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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 감사합니다. 앰프가 버텨줄지 모르겠네요. 사정상 신품으로 사야될 일이 …
■ 포칼이 원래 가격도 좀 더 비싸고 좀 더 상위기종인 느낌이긴 하죠. 근데 저는 …
■ 해상력 좋고 듣기 편한거면 PMC 추천이요. 트웬티26정도면 딱 좋겠네요. …
■ 신나는 EDM이라면 모니터오디오 브론즈쪽이 낫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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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악D2 / 하베스 모니터 30.1 와 매칭 사이러스 원 HD 어떨까요?
작성일 : 2019. 06. 02 (05:39)
씸플리9급36P 조회 : 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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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하게 질문만 하려던 게 주저리 주저리 길어졌습니다 --- 먼저 양해를 구하구요ㅡㅡ;;

바로 코앞에 닥치지는 않았지만, 좀 더 넓은 공간으로 옮겨갈 궁리를 하는 중이라, 오디오도 새판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거실 음악감상은 초반에 조금 시도하다 일찌감치 포기했고, 방에서만 PC-FI로 듣고 있는데 아마 옮겨 가서도 방 크기만 커질 뿐 마찬가지일 듯 합니다. 가능하면 지금 거실에서 전원까지 뽑혀서 놀고만 있는 AV 리시버도 들여와서 큰 화면놓고 영화감삼도 하고 싶구요.

ATC SCM7 (그릴 부분에 진회색으로 덧대어져 있는 버전)을 8년째 만족하며 잘 듣고 있지만, 공간 욕심이 생기니 조금 더 큰 사이즈의 소리도 듣고 싶네요.

ATC 소리를 좋아하긴 하지만 이제 좀 다른 소리를 듣고 싶기도 하고, 그렇다고 기존의 성향을 완전히 벗어나는 것도 좋은 선택은 아닌 듯 하여, 프로악 D2와 하베스 모니터 30.1로 좁혔습니다. 가격대도 똑같진 않더라도 비슷하다고 볼 수 있구요. 쿨앤 클리어 보단 부드러움, 진함이 좋고, 그리고 조금은 덜 화사한 게 좋을 듯 해서 하베스에선 컴팩트7이나 HL5보다 모니터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현재도 많은 기기를 사용 중인 것은 아니지만, 턴테이블 있고, 위에 언급한대로 AV리시버도 방으로 들여올 예정이고, 추가로 네트워크 플레이어에 NAS도 놓고 싶어서 가능한 단촐하게 가려고, DAC이나 네트워크 중 한가지는 포함된 것으로 찾아보다가 사이러스 모델 원 HD를 알게 되었습니다.

사이러스 원 HD : 이런 제품이 있었네요. 옛날 사이러스 모델 원의 디자인을 모티브로 해서, DAC, 포노단 내장에 블루투스 연결, 게다 AV용 바이패스까지, 심지어 가격도 착합니다. 이정도면 네트워크 플레이어만 추가하면 되어서 제가 원하는 구성에는 딱 입니다.....만, 충분히 울려줄지가 의문 입니다. 그래도 사이러스 네임 밸류가 있고, 어딘가에서 평가할 떄 ATC11과 연결 청음해서도 나쁘지 않았다고 하니, 믿어볼까 싶기는 합니다.

혹시 별로라는 결과가 예상된다면, 대안으로 두 가지 정도 더 물색해 봤는데요.

쿼드 아르테라 프리+파워 : 일단 구동면에서는 충분하지 싶고 내장DAC성능도 뛰어나다 하고, 쿼드 소리 좋아해서 프리 33, 34, 44 파워는 405, 606, 인티로 베나까지 들여서 써본 터라 소리로서는 의심할 게 없지 싶은데, 예산이 사이러스 원에 비해 확 올라가 버리네요ㅠㅠ CD플레이어 내장인 것은 좋지만, 네트워크 플레이어, 포노앰프 추가해야 하고, 또 AV용 스피커 한조 더 놔야 되구요.

프라이메어 I15 : 쿼드 아르테라보단 예산에서 타협이 되고 무엇보다 DAC, 네트워크 둘 다 포함인 게 마음에 드는데, 두 스피커와의 조합이 어떨지는 모르겠네요. 포노앰프 추가, AV용 스피커 한조 더 놔야 되는 건 마찬가지 구요.

이외에 네임 유니티 시리즈 등등 다른 제품도 보고는 있는데, 이게 좋으면 저게 없고, 저게 좋으면 이게 빠져있고, 아니면 금액이 확 올라가고...고민 되네요. ATC7 매칭 찾을 때 워낙 시행착오를 겪어서, 한번에 좀 만족할 만한 선택을 하고 싶은데, 샵마다 조금씩 달라서 이런 제품들을 한번에 다 청음해 볼만한 데를 찾기도 어려울 거 같고, 아무래도 고수님들의 조언을 좀 들으면 선택에 도움과 위안이 될 듯 합니다^^

 
누란
[2019-06-02 16:29:14]  
  하베스는 HL5가 모니터30.1보다 더 진득하던데요.
 
 
meteorzin
[2019-06-02 23:42:12]  
  진득하고 어두운 음을 좋아하는데 D클래스 앰프는 아닌거 같네요.
그리고 사이러스는 힘이 좋은 앰프는 아닙니다. 좋아하는 분들은 많은거 같기는 한데 요즘 사이러스는 잘 모르겠지만 옛날에 쓰던 사이러스는 힘이 좋은건 아니었습니다. 그냥 구동 쉬운 영국제 스피커들이랑 무난하게 어울려던거죠.
 
 
쥬도
[2019-06-03 17:51:29]  
  경험자로서 하베스는 HL5 나 컴팩트7이 더 부드럽고 진득한 소리는 내는 기종이고 모니터30.1은 윤기감이나 기름기를 빼서 더 딱딱한 음을 내는 스피커입니다. HL5나 컴팩트7이 좀 더 자연스럽고 올드한 스타일이고 모니터30.1이 오히려 스튜디오 모니터 스타일입니다. HL5가 선이 얇은 음을 낸다는건 매칭을 할줄 모르는 사람들이 제대로 구동을 못 시켜서 그런겁니다. 그렇게 크고 통울림이 많은 3웨이 스피커가 진득한 음을 못 내고 모니터30.1이 더 진득한 음을 낼거라는건 완전히 잘못된 정보입니다. 전에 그 둘을 비교청음하는 청음회가 있었는데요. 심지어 현장에서 설문조사를 했는데요. 진득한 소리 좋아하는 사람은 HL5를 더 선호하고 더 정확하고 다이렉트한 소리를 좋아하는 사람은 모니터30.1을 더 선호했습니다. 그리고 모니터30.1이 구동도 더 어렵습니다.

앰프는 유니슨리서치 유니코 DUE도 고려해 보세요. DAC 내장에 원하는 음질 성향에 잘 맞을 것 같네요. 그리고 프라이메어는 원하는 성향의 정확히 정반대 음색입니다.
 
 
씸플리
[2019-06-04 07:33:53]  
  답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아마 정보가 잘못 되었다기 보단 저의 이해도나 식견이 부족했던 듯 합니다. 하긴 모니터라는 의미만 생각해 봐도 금방 알 수 있는 거였네요. 앰프는 좀 더 고민과 손품을 팔아야 겠고, 스피커는 청음만이 답이겠네요. 구입시기가 되면 들어보고 잘 선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이 배우고 가네요, 감사합니다^^
 
 
씸플리
[2019-06-04 12:08:54]  
  앰프는 뮤지컬피델리티 M5 si 로 가려 합니다. 지금 ATC7과 듣는 게 A25 MK-2 인데, 초반에 엄청 해맨끝에 정착하게 해줬던 앰프지요. 뮤지컬피델리티로 만족하게 듣고 있었으면서 왜 고민했나 싶네요. DAC내장에 AV용 바이패스, 포노단도 있고. 아 그러고보니 지금 사용하고 있는 DAC도 V-90입니다. 아마 이 정도의 DAC이 내장되어 있는 듯 한데, 제가 고음질 음원만 골라듣지도 않으니, 충분할 듯 합니다. 나중에 정 부족하다 싶으면 외장 DAC 추가 고려해 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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