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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100만원대에서 구입할 수 있는 앰프/CDP 최고 추천제품
Fullrange 작성일 : 2012. 03. 22 (15:01) | 조회 : 7416

단품가 100만원대에서 구매할 수 있는 앰프 브랜드의 최고 추천 제품을 정리해 봤습니다.


브랜드의 네임 밸류 자체가 이 가격대에서 구할 수 있는 최고의 제품들이며, 국내 시장에서의 인기도는 물론, 매니아들 사이의 평가도 가장 좋은 제품들입니다.
그리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중고 장터에서의 대우도 좋은 제품들로 나중에 중고로 내놓으셔도 바로 거래가 되는 제품들이며, 혹은 저희 와인오디오에 다시 맡겨 주셔도 바로 다른 제품으로 차액 교환해 드릴 수 있는 제품들입니다.

브랜드 유명하고, 성능 좋고, 만듦새 좋고, 중고 시세 보장되고….
더 이상 고민할 필요가 없죠.

이 중에서 성향만 파악하고 자신에게 맞는 성향의 오디오를 구입하시면 되는 것입니다.


 

- 오디오아날로그 크레센도(Crescendo) 
 


최근 오디오아날로그가 추구하는 음색은 조금씩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과거 베르디 세탄타나 푸치니 세탄타 등은 가격에 비해 구동력이 그렇게 대단히 좋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음색은 아주 좋았지만 구동력이 약간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베르디 센토나 마에스트로 듀센토 등을 통해 근본적인 자사 앰프들의 성향을 조금씩 변화시키고 있는 중입니다.

변화의 핵심은 역시, 구동력과 좀 더 확실한 대중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크레센도라는 제품에도 관심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크레센도 제품들은 가격은 동사의 상위 제품들보다 현격히 저렴한 가격이지만, 성능이나 물량 투입은 그다지 떨어지지 않는 제품입니다.
그렇다면 왜 가격은 이렇게 쌀까요? 일단 가격이 저렴한 이유는 상위 제품에서 볼 수 있었던 멋진 통알루미늄 가공 새시가 제외되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그 외에 새시 인쇄라던지 버튼들의 마감에서 단가를 조금씩 줄임으로써 가격을 낮출 수 있었고, 오디오아날로그 본사에서도 전략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출시한 것이라 해석할 수 있습니다.

크레센도 인티앰프는 오히려 이보다 상위 제품인 베르디 세탄타의 구동력을 능가하며 푸치니 세탄타보다 소리의 윤곽감이나 타격감, 또랑또랑한 분명한 표현력은 더 좋은 느낌입니다.
가격은 절반 가격인데 말이죠.
두배가 더 비싼 푸치니 세탄타와 비교를 하면, HIFI적인 느낌은 당연히 한수 아래지만, 오디오 초보자들이 더 예민하게 생각하는 소리의 타격감이나 에너지감, 소리 하나하나의 분명한 표현력 등이 좋은 제품입니다.
오디오아날로그가 일반적으로 구동력이 약하고 강한 느낌이 떨어진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 크레센도 세트의 경우는 절대로 그렇지 않으면, 구동력이나 강한 에너지감이 오히려 이 가격대 최고 수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법한 소리를 내줍니다. 그리고 한마디로 이 오디오아날로그 크레센도 제품의 특징을 표현하자면 어쿠스틱한 사운드를 내준다는 것이 가장 잘 어울리리라 봅니다.
그러면서도 중역은 매끄럽고, 음의 윤곽을 탄력적으로 만들어 주는 능력도 좋아서 가격은 저렴하지만, 역시 오디오아날로그의 제품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흥미로운 점이라면, 가격이 140만원밖에 안되는데 제작은 이탈리아 본사에서 직접 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놀랍죠?

성능, 음악성 등등 여러가지 부분들을 종합해 봤을 때, 140만원 가격으로 이정도 성능을 내어주는 오디오아날로그 크레센도는 정말 잘 만들어진 이 가격대 단연 베스트바이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 심오디오 i.5 / cd.5


저희 와인오디오에서도 초기부터 많이 판매를 했었고, 지금도 꾸준히 취급해 오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오디오의 성향을 음과 양으로 나눈다면 양의 기운에 있어서 가장 극단에 있는 브랜드라 할 수 있습니다.
가장 확실하면서도 명확한 이미지의 사운드를 내주는 브랜드이면서도 HIFI적인 튜닝 능력이나 오디오적인 능력까지도 굉장히 수준급인 제품이 바로 이 심오디오입니다.

오디오아날로그나 네임 제품이 새벽녁의 풀잎의 이슬이고 시골 아궁이에서 구워다 주는 누룽지라면 심오디오는 최고 실력의 일본 검색의 카타나 칼날이라고 보면 얼추 그 느낌이 맞습니다.
그러니 사실상 이들을 두고 어떤게 더 좋은거냐고 하는 주제는 전혀 어울리지 않습니다.
수영 선수와 단거리 유상선수를 따로따로 놓고 어떤 선수가 운동 실력이 더 좋은 선수냐고 논하는 것과 같은 것이죠.

심오디오를 칼날에 비유한 것은 그만큼 예리하면서도 정교한 사운드를 내주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예리하다는 표현은 분명 부정적인 표현이지만, 저는 이 표현을 여기서는 긍정적인 의미에서 사용한 것입니다.
세상에서 인간이 순수 손으로 만든 것중에 가장 예리하면서도 정교하고 정확하고 강한 물건이 일본도 카타나라고 합니다.
심오디오 i.5와 cd.5는 i-1과 CD-1에서 후면에 있던 외부 리모콘 연결 단자라던지 RS-232단자 등을 제외한 모델로 디자인 및 내부 회로가 거의 99% 동일한 모델입니다.
소리가 다소 얇고 비교적 소리 경향이 약간 가벼운 느낌이 있기는 하지만, HIFI적인 태생을 타고난 제품이며, 정교함과 해상력, 입체감 등에 있어서는 유사 가격대에서 적수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소리의 이탈감 면에서도 심오디오는 최고의 수준을 갖추고 있습니다.
소리를 뽑아내 주는 능력이라고 할까요? 혹은 소리의 직진성이라고 할까요? 소리가 터져 주는 능력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시원스럽게 소리를 터트려 주는 능력도 심오디오는 최고입니다.
그리고 단단하고 깨끗하죠. 다만, 단점이라면 약간 소리 경향이 가볍고 중고음이 약간 얇은 편이라는 것인데요. 이런 점은 오히려 매칭 기기에 따라서는 굉장한 장점이 되기도 하며, 반대로 굉장한 단점이 되기도 합니다.

I-1, CD-1과 더불어 여전히 이정도 가격대에서 구할 수 있는 베스트 기기임은 분명합니다.




- 프라이메어 I21 / CD21


프라이메어가 한동안 국내에서의 마케팅이 지지부진했었는데 최근 수입사가 바뀌면서 엔트리 제품인 I21와 CD21도 본격적으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프라이메어는 과거 A301 시절부터 중급 가격대에서는 상당히 지명도가 있는 브랜드이고 프라이메어 출신의 세계적 유명 엔지니어들이 이름을 떨치고 있을만큼 프라이메어는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중견 브랜드입니다.

프라이메어라는 HIFI 브랜드의 이미지는 다부진 음색, 균형잡힌 대역간 밸런스, 차분하고 두터운 소릿결, 그리고 하드웨어적이며, 기계적으로 잘 만들어진 느낌의 이미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외관상의 마감이나 탄탄한 만듦새나 내구성면에서 보더라도 소개하고 있는 4가지 기종 중에서 객관적으로 봤을 때, 가장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I21와 CD21도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인티앰프인 I21은 여기 소개하고 있는 기종들 중에 가장 육중한 느낌의 사운드를 내줍니다. 에너지감이 좋은거죠. 그리고 대역간 밸런스도 아주 우수합니다. 가볍거나 날리거나 어느 대역 하나가 비거나 하는 소리를 내지 않습니다.
구동력도 뛰어나고 중립성이나 스피커들과는 매칭력에서도 항상 무난한 특성을 보입니다.
적어도 이들 앰프와 CDP를 선택했을 때, 매칭이 잘못되어서 실패할 확률은 제일 적다는 것입니다.

다만, 소리 특성상, 특별한 개성이 없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으며, 워낙에 특정 음역대가 강조되지 않고 밸런스 자체가 평탄하다보니 다소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게 됩니다. 그래서 프라이메어의 경우는 다소 어두운 경향의 스피커들과 매칭을 하게 되면 과도하게 답답한 소리를 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아주 기초적인 것이지만 반대로 생각하자면 소리가 굉장히 얇고, 날리는 스타일의 스피커와 매칭을 하면 균형감이 딱 잡히는 효과를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비교 기종들 중에서 가격이 싼 것은 아니지만, 만듦새도 좋고 내구성도 좋고, 기본기가 아주 탄탄한 기종으로 추천할 수 있습니다.




- 네임 Nait5i-2 / CD5i



이 가격대에서는 HIFI적으로 가장 탄탄한 지위를 가지고 있는 제품입니다.
디자인적인 통일성과 영국 본사에서의 꾸준한 외부 마케팅 및 홍보 활동, 그리고 균일한 성능과 전통적이면서도 변하지 않는 음악성, 그리고 네임에서만 느껴볼 수 있는 독특한 음악성 때문에 지지층을 오랫동안 많이 확보하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다만 세트로 구매하기에는 CDP가 가격이 좀 쌥니다.
물론, 가격이 비싼만큼 네임의 CD5i는 단품 CDP로도 유명한 제품이며, 지금 소개하고 있는 기종들 중에서 단품 CDP로서 인기도를 유지하고 있고 HIFI적인 CDP로서 가능성과 완성도를 갖추고 있다고 평가되는 유일한 제품입니다. 그래서 다른 제품에 비해 비싼 것이죠.

앰프의 경우는 전형적인 네임의 성향처럼 전체 사운드 밸런스가 굉장히 우수하면서도 중저역의 재생량도 좋고 차분한듯 하면서도 나긋나긋하고 진득하면서도 온화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재생해 줍니다. 좋게 말하면 상당히 음악적이고 음악을 편안하게 들려준다는 인상이며, 나쁘게 말하면 사운드의 밸런스를 위해 소리의 스피드나 명확함, 단단함 등은 약간 양보를 한 튜닝 설계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성향은 오히려 오디오를 오랫동안 해오고, 음악을 굉장히 많이 들어온 음악 애호가들에게 오히려 더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인정받고 있는 성향입니다.

무엇보다도 네임오디오의 장점이라면 역시 진득한 중저역과 중역의 탱글탱글한 탄력과 어쿠스틱한 느낌, 이 어쿠스틱한 느낌에 있어서는 오디오아날로그 크레센도도 사뭇 비슷한 면이 있는데요. 네임은 좀 잔잔하면서도 진득한 어쿠스티카라면 오디오아날로그 크레센도는 좀 더 텐션감이 있고 윤곽을 탱글탱글 만들어 주는 어쿠스틱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음의 정보력은 네임이 조금 더 많으며, 중저역의 밸런스감도 네임이 조금 더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긴장하지 않고 편안하게 음악을 감상하고 빠져든다는 취지에서는 네임만한 성향도 없는 것이죠.

다만, 네임은 그 특유의 고집스러운 제품 컨셉 때문에 다소간의 단점을 안고 있는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일부 소리보다는 만듦새를 더 따지시는 분들은 네임 제품들이 가격에 비해 그다지 견고하지 않다는 이유로 평가 절하하는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 그리고 사소한 잡음이나 전원 ON/OFF시의 작동음 등 때문에 선택에서 제외되는 경우도 더러는 있는 편입니다.


그러나 네임 Nait5i-2 와 CD5i의 가치는 여전히 고급 오디오 매니아 및 오래된 음악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가장 음악성이 뛰어난 기기로 인정받고 있으며, 오래도록 가지고 있어서 손해가 적은 가장 믿음직한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편입니다.

 

 

정리…

오디오아날로그, 심오디오, 프라이메어, 네임..
현재 국내에서 유통중인 제품들 중에서 해외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는 브랜드 위주로 가장 지명도가 높고, 인기가 좋으면서도 성능까지도 우수한 제품들 중에 이 브랜드 외에 다른 브랜드가 더 얼마나 있을까요?

아마 없지 싶습니다.


나중에 중고 시세 많이들 생각하시죠?

신품으로 구매했을 때, 이보다 중고 시세 보장받을 수 있는 지명도의 제품이 또 있나요?
아마 없지 싶습니다.
 

오디오아날로그의 기존 제품들의 특징은 유연하면서도 감미롭고 영롱하고 미끈한 느낌의 질감, 그러면서도 진득하면서도 아련한 느낌의 은은한 표현력이 아주 좋은 느낌.. 그게 바로 푸치니 세탄타나 베르디 세탄타인데 베르디 세탄타와 푸치니 세탄타는 힘의 차이와 소리의 두께감에서 차이가 제법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크레센도는 오디오아날로그 특유의 음악성은 아주 약간 빠졌지만, 올라운드적인 대중성은 상당 부분 보강을 시킨 제품입니다. 그러면서도 가격을 굉장히 많이 다운시켰습니다.
무엇보다도 역시 본사에서 직접 제작을 했는데 베르디 센토 225만원에서 140만원으로 무려 85만원이나 다운이 되었다는 점은 정말 인상적인 부분입니다.
그러면서도 성능면에서는 특별히 꿀리는 것이 없도록 만든 것은 오디오아날로그가 좋은 가격에 정말 합리적인 제품을 만들려 하는 의도가 강하다는 점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심오디오의 쩜오(0.5) 모델은 실상 성능이나 외관 등, 거의 모든 것이 I-1, CD-1과 동일한 제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워낙에 개성이 강하고 현대적이면서도 정교하고 클리어하면서도 섬세한 사운드에 특화된 제품으로 이러한 특성에 있어서는 아주 크게 칭찬하고 매칭적으로도 이용할 부분이 많은 제품이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시스템의 소리를 정교하게 잡아줘야 될 필요가 있을 때는 이 심오디오 제품이 즉효약이라는 것이죠. 이렇게 성능은 I-1과 CD-1과 완전 동일하면서도 가격은 220만원에서 190만원으로 인하되었습니다. 디자인이나 마감도 전면이나 측면에서 봤을 때는 100% 동일합니다.

프라이메어는 브랜드 이미지답게 전체적으로 다부진 느낌이나 에너지감이 좋으며, 대역간 밸런스측면에 최대한 컨셉이 맞춰진 평탄한 음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부진 음 특성이면서 대역간 밸런스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것은 정교한 느낌을 위주로 한 심오디오보다 좀 더 중립적이면서도 평탄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성이지만, 심오디오만큼 선명하고 정교하진 못하며, 오디오아날로그에 비해 중역의 표현력이 좋지는 못합니다.


마지막으로 네임의 경우는 CDP의 HIFI적인 능력이 비교대상 중에 가장 좋은 편이며, 앰프의 성향도 굉장히 진득한 느낌이 있는 표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굉장히 강력한 성향이거나 짜릿한 소리를 내는 것은 아니지만, 가장 음악적이며 음악을 듣는 것 자체에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소리를 내는 것이 오디오아날로그나 네임의 공통된 매력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오디오아날로그는 네임에 비해 조금 더 저렴한 편이고, 네임은 음질적으로 미묘한 차이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브랜드 네임밸류적인 측면에서 약간 더 우위에 있다고 보면 될 듯 합니다.


충분한만큼 제품에 대한 특징에 대해 자세하게 안내하고 기재를 한 것 같습니다.

최소한 오디오 기기를 한두가지정도 사용해 보셨던 분이라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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