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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DAC 내장 앰프의 효용성에 대해서
주기표 작성일 : 2017. 12. 19 (16:30) | 조회 : 1510

FULLRANGE SPECIAL

DAC 내장 앰프의 효용성에 대해서

좋은 DAC는 PCFI 마니아 입장에서 굉장히 매력적인 아이템이 아닐 수 없습니다.
좋은 DAC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마치 요리가 익숙치 않을 때 엄마표 고추장을 평생 공급받을 수 있게 된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이 엄마표 고추장만 있으면 왠만한 한국 음식은 맛있게 만들 수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엄마표 고추장을 갖고 싶은 이유도 결국은 음식을 맛있게 먹기 위해서이다. 고추장만 먹으면서 맛있게 배가 부를 수는 없는 노릇이다.

좋은 DAC를 추천해 달라는 질문을 봅니다.
다양한 DAC의 추천이 이어지겠지요.

좋은 DAC를 장만하고 활용하기 위해서는 스피커와 앰프, 그리고 DAC가 있더라도 음원을 재생하기 위한 플레이어 소스기가 있어야 합니다. 따지고 보면 과거에는 CDP 한대만 있으면 해결이 되었던 역할이 음원 플레이어와 DAC라는 2대의 장비로 늘어난 셈입니다.

그런 이유로 최근에는 상당수 많은 PCFI 마니아가 DAC에 투자를 하면서 소스 플레이어는 PC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이 글에서 PC가 오디오 장비로서 좋다거나 나쁘다거나 하는 것을 따지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PC를 이용하고 DAC를 별도로 사용하는 것보다 좀 더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DAC 제품에서 가장 비용을 많이 차지는 것은 새시와 전원부
그걸 공유하게 하면 비용은 상당 부분 저렴해지게 됩니다

좋은 DAC라 하더라도 엄밀하게는 DAC 설계 회로 자체의 부피나 부품의 종류는 의외로 단조롭습니다. 굉장히 비싼 고가의 DAC라 하더라도 다른 오디오 기기에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전원부 설계와 아날로그부, 그리고 새시를 빼고 나면 오로지 DAC만을 위한 회로와 PCB는 비교적 작고 가벼우며 단조롭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을 앰프나 뮤직서버 새시 내부의 남는 공간에 넣고 전원부는 좀 더 여유롭게 설계를 하면서 그 새시와 전원부를 공유하게 되면 제작사 입장에서는 DAC 제작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으면서 제품 하나 값에 DAC를 내장하면서 제품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됩니다.

이런 상황은 소비자 입장에서도 전혀 싫어할 이유도 없고, 성능만 좋다면 한대 값으로 2가지 제품의 기능을 충족시켜 준다는데 나서서 추천을 해도 되는 상황이겠죠.

한가지 제품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미국 캐리 오디오의 SI300.2D 입니다.
더 비싼 제품들도 있지만 가격대비 성능 측면에서 가장 좋은 예가 될 것 같습니다.


DAC를 내장하고 있는 앰프는 경쟁이 될만한 다른 비슷한 가격대의 앰프에 비해 성능은 떨어지지 않으면서 가격은 크게 비싸지 않아야 합니다. 이건 간단한 원리죠. DAC기능이 포함되어 있다고 해서 경쟁 앰프에 비해 성능은 떨어지면서 가격은 더 비싸다면 매력이 없겠죠.

그렇지만 최근의 DAC 내장 제품들도 초기 DAC 내장 앰프들과는 상품성이 많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최근의 제대로 된 DAC 회로가 들어가는 일부 앰프들은 내장 DAC 성능이 본격 단품 DAC만큼이나 우수하게끔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일단 기본은 앰프이기 때문에 메인 기능이 매력이 없으면 이런 이야기를 할 의미가 없어지게 됩니다.

캐리 SI300.2D는 비슷한 가격대 앰프들에 비하면 유독 전원부 구성이 출중합니다.
구동력이나 출력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하는 전원부 트랜스 용량이 트로이덜 트랜스로 1000VA 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다른 스팩에서 나오는 크게 의미가 없는 숫자로만 보일 수도 있지만, 앰프의 트랜스 용량은 자동차의 배기량과 거의 같은 역할을 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높은 배기량이 무조건 좋은 차라는걸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필연적인 것은 어느 누구도 부정하지 않습니다. 앰프의 전원부 트랜스 용량도 마찬가지입니다. 앰프의 전원부 트랜스는 자동차의 배기량이며 아파트의 용적률과 비슷하다고 하겠습니다. 출력은 제작사에서 측정 방식에 따라 다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그다지 객관적인 자료가 될 수 없지만, 트랜스 용량은 부품마다 규격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트랜스의 용량을 허위로 기재하거나 공개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물리적으로 확인이 가능한 수치이기 때문에 트랜스 용량만큼은 객관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수치라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1000만원 초중반대 유명 하이엔드 브랜드의 대표 인티앰프들의 전원부 트랜스 용량이 1000VA인 경우가 많으며, 최고 인기의 브랜드 중에서는 900VA인 경우도 있습니다.

캐리 SI300.2D는 이러한 가격대비 월등한 수준의 전원부 구성을 바탕으로 300W 출력을 내주는 앰프입니다. 증폭부를 보면 각 채널별로 여러 개의 증폭TR이 사용되고 있는 것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아무리 물량투입이 우수하다고 하더라도 실제 성능이 중요하겠죠.
캐리 SI300.2D는 오히려 힘이 너무 좋아서 일부의 매칭에서는 다소 뻣뻣하고 과도하게 힘이 실린 음을 들려주기도 하지만, 구동이 어려운 스피커들을 매칭할 때는 그 어떤 앰프보다도 가성비가 좋은 능력을 보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저희 풀레인지에서는 포칼 소프라 시리즈나 유토피아 시리즈, 모니터오디오 플래티넘 시리즈라던지 다인오디오 컨투어 시리즈 등을 연결했을 때, 이정도 가격대 앰프로는 가장 훌륭한 음질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이 앰프는 본격적인 DAC 기능도 탑재하고 있는데요.
DAC칩은 AK4490을 사용하고 있으며, USB입력도 되며 블루투스 기능과 WIFI 리모트 컨트롤 기능까지 제공하고 있습니다. 동축이나 광으로 입력된 신호는 PCM 768kHz 업샘플링 및 DSD 업컨버팅 기능까지 제공합니다. 기능 사용으로 인한 실제 음질의 차이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과연 더 저렴한 비용으로 해결이 가능한가?

이 앰프의 미국 가격은 5995달러인데요. 국내에서 현재 실제 판매 가격은 500만원 초반인데, 1000만원대 인티앰프들에나 들어가는 1000va 용량의 전원부가 들어가 있으며, 유사한 증폭부와 오히려 더 뛰어난 출력을 갖추고 있는데, 거기에 제법 쓸만한 DAC와 블루투스 기능까지 내장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굳이 예컨데 이야기를 하자면, 300~400만원대 앰프 중에는 DAC 기능을 빼더라도 앰프 구성만으로도 이에 비교가 될만한 앰프가 거의 없습니다. 아마도 오리지널 중국 제품정도나 되어야 비교할만한 제품이 있겠죠.

예컨데, 포칼 소프라나 B&W 800시리즈 정도에 매칭하면서 음질까지 좋은 앰프를 찾아야 되는데, 비용을 많이 쓰기가 힘들다고 가정합니다. 그러면서 최종적인 음질은 가능한 우수하게 만들어야 되는데요. 그러자면 DAC와 오렌더까지 함께 해결을 해보도록 하죠. 그러자면 이런 앰프가 아니고서는 해결할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10~20년씩 된 중고로나 가능할 것입니다.

가장 음질이 좋은 PCFI 시스템을 가장 합리적인 비용으로!!

사실 상대적으로 덜 좋은 제품을 평가 절하하고 훨씬 더 비싼 제품정도 되더야 좋은 음질이 나올 것이라는 말을 고수처럼 하는 것은 전혀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강남 8학군 아파트에 들어가서 살면 애들 학원 보내기가 더 좋을 겁니다"

"재개발 예정 지역에 적당히 알박기 좀 해두시면 돈 좀 벌 수 있을겁니다"

이런 정도로 누구나 인정하고 누구나 알만한 당연한 이야기인 것이죠. 돈을 더 쓰면 더 좋아질 수 있다는 말은 오디오를 더 잘 아는 고수들이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그냥 누구나 다 당연스럽게 할 수 있는 이야기이고, 그걸 모르는 것도 아니고 그 말에 대해서 누가 부정하지도 않습니다.

그렇지만 그걸 누가 모르는 것이 아니고 돈을 덜 쓰면서 최종적으로 좋은 상태를 만드는 것이 어려운 것이고 그걸 고민해야 되는 것이죠.

20평대 아파트에 사니까 좀 불편하다는 말에 40평대나 50평대로 가면 해결이 될 것이라는 말에 대해서, "오~ 정말로 그럴까요? 정말 해박하시군요~" 라고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겁니다.

최고의 PCFI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서 공간이나 취향매칭, 스피커를 제외하고 문제점과 변수를 따져보겠습니다.


  • 일단은 에너지의 보존과 신호 순도를 잘 지켜줘야 됩니다.
  • 앰프는 힘이 좋아야 합니다.
  • 케이블 비용도 음질을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 비용을 아끼는 것이 좋습니다.
  • PCFI의 음질을 생각한다면 당연히 PC보다는 오렌더를 사용할 수 있다면 더 좋습니다.
  • 이러면서 최종 가격을 상대적으로 더 비싸지 않게끔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봅니다.

그 방법 중, 가장 주요한 방법 중 하나가 바로 꽤 쓸만한 DAC 기능이 내장된 앰프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DAC를 꼭 별도로 구입하고 케이블 비용을 추가로 더 사용하는 것이 꼭 좋은 음질을 만들기 위한 필수적인 방법은 아니니까요.
그리고 그 DAC를 구입할 비용으로 평소에는 비싸다고 생각했던 오렌더를 구입하는 것입니다.
(물론, 여유가 있는 분들은 DAC도 별도로 사고 고급 하이앤드 앰프도 별도로 구입하면서 오렌더도 따로 구입하시긴 합니다만....)

오디오 시스템을 제법 수준급으로 사용하게 되면 케이블 비용도 제법 사용하게 됩니다만, 이럴 경우 추가적인 파워케이블과 디지털 케이블의 구입 비용도 아낄 수 있게 되죠. 아주 가장 저렴한 가격대만 피하더라도 대략 50만원정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오렌더를 구입하게 되면 관리하는 음원이 많지 않을 경우는 NAS도 추가로 구매하지 않아도 됩니다. 음질이 좋다는 것은 대부분 인정하고 계시죠. APP은 현재 완전히 새로운 버전을 새롭게 개발중이라고 합니다.
네트워크 플레이어를 별도로 구매하는 경우는 과거에 대부분 2테라가 되었든 4테라가 되었든 NAS를 함께 구매하거나 업체에서 세팅을 해주게 되는데요. 사실상 네트워크 개념이나 PC를 아주 잘 사용하는 분들을 제외하고는 거의 만지기가 쉽지 않다고 봐야겠죠. (물론, 잘 사용하시는 분들은 조금만 공부를 하면 얼마든지 어렵지 않게 사용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정말로 편리하다는 것은 어쩌면 그 조금의 공부도 안하게 해주는 제품이 편리한 것이니, 조금의 공부를 해야 되는 제품은 어쨌든 상대적으로는 덜 편리한 것이죠)

이렇게 구성했을 경우에 제품들을 관리하기도 편해지고 제품의 종류도 줄어들게 되고 하다못해 전원 켜고 끄기도 편해지고 전기세도 줄어들게 될 것입니다.

실제 가격 구성 - 단도직입적으로 어떤 구성이 더 좋을까요?

▲ 오렌더 N100

DAC를 별도로 구입하는 것을 가정하면,
최소한 비슷한 성능이라도 내자면 앰프의 가격을 550만원이라고 가정합니다. 그리고 DAC를 100만원대는 넘어야 될 것 같고 250만원으로 가정합니다. 파워케이블은 차치하고라도 디지털 케이블은 약간 신경을 쓰도록 하죠. 20만원 책정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단순 PC를 사용할 경우는 추가 비용은 들지 않는다고 가정하지만, 별도의 네트워크 플레이어와 NAS를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국산 제품 중에 비교적 저렴한 제품으로 구성한다고 가정하더라도 NAS 와 HDD 가격까지 100만원정도를 책정해 보도록 하죠.

항상 PC를 사용하는 분의 입장에서는 820만원, 인터넷에서는 당연히 모든 사람들이 PC를 사용하는 것 같지만, 음악 듣겠다는 분들이 모두 PC로 음악을 듣는 것은 아니니 최종적으로는 별도의 네트워크 플레이어와 NAS까지 사용하는 분들의 경우는 920만원으로 책정합니다.

오렌더를 사용하고 내장 DAC를 사용하는 경우를 가정하면 오렌더 N100h로 가정하면 USB케이블 가격까지 대략 800만원정도로 가격을 책정해 볼 수 있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음질은 어떤 것이 더 좋을까요?


▲ 오렌더 N100 + X725

  • DAC가 포함된 캐리 SI-300.2D 앰프 + 오렌더 뮤직서버 + 케이블 = 820 만원
  • 캐리 SI-300.2D와 동일 가격의 앰프 + DAC + 케이블 + 가정내 PC활용(무료) = 820 만원
  • 동일 가격의 앰프 + DAC + 케이블 + 입문용 네트워크 플레이어 + NAS = 920 만원

사용 편의성은 항상 자신의 PC를 이용하는 분들이야 자신의 PC만큼 편한건 없겠죠.
그렇지만 지금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대부분 집에서 PC를 많이 활용하실 겁니다. 그렇지만 전체 시장의 규모를 보자면 집에서 PC를 잘 이용하지 않는 분들의 수요가 월등히 더 많다는 점도 고려를 해야 됩니다.

그럴 경우, 오렌더를 사용했을 때는 제품 한대로 벅스와 멜론과 TIDAL 과 Qubuz와 심지어는 라디오 방송까지 하나의 플레이리스트에 통합시킬 수가 있습니다. 다른 기기들 중에는 이런것까지 되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압니다. 하나의 자신이 관리하는 플레이 리스트에 벅스 음악 넣고 TIDAL 음원 넣고 라디오 채널 넣고 HDD 서버에 저장된 음원도 넣고 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항상 그렇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네트워크 상의 문제점이나 파일 관리, 업데이트, 소프트웨어 상의 오류 등은 오렌더 본사에서 한국 직원의 안내로 원격 조정 서비스가 가능합니다.

추천 기기 소개

■ 골드문트 Telos 590 & Metis 7

골드문트에 대해서 많이 알려지지 못한 부분 중에 중요한 부분이 한가지 있습니다.
골드문트가 워낙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여러가지 오해가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사실은 골드문트는 디지털 오디오 기술에 있어서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빠지지 않고 추천되는 디지털 오디오 기술을 선도했던 업체이기도 합니다.

골드문트는 1991년 일찍이 디지털 오디오가 필요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세계 최초로 DAC가 탑재된 앰프를 제작했던 업체입니다.

그 유례가 계속 되어 현재 출시되고 있는 골드문트의 인티앰프인 Telos 590 과 Metis7 에는 7세대 Alize DAC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골드문트에 탑재된 DAC는 중고음의 해상력이나 촉감의 느낌이 대단히 고급스러운 수준으로서 실제 청음회 동안에 다른 DAC들과 비교해서 테스트르르 하더라도 많은 분들께서 그 음질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 코드 CPM2800 MK2

해외에서는 1200만원가량에 가격이 책정되어 있는 하이앤드 인티앰프입니다.
최근 크롬 버전이 국내에 수입이 되고 있으며 과거에는 노출 자체가 안되던 제품이 최근 들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 한가지를 먼저 언급하자면, 크롬 버전의 경우는 음질도 조금은 다르다는 점입니다.

기본적으로 외관에서 드러나는 사이버틱하면서도 현대적이고 고급스러운 만듦새가 보는 즐거움을 주며 크기도 너무 슬림하거나 작지 않은 점이 매력적입니다.

최근에 발견한 사실인데 크롬 버전의 경우는 소리를 증폭하고 맹렬하게 뽑아내 주는 능력도 한층 향상이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렇게 성능을 향상시키는 경우는 별도로 공식 발표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경우처럼 공개를 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국내 판매 가격이 현실적인 선으로 다시 인상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내부 DAC는 동사 최고의 히트 모델인 HUGO의 출시 이후 HUGO의 유전자를 이식받은 2QUTE DAC가 그대로 탑재되어 있습니다. 입력된 신호에 따라 내부 LED가 변화되는 멋을 발휘하며 블루투스도 지원됩니다.

현재 신품으로 구할 수 있는 하이앤드 앰프들 중에서 가장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난 앰프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 캐리 SI-300.2D

본문에서 설명한대로 미국에서 생산되며 미국 자국 내의 가격은 5995달러입니다. 현재의 환율을 1:1로 적용하면 650만원이 됩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독특하게도 이보다 100만원가량 더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미국 본토 제품은 한국에서 1.2배 혹은 1.3배가량 더 비싸게 판매되는 것이 일반적이죠.

내부 전원부 트로이덜 트랜스의 용량은 1,000VA로 1000만원 초중반대 앰프들과 동급입니다. 오히려 이 가격대 최고 명성을 갖고 있는 앰프의 경우는 900VA인 경우도 있습니다.
출력은 300W로 각 채널별로 여러개의 증폭 TR이 탑재되어 뜨겁고 강력한 구동력을 자랑합니다.

이런 이유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하이앤드급 스피커인 포칼 소프라 시리즈나 유토피아 시리즈, B&W 800시리즈나 다인오디오, 모니터오디오 플래티넘 시리즈 등에서 동급 내에서 가장 우수한 수준의 음질을 확인하였습니다.

더욱이 이 앰프 역시 출중한 수준의 DAC를 내장하고 있는데요.
AK4490EQ DAC칩을 활용하여 PCM 768kHz 업샘플링 및 DSD 업컨버팅 기능을 제공하는데, 그 기능 역시 활용함에 있어서 음질의 변화를 누릴 수 있는 유익한 기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고정된 프레임에서 벗어나면 얼마나 더 효율적일 수 있는가?

마무리 하며,
이 글은 당연히 내장 DAC가 다른 독립된 훌륭한 DAC 구성보다 더 낫다는 의미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다만, 같은 비용으로 DAC를 별도로 구입할 것인지, 혹은 내장 DAC가 좋은 앰프를 구입하면서 오렌더를 추가로 사용하는 것이 더 유리할 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단조롭게 생각하자면, 모든 경우의 수를 절대적으로 모두 고려한다면 당연히 유사한 조건이라면 훌륭한 유명 DAC를 별도로 사용하는 것이 더 낫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이건 원론적인 이야기죠. 동일한 조건이라면 당연히 더 좋은 DAC를 별도로 사용하는 것이 더 낫다는 것 자체가 그냥 당연하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지만 동일한 조건을 다 맞출 수가 없다는 것은 다들 잘 아는 사실입니다.

모든 분야에서의 프레임이라는 것이 한번 일반화가 되면 그 프레임 자체가 당연스러운 것이 되고 그 프레임을 벗어난 방식은 뭔가 잘못된 방식처럼 인식이 되곤 합니다.
DAC를 별도로 구입해야 하는지 아닌지, PCFI는 PC를 이용해서 하는 것이 가성비 면에서 우수하고 DAC는 필수적으로 구입해야 한다는 것이 어쩌면 당연스러운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도 한번쯤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어차피 투자하는 비용이 동일하다면 일정 가격대까지는 내장 DAC를 사용하고 앰프와 오렌더같은 음질을 더 향상시키고 비용을 효율적으로 분배할 수 있는 방식으로 고려해 보는 것도 대단히 효율적인 방법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내장 DAC나 비슷한 가격의 외장 DAC간의 음질 차이가 크지 않다면 동일한 비용에 오렌더같은 효율적인 전문기기가 하나 더 생기고 안 생기고의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혹은 굳이 오렌더를 추가로 구입하지 않더라도 어정쩡한 앰프에 별도의 DAC를 구입하는 것보다 오히려 하이앤드급 성능의 앰프와 내장 DAC를 구입하면서 DAC로의 성능은 유사하면서 앰프로의 성능은 월등히 향상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고정된 프레임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식으로의 도전이 얼마나 효율적일 수도 있다는 것을 함께 고민해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리뷰어 - 주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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