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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만한 프리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작성일 : 2018. 11. 22 (11:12)
민트향기9급69P 조회 : 491
첨부파일  

제가 저번에 고민하다가 스칼라 유토피아 스피커를 들이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앰프는 심오디오 네오 340ix였습니다.

 

근데 이게 음악적 쾌감도 좋고 다 좋은데 미세 조절이 안되고 느낌상 대형 우퍼부분을 자유롭게 제어하지 못해서 저음부분이 느슨하게 늘어져서 음이 탱글한 느낌이 전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초보라 정확하게 표현하지 못해서요 ^^;;)

 

하나 하나 바꾸어보려고 심오디오 860a를 들이게 되었습니다.

그리곤 340ix를 프리단으로 사용했습니다.

 

낮은 볼륨에서 저음은 탱글하게 좋은데 볼륨을 좀 올리면(8시에서9시 정도 부근) 음이 깨끗하지 못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프리앰프를 알아보고 있는데 740p를 생각했었는데 이게 물건이 잘 없더라구요....

 

그리고 740p로 가는 것이 맞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생기고....지방이라 청음도 불가능하구요...

 

질문은 요약하면

 

1. 740p로 가는 것이 제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채워 줄 수 있는지요?

2. 740p를 합리적으로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요?

3. 다른 대안의 프리는 있는지요?

 

입니다. 질문이 길어서 죄송한데 지방이라 청음의 기회와 시간적여유가 되지 않아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너그럽게 이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칼리스토
[2018-11-22 16:03:23]  
  심오디오 860a가 파워앰프이긴 하지만 의외로 힘이 약했습니다. 아마 그 이유가 아닐까 하네요.
그리고 꼭 같은 브랜드끼리 짝을 맞춰야 되는 것도 아니구요. 유토피아를 좀 잘 아는 분들에게 여쭤보는게 좋을 것 같네요. 코드 파워앰프같은게 잘 맞을 수도 있구요. 프리만 바꾼다면 프리도 심오디오보다는 심오디오의 단점을 메워줄 수 있는 프리앰프가 좋을 것 같네요.
 
 
쥬도
[2018-11-22 17:52:09]  
  심오디오 파워앰프를 계속 쓸거면 그래도 오리지널 프리만한게 없겠죠.
포칼에 심오디오면 약간 까칠할 수는 있는데 케이블로 좀 보완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paranoid
[2018-11-23 00:01:47]  
  스칼라를 얼마 전까지 사용을 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포칼에 심오디오면 소리가 안 깨끗하기가 힘들겠네요. 그렇지만 좀 피곤할 것 같네요.
프리앰프는 중고로 구하거나 아니면 요즘은 와싸다에서 판매하는 것 같던데요. 그거 말고는 다른 방법이 별로 없겠죠. 해외에서 구하는 방법도 있을 수는 있겠네요. 프리앰프를 바꾸면 지금보다는 조금 나아질 겁니다.
 
 
페르소나
[2018-11-23 17:10:18]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지 모르니 저도 몇가지 언급을 해봅니다.
포칼과 심오디오과 과거 옛날에는 같은 수입사에서 수입하던 브랜드입니다. 의례 같은 곳에서 수입하면 서로 정석매칭이라는 식으로 홍보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게 쌓이고 쌓여서 지금처럼 서로 같이 수입을 하지 않는 시기에까지 남아서 정말로 서로 매칭이 좋은 것처럼 그러한 정보가 쌓이게 됩니다. 일장일단이 분명히 있겠지만 포칼에 심오디오 매칭은 확실히 자극적이고 다소 피곤한 소리이긴 합니다.

그리고 여기 사이트에도 찾아보면 자료가 있을 수 있는데요. 860A가 생각보다 묵직한 성향이라기 보다는 그레이드에 비해서는 음을 펼쳐주는 스타일입니다. 심오디오치고는 중립적인 편인거죠. 그런데 아마 340ix보다야 단단하겠지만 지금 느끼시는 것은 음이 선명하지 못하기 보다는 음이 다소 이미징이 뚜렷하고 음의 밀도가 잘 갖춰진 음인 것이 아니라 음이 다소 산만한 상태이지 않을까 합니다. 아마도 포칼과 심오디오 860a의 매칭은 국내에서 저만큼 써본 사람은 없을 것 같기는 합니다. 몇년을 그 매칭으로 썼으니까요.

프리앰프는 심오디오는 딱히 잘 맞는 프리앰프가 별로 없습니다. 심오디오는 무조건 파워가 쎄야 됩니다. 프리앰프가 음을 만들어 주는 비중이 크지 않고, 다른 프리앰프와도 잘 안 어울립니다. 그래서 그나마도 현재로서는 740p만한게 없겠죠. 그게 없으면 350p도 프리앰프일 겁니다. 와싸다에 재고가 없으면 소비코에 재고가 있을 수도 있는데요. 사실상 와다싸의 재고는 그전 수입사의 재고고 소비코는 새로운 수입사입니다. 그래서 소비코의 가격은 정상가격일겁니다.

한때는 860a보다 700i가 음이 더 좋다는 의견들도 있었습니다. 땡글땡글하죠. 다만 좀 피곤한건 좀 있습니다.
 
 
페르소나
[2018-11-23 17:30:12]  
  포칼이나 심오디오나 둘 다 어느정도의 강성의 경향이 있고 묵직한 성향이기 보다는 화려하고 가벼운 음이 날 수 있는 성향이어서 그걸 조심하는게 중요합니다. 그런데 포칼 스칼라 유토피아 정도면 음이 절대로 가볍거나 날카롭거나 그러는 편은 아닌데, 거기에 칼같은 음을 낸다는 심오디오까지 물리게 되면 아무래도 음이 너무 화려해지게 됩니다. 너무 화려한 것은 때로는 다소 자극적이고 다소 신경질적이고 다소 산만하고 집중이 안되고 밀도감이 약해지는 음이 될 수도 있습니다. 뭐 꼭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다소 그럴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심오디오를 스피커에 매칭할 때는 음의 이미징과 밀도를 잡아주는 것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아마 파워앰프를 계속 사용한다면 파워케이블이라도 음의 밀도를 잡아주는 쪽으로 매칭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민트향기
[2018-11-27 15:39:57]  
  좋은 말씀 너무나 감사합니다.

다시 한 번 천천히 살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아울러 하나 더 여쭈어 본다면 파워를 판다면 어떤 앰프가 스칼라 유토피아랑 잘 맞는지에 대하여 좋은 말씀해 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습니다. 경험이 부족한지라 오디오 선배님들의 한 말씀 한 말씀이 절실합니다.

감사합니다.
 
 
페르소나
[2018-11-29 19:01:18]  
  스칼라 유토피아를 어떤 음으로 만들려는지도 중요할 것 같구요. 공간이 어떤 공간인지도 중요합니다. 공간이 그리 좁지 않은 상태에서 질문 내용을 좀 참고해 보자면, 정교하고 강력하며 오디오적 쾌감이 있는 음을 만들고 싶다면 코드의 파워앰프도 괜찮을 듯 합니다.

반대로 포근하고 자연스럽고 음의 밸런스가 다소 아래로 내려가면서 안정적인 음을 들려주는 톤을 원한다면 패스 파워앰프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패스 앰프 중에서도 너무 가벼운 파워앰프 말고 A Class 기준으로 최소 30w 이상, AB Class 로는 최소 200w 혹은 250w 이상은 되어야 합니다.

특별히 브랜드를 가린다기 보다는 너무 가볍거나 너무 쏘거나 너무 자극적인 성향만 아니면서 구동력이 제법 되는 앰프만 다들 잘 맞습니다. 스칼라 유토피아 자체가 그런 성향만 피하면 스피커 자체의 완성도가 좋습니다.

멀지 않은 곳이면 그냥 아예 매칭이나 세팅을 맡겨 주셔도 좋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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