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마이페이지 장바구니 고객센터 판매자등록 사진방
오디오엑스포 서울2018
스피커
하드웨어
라이프스타일
액세서리
영상기기
상품 추천
오디오/AV기기 평점
체험단 모집
나는 이것이 갖고 싶으다
오디오 각 부문별 랭킹
상가 소식 이모저모
입문기종 집중 게시판
 


최근 댓글


[탐구]200만원 내외에서 이 앰프라면 최고의 음질을 만들 수 있다
풀레인지 작성일 : 2018. 01. 16 (16:59) | 조회 : 2682

FULLRANGE SPECIAL

200만원 내외에서 이 앰프라면
최고의 음질을 만들 수 있다

갑자기 천하삼분지계라는 말이 떠 올랐습니다. 감히 이 말을 거들먹 거릴 사안은 아니지만, 삼국지를 좋아하고 한동안 선망했던 입장에서 얼마나 사람의 의욕과 기대를 부추기는 말입니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제품을 어필하는 것은 한 분야를 좋아하고 즐기는 마니아로서나 전문가적 입장에서나 당연한 심리인 것 같습니다. 이런 이야기까지 꼭 해야 되는지 지난하다는 느낌도 듭니다만, 물론 이런 주장들이 꼭 제말만 맞다는 이야기는 아니고 좀 더 경험을 해본 입장에서 참고할만한 이야기를 해보는 것입니다. 당연한 것이지만 이에 대해서 동의하시는 분도 있을 수 있고 반대 의견이 있을 수 있는 것도 당연한 것입니다. 오히려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적극적으로 소통이 되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중가 미들클래스 오디오 정보는 왜 중요한가?

과거에 입문기에 대해서 연구를 많이 해왔습니다. 그래서 데논 DRA-100같은 기종도 개중에서 뛰어나다는 것을 제가 가장 먼저 어필을 했으며, 최근에는 온쿄 R-N855도 가장 최근에 적극적으로 그 기능과 성능에 대해서 어필하고 있으며, 굳이 고가 제품의 청음회에서 이런 올인원 입문기들도 중간중간 시연을 해 드리고 있습니다. 그 전에는 캠브리지오디오 MINX 라던지 캠브리지오디오 CXA80, 크릭 Evolution 50A, 쿼드 VENA, 야마하 R-N602, 온쿄 TX-8150(8250) 등등을 추천해 왔습니다. 연구라고 하니 뭘 대단한척 하는 것 같지만 거부감 갖지는 마셨으면 합니다. 연구라는 말이 문제가 된다면 관찰이라고 하면 될 것 같군요.

그런데 어차피 아무리 의견이 많아도 조절이 객관적으로 정리가 잘 되지 않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입문기 제품에 대한 평가와 초 하이엔드에 대한 정리는 생각보다 별로 객관적이거나 합리적이지 않습니다.
왜냐면, 입문기는 디자인이나 기능에 의해서 인기나 구매 선택이 이뤄집니다. 성능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성능의 차이를 그다지 크게 느끼지 않기 때문에 성능보다는 디자인이나 기능 자체에 더 비중을 두는 것입니다. 거기에 너무 성능과 음질에대한 이야기만 강조해봤자 고리타분한 꼰대 취급 받거나 굳이 왜 그 제품만 추천하느냐면서 업자 취급만 당할 뿐입니다. 돈주고 사는 물건은 마니악한 마니아가 아니라면 역시 디자인과 기능 옵션에서 결정이 납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테스트야 계속 하고 있지만 입문기에 대한 리뷰나 칼럼의 작성수는 과거에 비해 좀 줄어든 상태입니다. 솔직한 이야기로 입문기 추천이나 정보를 아무리 만들어봤자 호응이 너무 없습니다. T_T
어차피 굳이 음질이나 매칭에 대한 이야기를 해봤자 결국은 디자인과 기능이 더 우선시 되는 시장이기 때문에 애석하게도 음질과 매칭에 대한 이야기를 필요로 하는 수요가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 유니슨리서치 유니코 프리모(Unison Research Unico Primo)

마찬가지로 초 하이엔드 시장은 거의 브랜드로 끝납니다. 어차피 초 하이엔드 시장은 성능이 떨어질 일은 별로 없죠. BMW 7시리즈나 벤츠 S클래스 동급 혹은 그보다 더 비싼 유명 제품들이 과연 성능이 떨어지겠는가? 그냥 비싸서 못 쓰는 것이지 성능의 편차는 어느정도 있더라도 보편적으로 봐서는 성능이 떨어진다고 말하기는 어렵죠. 특히 유명 제품은..
그래서 그냥 브랜드로 끝나는 것입니다. 어차피 초 하이엔드 제품은 신품으로 구입할 수 있는 소비자는 몇명 안됩니다. 그 몇명 안되는 분들이 마음 놓고 돈을 쓰겠다는데 롤렉스나 그 이상의 브랜드를 살 수 있는데 성능이 비슷하다고 이름 없는 브랜드를 사겠는가? 그래서 초 하이엔드 시장도 별로 정보가 필요없습니다. 광고는 있더라도 정보는 별로 없어도 되는 것이죠.

그래서 저는 중가 아이템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게 재미있습니다. 종종 더 비싼거 사용하시는 분들이나 비싼 제품 취급하는 분들께서 무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중가 가격대야 말로 실제 마니아 소비자들이 관심 가져야 하는 가격대인 것입니다.

그러면 중가의 범위가 얼마부터 얼마일까요?
넓게 보자면, 200만원에서 1000만원 초반까지로 보고 있습니다.
1000만원이 넘으면 하이엔드라고도 할 수 있는데 넓게 보자면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워낙 오디오에 대한 커뮤니티 내의 이야기들은 과거에 머물러 있어서 1000만원이라고 하면 무조건 하이엔드로 치지만 중고 제품으로 객관성을 완전히 따질 수는 없기 때문에 현재 상태의 신품을 기준으로 하자면, 과거에 600만원대 제품과 유사한 그레이드가 1000만원이 넘어가고 있기 때문에 1000만원이 넘어가도 중가로 분류할 수도 있습니다.

200만원에서부터 1200만원까지..

▲ 유니슨리서치 유니코 프리모(Unison Research Unico Primo)

근래에 들어서 개인 스스로 뿐만 아니라 다른 오디오 평론가께서 추천한 제품이나 일반 커뮤니티 클럽같은 곳에서 인기가 있는 제품들까지 수고스럽더라도 다시 테스트를 합니다. 들리는 평가보다는 동일한 환경에서 직접 테스트를 해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가능하다면 매칭과 테스트 공간까지 바꿔가면서 테스트 해볼 수 있다면 더 좋겠죠. 그러면서 각 가격대별로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는 기기에 대한 마음의 선택을 하게 되고 그러면서 스스로 이러한 선정이나 추천을 통해 다시 또 내가 가진 정보력과 증명의 능력을 적극적으로 검증받는 계기를 만들어 봅니다. 물론, 검증을 받기 위해서는 그만큼 그 전에 더 준비를 많이 해야 하고 나 스스로 검증의 과정을 많이 거쳐야 됩니다. 그 과정을 일반 개인보다는 저같은 이 일을 업으로 하는 입장에서는 의지력만 갖고 파고들면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됩니다. 물론, 위에서도 언급을 했듯이 모든 것이 다 맞다고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이런 과정을 통해서 검증의 객관성과 정보의 다양성과 정확성에 대해서 소통이 이뤄지길 바랍니다.

결과적으로 근래까지 제 입장에서 중가 가격대에서 추천하고자 하는 앰프에 대한 검증 과정을 어느정도 마쳤으며 여러분이 조건과 가격, 취향 등을 이야기 해준다면 물론 추천 제품이 조금은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보편적인 입장에서 가장 추천할만한 기종을 200만원에서 1000만원 내에서 정리를 해 보고자 합니다.

200만원 내외.. 각 브랜드의 음색 특성을 느낄 수 있는 초입

▲ 유니슨리서치 유니코 프리모(Unison Research Unico Primo)

국내 가격 기준으로 200만원 내외는 해외의 HIFI 브랜드별로 각 제작사의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는 초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장비들을 매칭해서 독특한 음색을 만들어 내는 것을 즐기는 것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이보다 더 저렴한 가격대에서는 오히려 그냥 여러가지 제품을 매칭하기 보다는 올인원 제품을 더 추천드리는 것이 더 일반적이고 보편적입니다.

200만원 미만과 200만원 이상의 앰프에서의 가장 큰 차이점은 스피커 제어력입니다. 좀 더 쉽게 설명하자면, 200만원 미만에서는 대부분의 스피커를 매칭했을 때, 중저음을 묵직하고 단단하게 재생하는 능력이나 중역대에 살집과 밀도, 볼륨감을 형성하면서 그 볼륨감과 밀도감에 힘이 실려있는 느낌이 있는지와 없는지에서 차이가 납니다. 100만원 초반의 앰프와 비교해 보면 100만원 초반은 음색은 있더라도 힘은 없어서 비교적 높은 음역대인 중고음에서의 음색 변화는 있더라도 전대역의 에너지감과 그 전대역을 탄탄하게 잡아주고 밀도감과 중저음의 탄탄함은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피커를 매칭하더라도 해당 스피커에서 중고음의 변화는 조금 있더라도 전대역에 대한 음질적 완성도는 기대하기가 힘들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이정도 가격대에서는 중음의 밀도감이나 살집, 중저음의 중량감이나 깊이감보다는 중고음의 투명도나 선명도, 부드러움 등으로 음질의 우열이 많이 가려집니다. 그렇지만 스피커가 고가가 되고 공간이 변화되고 음질을 감상하는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서는 이정도만 가지고 만족하기는 힘들어집니다. 그래서 앰프의 가격도 200만원이 넘어가게 됩니다.

확실한 완성도의 차이.. 가격 차이가 있어서 당연한 것인가?

▲ 유니슨리서치 유니코 프리모(Unison Research Unico Primo)

많이 알려져 있겠지만, 200만원정도의 앰프로는 유니슨리서치 유니코 프리모를 가장 많이 추천했습니다. 솔직히 200만원짜리가 아니죠. 합리적인 가성비를 판별하는 방법이라면 처음 알게 되었던 가격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제 제작국가에서 책정한 가격과 가능하다면 미국과 유럽 가격까지 참조를 해보면 더 확실합니다. 유니슨리서치 유니코 프리모는 이탈리아 앰프치고는 독특하게도 미국의 STEREOPHILE지에 추천제품 목록 B클래스에 선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가격은 2550달러에 책정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마케팅 능력이나 홍보 능력이 좋은 회사가 아니고서는 유럽의 지역 브랜드가 미국 시장에서까지 인기가 좋은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그건 마치 유럽에서 그다지 크지 않은 자동차 회사가 미국 시장에 가서 미국 자동차 브랜드보다 더 인기가 좋을 확률과 비슷한거죠. 그런데 영국 브랜드도 아니고 이탈리아 브랜드인 유니슨리서치의 그다지 비싸지 않은 앰프가 B클래스로 추천이 되고 있는 것이죠. 솔직히 저는 이런거 모르고 추천하기 시작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제품이 국내에서는 미국보다도 한참 저렴한 가격에 팔리고 있는 것이죠. 사실 이런 가격 구조면 수입사나 판매점이나 별로 남는게 없습니다. 생산도 중국에서 하는게 아니라 이탈리아에서 직접 제작한 제품인데, 미국보다 한참 싸게 팔아서 남는게 많을 일이 없죠. 일반적인 판매 구조라면 절대로 이런 가격에 팔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그 가격을 감안하면 객관적인 성능에서는 확실히 동급 판매 가격대에서는 경쟁모델이 없는 것입니다.

http://www.6moons.com/archivelibrary/bluemoon.html

[ 정말 몰랐던 일이었는데 찾아봤더니 국내 오디오 마니아들이 꽤나 신뢰하는 6moons.com 에서 유니코 프리모의 거의 같은 기종이면서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유니코라는 앰프를 올해의 하드웨어로 선정한 적이 있다. 그해 Blue Moon Awards 라고 선정한 제품은 고작 7가지다. ]

뭔가를 추천하면서 다른 대치되는 뭔가가 나쁘다거나 별로라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이것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것에 대한 표현의 특성이 큰 것이지 그렇다고 다른걸 싫어하거나 다른걸 깍아내리려는 의도는 아닙니다. 비슷한 가격에 음색이 매력적인 앰프들도 역시나 제법 있기는 하죠.
다만, 역시나 에너지감과 밀도감과 무게감이 그나마 좋다고 판단되는 앰프가 200만원 미만에는 거의 없습니다.

다만, 분명한 것은 확실히 이런 제품들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면서도 여러 검증 과정을 거쳐서 대중적으로 다른 사람들까지도 좋아할 수 있고 실제로 다른 사람들도 높게 평가한다는 것을 확인하는 과정까지 거치고 있습니다.

추천하지 않기가 힘든 앰프 빈센트 오디오 SV-237MK

▲ 빈센트오디오 SV-237MK

그리고 근래에 약간 가격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대단히 훌륭한 앰프를 또 한가지 발견했습니다.
아마도 이 앰프를 공개적으로 적극적인 추천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 좀 고민을 했습니다만, 충분히 공개적 추천을 해도 되겠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바로 독일 빈센트 오디오사의 SV-237MK 라는 앰프입니다.
엄밀하게는 유니슨리서치 유니코 프리모쯤 되면 더 이상의 검증도 필요없는 앰프입니다. 그런데 빈센트 오디오는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실제로 독일의 유명 엔지니어 출신의 오너가 1995년에 독일에 세운 회사입니다. 그리고 유독 독일 제품치고는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들을 생산하여 유럽내에서는 꽤나 잘 알려져 있는 회사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어느정도 평판이 있는지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우선되어야 하는 것은 역시 성능입니다.

이 앰프를 이용해서 몇몇가지 구동이 어렵지 않은 스피커와 구동이 어려운 스피커까지 다양하게 매칭해 봤습니다. 영국 BBC 모니터 스피커 계열도 매칭해 보고 포칼 소프라 시리즈의 북쉘프 스피커도 매칭해 보고 톨보이 스피커도 매칭해 봅니다. 당연히 모니터오디오 실버 시리즈처럼 비교적 비싸지 않은 가격대에서 판매될 수 있는 구동이 대단히 어렵지 않은 성향의 스피커도 매칭해 봅니다.

그 결과, 범용적이고도 객관적인 성능은 유사한 가격대에서 가장 우수한 수준이라는 확신을 갖게 됩니다.

20KG이 넘는 앰프, 에너지감과 기분 좋은 하모니를 두루두루 갖추다

▲ 빈센트오디오 SV-237MK

일단 이 앰프의 무게는 20kg이 조금 넘습니다. 20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앰프 중에서 아마도 중국 브랜드를 제외하고는 가장 무겁지 않나 생각됩니다. 앰프가 무거운데는 거의 대부분 성능과 연관이 됩니다. 대부분은 전원부 부품이 많거나 용량이 커서 무거운 것이니까요. 그러면 제작 능력이 정말 엉망인 회사가 아니고서는 최소한 앰프가 힘과 스피커 제어력은 좋게 되고 음질적으로는 중저음의 풍부함이나 전체적인 에너지감이 좋아지게 됩니다.

독특한 부분은 앰프가 무겁더라도 일부에서는 괜히 힘만 좋아서 경직된 음을 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음이 유연하지 못하고 각 음역대별 연결감이 자연스럽지 못하고 너무 경직되거나 너무 무겁기만 하거나 너무 뭉쳐져 있기만 한 것입니다. 의례 그런 경우들을 찾아볼 수 있는데, 빈센트 오디오의 SV-237MK는 진공관으로 그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TR 앰프로서의 풍부한 전원부 부품과 왕성한 에너지감을 만들어 내는 증폭부에 프리앰프부에는 진공관을 사용하여 음을 여유롭게 만들고 윤택하게 만들고 배음을 자연스럽게 만든 것입니다.
실제로 음질을 들어보더라도 그 윤택한 배음의 느낌이나 색채감, 유연함, 그리고 전체적인 산뜻함이 어렵지 않게 느껴집니다. 이는 스피커를 가리지 않고 비교적 뻣뻣하고 경직된 음을 낼 확률이 높은 스피커에서도 앰프의 지배적인 능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에너지감이나 전대역의 윤택함이나 자연스러움, 고가 스피커까지에 대한 적응력만 놓고 제한해서 비교하자면 유니슨리서치 유니코 프리모보다도 더 낫습니다. 심지어 포칼 소프라1이나 소프라2까지도 큰 불만없이 감상이 가능할 정도로 다양한 스피커에 대한 대응력은 정말로 놀랄 정도입니다.
일반적으로 힘이 약하거나 대역 밸런스가 제한적인 앰프를 이정도의 스피커에 매칭했을 때는 심한 경우는 낮은 중음역대 아래로는 거의 재생이 안되는 듯한 느낌이 있거나 상당히 제한적인 빈약한 중음만 재생하고 윤택함이나 유연함은 찾아볼 수가 없게 되어 정상적인 평가 자체가 어렵기도 합니다. 그런데 빈센트 오디오의 SV-237MK는 그런 빈약함이나 그런 탁함이나 경직됨이나 부실함을 극히 느낄 수 없는 것입니다.

비교적 너무 비싸지 않은 가격대에서 구동이 좀 더 쉬운 톨보이 스피커를 매칭하면 중역대까지 색채감을 동반한 예쁘고 산뜻한 중음역대의 배음이 꽉 차서 상당히 윤택하면서도 밀도와 뉘앙스가 충만한 느낌의 가슴에 닿는 듯한 좋은 음질을 선사합니다. 정보량과 화음이 풍부하며 중저음까지의 음의 밀도와 에너지의 하모니가 윤택하고 풍부하게 재생되지만 지저분하거나 무겁게 재생되지 않아서 기분좋게 감상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200만원 초반의 앰프까지는 아주 구동이 쉬운 스피커가 아니고서는 그러기가 쉽지 않습니다.

최근의 다른 앰프에 비해 다른 점이라면 Treble, Bass 톤 컨트롤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광입력과 동축 입력이 가능하면서 DAC 기능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DAC 성능은 그다지 대단한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없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TV나 PC와 동축으로 연결하기에 좋을 것이고 네트워크 플레이어들과도 동축 연결하면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겠죠.

20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앰프들 중에서 이정도의 구동력과 음질을 갖춘 앰프가 거의 없다는 점에서, 알면서도 추천 리스트에서 빼기 힘든 앰프입니다.

추천하다보니 우연찮게도 진공관 하이브리드 앰프만 둘이군요

▲ 빈센트오디오 SV-237MK

유니슨리서치 유니코 프리모도 그렇고 빈센트오디오 SV-237MK도 그렇고 흥미롭게도 모두 진공관으로 음을 만들고 있는 진공관 하이브리드 방식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사용하기가 번거롭거나 어려울 것이라고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진공관으로 열을 많이 내면서 증폭을 하는 것이 아니라 프리앰프부에서 음색을 만드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니까요. 흥미로운 점은 근래 들어서 가장 적극적으로 추천했던 입문용 올인원 제품 2가지도 단순 AB클래스 증폭 방식의 앰프가 아닌 일종의 하이브리드 방식의 앰프군요.

시대가 지나고 트랜드가 바뀜에 따라 일반적이고 평범한 방식보다 더 매력적이기 위해서는 일종의 변종.. 다른 유전자들끼리의 장점이 섞인 변종이 자연스럽게 매력적일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진공관이 들어가서 필연적으로 달라질수 있었던 부분은 분명 풍부함과 유연함, 다양한 정보와 배음, 색채감 등입니다. 한때 실력있는 진공관 제작사의 오랜 엔지니어를 만나서 인터뷰를 해본적이 있습니다. 왜 그렇게 진공관에 집착하는지, 진공관을 사용했을 때의 장점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질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의 대답은 좀 더 풍부하고 좀 더 깊이있는 음을 재생한다면서 그분 입장에서는 진공관이 더 강력하다고도 하더군요. 그런데 분명한 것은 TR앰프가 제작능력이 아주 뛰어나지 않고서는 저렴한 가격대에서는 색채감이나 풍부한 하모닉스와 뉘앙스, 밀도감을 동반한 그 밀도감 안에서의 탄력과 풍부한 살집의 정보와 탄력, 중고음에서 중저음으로까지 이어지는 풍부하고도 윤택한 표현력 등을 갖춘 TR앰프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렴한 가격대에서 단순 TR앰프만으로는 말입니다.

특히 이런 성향은 오디오나 음악에 대한 경험이 많지 않은 분들보다는 경험이 더 많은 분들일수록 더 인정하는 성향입니다. 또한, 연배가 적은 분들보다는 연배가 많은 분들이 더 좋아할 확률이 더 높습니다.


200만원 내외에서 이 앰프라면 최고의 음질을 만들 수 있다

▲ 유니슨리서치 유니코 누오보 내부. (프리부 진공관 누오보 2개, 프리모 1개)

일반적으로 앰프는 스피커가 제작자가 생각하는 수준으로 제대로 작동하도록, 다른 말로 해당 스피커가 재생해줘야 되는 재생범위를 원활하게 잘 재생할 수 있도록 제어해 주는 역할이 가장 큽니다. 기본 역할은 신호의 증폭이라고 하지만 앰프가 약하면 음질의 상당 부분을 책임지는 스피커가 제대로 작동을 안하게 되어서 결국은 좋은 음질을 보장하기 힘들어집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는 전체 음질에서 대역 밸런스와 전대역에 걸친 에너지감과 각 대역별의 제어력, 탄력, 밀도감, 펼쳐짐이나 치고 나오는 이탈력 등의 요소들이 앰프와 많이 연관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유니슨리서치 유니코 프리모는 이미 미국에서까지 상당한 인정을 받고 있고 국내에서도 꽤 여러 오디오 고수들께서 그 성능에 대해 인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빈센트오디오 SV-237MK 역시 추가로 추천을 해봅니다. 이 두가지 앰프는 200만원 미만 혹은 200만원대에서 앰프적인 성능에 있어서는 가장 우수하다고 판단됩니다. 이 앰프들을 이용해 원하는 음질에 접근한다면 동급 내의 앰프와의 비교에서는 가장 좋은 음질을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 유니슨리서치 유니코 프리모(Unison Research Unico Primo)

유니슨리서치는 의외로 크기나 가격에 비해 음의 응집력이 대단히 훌륭한 앰프입니다. 음의 응집력이 훌륭하다는 것은 각 음역대가 내줘야 될 음의 맥을 뚜렷하게 잘 잡아준다는 의미입니다. 단단해져야 될 곳에서는 단단하게 내주고 매끄럽게 내줘야 될 곳에서는 매끄럽게 내주고 밀도감과 중음에서의 이미징 표현 능력도 가격대비 훌륭한 편입니다.

매칭상의 주의할 점이라면 응집력이 좋은 앰프는 나긋나긋함이나 펼쳐짐은 다소 약해질 수 있습니다. 대단히 담백하고 음의 심지를 대단히 곧게 잡아주는 성향이어서 그 자체로도 굉장히 매력적인 음질이긴 하지만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서는 좀 더 유연하고 좀 더 가벼우면서 좀 더 소프트한 음을 듣고 싶을 때는 매칭하는 스피커나 소스기라도 좀 더 소리를 소프트하게 펼쳐내 주는 성향을 매칭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디오란 결국 한가지 제품이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 하더라도 취향과 잘 맞아야 되기 때문에 그 성향과 매칭에 대해서 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빈센트오디오 SV-237MK는 직접 매칭을 해본 바로는 의외로 상당히 고가의 스피커와의 매칭에서도 고유의 특성을 잘 표현해 주고 매칭이 나쁘지 않다는 점.. 상당히 비싸고 구동이 어려운 스피커를 매칭하더라도 매끄럽고 자연스러운 대역 밸런스와 기분 좋게 감상할 수 있는 하모니를 유지해 준다는 점에서 매칭에 대한 탄력성이 더 좋습니다. 과도하게 음이 얇은 성향의 스피커를 매칭하는 것만 아니라면 음질에 실망할 일은 별로 없을 듯 합니다.

최근에는 입문기에서 200만원정도 까지는 앰프를 올인원 제품으로 많이 하는 듯 합니다. 저도 올인원 제품 적극 추천합니다. 그렇지만 그렇다고 올인원 제품이 이런 추천 앰프에 비해 앰프적인 성능이나 HIFI적인 능력이 더 좋은 것은 분명 아닙니다.

어차피 여기에 똘똘한 뮤직서버나 CDP겸 DAC나 그런 소스기 하나만 제대로 물리면 그것이 최고의 앰프를 이용한 올인원 시스템이 되는 것이죠.

궁금하시면 얼마든지 풀레인지에 방문하셔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유니슨리서치 Unico Primo

Output Power >80W RMS on 8Ω
Output stage Dynamic A Class POWER MOSFET complementary pair
Polarization Classe A Dinamic
Input stage Triodi A-Class A
Valve 1 x ECC83 (12AX7)
Output stage Dynamic A Class POWER MOSFET complementary
Sensibilty 260mV
Input impedance 50 kΩ / 47 pF
Frequency response -0.1dB@10Hz / -0.5dB@100kHz
SNR 90dB
THD 0.15% @ 10W/1kHz
Negative feedback >50
Inputs 5 line RCA, 1 tape RCA
Output 1 tape RCA, 1 subwoofer RCA
Output connectors 4 +4 per Bi-Wiring
Remote control Volume, IR
Power consumption 380W max
Dimensions (la x lu x alt) 43.5 x 43 x 9.5 cm
Net weight 14 kg
풀레인지 판매가 186만원

빈센트오디오 SV-237MK

Frequency response 20 Hz - 20 kHz ±0,5 dB 20 Hz - 50 kHz ±2 dB
Nominal Output Power at 8 Ω 2 x 150 W (RMS)
Nominal Output Power at 4 Ω 2 x 250 W (RMS)
Nominal Output Power in Class A at 8 Ω 2 x 10 W (RMS)
Input sensitivity 300 mV
Total Harmonic Distortion < 0.1 % (1 kHz, 1 W)
Signal to Noise Ratio > 82,8 dB
Input Impedance 47 k Ω
AC power connection type 230 V/50 Hz
Inputs 4 x Cinch stereo, 1x Coaxial IN, 1x Optical IN
Outputs 1 x REC stereo RCA, 1x PRE stereo RCA,
2 x Power Control (3.5 mm jack socket), 4 x 2 speaker clamps
Dimensions (W x H x D) 430 x 152 x 435 mm
Weight 20,4 kg
Colour black / silver
Tubes 1 x 12AX7; 2 x 6N1P-EV
수입원 다웅(02-597-4100)
가격 300만원
지금 보고 계시는 제품을 가장 자세하고 친절하게 안내해 드립니다
오디오맨
www.audioman.co.kr / 02-3446-5036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121-21
 

Name

Password

 
이전글 다음글 글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 블루사운드 노드2, 노드2i 차이점 Kegg 2018.11.20 101
2 업그레이드가 될 만한 스피커? 양반고양이 2018.11.18 367
3 근래 본, 기억할 수 있는 영상들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마술 드라마 페르소나 2018.11.15 210
4 유니코 프리모에 포노앰프 장착되어 있나요? 슬픈허수아비 2018.11.12 189
5 [문의] 플러스(Analysis Plus) Oval9 스피커케이블 단자 절단... 오디오맨 2018.11.11 143
6 BARUN SK55 구매희망 동채아부지 2018.11.01 176
7 캐리오디오 si-300.2d 매칭 문의 아무르호랑이 2018.10.31 497
8 10월 25일 풀레인지 천만원 언저리 오디오 청음기 쇼팡 2018.10.26 530
9 하베스 모니터 30.2 매칭 문의드립니다. 자유로이 2018.10.18 509
10 오디오기기 초보인데 앰프 좀 부탁드립니다. 오하시스 2018.10.15 505
 
페이지위로
사이러스, XTZ, 노스스타 디자인, CHORD CABLE 프라이메어, 하베스, 어드밴스 어쿠스틱 사운드트레이드, 매지코 다인오디오, 오디오아날로그, NHT FOCAL, SIMAUDIO ONKYO JBL, ELAC, AUDIOLAB 패러다임, PMC, Simaudio,Musical Fidelity, Pioneer MBL, ROTEL, WIRE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