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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다양한 오디오를 사용해본 리뷰어의 입장에서 오렌더는 ? - 리뷰어 주기표 인터뷰
풀레인지 작성일 : 2018. 08. 24 (17:42) | 조회 : 1004

FULLRANGE INTERVIEW

다양한 오디오를 사용해본
리뷰어의 입장에서 오렌더는 ?

풀레인지 주기표 실장 인터뷰


우리가 제품을 선택할때에 가장 크게 고려하는 것은 역시 가격이다. 하지만 이러한 가격외에도 그 제품이 어떠한 특징과 장단점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권위있는 리뷰어들의 리뷰를 참고하여 제품을 구매한다. 오디오도 마찬가지로 이러한 논리가 통하는 세계이며, 리뷰어들은 일반사용자들의 몇배나되는 제품들을 다루며 각 제품의 특성을 파악하여 보는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국내 리뷰어 중 다양한 오디오를 다루며 리뷰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리뷰어 주기표에게 과연 ‘오렌더’는 어떠한 제품인지 궁금하게 되었고, 이에 전격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오렌더에 대한 생각과 평가를 들어보도록 하자.


▲ 오렌더 인터뷰중인 주기표 님

Q. 오렌더를 유독 추천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A. 개인적으로 여러 컨텐츠를 통해 그 이유를 밝히고 있습니다. 다른 네트워크 플레이어 중에서도 좋은 제품들이 있지만, 여전히 경쟁 기기들은 불편한 NAS를 사용해야 되는 문제라던지 SSD에 파일을 저장하고 재생하는 기능 등을 갖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한국 사람이라면 당연히 모든 메뉴가 한글 메뉴로 설명되고 사용법이나 서비스에서도 전화만 하면 바로 원격조정 서비스가 되는 것에서도 연배가 있는 소비자에게는 말로 설명할 수 없을만큼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제품에 이상이 있거나 사용법을 잘 몰라서 며칠씩 제품을 사용 못하고 음악을 못 듣는 분들을 많이 봐왔는데 좋은 제품이란 기존 제품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들을 해결한 제품이 바로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것보다도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음질 때문입니다.

Q. 오디오 평론가로서 너무 오렌더에만 편향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오디오 평론가는 오로지 한가지 제품만 추천하는 입장은 아닙니다. 오렌더가 우수한 것은 맞지만, 용도나 기능에 따라서는 다른 제품도 얼마든지 좋은 제품이 있습니다. 가격은 더 저렴하면서 ROON을 지원하는 제품도 추천할 수 있으며, 오렌더와 특성은 조금 다르지만, 좀 더 대중적으로 다양한 기능을 편리하게 제공하는 올인원 제품들도 적극 추천합니다. 그렇지만, 중립을 지킨다는 인상을 고수한다는 이미지를 보이기 위해 더 우수한 제품에 있음에도 모호한 입장을 고수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디오에 대한 경험이 많은 입장에서 확신을 가져도 좋을만큼 시기적으로 우수한 제품에 대해서는 한쪽에 치우치더라도 그에 대해서 정보를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확신을 주는 것도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확신을 주면서 다양한 활용법이나 해당 제품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도 저희가 해야 되는 일입니다. 그러한 입장에서 오렌더는 충분히 적극적으로 확신을 갖고 추천을 해도 될만한 장점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저는 좋은 제품을 칭찬함에 있어서 주저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오렌더보다 더 경쟁력이 있고 가치있는 제품이 발견된다면 과감하게 그 제품도 추천할 것입니다.

Q. 일부에서는 오렌더를 편리해서 사용한다는 의견이 있는데 음질에도 어느정도의 차이가 있나요?

A. 오렌더는 분명 편리한 점도 있습니다. CDP에 비하면 당연히 편리합니다. 그리고 외국의 대표적인 스트리밍 ‘타이달(Tidal)’과 한국의 벅스(Bug), 멜론(Melon), 그리고 자체 저장된 음원의 재생과 라디오 채널까지 하나의 플레이 리스트에 저장하고 관리하며 바로바로 그 리스트의 음원을 재생하면서 별도의 작업이 필요없는 뮤직서버는 아직까지 오렌더가 유일할 것입니다.

네트워크나 PC 사용법에 익숙하지 않은 연배가 어느정도 있는 세대에서는 아마도 대부분의 네트워크 플레이어나 뮤직서버를 처음 사용할 때는 대부분 어렵게 느껴질 것입니다. 저는 이미 이러한 제품에 익숙한 분들보다는 연배가 어느정도 있으시면서 이러한 네트워크 스트리밍 제품을 처음 접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많은 생각을 해봅니다.

이미 네트워크 제품과 다양한 모바일 앱에 익숙한 세대에서는 오렌더보다 더 편리하고 기능이 많은 제품도 있기는 합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오렌더를 오디오 마니아들이 사용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편리함보다는 오히려 음질때문입니다.

가장 좋은 것은 성능 좋은 CDP를 사용하면서 모든 음악을 CD 혹은 고음질 음원으로 감상하는 것이 좋겠지만, 그것이 현재로서는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은 대부분의 음악 애호가들이 아는 사실입니다. 많은 음악 애호가들이 최근에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심지어 유튜브를 통해서 음악을 감상하곤 하는데, 오렌더는 파일을 재생하거나 스트리밍으로 음악을 감상할 때 가장 우수한 음질을 보장해 주는 장비입니다.

▲ 타이달 (Tidal), 벅스 (Bugs), 멜론 (Melon) 그리고, 자체 내장된 음원 관리까지. 뮤직서버 중 이런 제품은 오렌더가 유일하다.

Q. 구체적으로 어떠한 부분에서 음질이 더 낫다고 할까요 ?

A. 대부분의 PC나 노트북, 일반적인 네트워크 플레이어를 이용할 때, 음질적으로 해결이 잘 안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음의 이미징이 뚜렷하게 잡히지 않고 산만해지며 탁한 느낌이 있고 음의 밀도가 약해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CD에 비해서 배음이 부족한 것도 문제입니다.

오렌더는 N100만 하더라도 음의 이미징이 뚜렷하며 산만한 느낌이 적으며 무엇보다도 음의 투명도가 살아있는 느낌이 있습니다. N100h 이상급이 되면 음의 밀도도 늘어나고 배음도 늘어나는 것까지 확인이 됩니다. 대표적으로 N10 정도가 되면 음의 밀도도 향상이 되고 음의 배음도 중음과 저음으로까지 넓어지는 것이 어렵지 않게 확인됩니다. 그리고 음의 적막함이나 음의 피치가 낮아지면서 더 넓은 대역을 표현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잡음이나 음의 산만함이 적고 디지털 노이즈나 음의 밀도나 이미징이 약한 상태로 음의 에너지가 약해지는 면에 있어서도 차이가 크게 나타납니다.

대부분의 네트워크 플레이어나 PC기반 장비를 사용하면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장비를 잘 찾지 못했었는데, 오렌더로 그러한 부분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리눅스 기반의 SSD 탑재 PC에 리니어 전원부를 이용하면 음질이 좋다고 하는데, 그게 바로 오렌더입니다. 케이스와 전원부를 고급스럽게 만든 리눅스 기반 SSD 탑재 PC와 오렌더 하위 기종의 실제 구입 가격이 별로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오렌더가 PCB 메인보드에서부터 OS까지 리눅스 기반으로 직접 저전력이면서 리소스를 최대한 줄여서 음질 위주로만 리소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OS까지 직접 개발한 제품입니다.

▲ (위) Aurender A10,(아래) Aurender N10

Q. 오렌더가 비싸다는 의견들도 많은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일단 상급 수준의 오디오를 저렴해서 사용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 말에 다소 거부감이 들 수도 있겠지만, 저렴해서 좋은 제품을 찾는다면 네트워크 기능이 지원되는 올인원 제품을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가격대가 이정도가 되면 저렴한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확실히 좋은가? 입니다.

오렌더가 싸지 않다는 것에 대해서는 저도 생각이 다르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비싸다는 것을 부정적으로 볼 때는 비싸면서 가치가 없을 때 부정적으로 보는 것이고, 오렌더의 경우는 다른 용도의 카테고리 제품들 중에서 가장 성능이 뛰어나다는 하이앤드 제품들과 비교할 필요가 있습니다.

각각 최고급 가격대에서는 오렌더 W20 이 비교될 수 있으며, 가장 저렴한 가격대에서는 N100h 나 X100 과 비교가 되어야 하는데, W20 은 현존하는 최고급 제품들과 비교되기에 가격이 비싸지 않으며, 합리적인 가격대에서는 N100h 의 실제 구입 가격이 그렇게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 PC-Fi 를 구성하시는 분들은 맥북을 종종 사용한다. 다만, 그 사용법에 익숙해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예컨데, 오렌더와 최신 맥북을 비교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요. 맥북중에서 그나마 좀 쓸만하다는 제품은 대부분 200만원이 넘어갑니다. 심지어는 15인치 버전은 현재 대부분 300만원이 넘어가는데, 오렌더 N100보다 더 비싼 노트북을 오디오용으로 사용하면서 가격대비 성능이 더 좋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맥북을 원래 잘 사용하는 분이 아니고 연배가 어느정도 있는 유저이거나 혹은 오로지 장비의 사용 용도가 컴퓨터 사용 용도가 아니라, 음악용이거나 음질로만 판단해야 되는 경우일 때는 어떨까요? 혹은 TIDAL 이나 벅스, 멜론처럼 사용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직접 소장하고 있는 고음질 음원까지 하나의 플레이리스트로 관리하고 싶으신 분들의 경우는 어떨까요?

중요한 것은 당연히 맥북같은 노트북보다 오렌더가 음질은 더 우수하게 보장되지만 맥북보다 가격이 더 저렴하다는 것입니다.

음질도 당연히 오렌더가 더 낫지만, 오히려 사용 편의성에서도 음악용으로는 오렌더가 더 낫지 않을까요? 아마도 이미 맥북 유저라면 맥북이 더 편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모든 음악 애호가가 맥북의 OS와 다양한 맥북용 프로그램에 익숙한 것은 아닙니다. 맥북이 더 낫다는 것은 아마도 IT 업체 근무자이거나 혹은 최신 맥북을 갖고 싶어하는 대학생의 경우에는 맞는 말일 것입니다. 그렇지만, 맥북이 가격이 싸지도 않은 상황에서 음악 애호가에게 맥북이 더 낫다는 말은 객관성이 부족합니다.

오렌더를 추천한다는 것은 무조건 N10정도만을 추천하는 것이 아닙니다.

거의 동일한 기능에 저렴한 제품도 있는데, 보는 시선이 굳이 N10정도에만 맞춰져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Q. 오렌더를 사용할려면 N10 정도는 사용해야 하고 그래야 제대로 된 성능을 만끽할 수 있다는 의견들도 있는데요. N100h 정도로 오렌더의 장점을 누릴 수 있을까요?

▲ (위) Aurender N100h ,(아래) Aurender X725

A. 테스트시 오렌더 N100h 부터 W20 까지 사용하고 있지만, 오렌더는 무조건 N10 정도는 사용해야 한다는 말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N10 이 하위 기종이었고, 오렌더 N10 보다 더 비싼 기종이 5가지 정도 있었다면 아마도 N10 은 하위 기종이라 안된다는 이야기들이 나왔을 것입니다. 그 말들은 전혀 사실과 다른 이야기이거나 사용자마다 많이 다를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N100h만 하더라도 설계 방식의 원리적 측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으며, 기능도 90% 이상 동일합니다.

오렌더가 다른 제품들과 차이점을 만드는 요소는 몇가지가 있습니다.

■ 최대한 저전력으로 제작한 오로지 오디오만을 위한 PCB 회로 설계
■ 리눅스를 기반으로 한 OS를 직접 만들면서 오로지 음악에 대해서만 리소스를 작동하게
  끔 한 방식
■ 하드디스크 내장과 SSD 캐싱 플레이(음원을 SSD에 복사하고 재생하는 방식)
■ 견고한 섀시 가공과 진동에 대한 대책 

이 요소들이 N10 이나 N100h 나 동일합니다.

당연히 종합적인 음질 측면에서는 N10 이 더 우수한 것은 사실이지만, N100h 라고 해서 노트북이나 다른 네트워크 플레이어에 비해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오렌더가 성공한 이유는 가격이 비싼 고급 제품이어서 아닙니다. 이것은 원칙의 전환이고 방식의 전환입니다. 제품의 의미를 무조건 그레이드와 가격으로 산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Q. 오렌더의 최대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간단하게 2~3가지만 간략하게 설명한다면??

▲ NAS 전문 업체인 Q-Nap의 HS - 251 제품. 최근 오렌더에서는 별도의 NAS없이 오렌더전용 자체 NAS를 개발중에 있다.

A.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음질이 좋다는 것은 당연한거구요. 오히려 음질보다 더 큰 장점이라면, NAS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경쟁기기들 대비 가장 큰 장점인 듯 합니다.

종종 당신이 사용할줄 모르니 NAS 사용에 대해서 단점이라고 생각한다는 지적도 받습니다만, 컴퓨터 및 네트워크 장비 덕후를 제외하고 NAS를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음악 애호가가 몇이나 될까요? 당연히 없지는 않지만 그 수가 많지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이유로, 오렌더에서는 오렌더 전용 NAS를 현재 개발중이라고 합니다.

고용량의 HDD를 탑재할 수 있으며, 오렌더 뮤직서버와 동일한 새시 구조로 제작되며 CD슬롯을 내장하여 CD를 리핑하는 기능이 탑재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렌더 뮤직서버와 연동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합니다.

만약, NAS를 오디오 장비의 범주에 넣어서 생각한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아직까지 사용해본 장비 중에 NAS만큼 사용하기 복잡하고 관리하기 힘든 장비가 없었습니다. 최근에는 많이 좋아졌다고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챙겨야 될 기능들이나 설정 사항들이 너무 많고, 복잡하고 불편합니다. 제대로 된 성능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공유기 선택과 설정을 해야 하며, 연결되는 케이블의 버전도 확인해서 연결해야 합니다. 24시간 진동과 열에 예민한 제품이라 아이들 손에 닿지 않는 쾌적한 곳에서 사용해야 되며 파일의 복사 및 수정에 있어서도 일반 PC 관리보다 더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그리고 윈도우와는 별개로 새로운 OS와 새로운 제어판, 새로운 저장 장비를 PC와는 별도로 또 하나를 관리해야 된다는 것이 PC 및 IT 마니아가 아니고서는 번거로운 일입니다. 게다가 제법 쓸만한 NAS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이것도 만만치 않은 비용이 필요하게 됩니다.

국내에 네트워크 오디오 전파 1세대라고 할 수 있는 전문가도 오렌더 전에는 다른 회사 제품을 적극 추천하고 판매도 많이 했지만, 결국 그 문제 때문에 지금은 오렌더만 추천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반 소비자분들은 겪어보기 전에는 잘 모릅니다. 외국에서 유명한 제품이라고 하면, 사용하는데 다들 지장이 없고 편리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컴퓨터와 네트워크 개념을 잘 모르면 파일 하나도 저장하고 이동하고 찾아서 수정하는 것이 불가능해지게 됩니다.

그리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고열에 FAN이 2개씩 붙어서 돌아가는 장비와 그렇지 않고 FAN 없이 가능한 초저전력에 최소의 리소스만으로 작동하는 장비의 음질 차이는 그냥 이론적으로 생각하더라도 답이 간단합니다.

뿐만 아니라, 음질 외에 전화만 하면 직접 본사에서 원격 조정으로 제품의 문제를 파악하고 일부는 그 상태에서 문제 해결을 해주는 원격 조정 서비스는 정말 오디오 제품으로서는 획기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렌더 외에 이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오디오 제작사는 없습니다.

그리고 벅스, 멜론, TIDAL, Qobuz, 라디오 채널, 저장된 하드디스크와 외장하드 및 USB메모리의 음원까지 딱 하나의 플레이 리스트에 관리가 가능하고 바로바로 다른 서비스와 저장공간의 음원을 재생할 수 있다는 것도 아직까지 다른 제품에서는 지원되지 않는 기능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전세계 유명 오디오 평론가 및 하이엔드 제작사들에서도 다 인정하고 직접 사용하고 있을정도로 인정받고 있는 음질에 있다고 하겠습니다.

▲ 오렌더의 뮤직서버는 전세계적으로 음질로 인정받고 있는 추세다.

Q. ROON 이 최근 스트리밍 오디오의 큰 화두가 되고 있는데 오렌더가 ROON을 지원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오렌더에서 ROON은 지원되지 않는다. 오렌더는 자체적으로 ROON과 비슷한 다른 스트리밍 앱을 개발중이다.

A. 개인적으로도 오렌더가 ROON을 지원했다면, 오렌더는 더 이상 단점이 없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렌더 관계자에게 왜 ROON을 지원하지 않는지에 대해서 질문한 적이 있었는데, ROON을 탑재하게 되면 그동안 노력해서 만들어 놓은 OS상의 리소스 체계가 바뀌게 되어서 근본적인 오렌더 음질 자체가 바뀌게 되는 위험성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사실 그것때문에 ROON을 채택하지 못하는 듯 합니다.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

ROON을 사용해 보면, 분명히 라이브러리의 관리나 다양한 음악의 추천 등에서 우수한 장점이 있습니다. 사실 오렌더에도 재생하고 있는 곡과 유사한 곡을 추천해 주는 기능이나, 인기곡의 추천 기능들이 있기는 하지만, 당장의 상황에서 ROON에 비해 앱 자체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 일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오렌더측에서는 새로운 앱 디자인팀을 만들어서 새로운 앱을 개발중이라고 합니다.

오렌더 사용자 중에서도 거의 유일하게 지적되고 있는 단점이 앱의 인터페이스 측면인데, 새로운 앱의 개발로 그러한 단점이 개선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Q. 오렌더 지지자로서 효과적인 오렌더 활용법이 있다면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오렌더는 음원을 재생할 때 HDD를 작동시키지 않는 SSD 캐싱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타 업체 동종 기기와 비교해서 노이즈가 훨씬 적다.

A. 오렌더가 DAC를 별도로 구입해야 되는 점이 단점이라고 합니다만, 예산이 넉넉하지 않다면 굳이 별도의 DAC를 구입할 필요가 없습니다. 최근에는 내장 DAC의 성능이 탁월한 앰프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오렌더 N100h 나 N100c 만 연결해서 사용해도 굉장히 훌륭한 오렌더 시스템이 완성됩니다.

마니아층에서는 뭐든 분리를 하고 싶고 뭐든 하나라도 장비를 더 갖추고자 하는 것이 마니아적인 고집이기도 하지만, 실제로 가격대비 성능이라는 측면을 진지하게 고려한다면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더욱이 앞으로는 더더욱 그렇게 바뀌어 갈겁니다.

DAC가 내장되지 않은 오래된 앰프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성능 좋은 하이엔드급 앰프 중에서 DAC가 내장되지 않은 앰프를 사용하는 경우, 따로 DAC를 구입하지 않고 오렌더 시스템을 사용하고 싶다면, 오렌더 A10을 이용하는 것도 권하고 싶습니다. 오렌더 A10은 DAC가 이미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별도로 DAC를 구입할 필요가 없고, 출시 이후로 다양한 디코딩 기술을 가지고 있는 회사와 함께 협력하여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한 음질 최적화에 신경쓰고 있습니다. 이 덕분에 최근 A10을 꾸준히 테스트 해보면 초기 출시할 때에 비해서 음질이 많이 향상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네트워크 제품 특성상, 주기적인 소프트웨어 자동 업데이트를 통해서도 음질의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 (위쪽부터) X725, N100C, X100L, A10, N10

A10에는 하드디스크가 2개 탑재되는 것도 장점이며, TIDAL MQA MASTER를 지원하는 것도 매력입니다.

그리고 최고급 DAC를 별도로 운용하면서 하위 기종보다 확연히 다른 음질로 시스템을 완성하고 싶다면 N10 이나 W20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미 N10 과 W20 은 해외 최고 유명 오디오 매거진을 통해, 그 매거진의 설립자 및 메인 평론가로부터 올해의 제품상을 수상하거나 A+ 로 추천제품으로 선정되는 등, 최고 권위의 평가 기관을 통해 최고의 추천 제품으로 선정되고 있으며, 직접 그 평론가들이나 설립자들이 사용하고 있기도 합니다.

Q. 오늘 인터뷰를 통해 오렌더에 대해 자세히 알게되니 턴테이블이나, CD플레이, PC-Fi 등 아직 네트워크 플레이를 경험하지 못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실 것 같습니다. 긴시간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A. 감사합니다.


▲ 풀레인지 청음실 전경. (좌) W20 (우), A10, N10, (중앙) N100C, X725, X100L

이번 인터뷰를 통해 오렌더가 가진 강점, 즉 ‘네트워크 플레이에서 최적의 음질’과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편의성’이라는 두가지 목표를 향해 오렌더는 걸어왔고, 이러한 길 가운데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을 브랜드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앞으로도 오디오 마니아를 위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주길 기대 해 본다.


리뷰어 - 주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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