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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입문용 최고 네트워크 플레이어 BEST 3
풀레인지 작성일 : 2017. 06. 22 (17:39) | 조회 : 3516

FULLRANGE REVIEW

오디오 전문가의 추천
입문용 최고 네트워크 플레이어 BEST 3

오디오웹진 풀레인지는 국내를 대표하여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입문용 오디오 제품에 대한 소개를 적극적으로 해왔습니다.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도 가장 대세라고 할 수 있는 입문용 CD리시버 제품들에 대한 상세한 비교 리뷰도 게재를 했으며, 스피커까지 포함된 유명 외산 블루투스 스피커 4종에 대한 비교 평가도 진행을 했습니다.

신혼 혼수품으로 장만할만한 오디오 제품에 대해서도 소개를 했으며, 지난 한 해를 정리하면서 오디오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입문용 제품에 대한 소개도 진행을 하며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가이드]당신의 주옥 같은 CD들을 돌릴 수 있는 오디오를 추천해 드립니다.

[비교청음]100만원대의 무선스피커를 바라보는 3가지 시선


이번에는 2017년 6월 현재까지 가장 HOT 하다고 할 수 있는 100만원 내외 입문용 네트워크 오디오 지원 스마트 오디오 앰프의 소개와 비슷한 오디오 제품을 구입하기 전에 꼭 따져봐야 할 체크포인트는 무엇인지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이번 편은, CD재생 기능이 제외되고 최근 가장 유행하고 있는 스마트 네트워크 오디오 기능을 탑재한 제품에 대한 추천과 소개입니다.


그 중에서 3가지 선별 추천 기종은 100만원 내외의 기종이며, 오디오 웹진 풀레인지에서는 그보다 저렴한 비슷한 기능의 제품으로는 온쿄 TX-8150 과 야마하 R-N602를 꾸준히 추천해온 바 있습니다.

이 두 제품은 좌우폭이 42cm가량인 풀사이즈 제품이면서 두 제품 모두 인상적인 레트로 디자인을 취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67~77만원 정도로 비슷한 네트워크 오디오 기능을 탑재하고 있는 기종들 중에서는 가장 경쟁력 있는 성능과 가격대에 포진하고 있는 제품들입니다.

이 제품들에 대한 상세한 정보 역시 저희 풀레인지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리뷰]21st 하이파이 리시버의 새로운 대명사 - 온쿄 TX-8150

[리뷰]레트로 감성과 모던 테크놀로지의 재구성 - 야마하(YAMAHA) R-N602


이번 기사에서는 온쿄 TX-8150 과 야마하 R-N602를 제외한 상태에서 이보다 크기는 작으면서 디자인도 좋고 성능까지 인정할만한 3가지 추천기종을 소개해 봅니다.


입문용 가족 앰프. 이런걸 따져보고 구입하자

▲ 야마하 R-N602

■ 소형 앰프지만 너무 힘이 없지는 않은가? 최소한 미니 CD리시버 제품들보다는 확연히 더 좋아야 한다.

소형 CD리시버들의 가격이 30~80만원 미만이다. CD재생 기능이 있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인데, CD기능을 포기하면서도 가격이 조금 더 비싼 다른 소형 앰프를 사용하겠다는 것은 그만큼 CD리시버보다는 앰프로서의 성능이 좀 더 좋아야 한다는 것이 전제되어야 한다.

소리적으로 그 기준은 중음이나 고음이 좀 더 명료하고 분명하며 힘있게 뻗어주느냐? 그보다도 더 구분하기 쉬운 부분은 중저음이 힘있게 나와주느냐? 그렇지 않은가? 이다. 기준에 미달하는 제품은 중음에도 힘이 없고 중저음은 잘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까다롭지 않은 소비자이거나 오디오를 처음 구입하는 소비자들은 중저음이 나오는지 안 나오는지를 잘 따지지 않거나 구분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 출력은 큰 의미는 없다. 출력이 앰프의 객관적인 성능을 나타내 주지 않는다. 특히, 출력은 4옴이나 6옴 출력이 아닌 8옴 출력으로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앰프의 성능을 경험하지 못하는 상태에서는 수치적인 출력을 많이 따지게 되는데, 대부분 출력이 앰프의 성능을 객관적으로 나타내 주지 못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특히, 초보자가 오해하는 것은 제품 스팩에 표기되어 있는 출력은 임피던스에 따라 표기법이 제 각각이다. 임피던스 기준이 낮을수록 출력이 높아지고 임피던스 기준이 높아질수록 출력은 낮아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8옴 출력과 4옴 출력을 동일하게 비교하면 안된다. 8옴에 80w 출력과 4옴에 40w는 이론적으로는 대략 동일한 출력이라고도 할 수 있다. 출력이 성능을 객관적으로 나타내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비교를 할려면 동일한 임피던스 기준으로 비교를 해야 한다. 스팩표를 보면서 출력 수치 뒤에 나오는 임피던스 표시가 4Ω 이라고 되어 있는지 6Ω 이라고 되어 있는지 8Ω 이라고 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비교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입문용 제품들은 수치적인 출력을 높게 표기하기 위해 대부분 8옴 출력이 아닌 4옴 출력으로 기재를 하는데, 정작 최근 출시되는 매칭 스피커들은 대부분 4옴이 아니라 6옴이나 8옴인 경우가 많다.

스팩표의 4옴 출력 표기가 어쩌면 초보자들에 대한 낚시일 수도 있는데, 잘 먹히고 잘 걸려주니 그렇게 표기하는 것이기도 하다.


▲ 야마하 R-S202

■ 이 가격대에서 얼마든지 네트워크 스마트 오디오 기능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기능성이 떨어진다면 다른 기본기가 월등히 더 좋아야 한다.

입문용 기종에서는 어쩌면 앰프 본연의 성능보다는 최신 기능이 많고 편의성이 좋은 것이 더 높은 가치일 수도 있다. 최근에는 입문자를 타겟으로 기획되는 제품은 소위 네트워크 호환을 통한 스마트 기능들이 얼마나 잘 지원이 되고 있는지가 굉장히 중요하다. 향후의 확장성이나 다양한 활용을 위해서 네트워크의 지원은 거의 당연시 되어가고 있으며, 네트워크의 접속도 WIFI로 지원되는 경우가 당연시되고 있다. 네트워크를 지원하면서 확장될 수 있는 기능성은 정말 무궁무진하다. 잘만 활용하면 정말 말도 안되게 다양한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네트워크 기능을 지원한다는 것은 스마트폰 전용 APP을 제공하거나 다른 스트리밍 관련 APP들과 호환이 된다는 의미이다. 상품성을 따지는데 있어서 이런 APP들과의 호환성이나 편의성, 최적화 상태도 따질 수 있게 되는데, 최근 비교적 큰 회사에서 출시된 기종들은 이러한 호환성이나 최적화 상태가 비교적 우수한 상태이다.

만약에 비슷한 가격에 이런 기능들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그렇다면 정말로 앰프 성능이 경쟁기기들보다 월등히 좋지 않고서는 부모님이나 형이 만드는 제품이라도 칭찬하기가 어렵지 않을까?


▲ 캠브리지오디오 Minx-Xi

■ WIFI, 블루투스, AirPlay, Google Cast, TIDAL, Spotify, Deezer, Qobuz, 라디오, UPnP, DLNA, USB AUDIO, HDD 등등.. 다양하게 지원할 수록 좋다.

최근 들어 이러한 기능들을 한 제품에서 지원하고 있다. 나는 잘 몰라서 안 쓰니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지 마시라. 특히, 가족과 함께 사용할 제품이라면 닥치고 필수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하다못해 DLNA를 지원하는 제품이라면 한국의 대표 음원 서비스인 벅스 스트리밍 서비스를 블루투스 방식이 아닌 DLNA 방식으로 더 나은 음질과 안정적인 재생을 즐길 수 있다.

세계 최대의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인 Spotify도 즐길 수 있으며, TIDAL도 최근 패밀리 서비스를 이용해 찾아서 즐기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 애플 제품 사용자라면 AirPlay를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최근에는 Google Cast도 기능성이 훌륭하다.

최근 제품들은 호환성도 좋아져서 USB 단자에 USB메모리 뿐만 아니라 하드디스크의 호환성도 많이 좋아진 상태다. 그래서 그냥 외장하드를 연결해서 사용하는 것도 이제는 권장할만 하다.


▲ 데논 DRA-100

■ 소형 입문용 제품이지만 최소한의 만듦새와 마감을 갖추고 있는가? 싸구려 플라스틱 마감은 곤란하다.

기왕 따질 수 있으면 모든 것을 다 따져볼수록 손해될 것은 없다. 엄밀하게는 디자인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바로 만듦새와 마감인 것이다. 요즘은 오디오 제품 중에 새시를 플라스틱으로 제작하는 제품은 거의 없다. 저가 PC용 제품이나 전자제품 회사에서 제작한 저가 제품을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을 알루미늄을 얼마나 견고하게 잘 가공을 했느냐를 따지게 된다. 알루미늄이라는 것을 당연하게 전제하고 알루미늄 마감 상태나 가공 상태를 따지는 것이 당연한 것이지 플라스틱인 경우가 별로 없다는 것이다.

비슷한 가격대에서 모서리라던지 접합면, 전면 새시, 받침다리까지 견고하면서도 손으로 만졌을 때의 촉감까지 고급스럽게 잘 만들어지고 있다. 기왕이면 다홍치마다.

■ 이정도 사이즈의 앰프들의 평균 무게는 5.5kg정도 수준이다. 가벼운 것 자체가 단점은 아니지만 가벼워서 음색이 과도하게 가벼운 것은 곤란하다.

이정도 가격대에서는 제품의 무게에 큰 차이는 없다. 가능한 제작비를 줄이면서 제품의 완성도를 높여야 되기 때문에 무게에서 큰 차이가 발생하기 어렵다. 그리고 엄밀하게는 무게가 성능에 크게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무겁다는 것은 그만큼 앰프에 힘을 내줄 수 있는 부품이 탄탄하게 들어갔다고 유추해 볼 수도 있다. 다만, 최근에는 전원부의 방식이나 증폭부의 증폭 방식의 다변화로 무게의 의미도 증폭방식에 따라 다르게 해석해야 한다. 그렇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과도하게 가벼운 제품은 성능을 다소 의심해 볼 수 있다. 앰프의 무게의 대부분은 전원부의 트랜스나 캐패시터의 용량때문인데, 더러는 전원부를 스위칭방식으로 설계한 제품은 무게가 가벼운 경우도 있다.


▲ 캠브리지오디오 Minx-Xi

■ 소형 제품이라도 전원 코드 방식은 어댑터 방식이나 8자 코드 방식이면 서운하다. 마니악한 사제 정규 사이즈 파워케이블을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유리한 점이다.

이정도 가격대에서 특별히 유명한 케이블 브랜드의 사제 파워케이블을 별도로 사용하는 경우는 그다지 많지 않겠지만, 마니아적인 입장에서는 포기하기 힘든 부분이다. 아무래도 제품이 소형이기 때문에 커다란 전원 단자를 탑재하기가 어려워서 어댑터를 별도로 사용하거나 단자 구멍이 작은 8자 전원코드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오디오적 감각을 잘 이해하고 있는 제작사라면 그래도 가능하면 정규 전원 단자를 이용하는 것이 좀 더 마음이 간다. 8자 코드도 요즘은 사제 전원케이블이 나오고 있지만, 그래도 중고든 신품이든 정규 전원케이블이 구하기가 더 편하고 다양하다.

앰프의 가격이 100만원이면 큰 기대없이 10~20만원정도의 사제 파워케이블을 이용해 보는 것도 시도해 볼만 하다.

만듦새나 마감, 무게와 전원 코드 방식 등은 필수사항이라기 보다는 권장사항이다. 최대한 디자인을 매력적으로 만들기 위해 이러한 부분들이 희생이 될 수도 있다. 통상적인 성능보다는 디자인에 더 치중한다면 말이다.


캠브리지오디오 Minx-Xi

출시 할 때부터 추천을 빠트리지 않고 했던 기종이다.
제품의 크기도 가장 이상적인 크기이다. 너무 작지도 않고 크지도 않고 너무 슬림하지도 않고 좌우 앞뒤 비율도 딱 좋다. 검정색 모델은 단정하고 단단해 보이며, 흰색 모델은 굉장히 예쁘다.
전면 패널에는 커다란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는데, 커다란 글씨는 4줄로 표현해 주고 있어서 전면 패널에서만도 다양한 음원을 골라서 재생하는 것이 별로 불편하지 않게 조작할 수도 있을 정도다.

제품의 모서리는 동그랗게 타원형으로 디자인 된 것도 디자인을 산뜻하게 만들어주며, 제품 전체를 감싸고 있는 새시 역시 알루미늄으로 감싸고 있다. 단자 역시 제법 묵직하고 단단한 단자를 사용하고 있으며, 전면과 후면에 각각 USB단자를 탑재하고 있으며, 네트워크 지원도 WIFI로도 가능하다. 사실 출시 당시만 하더라도 디자인, 만듦새, 기능성, 성능 모두 상당히 과거의 입문용 제품에 비해 획기적인 수준이었다.

전통적인 AB클래스 방식으로 앰프 내부의 정중앙에 떡하니 트로이덜 트랜스가 탑재되어 있는데 8옴 기준 55w의 출력을 내며, 소리 자체도 소형 기종 치고는 제법 단단하고 타이트하고 명징하고 또랑또랑한 음을 들려준다.


동급내에서는 꽤 단정하고 깔끔하며 단단하다고 할 수 있는 음을 낸다. 흐릿하게 흩어지는 느낌의 음을 내지 않으며 명료하고 명징한 음을 낸다. 선명도도 수준급이다. 음색 특성 자체만 따진다면 같은 캠브리지오디오에서도 CX시리즈나 과거 650A나 651A같은 쪽보다는 오히려 800시리즈에 더 가까운 음색 특성이다.

흐릿하고 저음은 벙벙거리고 답답한 소리보다는 가능한 깔끔하고 명료한 음을 좋아한다면 캠브리지오디오 Minx Xi의 음을 좋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네트워크 오디오 기능도 전용 APP의 완성도가 평균과 좋음과 아주 좋음으로 나눈다면 아주 좋음에 속하는 완성도를 보인다. 출시 당시만 하더라도 이 분야 대표 하이엔드 네트워크 플레이어 브랜드의 전용 APP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잘 만들어진 전용 APP을 제공했다.

PC AUDIO 마니아 입장에서는 USB DAC 를 직결로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다소 아쉽지만, 네트워크 기능의 완성도가 아주 좋은 편이다.

아무래도 출시 시기가 조금 지난 제품이다 일부 세부적인 기능이나 스팩에서는 최신 제품에 비해 밀리는 면도 있다. 그렇지만 그만큼 최근에는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다.


데논 DRA-100

비교 대상들 중에서는 근소한 차이로 크기가 가장 크다. 배치 장소가 협소한 장소라면 아주 약간 크게 느껴질 수도 있다. 컴퓨터 책상 위에 놓기에는 아마도 크고 부담스럽게 느껴질 확률이 높다.

디자인은 개인취향 문제이긴 하지만 이만하면 세련된 디자인에 마감 상태도 우수한 편이다. 새시의 촉감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알루미늄 새시를 정밀하고 정교하게 가공을 잘해 놓은 편이다. 일부에서는 고급 HIFI 오디오같은 디자인이 아니라 전자제품이나 PC같은 디자인이라고 폄하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만하면 잘 만든 편이다.

전면과 후면에 각각 USB단자를 갖추고 있어서 USB메모리 및 외장하드를 바로 연결해서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며, 네트워크 기능도 거의 완벽에 가깝게 지원한다.

NFC접속, 블루투스, AirPlay 등을 지원하며 네트워크 접속도 WIFI로 접속 가능하다. 커다란 전면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글자가 3줄로 표현되면서도 가운데 글자는 좀 더 커다란 글자로 표현해 줘서 원하는 정보를 찾고 선택하기에 편리한 편이다. 좌측에는 방향 버튼과 선택 버튼까지 제공하고 있는데, 기왕이면 스마트폰 APP을 이용하면 좀 더 편리하게 다양한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전세계에 판매망을 고르게 가지고 있는 일본 브랜드 제품들은 평균 제품의 완성도가 뛰어나다. 그리고 이러한 네트워크 지원 제품들의 전용 APP의 완성도도 최근 기준으로는 상당히 뛰어난 편이다. 과거에는 그저 그랬던 전용 APP의 완성도나 호환성도 최근에는 모두 업데이트가 이뤄져서 이제는 거의 흠잡을 것이 별로 없을 정도로 훌륭하다.

특히 데논 DRA-100은 증폭 방식이 과거의 방식과 다른 D클래스 방식이다. 쉽게 이해하자면 아날로그 방식이 아니라 효율을 극대화 한 디지털 방식과 비슷한 방식이라고 이해하면 이해하기가 쉽다. 자동차도 전기자동차가 큰 차이점을 발휘하듯이 앰프의 증폭 방식도 그러한 큰 차이점이 있는 것이다.

데논은 전통적으로 명징하거나 깔끔하고 단정하거나 선명도를 강조하는 스타일이라기 보다는 가능한 자연스럽고 평탄하며 전대역에 걸친 고른 밸런스와 풍부한 정보량을 중시하던 브랜드였다. 현재까지도 그러한 전통은 크게 달라지지 않고 있었는데, 이러한 입문용 미니 제품에서도 그러한 성향을 확인해 볼 수 있다.


D클래스 방식이라 하더라도 DRA-100은 음색톤이 그다지 높거나 튀지 않는 음을 낸다. 대역 밸런스가 소형 입문용 제품치고는 상당히 평탄한 편이며 중저음의 양감이나 볼륨감도 제법 자연스럽고 근사하게 재생하는 편이다. 대부분의 이런 소형 제품들은 중저음을 이렇게 자연스럽고 근사하게 내주지 않는 편이다.

게다가 놀라운 것은 자체 개발한 D클래스 증폭 설계 회로의 성능이다. 원칙적으로 오디오적 쾌감이 크게 뛰어나다고까지 할 필요는 없지만, 1000만원이 넘는 스피커를 물리더라도 그 평탄함이나 음의 볼륨감이나 자연스러움, 특별히 요란스럽지 않으면서도 중용의 밸런스와 음의 전개의 느낌을 유지해 주는 능력은 그야말로 감탄할 정도라고 해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이다. 내부의 시스템이 디지털방식으로 작동되기 때문에 음이 별로 튀지 않는 느낌이 심심하고 밋밋하게 느껴진다면 음손실이 전혀 없다고도 할 수 있는 디지털 톤컨트롤 기능을 이용해 고음이 좀 더 청명하게 나도록 조절해서 사용하는 것도 권장할만하다.

본 필자가 특별히 칭찬을 했던 기종으로서 소형 오디오 제품의 편견을 일거에 깨트려 줄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제품이다.


온쿄 R-N855

네트워크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들 중에서는 가장 최근 기종이다. 가장 최근 기종인만큼 현존하는 가장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지원되는 기능들의 리스트를 보고 있자면, 입이 벌어질 정도다.

WIFI, 블루투스, AirPlay, Google Cast, TIDAL, Spotify, Deezer, Qobuz, 라디오, UPnP, DLNA, USB AUDIO, HDD, 멀티룸 등등.. 이 모든 것들을 원활하게 지원한다.

본래 과거에는 일본 제품들 중에 전용 APP의 완성도는 온쿄가 가장 뒤 떨어지는 수준이었지만, 전용 APP처럼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은 중간중간 업데이트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온쿄의 전용 APP도 최근에 개편이 되었는데 이제는 야마하나 데논 등과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거의 완벽에 가까워졌다. 그 작동 속도도 빠르고 AirPlay 및 Google Cast까지 원활하게 잘 지원된다.

디자인은 전통적이고 보편적인 앰프 디자인이지만, 유행을 타지 않는 오래도록 정감이 가는 디자인이며, 전면 패널의 촉감이나 마감 상태는 가격대비 상당히 우수한 수준이다.


이 제품 역시 전면과 후면에 USB단자를 갖추고 있으며, 이러한 입문제품치고는 흔치 않게 제품 설명으로 하드디스크를 지원한다고 적극적으로 밝히고 있다. 과거 기종들도 하드디스크를 지원하곤 했었지만 그 호환성이 완벽하지 않아서 그 지원여부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경우는 별로 없었다.
네트워크 접속 역시 WIFI로도 접속이 가능하며, 블루투스도 지원하고 그 외에 다른 여러 방식으로 이 제품과 무선 접속을 즐길 수 있다.

출력은 8옴에 35w 수준이지만 비교 대상들 중에 가장 중고음을 깨끗하고 막힘없이 재생해 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품의 무게도 6.1kg으로 가장 무겁다.

이 제품의 증폭방식은 D클래스 증폭 방식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는 스위칭 방식이다. 제프롤렌드나 영국 코드 일렉트로닉스 등에서 히트시켰던 방식인데 자체 개발을 했으며, 그 음질 구현 스타일이 기존의 온쿄 제품들과는 판이하게 다르게 세련되고 스타일리쉬 한 음을 재생한다. 증폭방식 자체는 D클래스 스위칭 방식이지만 전원부는 전통적인 트랜스를 탑재한 리니어 방식으로 설계하여 스위칭 방식의 단점을 보완한 방식이다. 그래서 D클래스 스위칭 증폭방식이지만 무게는 가볍지가 않은 것이다.


음의 투명도도 수준급이며, 정교함이나 해상력, 음의 펼쳐짐이나 입체감도 비슷한 가격대의 소형 기종들이라고는 생각치 못할 정도로 상당히 우수한 수준이다. 이정도 사이즈와 이정도 무게의 AB클래스 방식으로는 거의 구현된 적이 없는 세련되고 멋진 음을 내주는데, 중고음의 촉감이나 투명도, 입체감의 수준들만 놓고 본다면 2배정도 더 비싼 기종들과 비교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그레이드를 감안하면 전체적인 공간감의 표현도 좋은 편이며, 적절히 펼쳐지는 입체감에서 느껴지는 표현력의 질감이 고급스럽다고 할만 하다. 그리고 그 느낌이 대부분의 오디오 유저들이 기분 좋아할만한 세련된 음색톤이며, 구동력이나 음의 이탈력 등도 좋은 편이어서 스피커 매칭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아마도 이것은 구동방식이 스위칭 방식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추측된다.
개인적으로는 꽤 놀랍고 인상적인 기종이며, 함께 사용해본 관련자들이 대부분 칭찬을 아끼지 않은 기종이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위에서 소개한 제품들은 모두 PC와 직결이 지원되지 않는 제품들입니다. PC와의 연결을 원하시는 분들은 따로 외장형 사운드 카드를 구입하셔서, 외장형 사운드 카드와 위에서 소개한 제품들을 같이 연결하는 방법을 추천해드립니다.


▲ 아수스(ASUS)에서 출시한 PC용 외장형 사운드 카드 : Xonar U7 MKII

비슷한 추천 기종을 글 한편으로 모두 소개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번편에 소개한 기종들은 USB DAC 기능이 생략되고 네트워크 오디오 기능이 탑재된 기종들에 대한 소개입니다.
다음편에는 USB DAC 기능을 탑재하고 있는 PCFI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100만원 내외 추천 앰프를 소개합니다.


리뷰어 - 풀레인지


 
이크
[2017-06-27 14:43:15]  
  엘락에서 비슷한 컨셉의 인티앰프가 나온걸로 알고 있는데요. 추천기기들과 비교하면 어떨까요? 엘락을 스피커를 사용하고 있어서 매칭이 잘 맞을지 궁금하네요.
 
 
풀레인지
[2017-06-29 05:26:54]  
  엘락 EA-101EQ-G를 말씀하시는 듯 합니다.
저희가 테스트를 해보긴 했으나 음질적은 부분은 중저음이 약간 허전하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촉감같은 부분은 제법 우수한 편이긴 했습니다. 아주 작은 소형 인티앰프였기 때문에 성능에는 제한이 있다는 것을 감안하고 사용하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가격이 관건인데 엘락 EA-101EQ-G의 가격이 100만원정도 한다면 상품성면에서는 위에 추천한 제품들이 아무래도 좀 더 낫다고 봐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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