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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오렌더가 네트워크 플레이어들보다 좋은 13가지 이유
풀레인지 작성일 : 2016. 10. 17 (18:08) | 조회 : 4455

FULLRANGE SPECIAL

오렌더가 네트워크 플레이어들보다
좋은 13가지 이유



오렌더 추천을 위해 구체적인 이야기를 해보죠.

오렌더 제품의 대부분이 DAC를 별도로 사용해야 된다는 것 때문에, 그리고 기능 자체만으로도 PC에서 동일하게 구현이 가능하다는 것 때문에 오렌더의 진정한 가치를 사용해 보지 못한 상태에서 섣불리 판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동급의 다른 네트워크 플레이어들과 비교할 때도 구체적인 기능이나 원리를 떠나서 단순히 명성이나 인기만 가지고 성능과 가치를 간접적으로 판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의 몇 가지 특징들을 간단하게 살펴보고 나서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1. 오렌더 내부의 HDD(저장공간) 확장이 가능해서 별도의 NAS를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오렌더의 장점은 하드웨어 내부에 SSD와 HDD가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외장하드와 USB메모리를 지원합니다. 내부 SSD와 HDD는 확장이 가능합니다. 기본으로 제공하는 HDD를 더 큰 용량의 최고 12테라 용량까지 확장이 가능합니다. 용량의 활용은 NAS와 동일하면서 NAS보다 더 간편하며, 4기가 램을 탑재하고 있어서 NAS보다 더 빠르고, NAS에는 별도로 슬롯 하나를 차지하면서 장착해야 되는 SSD가 기본 탑재되어 있습니다. 내부 HDD 용량을 늘리지 않더라도 외장하드나 고용량 USB메모리를 연결하자마자 인식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기가비트 랜을 완벽하게 지원하여 최고 성능의 NAS만큼의 성능을 제공합니다. 뿐만 아니라 후면의 USB단자에 외장하드나 USB메모리를 연결해서 직접 재생도 가능하지만 전용APP에서의 조작으로 NAS처럼 파일의 복사도 가능합니다. 때문에 NAS를 굳이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2. NAS를 사용함으로 인한 불편함과 추가비용이 없어집니다.

NAS 사용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처음에 세팅 한번만 잘 해 놓으면 별로 불편한 게 없다고 합니다만, 정말 편리한 것은 사실 불편한지 편리한지에 대한 생각조차 할 필요가 없는 정도여야 됩니다.
요즘 NAS가 많이 저렴해지고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NAS는 네트워크 상태를 24시간 꺼지지 않고 유지하고 있는 하나의 독립된 컴퓨터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상 잘 모르는 상태에서는 초기 세팅이 상당히 불편하며 기술이 없는 상태에서 NAS가 고장이 나거나 내부 파일에 문제라도 발생했을 때는 혼자서 해결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NAS에 파일을 복사하는 것도 일반적으로 윈도우 내에서 폴더 대 폴더로 복사하는 것보다 불편합니다.

그렇지만 오렌더는 PC상에서 단순한 외장하드처럼 인식합니다. 아이디와 비밀번호만 입력해 놓으면 항상 있던 폴더처럼 내부 폴더 화면이 바로 나옵니다. 이 외에도 NAS의 사용은 초보자 입장에서는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 많습니다. 솔직하게는 저만 하더라도 생소한 제품을 하나 더 관리하고 세팅해야 된다는 것 때문에 현재 NAS가 무려 4개가 있는데도 혼자서는 하나도 제대로 사용을 못하고 있습니다. 이걸 가지고 남들은 다 하는데 그걸 못하냐고 타박할 문제가 아닙니다. TV를 시청하고 싶은데 그때마다 키보드와 마우스로 조작을 해야 된다고 하면 TV 보는 사람이 급격하게 줄어들 것입니다. NAS의 사용이 쉽다는 것은 원래 잘 쓰던 분들의 입장이겠지요.


3. NAS를 이용해서 음질이 좋아질 이유가 별로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NAS에는 모터가 들어갑니다. 열을 식히기 위한 팬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하이파이용 NAS라고 해서 팬이 들어가지 않는 NAS도 나옵니다만 일반 NAS에 비해 가격이 2~3배 더 비싼데도 오렌더보다 속도나 기술적 성능이 더 뛰어나지는 않습니다. 오렌더는 굳이 그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됩니다. NAS는 음원이 저장되어 있는 저장공간에 팬이 돌면서 계속 고주파음과 진동이 발생합니다.

과연 그게 음질에 도움이 될까요?
정말로 음질을 생각한다면 가능한 음질에 저해되는 요소는 미연에 제거를 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사실 오렌더는 제품의 초기 기획 단계에서부터 이런 세심한 부분까지 고려한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4. 음원이 길다란 랜 케이블과 조악한 공유기를 거치지 않아도 됩니다.

NAS에 음원을 저장해 놓고 거기서 음원을 가져다가 재생을 하게 되면 당연히 해당 음원은 기다란 랜 케이블을 이동하게 됩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는 말이 있는데, 그 길다란 랜케이블을 통해 이동하는 것이 과연 음질에 도움이 될까요? 음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가장 근본적인 원칙은 무엇인가요?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신호 경로의 단축화 입니다.

소스 신호를 이동시키는 인터커넥터 케이블의 경우, 일부 마니아들은 1미터도 길다고 생각해서 50cm 케이블을 별도로 구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적게는 1.5미터에서 많게는 5미터나 10미터, 15미터에 해당하는 랜케이블을 통해 음원이 이동한다는 것이 PURE 사운드 재생에 도움이 될까요?

또는 중간에 조악한 플라스틱과 조악한 전원부, 조악한 PCB 회로로 만들어진 공유기를 거치지 않아도 됩니다. 공유기에 의해서도 음질이 달라진다는 것은 경험자들에 의해 많이 밝혀져 있는 사실이고 공유기는 크기에 비해 열과 신호의 교란이 굉장히 많이 발생하는 기기입니다.
(오렌더는 원격조정을 위해서만 공유기를 공유합니다)

그걸 사람이 구분을 하고 못 하고를 떠나서 도움이 되지는 않겠죠. 자신의 귀를 믿을 것이 아니라 그냥 불변의 원리는 지키면 편하고 결과에 분명 도움이 됩니다. 실력이 같으면 재료가 좋은 쪽이 이기기 마련입니다.


5. 음원을 재생할 때 HDD를 작동시키지 않는 SSD 캐싱 플레이를 합니다.

SSD 캐싱 플레이가 별것 아니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IT업계에서는 그렇게 대단한 기술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중요한 것은 민간 기업에서 로켓트를 만든 것이 NASA 입장에서 별로 대단한 것이 아니듯, SSD 캐싱 기술을 하이파이 장비에 적용하고 있다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오렌더는 단순 전자제품 회사가 아니며 오렌더의 뮤직서버는 단순 전자제품 회사에서 만든 단순히 음원을 재생시켜 주는 전자제품이 아닙니다. 현재까지 존재하는 그 어떤 오디오 기기들 중에서 가장 진보된 방식의 뮤직 서버입니다.

오렌더의 장점은 이 캐싱 플레이 하나로 일관되지 않습니다. 이것은 진동을 줄이고 지터를 줄이기 위한 오렌더의 다양한 노력 중 하나일 뿐입니다. 그만큼 오렌더는 제작과 디자인 초기부터 일반 네트워크 플레이어와 차별화를 하기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입니다. 심지어는 한번 재생된 음원은 HDD를 제거하고도 재생이 됩니다. SSD에 자동으로 복사가 되어서 SSD에서 재생이 되기 때문입니다.


6. TIDAL, 벅스, 멜론, 라디오앱 등,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더라도 오렌더의 음질이 더 우수하다  

벅스의 음질은 꼭 오렌더에서 재생해 보고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많~~~~이 다릅니다.
왜 많이 다를까요?

최근은 DLNA 기능과 크롬캐스트 등의 기능을 통해 스트리밍 및 음원의 재생은 스마트폰에서 재생하고 WIFI로 기기에 전송해 주는 방식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이것이 최근 DLNA 기능과 크롬캐스트 기능을 이용한 네트워크 오디오 재생법입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스트리밍과 음원의 재생을 HIFI 오디오 장비가 하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이 한다는 것입니다. 음원을 재생하는 주체가 고가의 HIFI 장비가 아니라 스마트폰이 한다는 것이죠.
스마트폰에서 재생하고 무선으로 음원 신호를 보내는 것과 오렌더로 음원 신호를 저장시키고 오렌더 자체에서 재생하는 것과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처리 절차를 오렌더측에서 직접 프로그래밍을 해서 오렌더 자체에서 다이렉트로 지원을 하고 직접 재생을 합니다.

국내 스트리밍 서비스인 벅스 및 멜론을 이렇게 다이렉트로 오디오 장비 자체에서 재생하는 것은 오렌더밖에 없습니다.
그에 따른 장점이 많습니다. 벅스라고 해서 대중가요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최근에는 음악PD들의 플레이 리스트를 즐기는 것도 즐거운 일이며, 자체 보유 음원의 50%를 무손실 FLAC 음원으로 늘리면서 클래식 및 재즈, 팝 음악의 경우도 다양하게 고음질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오렌더가 지원하는 스트리밍 서비스 TIDAL 과 Qbuz가 있으며, 라디오앱을 통해 국내 라디오 및 해외 수많은 라디오 채널의 방송도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으며, 이러한 서비스의 지원은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예정입니다.


7. 오렌더 전용 앱(APP) 이 아주 아주 편합니다.

네트워크 플레이어의 품질과 사용 편의성에 있어서 하드웨어 자체의 성능과 별개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이용한 전용 APP의 사용성에 대한 이야기는 빠질 수가 없습니다.
종종 이에 대해서 ‘참고 사용할 만 하다’는 말도 있고 ‘이 정도면 사용할 만 하다’ 라는 말도 있곤 합니다. 사실 ‘참고 사용할 만 하다’는 것은 굳이 소비자가 참아야 할 이유는 없겠죠. 참고 사용할 만 하다는 것은 다른 말로 그냥 불편하다는 것입니다. 사용할 만 하다는 것도 편리하다기 보다는 그냥 무난하다는 의미 정도겠죠.

오렌더가 추구하는 사용 편의성이라는 것은 단순해야 된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오렌더 자체 APP의 화면은 설정 화면을 제외하면 사용 화면 딱 한가지 화면밖에 없습니다. 그 정도로 간단합니다. 여러 화면을 옮겨가면서 사용할 필요가 없으며, 사용 중에 생소한 조작 화면이 뜨지도 않으며 한 화면에서 모든 기능이 해결됩니다.

기능이 많은 것이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오렌더는 사실 젊은 PCFI 유저보다는 중장년층에게 음악을 편하게 들려주기 위한 도구로서 개발된 측면이 큽니다. 그래서 중 장년층도 사용하기 편하도록 만든다는 목표로 제작이 되었기 때문에 기능이 많은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기능이 특별히 부족한 것도 아닙니다만....


그리고 안드로이드용 APP이 없다는 오해가 있습니다만, 안드로이드용 APP도 있습니다. 동일한 와이파이(WIFI)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면 새로 업데이트 하거나 새로 검색하는 일도 없으며, 동일 WIFI에서 벗어났다가 다시 접속을 하는 경우에는 잠깐 동안 검색하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별달리 불편함은 없습니다.

폴더 별 검색이나 확인도 가능하며, NAS도 지원하며 USB메모리나 외장하드는 연결하면 별도로 폴더가 떠서 그냥 컴퓨터에서 폴더 찾아 들어가서 파일 실행시키 듯 사용하면 됩니다. 플레이 리스트를 다양한 방법으로 저장 및 관리가 가능하며, 파일들의 태그를 자동으로 수정/관리 해주는 AMM 이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버튼 두어 번만 누르면 해당 저장공간의 모든 파일을 빠른 시간 안에 자동 검색이 잘 되고 곡의 정보가 완벽하게 보여질 수 있도록 태그 정리를 해줍니다.

전용 APP이 불편해서 다른 APP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은 그만큼 자체 하드웨어의 성능을 완벽하게 활용하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기도 하며 추가적인 불편함이 발생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덕후’가 아니고는 그렇게 하기가 참 불편하게 됩니다.


8. 모든 메뉴 구성이나 안내, 소개 문구가 한글입니다.

별달리 설명이 필요 없겠죠? 영어 못하는 게 잘못은 아니고 영어가 익숙치 않을 때는 한글이 편하고 좋기는 합니다.


9. 음질은 최고의 DAC와 비교해 주세요

신제품인 A10은 DAC를 자체 내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의 오렌더 제품들은 DAC를 별도로 연결해야만 사용할 수 있는 뮤직서버였습니다. 많은 오디오 유저들은 그것이 단점이라고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만, 아무래도 오디오를 저렴하게 해결해야 되는 상황에서는 단점이긴 하죠. 그래서 오렌더의 사용은 입문기 수준에서는 접근이 어렵다는 것이 분명 단점이긴 합니다. 그렇지만 그 단계를 넘어서게 되면 오히려 이런 특성은 장점이 됩니다.

왜냐면, 현존 최고의 DAC를 매칭해서 사용할 수 있게 되니까요. 음질을 비교하게 되면 DAC의 영향이 아니더라도 오렌더 자체의 음원 관리 능력이나 신호의 단축화, 지터 관리 능력이나 우수한 재생 기능을 통해 한결 음조가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정숙하며, 음의 산만한 느낌이나 탁한 느낌, 음의 순도가 희석되고 날아가는 느낌이 적은 효과가 있지만 거기에 더불어 네트워크 플레이어 자체의 음질보다는 원하는 가격대에서 구할 수 있는 가장 우수한 단품 DAC를 매칭시켜서 음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은 DAC가 별도로 전원이 분리가 된다는 점에서도 장점이 있을 수 있고, 새시가 DAC 전용으로 분리가 되었다는 점에서도 장점이 있겠지요.

종종 오렌더의 음질이 어떠냐고 묻는 분들이 있습니다만, 정답은 오렌더 뮤직서버 자체의 음질 향상 효과에 가용할 수 있는 가장 음질 좋은 DAC의 수준이라고 해석하면 됩니다. 굳이 음질이 별로인 DAC를 매칭해서 비교를 할 필요는 없겠지요.


10. 원격 A/S가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네트워크 플레이어는 무조건 네트워크 접속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야 됩니다. 그런 이유로 모든 오렌더는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순간, 오렌더 본사에 사용 상태가 확인 됩니다. 그리고 물리적인 고장이 아닌 소프트웨어적인 고장이나 사용 오류 등은 오렌더 본사에서 원격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화를 통한 제품의 상태나 사용 안내, 소프트웨어 A/S 등이 가능하겠죠. 획기적이지 않나요? 영국이나 미국 제품 아무리 명성이 있다고 하더라도 원격 A/S 해줄 수 있을까요? 해줄 수 있다고 하더라도 말이 안 통하겠죠. ^^

11. 섀시는 탱크가 지나가도 부서지지 않을 만큼 견고합니다.


12. 오렌더 자체에서 수백 장 분량의 라이선스 비용이 지불된 기본 클래식 음원을 제공합니다.

이 음원들을 제공받는 것은 합법이며, 컬러 안내 책자까지 제공합니다.


13. 오렌더는 상당히 강력한 IT 업체이자 뮤직서버계의 선구자입니다.

종종 오렌더를 그저 흔한 컴퓨터를 개조한 뮤직 플레이어정도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티빅스 플레이어나 PC의 음악 재생 소프트웨어에도 비슷한 기능들이 구현되기 때문에 기능만 가지고 저렴한 티빅스 플레이어나 미니PC 등과 동일선상에서 비교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티코와 벤틀리도 사람이 타고 달릴 수 있다는 기능적인 부분이 같으니 가격대비 성능을 생각해서 티코가 더 좋은 차라고 할 수 있겠죠.

오렌더는 상당한 수준의 고급 아이템입니다. 최고를 추구하는 분들께서 사용 할 만한 제품입니다.
신제품인 A10은 DAC기능을 탑재하고 있지만 그전의 대부분의 기종들이 DAC 기능을 탑재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기능적인 부분이나 편의성 때문에 사용을 하는 제품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많습니다만, 네트워크 오디오를 제대로 해보신 분들과 대화를 해보면 이야기가 많이 다릅니다. 공유기나 랜케이블을 바꿔도 음질이 바뀌는데 위에 설명한 여러 가지 요소들이 과연 일반 노트북이나 PC와 비교해서 음질적으로 차이가 적을까요?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는 말이 있는데요. 윗물을 담아놓는 물통과 물이 지나는 통로가 아주 더럽다고 가정해 보기 바랍니다. 물통과 물이 지나는 통로가 더러워도 정화를 거치면 사람이 먹을 수 있는 물이 되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원래의 물통과 물이 지나는 통로까지 깨끗한 것이 더 낫겠죠.

그런 이유로 오렌더를 사용하게 되면 일반적인 PC나 네트워크 플레이어에서 재생한 것에 비해서는 한결 음조가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정숙합니다. 음이 산만한 느낌이나 탁한 느낌, 음의 순도가 희석되고 날아가는 느낌이 적습니다.

국산 제품에 대한 여러 가지 경우들을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공구를 하기 전에 각종 입소문을 퍼트리고 나서 공구를 진행한 신생 브랜드의 제품은 만듦새가 아쉽거나 인쇄가 잘못 되었거나 심지어는 전기 형식 검사도 받지 않으려고 완전 상태로 판매하지도 않는 제품은 검증은 커녕, 공구로 처음 생산된 제품인데 100대 혹은 200~300대씩 팔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새시의 품질이 잘못 되었거나 인쇄가 잘못되었어도 저렴하게 판매하는 국산이기 때문에 그 정도는 이해를 해줘야 된다고 쉴드를 치고는 합니다.

그런 제품들 지금 어떻게 되었나요? 대부분은 안타깝게도 폐업하거나 그러지 않았다 하더라도 존재감이 없어진 상태죠. 과연 그게 저렴하다고 할 수 있는 기준은 뭘까요? 가격에 비해 성능이 좋다고 할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일까요?


오렌더는 자랑스러운 전세계를 대표하는 한국의 뮤직서버입니다. 미국 스테레오파일(STEREOPHILE)지에서 A+ 등급에 랭크 되었으며, 그 외에도 전세계 수많은 오디오 매거진들을 통해 그 가치를 입증 받았습니다. 오디오쇼에 가더라도 여전히 아직까지도 오렌더를 시연용 제품으로 사용하는 곳들이 많으며, 심지어는 전세계에서 손에 꼽히는 최고급 DAC 를 생산하는 가장 저명한 제작사들에서 DAC는 제작하지만 뮤직서버는 직접 제작할 수가 없어서 오렌더에 자사의 뮤직서버 제작을 돕도록 기술 요청을 할 정도입니다. 대표적으로 영국에서는 DCS사가 오렌더를 직접 수입을 해서 자사의 최고급 소스기들과 함께 매칭을 해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오렌더를 사용하고 있지 않더라도 그 가치와 품질은 인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공구로 싸게 한철 팔고 없어지는 제품은 ‘우리가 남이가’ 라면서 감싸면서 글로벌 정책으로 가격을 고수해야 하는 오렌더는 공격을 하는 것은 유치한 일일 수 있습니다. 앞서 공구하면서 사소한 문제들을 지적 받았던 제작사들은 제작 기술만큼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면서 감싸지만 오렌더쯤 되는 회사는 흔한 노트북에서도 구현시킬 수 있는 기술이라며 깎아내리는 것도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앞서 소개한 다양한 기술적 장점이 있는데도 단순히 하이엔드 시장에서의 명성만 가지고 성능과 기술적인 부분을 차별하고 폄하하는 것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과연 오렌더가 위에서 설명한 장점들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동일한 장점들을 가지고 있지 않은 제품보다 품질이 떨어질까요? 우리는 이러한 사고를 통해 객관적으로 품질을 따질 수 있어야 합니다.


품질의 판단을 위해서는 인기와 명성이라는 요소를 걷어내고 팩트(FACT)를 따질 수 있어야 합니다. 오디오를 잘 모르는 분들도 위에 소개된 특징과 장점들을 하나하나 따져보는 것은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있는 그대로의 특징들과 구성 원리들을 따져보시기 바랍니다.

국내에 취급점이 많지 않기 때문에 자국 브랜드임에도 오렌더에 대해서 비판적인 경우가 여전히 많습니다. 그렇지만 그 비판적인 이유의 근거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과연 성능이 별로여서 그럴까요? 종종 오디오용으로 튜닝된 PC와 비교해서도 폄하를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빌려서라도 오렌더를 한번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가격이 싸야 된다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면 아주 간단합니다. 직접 사용을 하면서 비교해 보면 아주 간단하게 답이 나옵니다.

N100에 음질 좋다는 DAC만 물리더라도 상당히 이상적인 음질의 세련된 뮤직서버 시스템을 완성시킬 수 있습니다. 분명 HDD 자체 내장이나 SSD캐싱 재생 등은 상당한 장점을 수반하게 되는데, 해외의 다른 플레이어 제작사들이 그걸 채택하지 않고 있는지를 이해하지 못하겠군요.
인기라는 시장 점유율과 선점에 연관이 있는 것이지 성능과 관련이 없을 때도 있습니다. 고급 유저라면 N10 이나 W20 의 품질에 대해서 따져볼 필요가 있으며, 중급 유저에게는 A10 이나 N100, X100의 품질을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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