고 있었는데, 최근 들어서 후속 경쟁자들에게 격렬한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제품들이다.


단점 : 발랄하고 예쁜 음을 추구하다보니 중저음을 과격하게 많이 재생하지는 않는다. 그것 때문에 성능이 떨어진다는 오해를 종종 받곤 한다.

가격이 약간만 더 저렴했으면 좋겠다는 점을 제외하면 별달리 단점은 없다.


추천 한마디 : 무엇보다도 어떤 스피커를 매칭하더라도 섬세하고 예쁜 음이 보장된다. 저음이 아주 좋은 편은 아니더라도 저음이 많아지면 오히려 공간에 따라 음질이 안 좋아질 반대급부도 많아지게 된다. 그래서 가볍고 산뜻하게 음악을 감상하고 TV용으로 사용하기에도 이만하면 훌륭한 제품이다. 음악적으로나 음색적인 완성도 측면에서는 상당하 우수한 수준을 잘 만들어놨다고 칭찬하고 싶다. 다양한 스피커와 잘 어울린다는 점도 초보자들에게는 상당히 큰 장점이 될 수 있다. 사용 편의성이나 기능적인 측면에서도 아직까지는 여전히 동급 최고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11. Arcam SA-30 네트워크 인티앰프

 

 

 

장점 : 설계상 고성능 Class D 증폭방식과 원래의 아캄 AB Class 증폭 방식의 장점을 두루두루 갖추고 있다. 그렇게 새로 개발한 방식을 Class G 방식이라고 한다.

과거의 일반적인 유추 방식으로는 이 앰프의 음질을 예상할 수 없다. 보기보다 뛰어난 구동력이나 다이나믹 능력을 갖추고 있어서 다양한 스피커와의 호환성이 우수하며, 제법 음의 밀도와 두께감, 매끄러움에 섬세함도 비교적 조화롭게 잘 표현해 준다.

기본 능력에 비해 다이나믹을 강조하게 되면 의례 음이 거칠어지고 밸런스가 무너지게 되고 부담스러운 음이 되게 되는데, 아캄 SA30은 동급의 다른 제품들에 비해 다이나믹이나 힘이 뛰어나면서도 밸런스도 뛰어나고 음의 선명도도 좋고 중역대의 질감 표현력도 수준급이다. 가격에 비해, 그리고 보기보다 오디오적 능력도 뛰어나고 음악적 표현력도 준수한 것이다.


단점 : 디자인을 보고 오디오를 선택하는 유저들은 전면 디스플레이가 크고 화려한 것에 매료되는 경우가 많은데, 아캄의 디지인은 밋밋하게 보일 수 있다. 전용 어플리케이션이 있기는 하나, 기능이 풍부하진 못하다. 다만, 계속 업그레이드 중이며, 범용 앱과의 호환성은 충분히 좋다. 블루투스를 기본 지원하지는 않는다.


추천 한마디 : 사실 단점이 가장 적으면서 가격대비 기본기는 가장 뛰어나다고 판단된다. 블루투스가 안된다고 해서 무선 재생이 안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종종 계시는데, 사용법이 달라서 그렇지 DLNA, 크롬캐스트 빌트인 기능이 바로 무선 오디오 재생 기능이다. 블루투스가 지원되는 앱이 더 많다 뿐이지, 크롬캐스트 기능으로도 여러가지 앱을 이용하여 무선 재생이 가능하며 음질은 블루투스보다 더 좋다.

동급 유일하게 Dirac Live 를 지원하는 것도 큰 장점이다. 아무리 오디오 초보자라도 이 기능만 사용하면 매칭하는 스피커가 다르거나 공간의 구조가 다르더라도 기본 밸런스는 그 어떤 오디오 고수가 세팅하는 것보다 더 잘 만들어지는 마술을 경험할 수 있다.

내부의 DAC도 동급 최고 수준으로 탑재되었다. 디자인과 블루투스 지원 여부만 빼면 상당히 강력한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

 

 

12. Cambridge EVO75 / EVO150 네트워크 인티앰프

 

 

 

장점 : 최근 들어서 캠브리지오디오의 이미지가 상한가다. 디자인도 아주 잘 나왔고, 최신 제품답게 전용 어플리케이션의 편의성이나 최적화 상태도 아주 우수하다. 이러한 종합적인 상품성이 우수하다. 제품도 2가지로 나왔으니 필요에 따라 선택해서 사용하면 되는데, EVO75는 가격이 좋고, EVO150은 가격은 좀 더 비싸더라도 성능이 한결 더 낫다.

EVO150 기준으로 섬세하고 PURE 한 음을 재생한다. PURE 하다는 것은 군더더기가 없으면서 맑은 음을 재생한다는 의미다. 캠브리지오디오는 영국의 오래된 오디오 제작사로서 자극적이거나 거칠다거나 불편한 음색에 대해서는 지독하리만큼 강박을 갖고 있는 듯 하다. 그래서 섬세함과 중립적인 밸런스면에서는 대단히 탁월하다. 타 브랜드와 비교하자면, 캠브리지오디오는 오죽 자극이나 거친 느낌을 배제하기 위해 다소 순한 음색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디지털 EQ 기능이 있기 때문에 저음의 양감이나 중고음을 좀 더 깨끗하게 재생하게끔 하는 것은 어느정도 조절이 가능하다.


단점 : 힘이 있다는 느낌이 약하고 아쉬울 수 있다. 워낙 강하고 자극적이고 거칠고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부분을 배제하려다 보니 음의 강도는 다소 약하게 느껴질 경우가 있다. 워낙 음이 순하고 섬세하게 재생하다보니 장르에 따라서는 다소 음이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추천 한마디 : 가장 최신 출시 제품인만큼 네트워크 기능에 대한 전용 어플리케이션의 완성도가 상당히 우수하다. 익숙해지면 아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디지털 톤 컨트롤 기능도 유익하다.


EVO75 는 EVO150 보다 선명도나 음의 이탈감이 다소 약하긴 하지만 EVO75의 음은 부드럽고 포근하며 편안하다. EVO150 은 선명도나 음의 이탈감이 좀 더 개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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